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프트 타는데 바인딩에 하이백이 세워져 있으면

일일히 한사람한사람씩 다 지적하면서 접으라고 하더군요..

물론 안전을 위해서 접는거라곤 하지만

하이백이 고정되는 바인딩의 경우에는 이것이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예전에.. 누구나칼럼이던가 부상보고서던가.. 게시판에서

리프트 내릴때 넘어지면서 하이백에 의해

특정부위-_- 부상을 입기도 한다는 통계가 있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요..

안전도 좋지만 너무나 비효율적인 것 같기도 해서

의견을 물어봅니다
엮인글 :

뽀대소년

2003.11.29 22:42:58
*.178.2.20

비효율적인것보다는 안전우선~~그러다 보드접으면
무자게 손해~~안전수칙과 매너는 필수요망

眞空

2003.11.29 22:45:09
*.118.255.194

자동차의 안전벨트하고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고도 안나는데 왜 안전벨트를 해야하나?'와 똑같은 것이죠. 잘못해서 엉거주춤 넘어졌을 때 특정부위에 찍혀서 x침당하듯이 되면 꽤나 아프다고 합니다 (그리고 꽤나 쪽팔리다고 하더군요 -_-) 만일을 대비해서 하는 것이죠.고정식 바인딩은 좀 힘들겠지만 일반바인딩 쓰시는 보더들은 탈때 접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일반 바인디은 접기 쉽잖아요)

LEEGUN

2003.11.29 22:49:37
*.206.234.229

저 같이 스케이팅 실력이 허접인 경우 하이백이 세워져 있으면 걸려서 넘어지곤 합니다.
작년에 mgt를 사용했는데 말씀처럼 버튼 바인딩은 훅? 같은 것으로 하이백을 고정해야 하잖아요...
여간 불편한것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올해는 하이백 고정하는것 없는것으로 찾았지요...^^
말이 삼천포로 바졌는데요..
저는 안전하게 하이백 접는것이 더 좋다구 생각합니다.

정어리

2003.11.29 22:52:24
*.244.23.228

효율과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효과는 그 목적을 달성했는가의 여부고, 효율은 어떤 일을 할 때의 비용 대비 효과입니다.

안전에 대해서는 효율이 문제가 아니라 효과가 문제죠.
100을 들여 50만큼 안전할 것인지, 50을 들여 10만큼 안전할 것인지의 문제는
협상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여력이 된다면 1000을 들여서라도 안전을 100만큼 올리는 것이 Xtreme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의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Jay-M

2003.11.30 00:17:26
*.218.154.19

자신의 선택에 맡겨야 할듯 사료되옵니다

남들 보다는 자신의 신체 안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나반

2003.11.30 00:36:32
*.149.229.12

리조트측에서 일종의 안전장치를 마련한게 아닐까 싶네요.
하이백 접으라는 말 한마디로 인해, 관련된 사고도 예방하고, 혹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도.
주의 의무를 다했다는 안전장치죠.
외국의 경우는 그런일로 소송도 많이 걸지 않나요?

에어가넷3

2003.11.30 00:46:44
*.72.51.245

하이백 세웠을때 리프트에 걸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죠..
구찮지만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그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고정 하이백이라면 저도 방법이 잘 떠오르지 않는군요

에어가넷3

2003.11.30 00:48:13
*.72.51.245

참고로 선배의 말에 따르면 보드의 하이백 부분에 찍혀서
특히 여성분들의 부상이 많다고 합니다..예상외로 상당수 온다더군요
나중을 위해서라도 조심하는게 좋겠죠

[風]뽀더인기™

2003.11.30 00:51:36
*.204.52.140

ㅡ.,ㅡ 그래서 개인적으로 하이백 쉽게 못접는 버튼의 몇몇 바인딩을 아주 싫어하죠..
특히나!! 여자분들이 그거 쓰시면 왠지..불안불안..일반 바인딩같은경우에는
다 내려와서 발 한쪽 푸르고...시원하게 빵~ 걷어차면 되요..^^ 습관이 들어서 이젠 아무렇지도 않죠..

Sunny

2003.11.30 01:12:10
*.75.9.43

미션둠 포기하길 잘했군요..-_-;;

거 접을라믄 느무 귀찮아서리..-_-;

고무신껌[춘천]

2003.11.30 01:12:48
*.83.130.41

돈드는 것도 아닌데 안전을 위해서니까 해야죠.

안전장구는 혹시 있을지도 모를 한번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 아닌가요?

ⓚⓐⓩⓤ

2003.11.30 01:21:23
*.117.168.157

자신보단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해야합니다.. 물론 저도 버튼반딩이라 잘 안하지만여..
앞으로는 꼭 접도록 하겠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리프트 기다리다가 중심 잃어서 뒤로 넘어졌는데 똥침당하면...으~~

[imp]

2003.11.30 05:15:40
*.180.149.152

-..-? 캐나다에선 안접는데... 그런말도 안하고..

