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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342
안녕하세요. 주영이입니다.
첫시즌으로 많이 배운건 없지만 9년차 보더 형님의 매일되는 원포인트로
이미 몸과 마음은 피골상접이 되었네요.
"자세는 둘째치고 일단 재미를 느껴보고 더 욕심이 나면 스스로 공부한 뒤 물어보고 터득해라, 자세는 바뀐다" 라는
시즌 초에 남발하시던 형님의 말이 이제야 비로서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저는 360도 안되고 구피도 부자연스러운 1년차.
사이드
팬쥴럽(파워)
비니거
너비스
슬라이딩
카빙
어드밴스
앵글
로테이션
등등을 하나 둘씩 감을 느끼며 참 많이도 다녔던듯 합니다.
얼마전 자게에 "스키장에서 무슨 생각하세요?"란 질문을 올렸지만
http://www.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hungry_freeboard_07&page=1&sn1=&divpage=40&sn=on&ss=on&sc=off&keyword=주영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9772#
=== jobos님, 욱스님, 안전보더님, 경희야님, 쟈킴님, ㅁ,ㅁ님 의견에 매우 동감. 답글 감사합니다. ===
저는 하루종일 "이번에는 어떻게 타볼까?란 생각을 하였답니다.
[물론 꽃보더님 혹은 잘 타시는 분 보면 한방에 훅~!하고 가기도 많이 했지만요.]
각설하고
숏슬라이딩과 업웨이팅(다운언웨이팅)을 관찰 연구하고
물어보고 보고 느끼고 하며 나름 재미있게 시즌을 마무리 할 즈음.
3월 1일 휘팍 챔피온의 엄청난 모글과 아이스를 내려오면서 문득 고민을 합니다.
+++ 바로 자연스럽게 내려오기. +++
트릭의 깊이는 논외로 하고
라이딩만을 놓고 볼때 자연스럽게 모든 슬롭을 내려오는 것이 궁극의 목적이 아닐까합니다.
mtb를 타는 것과 비교하면, 모든 트릭과 기술은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도 있지만 "내려가기 & 올라가기"를 위한 모든 기술였습니다.
자전거의 종류가 보드의 종류보다 많지만 가장 간단한 기술은 "넘어지지 않기"랍니다.
즉. 장애물. 지형. 지물을 미리 파악하여 본능적으로 대처하여 무사히 통과함으로 넘어지지 않고 내려오기.
이를 바탕으로 보드에 접목시켜본다면
보드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사히(자연스럽게) 내려오기"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생각하시는 각종 트릭기술는 논외로 치더라도
==========================================================================
"라이딩의 각종 기술은 왜 하는 것이며 왜 하고 싶은가요?"
"깔작거리는 360보다 시원한 180이 좋다"는 의견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칠까합니다.
==========================================================================
^^;
첫시즌으로 많이 배운건 없지만 9년차 보더 형님의 매일되는 원포인트로
이미 몸과 마음은 피골상접이 되었네요.
"자세는 둘째치고 일단 재미를 느껴보고 더 욕심이 나면 스스로 공부한 뒤 물어보고 터득해라, 자세는 바뀐다" 라는
시즌 초에 남발하시던 형님의 말이 이제야 비로서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저는 360도 안되고 구피도 부자연스러운 1년차.
사이드
팬쥴럽(파워)
비니거
너비스
슬라이딩
카빙
어드밴스
앵글
로테이션
등등을 하나 둘씩 감을 느끼며 참 많이도 다녔던듯 합니다.
얼마전 자게에 "스키장에서 무슨 생각하세요?"란 질문을 올렸지만
http://www.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hungry_freeboard_07&page=1&sn1=&divpage=40&sn=on&ss=on&sc=off&keyword=주영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9772#
=== jobos님, 욱스님, 안전보더님, 경희야님, 쟈킴님, ㅁ,ㅁ님 의견에 매우 동감. 답글 감사합니다. ===
저는 하루종일 "이번에는 어떻게 타볼까?란 생각을 하였답니다.
[물론 꽃보더님 혹은 잘 타시는 분 보면 한방에 훅~!하고 가기도 많이 했지만요.]
각설하고
숏슬라이딩과 업웨이팅(다운언웨이팅)을 관찰 연구하고
물어보고 보고 느끼고 하며 나름 재미있게 시즌을 마무리 할 즈음.
3월 1일 휘팍 챔피온의 엄청난 모글과 아이스를 내려오면서 문득 고민을 합니다.
+++ 바로 자연스럽게 내려오기. +++
트릭의 깊이는 논외로 하고
라이딩만을 놓고 볼때 자연스럽게 모든 슬롭을 내려오는 것이 궁극의 목적이 아닐까합니다.
mtb를 타는 것과 비교하면, 모든 트릭과 기술은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도 있지만 "내려가기 & 올라가기"를 위한 모든 기술였습니다.
자전거의 종류가 보드의 종류보다 많지만 가장 간단한 기술은 "넘어지지 않기"랍니다.
