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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묻고 토론하는 것이니 할글 써보겠습니다(짧지만;)
리버스캠버 장비사용기나 리뷰보면 모두..
리버스캠버라고 해서 라이딩이 나쁘지 않고
통통튀며 리버스캠버만의 독특한 재미와 특유의 맛을 느낄수 있다라는 글이 많다고 느낍니다
저도 역시 안타보고 리뷰나 사용기만 보고 이번에 역캠버를 사게 되었는데요
한보더분의 감명깊은 댓글 한줄이 생각나서 이렇게 토론방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보더분의 왈..
"가볍고 팡팡 튀긴다? 흠 ㅋㅋㅋ 초보분들은 이런글때문에 몇십만원 공중에 날리는거죠...
파크에서 사시는분 아니시면 정말정말 말리고싶습니다...역캠버"
가슴에 와닿더군요 초보분들은 이런글때문에 몇십만원 공중에 날리는거죠 이한마디에...
저역시 리버스 캠버를 처음 접하며 다들 라이딩이 나름 만족스럽구나 고속카빙엔 어쩔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타는 것조차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정말 많은 분들의 리뷰대로 나름의 재미를 느끼고 나름의 라이딩이 잘되는것인지...
뭐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이런점이 자장면이냐 짬뽕이냐라는 문제가 되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ps:뭐 예상되는 댓글은 뭐 라이더 마다 차이가 크겟고... 리버스캠버도 모델마다 좋고 나쁜게 있겟다 이런글이 예상되는데요
그런 조언 보다는 무언가 결론적으로 다가가 진리를 좀 알고싶은 초보 보더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문제될시에 삭제요청하겠습니다..
시즌이 한달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시즌도 안전운행하시고 한분이라도 다치시는분이 없길 기원합니다
사용느낌이라는건 정말 주관적입니다. (플렉스 6만타던사람이 4 타고선 느끼는 소프트함과. 2만 타던사람이 4 탈때의 느낌이 과연 같은 소프트함.으로 결정지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그 주관에대해서 참고는 하되 신뢰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어린이가 아니라면 알고 있습니다. 결국에 결론은 본인이 직접 써보고 느껴지는 점이 그 하드웨어인거다. 라고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용하신 누군가의 댓글은..최종적으로 구매결정권자의 책임을 인터넷의 가벼운 몇몇 사용기들과 책임지지 않는(또는 책임질 필요도 없는)리플들로 전가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엄청나게 많고 다양한 사람들을 고려해서 개인적인 느낌을 적고 그것에 책임지는 사용기는 없을겁니다.
리버스캠버의 진리는 본인이 타보는 겁니다. 결과가 똥인지 된장인지 아는것도 경험이고 그 값어치는 한다고 봅니다.
역캠데크도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있는 데크임에 분명한데 초보라서 적응못하면 그초보는 허공에 돈날린건가요?
진정 그리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역캠데크사서 못타면 연습해서 잘탈려고 노력하면 되는거고..
이래해도 저래해도 영 본인과 안맞으면 바꾸면 되는거죠.. 날린돈? 그렇게 생각하면안되는거같아요
내가 한 경험에 대한 값어치이죠..
물론 내가 느끼기엔 사용기의 누군가가 올린것과는 달랐다 라는건 사람마다 편차가 있는거구요
그건 남과다른 자신의 실력과 경험에대한 자아성찰이 필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당..
파크에서 타는거 아니면 정말정말 말리고 싶....이건..
파크에서밖에 적응이 안된 그분의 데크와 실력기준에서의 진심어린 충고였겠지요..
혹은 그분의 전장비가 월등히 좋아서이지 않을까요...
트릭 멋지게하는분들 데크가 보통 역캠이라 저도 따라가보는 따라쟁이일뿐입니다만..ㅋ
자기자신이 만족을 할수있느냐 없느냐가 제일 큰 쟁점아닐까요..
Gats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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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가장 잘맞는 데크 사이즈는 158-160
테일이 약간 하드한 디렉셔널 트윈
사이드 컷은 7.9~8.2m
허리 폭은 250을 넘지 않고,
플렉스는 7-8 정도 다소 하드한
토션은 5-6 정도로 중간 정도,
베이스 소재는 피텍스 4000 이상급에 스트럭턴이나 스톤그라운드 처리
엣지 각도는 사이드 각 88도 베이스각 -1 도 정도가
제가 쓰기엔 딱인 것 같습니다.
이걸 알아내기 까지 15년 이상 50 개 이상의 데크를 타 봤지요.
쉽게 설명하자면 일단 디렉셔널 데크는 노즈와 테일의 모양 및 길이, 그리고 플렉스가 다릅니다.
