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기에 턴이 안되는 초보분들 이 가끔 '뒷발차기'에 대해

1. 뒷발차기란 무엇인가요?

2. 뒷발차기는 안좋은가요?

등등의 질문들을 가끔 볼 수 있을껍니다....낙엽에서 턴으로 전향하는 시점에서 가장 답답한 부문이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음 저는 거의 캐나다에서 보드를 많이 타고 배웠습니다..

가끔 리프트 기다리고 있으면

'~ 오늘 외국애들 많은데...근데 외국 애들은 뒷발차기 하는 놈들이 많드라~'

이런 말 듣습니다..


캐나다의 상급 코스는 인공모글 및 자연 모글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경사가 심하고.모글이 심하면 사이드 슬립또는 그만큼 속도를 줄이기 위해 스키에서 점프하면서 숏턴하듯 뒷발을 이용한

턴을 할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업다운보다 짧은거리에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라면 아무래도 프레스를 주는 카빙보다야 뒷발이 속도를 줄이며 내려가기엔 효율적이라는...


그리고 베이스를 이용한 기본 턴 다음에...엣지를 이용한 카빙이 된후라면 사실 엣지가 서있는

상태에서 뒷발을 사용할 일이 없으니 설령 그 사람이 뒷발차기를 기본 텐으로 넘아기는 시기에 다고 하더라도 문제 될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역시 초보나 후배들 가르칠때 뒷발 사용하기를 권하는 편입니다...턴에 대한 이해가 된다음에..엣지를 사용하게 되면 뒷발차기는 자연히 들어가니까요..


그리고 설질이나 슬롭에 따라 뒷발차기는 필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조전 고질병으로 보기엔 문제가 있지 않나요?


저는 뒷발차기를 찬성하는 입장에서 토론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엮인글 :

쿠루쿠루

2004.01.25 00:12:19
*.178.26.190

뒷발차기 때론쓸모있죠~~~당연히~~초보때부터 뒷발차기 많이하면 나중엔 뒷발차기만하는사람 넘 많네요~뒷발차기만하는 사람이 안타까울뿐이죠~자세 어정쩡.....활강을 즐긴다는~~~아래글보고 그러시나본데 뒷발차기만하는사람은 반대~~~그건 고질병이죠

[imp]

2004.01.25 00:14:01
*.77.92.174

아래글 뿐 아니라 ^^ 묻고 답하기나 초보분들 질문 많이 올라오는 거 중에 하나라서요 ^^

LossForcE

2004.01.25 00:37:41
*.58.89.70

뒷발차기도 잘하면 유연해 보이고 멋져보여여,.
게다가 카빙 치다가 뒤발차기로 속도 조절해 주면서 안전보딩 하면... 그만한 고수도 드물어여. ㅋ

『러빈』

2004.01.25 01:01:15
*.40.142.127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한말씀 드리자면... 임프님 말씀처럼 슬롭의 상태에 대응하기위해 혹은 스키의 숏턴처럼 급경사진
슬롭의 속도제어를 위한 일종의 테크닉으로 사용하는 뒷발은 효율적이고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다만.. 기본에 충실한 턴을 익히시고 단계적인 실력에 맞는 슬롭을 택하여 내공을 쌓은 상태가 아니라
처음부터 무리와 욕심으로 상급의 슬롭에서 내려오며 몸에 베인 뒷발차기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리프트를 오르며 슬롭을 바라보다 보면 거의 직활강에 가까운 속도로 뒷발로 살짝살짝 아주 약간의
턴반경을 그리며 내려오는 분들도 계십니다...
처음부터 반경이 큰 턴을 연습하지 못하셨기에 무척이나 위험스런 장면을 많이 연출하기도 하죠...
대부분 비슷한 유형의 분들은 상체의 움직임도 과도한 경우가 많습니다...
상체와 하체 모두 과도한 움직임을 보이면 돌발적인 상황에서 대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보딩은 무조건 프리스탈이다.. 외치시는 분들께는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일종의 음악에서 보면 잼, 혹은 재즈라고 할수있을까요...
기본기가 갖추어지고 요령과 방법을 터득하신 이후에 자신의 취향과 어울어지는 프리스탈은 그 자신만의
독특한 멋이 될수있지만...
나는 무조건 내맘대로다.... 이거는 조금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조금 이야기가 다른쪽으로 흘렀군요... ^^;
상황에 대처하여 적절하게 쓰여지는 뒷발은 필요하고, 유용하지만...
그게 주가 되어 이루어지는 라이딩은 가능하면 교정하시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그냥그렇게..