즉. 장애물. 지형. 지물을 미리 파악하여 본능적으로 대처하여 무사히 통과함으로 넘어지지 않고 내려오기.
이를 바탕으로 보드에 접목시켜본다면
보드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사히(자연스럽게) 내려오기"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생각하시는 각종 트릭기술는 논외로 치더라도
==========================================================================
"라이딩의 각종 기술은 왜 하는 것이며 왜 하고 싶은가요?"
"깔작거리는 360보다 시원한 180이 좋다"는 의견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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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제 '닉네임' 이 글에 언급되어있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주영이님.
시즌이 적지 않게 되었는데도, 여전히 중급(자뻑 과다평가로 인한)에서 머무르고 있는 저는
마음은 열심히 쫓아가고, 머리로 열심히 익히고 있는데도,
결국.. 지적받는 것은 '기초' 적인 요소들이더군요.
아무리 용어가 난무하고, 어려운 기술들이 있더라도
결국은 그것들 거의 모두가 기초적인 요소에서 발전되고 응용된 것이기에
지루하고, 시간낭비 인거 같더라도, 꼭 다시금 연습을 해주라는 말씀을 들었답니다.
(..물론 이런 지루함의 연속은 프리스타일 & 프리라이딩의 모토와는 위배될 수도 있겠네요.)
....
나이가 먹다보니, 게다가 젊었을 때 보딩중에 큰 부상으로
3 여년을 보딩을 아예 접었던 때를 생각하면...
첫 번째 모토가 '안전하게 타자' , '사고 없이 무리하지 말고 내 체력, 능력의 80% 만 꺼내서 타자'
가...되더군요. -> 이게 저는 저만의 라이딩의 궁극의 목적인거 같네요.
그리고 어떤 환경이든, 어떤 슬로프 상태이건 불평하지 말고
재밌게 타면 실력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어느 고수분의 말씀도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춥다고 안타고, 슬러쉬라 안타고, 너무 강설이라, 안개 껴서, 사람많아서 안타면..
...도대체 시즌 중에 며칠이나 타며, 재밌게 탈 수 있겠냐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시즌 마무리 잘 하시고^^ 원하시는 것 얻었던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시즌이 적지 않게 되었는데도, 여전히 중급(자뻑 과다평가로 인한)에서 머무르고 있는 저는
마음은 열심히 쫓아가고, 머리로 열심히 익히고 있는데도,
결국.. 지적받는 것은 '기초' 적인 요소들이더군요.
아무리 용어가 난무하고, 어려운 기술들이 있더라도
결국은 그것들 거의 모두가 기초적인 요소에서 발전되고 응용된 것이기에
지루하고, 시간낭비 인거 같더라도, 꼭 다시금 연습을 해주라는 말씀을 들었답니다.
(..물론 이런 지루함의 연속은 프리스타일 & 프리라이딩의 모토와는 위배될 수도 있겠네요.)
....
나이가 먹다보니, 게다가 젊었을 때 보딩중에 큰 부상으로
3 여년을 보딩을 아예 접었던 때를 생각하면...
첫 번째 모토가 '안전하게 타자' , '사고 없이 무리하지 말고 내 체력, 능력의 80% 만 꺼내서 타자'
가...되더군요. -> 이게 저는 저만의 라이딩의 궁극의 목적인거 같네요.
그리고 어떤 환경이든, 어떤 슬로프 상태이건 불평하지 말고
재밌게 타면 실력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어느 고수분의 말씀도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춥다고 안타고, 슬러쉬라 안타고, 너무 강설이라, 안개 껴서, 사람많아서 안타면..
...도대체 시즌 중에 며칠이나 타며, 재밌게 탈 수 있겠냐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시즌 마무리 잘 하시고^^ 원하시는 것 얻었던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보시면 다들 말하는 기준이 다 다르죠?^^ 골라 먹기도 하고~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내려오기, 다이나믹 ,골라먹기
등 사람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 달라요 ^^ 먼저 보드에 재미가 붙기 시작하면 익스트림 스포츠 라서 그런지..
스릴을 즐기는분이 있는가 하면 스릴 보다는 라이딩 하면서 시원하고 턴하는데 만족을 느낀다던가. 아니면
자신의 성취감 을 느끼기 위해~ 트릭 같은 기술을 한다..등등 ~ 다~ 자기가 원하는 보드스타일 인거 같아요 .^^
사람마다 라이딩위주, 스릴 위주, 트릭과 키커 지빙등의 성취감 등등..이겟죠?^^
등 사람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 달라요 ^^ 먼저 보드에 재미가 붙기 시작하면 익스트림 스포츠 라서 그런지..
스릴을 즐기는분이 있는가 하면 스릴 보다는 라이딩 하면서 시원하고 턴하는데 만족을 느낀다던가. 아니면
자신의 성취감 을 느끼기 위해~ 트릭 같은 기술을 한다..등등 ~ 다~ 자기가 원하는 보드스타일 인거 같아요 .^^
사람마다 라이딩위주, 스릴 위주, 트릭과 키커 지빙등의 성취감 등등..이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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