조금더 란방향 라이딩에 유리하게 노즈가 길고 테일의 플렉스가 낮습니다.
트루트윈 데크는 노즈와 테일의 모양, 플렉스가 같습니다. 일명 트윈데크, 트윈팁 데크라고 하죠.
디렉셔널트윈 데크는 노즈와 테일의 길이나 모양은 같지만 플렉스의 차이를 주어 라이딩과 트릭 둘다 어느정도 효용성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참고로 바인딩을 체결하는 위치는 그냥 개인 성향과 보딩 스타일에 맞추는 셋팅일 뿐입니다,.
스노우보드의 기술적인 거의 대부분을 스키에서 본떠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라이딩을 제외한 대부분의 테크닉등은 스케이트 보드쪽에서 온것들이 많죠.
따라서 자연스럽게 스케이트보드의 형태를 따라가는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되구요
개인적으로는 리버스캠버라고해서 라이딩에 나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처음에 이질감은 확실히 있었지만 익숙해지고나니 오히려 좀더 편해진 느낌도 있구요.
경사도가 심한곳에서는 더 낳은것 같더군요.
부츠 만큼이나 데크는 굉장히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가미가되는 장비이기 때문에
무엇이 좋다 나쁘다는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펀보딩이 젤 중요하겠죠
강설이나 그런데는 좀 별로고 업언웨이팅보다 다운언웨이팅을 좀 강요하는 거 같은데..
두가지 모델을 소유하여 망가질때까지 타보았고 현재도 그중 한가지를 가지고 타고 있는 데요..
테크니컬 라이딩에는 모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같은 가격대의 일반캠버 데크보다 좋은 점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핸디캡을 가지고 있는 듯 싶습니다..
저는 이런느낌인데.. 라이딩 고수분이 타시는 거를 봐도, 일반캠버쓰실때 더 잘타셨던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펀 라이딩이나 파크쪽은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허리쪽 탄성 제대로 받으면 느낌 아주 좋습니다..
노즈 테일쪽 쓰는 것은 적응하는 데 시간을 더 가져야 될것 같고요..
그러나 분명히 펀보딩쪽으로는 매력이 있어서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고각라이딩을 메인으로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선두브랜드들의 보드들은 거개가 프리스타일이고...
프리스타일의 꽃은 뭐니해도 파크/하프/지빙이니까요....
프리라이드 보드들도 리버스 캠버가 파우더에 유리하죠...
여기서 글쓴님의 "라이딩"의 정의가 무었인지 잘 모르겠지만...
리버스 캠버가 카빙을 위한 테크가 아닌 건 확실한 거 같네요...
알파인쪽은.... 리버스 캠버가.... 고속카빙에서 안습이라.... 포기...
하지만... 리버스 캠버 데크에 만족하시는 분들은..... 저나 다른 사람의 말 들으실 것 없이... 즐기시면 됨다...
스노우보드는.... 결국 프리라이드..... 자신에게 가장 재밌는 방식으로 즐기세요.... 정답은 없다는.... -_-ㅋ
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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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시..문제라....음..
한마디로 말하자면 고속라이딩시 자연모글 상태를 쉽게 지나칠 수 있을정도의 실력이라면..리버스캠버로 바꿔도 라이딩시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즉, 자신의 라이딩 실력이 어느정도 잡혀있다면..문제가 안되는거죠..
리버스캠버의 취약점은 정캠버에비해 바닥면적 닿는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어 날과 면을 적절히 이용할줄 아셔야
어려움이 없습니다..대부분의 보더분들이 정캠버에 익숙한 현실에서 역캠버로 바꿀시 어려움을 호소하고 또 후회하더군요..
어짜피 리버스캠버의 주된목적은 어쩌면 올마운트 이거든요..라이딩 전용이 아니란 말씀이죠..따라서 초보분들이나 왠만한 중급보더분들에게는 사실 생각을 달리해 보심이..현장에서 어려움을 덜 겪을 거라 보여 집니다..
일단..라이딩과 왠만한트릭류는 자유스럽게 구사하시고 제어능력이 있으신분께는 아주 달콤한보드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최상급코스에서 리버스캠버로 라이딩도 얼마든지..보더의 기량에따라 다를수있으니까요..
설면에 닿는 면적이 적어서 ??
이 표현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리버스 캠버로 스케이팅 할때는 정캠버보다 베이스 부분은 적게 닿겠지요..
하지만 라이딩은 엣지로 하기 때문에 베이스의 닿는 면과는 별 상관없다고 봅니다..