리프트 탈때 바인딩 묶고 타라는 건 안하고 이상한 규칙만 있네요 헐~

Mt.Grouse

2003.11.30 07:28:10
*.208.206.19

저도 미션 쓰는데, 조금 귀찮기는 해도 매번 접고 탑니다.
그렇게 어려운일이 아닌데요, 조금의 귀차니즘만 버린다면.
안전을 먼저 생각합시다.

단순보더

2003.11.30 10:41:27
*.75.192.252

한번만 당해보면 하지 말라고 해도 하게 됩니다 --;;

팬더

2003.11.30 11:13:25
*.249.82.140

전 미션쓰는데 그냥타요 ㅎㅎㅎ
별차이없더군요...사고난글보고 한동안 접어서 탈떄도있엇는데...귀차니즘이라;;;;

정어리

2003.11.30 12:17:54
*.244.23.228

팬더님 별 차이 없으시다는 것은 아닉 안당해보셔서 그런겁니다...
한번 당하시고 나시면 하지 말래도 다들 접어서 타실듯..

(━.━━ㆀ)rightfe

2003.11.30 15:36:20
*.180.38.166

저두 미션사용자인데 귀찮아도 꼭꼭 접어서 탄답니다.. 자주가는 대명은 리프트 타고 내리는데 하도 눈을 높게 해놔서리 잘못하면 낑낀다는...

천상보더[진건]

2003.11.30 18:04:18
*.105.87.223

웁쓰.. 귀차니즘에 걍 세우고 타는뎁;;ㅋ

돼지저금통

2003.11.30 20:55:48
*.254.243.18

꼭 접고 탑니다. 사고라는게 100번을 잘해도 1번 잘못할때 일어나는 거라서...

돼지쓰(/^oo^)/

2003.11.30 22:28:18
*.126.7.93

저도 주위사람에게 항상 접으라고 말을합니다.. 부상 방지하는게 좋은거죠..
귀찮더라도 꼭 접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수자원공사

2003.12.01 00:49:39
*.148.80.56

이런게 위험하면 보드타지 말아야죠 . 얼마나 귀찮겠어요
하이백접으란 얘기는 생전 첨들어 봅니다 . 정말 창의적인 두뇌에서 나온 발상이네요
아무도 안하는걸 스키장 룰로 적용시키다니 . . 독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어리

2003.12.01 01:39:26
*.244.23.228

위험하면 보드타지 마라. 제 생각엔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네요.
리쉬 코드는 그럼 어떨까요? 리쉬 코드를 의무화한다면 귀찮으니 보드타지
마라고 할까요? 파이프에서 헬멧 쓰는 것은 어떨까요? 마찬가지로 귀찮고
금전적인 부담도 됩니다. 마찬가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귀찮은 일이고 쓸데없어보이는 일일지라도 만에 하나 천에 하나 발생할
일을 막을 수 있다면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큰 건물도 작은 벽돌 하나의 잘못에서 무너지기 마련입니다.(음...부적절한 비유?)

수자원공사

2003.12.01 02:40:58
*.148.80.56

리쉬코드와 하이백 접으란 얘기는 차원이 다릅니다
스키장에서 접으란 다고 안접던 사람들이 모두다 이게옳다 하는건 좀 우습습니다
이런게 의무화 되어 있는 스키장은 전세계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D

2003.12.01 08:45:02
*.114.80.1

사브에서 에어백을 첨적용했을때도....비행기에서나 쓰는 터보엔진을 첨 적용했을때도 비슷한 지적을 당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일본의 부상보고서에 여자(특히)들의 성기의 열상(하이백에 의한)이 많아졌다고 저도 읽었읍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그런 똥*을 당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그게 가볍게 당하면 걍 챙피하고 말겠지만....
심하면 시즌을 접어야 하는 열상이 될수도 있겠죠..

타나라의 스키장에서 안한다고...울나라가 하면 우습다....그건 심하군요...
울나라가 먼저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간단할것을....

써니

2003.12.01 10:21:54
*.238.30.172

하이백이 머져?
초보보더..--;

Μя.⑤

2003.12.01 13:34:10
*.149.31.236

저도 미션 사용자인데..저는 귀찮아도 남들을 위해서 항상 접고 탄답니다~
자기보단 남들을위해서 귀찮아도 꼭접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lowrider

2003.12.01 14:27:30
*.182.78.102

하이백은 바인딩에서 종아리부분 지지해주는곳을 말합니다...^^;;

굳이 강제성을 둘 필요는 없겠지만 최우선적으로 자신의 안전과 나아가 타인까지 생각한다면 접고 타는것이 좋겠죠?
작년시즌에 같이 타던 형이 좀 심하게 X침 당했는데... 소변에 피 섞여 나오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더군요... ㅎㅎㅎ

DR보더

2003.12.01 16:18:57
*.197.66.151

저도 일일이 접고 타야하겠네요....ㅠ.ㅠ

랍캣[MTGB]

2003.12.01 23:50:22
*.246.46.72

허벅지를 한번찍혀서..
피멍제대로 든후부터는 꼭 접습니다.
접는게 옳은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게는 그게 옳은거네요.
다쳐보니까..
(다친게 허벅지라 얼마나 다행인지.)

