예전에,
전 헝그리 접속할때마다 항상 쪽지가 도착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지금보면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때 제가 올렸던 글들을 대략 보면,

"으..학교에서 맞았어요....-_-;;"

"아..언제 시즌이려나..."

등등......분량으로 치자면 한...길어야 4~5줄 정도에
내용은 없는...무의미한 글들이 주를 이뤘었죠.


그럴떄마다 sky님한테서 쪽지가 왔었습니다.
저 뿐만아니라 거의 대부분
그 내용은,
조금만 더 성의를 보여서 글을 써주길 바라고,
자주 훈계의 내용도 보내셨죠 - - ;
특히 10대헝글회원 에게 자주 글을 보내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희 10대들에게 그냥 묵과하고 넘어갈만한 문제나
아니면 사소한 글..하나하나까지도 일일이 신경써서 이부분은 이렇게 잘못된거같다..
이렇게 하면 안되지........라면서 하루에도 쪽지가 몇개씩 오곤 했었습니다.
당시 쪽지받을땐 혼자서 신음도 많이 냈었는데 -_ -;;;

지금생각하면,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시고 가르쳐 주신 거에대해서 너무 감사하고,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에고 -_-; 딴데로 샜네요.



지금 헝그리보더.컴 이라는 거대한 보드타는 人들의 집합처라는 이 사이트는,
어찌보면, 버거울정도로 커졌습니다. 계속 확장중이고..
이것도 한 이유가 될 수 있겠군요.

예전에도 있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요새는 더더욱,
아무 내용없는글, 주저리, "뭐가뭐가 어쨌어요...에휴"  "으으으으..."등의 글들,
그냥 간단한 기분표현...또는 기타 ..
이런 글들이 70퍼센트는 넘는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걸 말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자유게시판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입니다.
자유게시판이 분명 자유롭게 사람살아가는 따뜻한 글들을 자유롭게 올리는 공간이긴 하지만,

최소한, 자유게시판 에 글을 남기려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확실하고 , 여러 사람들이 읽고 공감할수 있는 말 이어야 하고,

그리고 어느정도의 성의는 보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의라 함은 분량일수도 있겠죠. 렇다고 해서 무조건 꽉꽉 맞춰서 글을 쓰자는건 아닙니다.)

한두줄 정도의 짧은 글이나,
아니면 간단한 느낌표현이나 기분표현, 무의미한 글 등은
글 올리실 때 한번만 생각하고, 내용을 더 첨가하거나 하여
"최소한" 커멘트의 내용이 아닌 "글" 의 개념인 것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분들은 헝그리 자유게시판 글 볼때,
제목, 내용, 다 무시하고...
글쓴 사람 만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꽤 많습니다 이런분들.......저도  약간은 그 축에 껴있구요,

아직까지는, 자유게시판 에 글올리는 분들은 "정해져있다"고 생각합니다..


헝그리를 사랑해요 우욱-_-;

숙제하다가 머리아파서 헝글보다가 토론실에 이런 내용이 있길래,
그냥 숙제도중에 주절거려봅니다. 두서없어도  "아 그냥 그런 내용이네.."라고 넘어가 주시길,
저도 어찌보면 어디에 하소연 하고싶은게 많은데, 이런식으로나마..... ' ' a



엮인글 :

엘레강스민~

2003.10.31 23:49:07
*.181.69.15

끄덕..(__)

狼㉿

2003.11.01 09:05:02
*.215.196.81

'그'가 바라던 인터넷 스노우보드 정보사이트가 지금의 모습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바라던 모습이 아니라면 더 나아지기 위해 힘겨운 고비를 맞이하는 중일 수도 있습니다.

일전에 쪽지로 글을 주고받았던 분에게도 말씀을 드린 내용이지만,
이제 '그'가 바라던 '겨울'은 잊혀지고 눈 녹은 '환절기'만 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답글에 더 지체했다가는 '당신의 우상이라도 돼냐?'라는 대답하기 힘든 물음이 또다시 들어올 것 같아 이만 그냥 보기만 하겠습니다.

늘 건강 늘 사랑 늘 행복 그리고 sky

노가다[Yo]ONE

2003.11.01 09:57:04
*.252.49.61

555555555 용쓰...

가고일~*

2003.11.01 22:30:02
*.236.115.11

저는..
예전:헝글에 오면 거의 자유게시판만 보곤했다
요즘:자유게시판을 젤 안본다

카빙은내친구^^:

2003.11.01 23:05:05
*.235.6.41

오우~ 료오오오옹쓰님...

아누비스

2003.11.02 07:32:03
*.219.236.128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진 모르겠지만.. 저도 자게를 가장 안들어갑니다..
너무 자기가 오늘 멀 했다.. 이런식의 글 밖에 없는거 같더군요..
(제가 그런글만 봤을 수도 있습니다.. -_-;;)

허접친구

2003.11.02 09:39:10
*.254.100.77

자게 안가시는분들 많으시네여 ~ 저두 =.=

★레메

2003.11.02 16:21:03
*.210.235.106

각자의 생각 차이라 생각합니다.

風..레오

2003.11.02 21:32:41
*.212.27.217

용쓰님....글 잘봤어여...^^
많은분들의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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