2004.01.25 01:03:20
*.79.14.215

중급이상의 슬롭에서.. 밸런스를 유지하며 속도를 감속하기 위한 뒷발차기는..
"스윙턴" 이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뒷발차기보다는.. 엣지가 더 서있고..
밸런스가.. 유지 되지요..
그치만.. 턴을 못하고.. 밸런스를 유지못하며.. 어쩔수 없이 뒷발을 차는것과
"스윙턴" 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imp]

2004.01.25 01:22:52
*.77.92.174

그렇죠 '러빈' 님 말씀처럼.....

그렇다면 뒷발치기는 결국 양날의 검이란건가 ^^;?

SODA眞

2004.01.25 01:53:44
*.92.113.21

뒷발차기도 어느정도 운동신경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뒷발차기에 대한 옳고 그름보단

뒷발의 힘을 이용한-_-무리한 터닝은 누가 보기에도 좀 안좋아뵈는듯;

라피

2004.01.25 03:03:57
*.243.19.19

저도 상급에올라가면 엄청난경사와 수많은모글때문에 뒷발차기를 종종하는데..
모글많을때에 뒷발차기안하면 날라가거든요 저는요 ㅡㅡ;;
가끔 뒷발차기를해주어야 아 이게뒷발차기이구나 하고 걍 라이딩할대는 안하거든요 ㅡㅡ;;

엘마

2004.01.25 04:00:14
*.253.109.153

러빈님 말씀에 100%동감입니다...
일반적으로 뒷발차기란,라이딩시 계속되는 뒷발질을 말하자나요^^
물론 카빙턴시 갑작스러운 장애물의 등장이나 급정지를 할때는 당연히 뒷발질(?)이 필요합니다.
훨씬 반응이 빠르기 때문이죠~그게아마 "그냥그렇게"님이 말씀하신 스윙턴인가 보네요^^

여기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뒤발차기란.........
업다운과 무게 중심을 무시한 뒷발로만 턴이 이루어지는게 고질적인 뒷발차기란 말이죠^^
그건 확실히 기본부터 다시 배워야 할 습관이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Derek

2004.01.25 10:48:15
*.116.200.220

뒷발차기하면.. 데크 방향이 진행방향과 일치하지 않잖아요. 대각선 방향으로 간다고나 할까..
아무튼 자연스럽진 않은 거 같아요. 캐나다와 같은 슬롭 환경이나 트릭을 위한 스피드 체킹이라면 쓰일만 하지만
라이딩 전체를 뒷차기로 하는 건 보기도 별로이고.. 실력도 별로..

허리 구부정해서 뒷차기로 상급자 내려가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의미 없는 라이딩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재미로 탄다면 할 수 없지만.

[imp]

2004.01.25 10:59:10
*.197.253.101

제가 하고 싶은 말은... 2가지 입니다..

1 : 하나는 뒷발차기가 무조건 지양해야 할것인가?

라는 문제와...

2 : 초보분들이 낙엽에서 턴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뒷발차기를 배우는것이 과연 나쁜것인가?


팔을 영옆으로 하고 시선을 돌리면서 팔, 허리 등등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가는게 정석이겠지만..일정 각도 이상에선 무서움 때문인지..잘 안돌아가는게 사실입니다.. 어렵구요.. ^^;

제말은 우선 턴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 위해 뒷발을 이용한 베이직 턴을 만들어도 엣지를 이용한 카빙턴이나 업다운을 하면서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과연 초보분들이 턴이나 이런것으로 고생할때 뒷발을 이용한 턴 감각을 익히게 해주는건 안좋은것인가에 대해
궁금했습니다 ^^

보통 처음 슬롭이 시작되는 부분에서만 뒷발차기가 심하고 내려오면서부턴 차츰 턴을 만들지 않나 싶어서요.