大命

2003.12.02 14:51:26
*.117.77.58

저도 작년에 갔다가 같이간 일행중 한여성분이 하이백에 넘어져서 부상을 당했죠.
이거 부상 생각보다 엄청 심합니다. 의무실갔다가 거기서 응급조치만 받고 병원으로 후송갔습니다.
출혈은 물론이고 나중에 출산에 문제 있을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암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손해보지 않습니다.

보더1

2003.12.03 13:23:19
*.134.126.1

보더들의 안전이나 원활한 리조트 운행의 효율성과 연결될 수 잇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드장에서 정하는 대로 따르는게 최소한의 자세인거 같습니다.
내가 따르기 싫다고해서 난 내멋대로 하겠다고 할 부분은 아니죠.
수영장에서 수영모 쓰기 싫다고 안쓰는거랑 똑같죠, 머.

pj1080

2003.12.03 14:51:34
*.243.2.4

다치는 것도 다치는 것이고 하이백 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접으시려면 접으시고 그냥 귀찮으시면 안접어도 되죠^^ 특히 X꼬가 튼튼하시다면^^;;

수자원공사

2003.12.03 15:07:08
*.148.80.56

열심히 접고 타시고 다음에 리프트 한줄로 하이백접고 쭈욱 서 있는 사진좀 올려주세요

밍맹몽

2003.12.04 19:08:36
*.145.136.174

플로우는 우짠대요??

주니얌

2003.12.05 08:21:24
*.215.144.132

접는게 어렵지 않잖아요. 그냥 발로 톡 밀어주면 되는데...
물론 제 경우는 바인딩을 묶고 타기 때문에 안묶은 발로 살짝 밀어서 하이백을 접어주지요.

가고일~*

2003.12.05 13:55:08
*.102.193.193

저도 미션쓰는데 버튼바인딩 사용자들은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접기는 한다지만..
캠페인정도로 권장하는것은 좋지만
리프트탑승까지 제제할정도로 의무사항으로 규정짓는건 좀 오버다 싶군요..

placeo

2003.12.06 12:07:29
*.82.139.76

플로우는 열외 입니다. ㅋㅋㅋ

오렌쥐 `.⌒γ

2003.12.28 16:06:41
*.237.45.45

미션둠유저로써 정말 귀찮다에 동감입니다
제 생각엔 이런 규제보다는 데크를 들고는 못타게 하는 규정이 더 나을듯 싶네여 안전을 위해서라면...
일부 보드장에선 시행중이지만 이 규정이 모든 보드장에 적용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얼러려

2004.04.13 16:59:58
*.212.229.253

하이백에 의한 부상사례는 헝글에도 올라온바있습니다.
얼마나 편하게 타시길래 그거 접는게 그렇게 힘들다고 하시는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토론방 이용안내] [3] 루카[ruka] 2018-10-26 1 3515

보관소에서의 도둑들 어떻게 처리하는것이 좋을지.. [17]

  • 구름
  • 2003-12-08
  • 추천 수 44
  • 조회 수 2648

이미테이션 보드복.. [15]

해외오더.. 좋은건지..나쁜건지.. [10]

자~ 슬로프 기준으로 보드장 순위를 내보시지요. [63]

한국에 점점 보드를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지는 현상과 문제점, 그에 따른 대책은? [21]

  • RC-M
  • 2003-12-04
  • 추천 수 45
  • 조회 수 2678

버튼 뿐만 아니라.....모든 보드 메이커에...또한 판메샵에 바라는것...

보드복..관리는 어떻게 하는게...현명할까요<><> [14]

알리 & 널리 & 펌핑 [18]

  • ★레메
  • 2003-12-03
  • 추천 수 38
  • 조회 수 4048

카풀은 유료? 무료? [51]

이상적인 카풀 방법 [11]

  • Luchy
  • 2003-12-02
  • 추천 수 52
  • 조회 수 2923

보드타면서 음악듣는 행위..? [49]

  • 김유리
  • 2003-12-02
  • 추천 수 37
  • 조회 수 3093

스키장에서의 사과.... [37]

  • 쿠쿠쿠
  • 2003-12-01
  • 추천 수 29
  • 조회 수 2961

보딩입문시에....???? [18]

국내 스키장요금이 정말 적당한건가요? [26]

  • 핸썸Man
  • 2003-11-30
  • 추천 수 36
  • 조회 수 2907

리프트 탑승시 하이백은 꼭 접어놓아야 하는가.. [40]

[re] 헝글엔 구전효과가 그러나 그 시작은.....?

  • 2003-11-28
  • 추천 수 39
  • 조회 수 2073

헝글엔 구전효과가 엄청납니다... [23]

초보 장비 구입에 대한 몇가지 조언 [20]

보드장에서의 예절 바라만 봐야하나..적절한 제제를 [31]

  • dark00
  • 2003-11-25
  • 추천 수 33
  • 조회 수 2597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옥션판매자? [29]

  • girls3916
  • 2003-11-25
  • 추천 수 32
  • 조회 수 3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