역캠버는 유효엣지가 더 길다고 하는데.. 이부분만을 본다면.. 더 적은힘(?) 으로 정캠버보다 라인 그리면서 턴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정캠버 카빙턴에 실증을 느끼던 차에 올해 역캠으로 왔는데.. 저역시 아직 타보지 않고 .. 이런글 쓰는것 자체가 에러 지만..
꽤 기대하고 있습니다..
역캠이라해서 다 같은줄 알았는데.. 제가 구입한 것은 바닥에 놓으니.. 중간부분은 제로 캠버이고..앞뒤가 약간 올라가 있더군요..
바나나데크 처럼.. 정중간 부터 끝으로 갈수록 올라가는 데크와는 틀린것 갔네요..
지금생각은 스노보드가 이제야 제대로된 캠버를 찾았다는 생각입니다..
곧 출격하면.. 결론 나겠지요..ㅎㅎ
전 디렉 정캠버를 타다가 트윈 역캠버로 넘어왔습니다. 물론 플렉스도 좀더 말랑거리는거구요
워낙 전 장비와 차이가 커서 이게 딱히 역캠버의 특징이다 라고 확신할수는 없지만
정캠버와의 차이점을 잠깐 설명해 보겠습니다.
일단 고속 라이딩(카빙)시에 정캠은 데크의 가운데를 원심력으로 눌러주면서 턴을 형성하고
턴이 마무리될 즈음에 리바운딩으로 인해 다음 턴을 준비할수있게 도와줍니다.
이 리바운딩이야 말로 유연하게 턴에서 턴으로 넘어가게 해주는 정캠버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캠버의 경우 이 리바운딩 자체를 거의 느끼기 힘들고, 턴을 할때 업다운만으로 중심이동을 해야합니다.
결국 아직 카빙이 익숙하지 못한 라이더에게 인클레이션과 앵글레이션의 감을 잡는데에는 큰 마이너스요인입니다.
이건 데크자체의 카빙능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는 점입니다.(그리고 대부분 역캠버의 베이스가 활주성이 좋지않습니다)
그러나 역캠버의 장점도 있습니다.
일단 라이딩이던 지빙이던 트릭이던, 역엣지의 확율이 매우 줄어듭니다. 이건 제가 타면서 확연히 몸으로 느꼈던 점입니다.
주로 발생하는 역엣지 상황이
1. (주로 그라운드)트릭 시도후 착지해서 라이딩으로 전환시(주로 스핀계열)
2. 박스나 레일위에서 안전하게 아웃하지 못하고 중간 하차하거나, 아웃할때 중심이 흐트러지는 경우
3. 라이딩시 업다운의 문제 등으로 턴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중심이동에 실패했을경우
이 정도인거 같은데, 결국 데크가 돌아갈때 정캠버의 노즈나 테일 부분이 바닥에 걸리는 현상이 매우 줄어듭니다.(체감할 수 있을정도로)
역캠버의 가장 큰 논란거리인 데크자체의 라이딩 능력은 저는 솔직히 정캠버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분명히 체감할수있을만한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되구요
그러나 초보에게 몇십만원 날리는 거라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다지만, 적응에 걸리는 시간이 하루 이내라는점(심지어 웅플에서도)
둘째 카빙에 대한 감을 익히는데는 마이너스 요인이지만 초보에게 역엣지 확율을 줄여주는 것은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된다는점
셋째 프리스타일 보드를 타는사람은 대부분 트릭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데, 트릭에의 입문에 좋다는점
역캠버도 스노우보드입니다. 뉴스쿨이나 스키처럼 아예 다른 장비가 아닙니다.
전 역캠버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도전해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vo타는 입장에서 간단하게 끄적여보겠습니다..저의 소견으로는 보드경력이 많을수록 역캠에 적응하기 힘듭니다..정캠에 몸이 정응이 되있으니까요...저는 3년경력인데..1년을 렌탈데크로 배우고...2년차 부터evo이용중입니다. 저는 역캠 으로 정식으로 타다시피해서 역캠이 이렇다 정캠이 이렇다 이런말 잘 모르겠어요...정캠에 적응이 안되있으니까요.....하지만 정캠으로 오래탄 지인들이 역캠타보면 하나같이 하는말이 바닦에 발이 붙어있는거 같다,....이거 적응할려면 시간 좀 걸리겠다... 였습니다....저는 역캠으로 라이딩할때도 별 무리 없고요...트릭하면서 가끔 정캠 데크로 한번 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요....그러면 저의 트릭 스승은 이런말을 하지요....
'진정한 고수는 막데크로도 할거 다한다. 잔말말고 한번이라도 더 뛰어~!! 넘어지는 만큼 실력이 느는거야~!!'
나이 30살에 이번주에도 온몸이 뻐근하겠내요....ㅜ.ㅜ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전 안타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