雪國

2004.01.25 13:25:32
*.37.100.5

1. 상급슬로프에서 리듬감있는 의도적인 뒷발차기는 상급 기술입니다
캐나다에선 레벨2 과정에 있었고
프랑스에선 레벨 1과정에 있습니다
(물론 지도강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도 상급 슬로프에 올라가면 프랑스에서 배운 "드리프트쇼턴"(스윙턴 이라 보시면 될듯) 이라는 턴을사용합니다
하지만 상급슬로프를 못내려와서 저 턴을 사용하는건 아닙니다
슬로프상에 사람이 많다던지 아님 모글이 많다던지 할경우엔 안전지대까지는 저턴을하면서
일정한 저속으로 내려가는거죠 꼭 필요한 턴입니다 뒷발차기를 못한다면 우리나라처럼 사람많은
상급 슬로프에서 스피드제어를 하며 내려올 방법은 사이드슬립 밖에 할수가 없는것같네요

2. 초보가 턴을 배울경우 뒷발차기를 배우면 일단은 턴하는데는 쉽겠지만
상체로테이션을 이해못하고 턴을 하기때문에 다음단계인 업다운이 들어간 노비스턴이나
카빙턴을 배울때 턴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뒷발차기는 보드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돼구요 배운다면
노비스턴 다음단계인 카빙을 배울때쯤 배우는게 좋을듯 합니다

Sunny

2004.01.25 14:02:56
*.75.9.234

저는 일단...
찬성하는 편입니다.

일단 초보때 쉽게 배울수 있는 턴이
뒷발차기가 되겠군요.

뒷발차기로 리듬감 있게 가면
업다운의 그 필을 느낄수 있다는 사견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즐기려고 시작한 스노보드가
초반에는 고통으로 다가오는 분들을 많이 접한 저로서는

뒷발차기 턴이라도 즐겁게 타면서
점점 고쳐나가는것이 잼있지 않은가 싶네요..^^

따사로움

2004.01.25 15:07:40
*.116.79.151

저도...드리프트턴도 있어야할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는 드리프트턴이란 짧게 끊어서 어거지로 하는 말그대로 뒷발차기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슬립이 이루어지는 뒷발차기를 말하는거죠.
일본의 강습비디오를 보면 로테이션을 가미한 턴을 하기전에...
드리프팅을 먼저 선보여줍니다.
첨에는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뒷발차기인줄도 모를정도로 부드럽게 진행하죠.
일단 속도에 대한 두려움과 턴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 위한 중간과정으로는 필요한듯 싶습니다.
물론...거기서 머무르면 말그대로 뒷발차기가 되는거겠지만요.

쿠루쿠루

2004.01.25 16:18:13
*.212.65.111

주제에대한 정확한해석으로 의견을 냅시다~~~
흔히말하는 뒷발차기가 고질병이라는것은 "뒷발차기만"하는사람을두고 하는말입니다~~"뒷발차기만"
고수들의뒷발차기는 여기서토론하기엔 맞지않다고봅니다~~~~

나반

2004.01.26 00:05:42
*.149.229.88

뒷발차기만 하면서 내려가는 사람들 보면...

11시방향에서 5시방향으로 직활강 --> 뒷발차기 --> 1시방향에서 7시방향으로 직활강 --> 뒷발차기

무한반복이더군요..

물론 뒷발을 차는 시점도 일정하지 않고, 속도도 일정하지 않으며(대부분 주체를 못하더군요..)
장애물을 피하기도 힘들어 보이죠.

물론 뒤에서 오는 사람도 피해가기 힘들죠...
턴이 일정하지 않고 거의 활강 수준이라서....롱턴하는 사람과 계속 마주치게 됩니다.

피해서 추월하려고 속도를 내면 뭐합니까...턴을 하고 나면 활강하는 뒷발차기er와 다시 만나는데...


뒷발차기는 진짜 고수들이 속도 체크할때 쓰는거지, 초보들 턴 쉽게 하려고 쓰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카빙 어느정도 되면, 업힐을 통해 속도 체크 가능합니다. 업힐도 살짝 위험하긴 하지만...

huhuh

2004.01.26 14:24:16
*.82.139.80

냅둡시다....프리스탈 아닙니까?

▩양치기

2004.01.26 16:32:20
*.196.198.40

저도 그리나쁘지 않다에 한표 던집니다.. 단..그게 굳어지도록 놔두면 절대안되겠지만요.. 처음 베이직턴을 시작하는 초보들에게 폴라인은 공포의 대상입니다. 목이 쉬도록 고함을 질러서 겨우 안정적인 사이드슬리핑이 되었는데.. 폴라인으로 가는순간..소위 말하는 미사일자세가 되버리곤 합니다.
이때 뒷발차기가 도움이 될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때의 뒷발차기는 어느정도 타시는 분들의 급정거와 비슷한 효과를 보일듯도 하구요.. 그리고 초보자들에게도.. 정지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어느정도 심어줄수도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역시 정답은 정확한 머리-어깨-허리 의 정확한 베이직턴이겠지요.. 급한맘에.. 뒷발차기만 가르쳐놓고 끝내는 강습은 좋지 못한듯합니다.

MrBean

2004.01.27 10:30:52
*.104.124.233

크게 두가지 의견으로 나뉘느 군요.
1)재미를 위해서 괜찮다.
저같은 경우는 이번이 두번째시즌이고요 지난번 시즌에는 한 열몇번 보드장에 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시즌은 뒷발차기턴이
전부인줄 알았죠. 전 평소에 운동신경이 둔하다라고는 느끼지 않았는데 처음 이틀간(연속)은 넘어지기만 했습니다. 제가 남들보다 인내심이 좀 많은 편이라서 거짓말 안보태고 새로 보드시작하시는분이 보통 한두시간 정도는 넘어지시다가 어느정도 되면 사이드 슬리핑이 가능하죠. 전 몰랐습니다. 이틀간 넘어진(사이드 슬리핑전-> 한마디로 제대로 서질 못햇슴)것이 정상인줄 알았습니다다. 같이 갔던 회사동료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저처럼 넘어진 사람도 처음이다. 그리고 하룻동안 그렇게 넘어지고도 다음날 그렇게 또 넘어지러 타고 가는사람도 아마도 저밖에 없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마지막 이틀째 마지막시간에 간신히 서고 낙엽비스무리 한것이 처음으로 되더군요.
두번째 갔을때는 저도 놀라게 낙엽이 되네.. 하고 스스로 놀랄정도로 낙엽까지는 잘되더군요..(자세는 논외로 치더라도) 그리고
한 두어번인가 더 갔을때 드디어 뒷발차기의 비법을 터득하고는 (턴이 완성된줄 알았슴^^)... 그때부터는 오방 날랐습니다.
허리구부정-> 뒷발차기-> 속도 무자게 내면서 상급슬로프를 쏘기도 많이 하고 넘어지기도 많이하고 .. ㅎㅎㅎ
이때 한번 슬로프 한번 내려오고 나면 무쟈게 허리 아프더군요.. 발도 아프고.. -> 정상인줄 알았습니다.
나름대로 재미 무지하게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올해는 초급슬로프부터 자세교정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처음엔 뒷발을 고치고 다음엔 허리교정하고 다음엔 무릎업다운 주고.. 동영상 찾아가면서 잘타는 사람 조언도 구하고
저의 경우 단언하건대 지금 졸라 고생하면서 자세고치면서 초급카빙이 되는 이순간이 훨씬 재미가 있다고 단언합니다.
지금은 무지하게 생각을 하면서 타게 됩니다. 프레스, 업다운, 무릅각도, 바인딩 각도, 롱턴, 숏턴--..
제 자체가 조금은 어려운 것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지만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재미라고나 할까요..
뒷발차기가 물론 반드시(그이유는 위에 마니)필요합니다. 하지만 전체라이딩을 뒷발차기만으로 하는 것은 재미관점에서도
오목의 재미와 바둑의 재미차이라고나 할까요? 자세 교정은 힘들고 어렵지만 분명이 그 대가를 라이더에게 주는것 같습니다.





2)올바른 자세를 위해서 절대로 지양해야 한다.
저도 위의 입장에 95퍼센트 정도 동의 합니다만, 초급자가 보드와 완전히 친숙해지고 또 올바른 자세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 친구들 하고 강습이나 아님 회사동료들 강습하면 열받죠.. 제가 고생한것 있기 때문에 자세를 강조 또
강조 합니다만 초급자는 한번의 뒷발차기턴이 더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나중에 조언해줘도 귓등으로도 안듣죠.. ㅎㅎ(열받지만 모 어캅니까? 전 속으로 일케 말합니다. 그래 그것도 니 복이다)
개중에 좀 기초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에게느 자세 중요성 얘기합니다.

그리고 이건 사견인데요... 초급자 강습해보면 아시겠지만 낙엽배울때.. 거의 턴의 자세가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형 올시즌 처음 보드 접했습니다. 근데.. 카빙한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자기말로는 인제 air To Carve
도 된다고 합니다만 저도 잘타는 것 인정했습니다. 자극도 많이 받아서 저도 더 노력했고요.

제 생각에는 턴보다도 낙엽까지 자세 잘 잡으면 턴(올바른 비기너턴이나 너비스턴)은 보너스로 오느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낙엽 열심히 하시는분, 근데.. 다리 피고 허리 구부리고(허리아프시겠다?)하시는분 보면 쫒아가서 갈켜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오지랍도 넓다고 욕하시는분 계시네요.. ㅎㅎㅎ).
초보여러분 낙엽까지 bbp자세 열심히 완벽히 열심하세요.그리고 한시즌에 조금만(?) 열심히 타면 카빙 가능합니다.
제가 직접 봤습니다.

두서 없이 말이 많았네요...

ps. 초보자여러분, 잘타시는분 부럽죠? 그들 자세에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몬줄아세요? 졸라 거만하다(자세만.. 마음은 안르렇겠죠?..)입니다.
즉 허리 쭉 편다, 고개를 삐딱하게 확 돌린다. 가슴을 내민다. 가끔씩 거시기를 내미는 분도..ㅎㅎㅎ
그에 반해 우리 초보들 너무 겸손합니다. 모가 그리 겸손한지 라이딩시 허리 굽히고 여기저기 인사하기 바쁩니다.

우리모두 새해에는 자세는 거만(?) 마음은 겸손하게 탑시당

Lunatrix

2004.01.27 10:41:00
*.252.68.109

설국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뒷발차기가 버릇이 되면 상체 스티어링을 이해하거나 습관화 하지 못한다에 공감이 가는군요.
뒷발차기는 벽돌이라고 생각됩니다. 다 자란 보드 실력위에 벽돌을 놓으면 그 벽돌 높이만큼 보드 실력이 높아지겠지만 계속 자라나고 있는 보드실력위에 뒷발차기라는 벽돌을 놓으면 결코 더이상 자라지 못하겠죠.
아무리 프리스타일, 내맘대로 가 보딩의 모토라지만 기본적으로 원리정도는 이해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차를 그냥 모는 사람은 차의 원리를 몰라도 되지만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은 차가 회전하고 달리는 메카니즘과 원리를 알아야 하듯이 보드는 이동수단이 아닌 레져활동이니깐요.
가끔은 보드장에 넘쳐나는 보더들중의 몇명이나 진짜 보드를 즐기고 있는지, 보딩에 대한 열정이 있기나 한건지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그냥 슬로프에 올라가서 생각없이 안일하게 내려오는 절 볼때도 그렇구요.
두려움을 모르는 자신감이 실력향상의 첫째임은 확실하지만 끊임없는 자기 반성과 치밀한 이론 탐구 또한 중요하다고 봅니다

팬텀3

2004.01.28 02:37:50
*.113.232.18

전개인적으로 찬성합니다 뒷발을 쓴던 않쓰던 보드타는게 재미만있음됩니다 프로가될것도아니고 처음에 배울때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고할때 낙엽이라도 하면서 내려오면 재미를 느끼게됩니다 그리고 다음단계인 턴을배우조 사실 뒷발이 조금더 턴을빨리 배울수있게 하조 턴배울때 정석대로 배우다보면 턴은 않대지 자꾸넘어지지 별재미를 느끼지 못하게됩니다 아마 가르쳐주시는 입장에서 뒷발을 이용해바 하고 가르쳐주시는 분은없을겁니다 가르쳐주지도않았는대 뒷발을 쓰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생각합니다 저개인적인 견해는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대 뒷발이라도 써서 턴을한다면 그나마 운동신경이 있는 분들일겁니다 그리고 어떻게턴을하든 뒷발을 써서 턴을할정도 대면 이제 보드의 두번째 재미를느끼게(배울때 턴이대면 진짜 마음뿌듯해지조) 대조 일단은 보드에 재미를 느끼는것이 우선이라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뒷발을 고치고싶음 고치고 싫음그냥타면그만이조 자기본인만 재미를 느끼면서 타면 된다고봅니다 프로보더가 꿈이아니라면

보둥이™

2004.01.28 22:57:32
*.86.89.27

4년차 초보 꼭(오타아님)보더입니당..^^;
저또한...처음에 배우면서...뒷발차기가 시작되었고요....다른건 잘 모르지만....다리가 참으로 힘들다는..
그래서 올해에..자세교정받았습니다..(돈들여서..ㅠ.ㅠ)
지금은 아주 편히 타지요...윗분의 어느말처럼....기본을 확실히 닦은 다음에..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게
몸두 편하리라 생각됩니당..^^.................이상 초보꼭보더 였습니당...쿨룩^^;

내리막전문가

2004.01.29 16:34:22
*.112.239.2

뒷발차기, 알고보니 스티어링이나 제동기술중에 하나더군요.
다만 초보때 혼자 배우면서 하게 되는 턴이 뒷발차기 턴이 되는것 같더군요.
턴이라기 보단 급격한 스티어링과 가속과 감속을 반복하는 재미없는...^^;;

암튼 고질병이라기 보단 초급자 단계에서 체계적인 강습을 받지 못해서
고생하면서 생기는 초보의 라이딩 자세를 '뒷발차기'라고 해야겠찌요.

저도 혼자 배우다 보니 뒷발차기 턴으로 시작을 했고,
초절정 고수님 한분을 만나서 정신차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했드랬지요.

참 김현식프로의 중급 비됴에서 보면 스티어링 기술에서 뒷발차기를
'Counter Rotation'이라고 하는것 같더군요.(제가 이해하기에vv)
카운터 로테이션은 보드를 180도 이하를 돌리는데는 가장 빠른 기술이지만,
그 이상은 불가 하다고 단점을 얘기하더군요.
(사실 180도는 거의 불가능하지요? 아무리 허리가 유연해도 100도?)

토론을 하는게 아니라 쓰다보니 잡설이 ‰楹六

[뚱띠뽀더]

2004.01.31 23:08:44
*.75.228.198

뒷발차기는 분명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모두들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것이..
초보때 잘못된 습관이 몸에 익어 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는 것이죠..
저번 휘팍 호크리프트를 타고 가다 호크1을 뒷발차기만으로 모든 턴을 하시며 멋지게(?) 내려오시는
분을 봤는데요.. 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분은 보드를 타시는 것이 아니라.. 흡사 무슨..
보트뒤에 노를 젓고 오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

가고일~*

2004.02.01 12:09:20
*.120.101.60

알고하느냐 모르고하느냐 차이같은데요..;
프로가 일부러 뒷발차기하는것과
초보가 뒷발차기하는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지요..

김철소

2004.02.03 20:08:07
*.145.0.89

여기서 조금 오해가 있어 보이는데요... 초보자의 뒷발차기와 드래프트 턴은 전혀 틀린 얘깁니다.
뒷발차기는 말 그대로 상체의 움직임 없이 뒷발로만 슬립을 내서 속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턴이라 말하긴
곤란합니다. 그러나, 드래프트턴은 상체의 로테이션을 이용해 슬립을 내며 턴을 하는겁니다.

자세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안전하게 즐기는데도 드래프트턴이 훨 유리합니다.
초보자들이 뒷발차기를하면 가장 안좋은것이 S자를 그리지 못하고 지그재그로 내려오게 됩니다.
결국 슬립만으로 속도를 조절해야 되는것이죠. 그러나 드래프트턴을 하게되면 턴의 궤적으로 속도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즉, 턴의 마지막에는 경사와 직각으로 움직이게 되므로 보드의 속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너무 속도가 많이나면 오히려 산쪽으로 올라가면서 속도를 조절할수도 있구요. 말로하니 어렵군요.

어쨋거나, 여기서 초급자의 뒷발치기와 드래프트턴이 혼동되는것 같아서 구분을 해 보았구요.
처음에 잘 타는 분한테 배우면 보통 하루면 드래프트턴까지 가능합니다. 뒷발치기가 재미때문에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처음의 잘못된 버릇인데 고치기 귀찮아서 그렇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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