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헬멧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하프가 너무 재미있어서 ㅡ_ㅡ;
들이대는데요.. 독학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막판에 간신히 립오버를 하는 속도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목요일날..
립오버는 되었는데
속도에 당황해서 펌핑이 제대로 안된데다 시선처리및 데크 돌리기도 반도 안되고..
하프가 열려있는 덕인지

테일이 립에 걸려서..
테일을 축으로 머리가 원호를 그리며 바닥에 부딪혔네요..

헬멧을 썼는데도..
헬멧 안쓰고 bs180를 하다가 뒤로 날라 슬로프에 머리랜딩한 기분?
헬멧과 고글이 분리되며 고글은 입으로 내려오고
헬멧이 눈을 가린정도? ㅡ_ㅡ;;

아마 헬멧 안썼으면 적어도 뒤통수가 찢어지지 않았을까 하네요..
충격때매 목뒤 근육도 완전 경직이라 이틀인가 목을 옆으로 돌릴수가 없었다는..

전에는 분명히 파크나 하프 진입로에 헬멧 반드시 착용하라는 경고나
패트롤이 지키고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전혀 없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ㅋ
엮인글 :

바나나킥

2007.02.26 02:52:12
*.98.113.55

적지 않은 리조트가 다 파크/하프 진입시 헬멧착용 의무사항입니다.

오히려 의무가 아닌곳이 더 적을듯. 의무가 아니더라도 서약서는 쓰겠죠. 박터지면 니 알아서 하라는..

뻥식이♡

2007.02.26 03:47:47
*.151.53.23

휘팍빼고는 거의다 의무아닌가요?

휘팍 서약서는 쓰지않습니다.
대신에 파크에서 다치면 책임지지않죠

volcomsnow

2007.02.26 09:54:14
*.165.27.195

대부분의 리조트가 의무화하고 있죠.

급왜갈

2007.02.26 10:19:27
*.249.70.8

자기가 다칠 것 같으면 하는게 당연한거고, 안 다칠 것 같으면 안해도 상관없죠-

어차피 다치면 전부 자기책임인데, 굳이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GKDL

2007.02.26 10:39:11
*.107.16.118

어차피 다치면 전부 자기책임이지만,
막상 자신이 다치면 스키장 측에도 책임을 묻기 때문에(슬로프에서 부상을 입어도 스키장 측에 일부 책임을 지울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보호장구 착용은 의무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손해보험 협회의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생각하면 되겠네요.)

더군다나 파크에서의 보호장구 의무화라는 제도는 일반인들의 일반 슬로프에서의 보호장구 착용이라는 분위기 조성에도 한 몫 할것 같습니다.

백군

2007.02.26 23:19:30
*.72.245.79

대부분의 리조트가 의무화 하고 있다고들 하시지만.. 실제로는

용평/휘팍
하프 입구나 등등에 팻말하나 없으며 서약서 써본적 없습니다...
다른곳은 어떤가요?

라쿤dog

2007.02.26 23:47:30
*.139.184.93

지산은 패트롤이 저지하더군요//양지는 저지하지 않습니다(서약서는 씁니다)

구이구이

2007.02.28 10:19:45
*.254.130.52

자... 서약서와 의무화가 되어있으면...

#1 리조트 측에서, 파크 진입시 헬멧을 의무화 하였고, 헬멧을 쓴 사람에 한하여 서약서를 받았다.

#2 그냥 막 들여보냈다.

하프타다 머리가 찢어졌으면.. 스키/보드 보험이라도 적용받을때,,

- 의무실에서,,
- 홍길똥씨가
- 본 리조트 하프파이프 코스에서 놀다가
- 마빡랜딩하여
- 목근육 경직, 머리통 타박상, 등등..
- 엑스레이 찍어야되고, 물리치료 및 정신과 감정이 요구됨

이런식으로 써줄테고 이걸 근거로 보험처리를 하겠죠?

그런데, #1의 경우면,

- 홍길똥이는
- 여긴 위험하니 하이바를 쓰슈. 라는 리조트의 의무사항에 복종하였다
- 여기 무서운데니 각오하고 타라고 서약하라는 패트롤의 요구에 응하였다
- 그렇게 조심하고 탔는데도 암튼.. 다쳐부렀다.
- 하이바 안쓰고, 각오 안했으면 더 대형사고가 났을텐데..그래도 말을 잘들어서 부상정도가 마이 약해졌으니
==> 기특하다. 보험금 주겠다

#2의 경우엔

- 홍길똥이는
- 하프에서 놀다가 마빡이 터졌다는데
- 하이바를 썼었는지 몰겠다
- 각오는 했는지 몰겠다
- 이게 하프에서 놀다 깨졌는지, 직활강 쏘다가 기둥에 박았는지..
- 콘도에서 술먹고 쑈하다가 2층에서 떨어졌는지.
- 서울시내에서 음주운전하다 전봇대를 박았는지..

"알수가 없다!" (문서상 ㅡ.ㅡ)

그러니 "스키" 보험으로는 물어주기가 거스기하다! 알아서 해 이색퀴야~!

라고 나올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So be it!

2007.02.28 21:01:10
*.74.7.130

성우는 파크 & 파이프

헬멧없으면 들어오지를 못하게 하고요..

들어오는 입구에.. 헬멧 착용에 관한 내용도 있답니다.

*...*:너굴양:*...*

2007.03.03 10:15:59
*.102.92.1

이런 토론 자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 저만그럴까요~?

라이딩시에도 착용했으면 좋겠는데요!

날라보더

2007.03.07 18:39:08
*.143.211.16

저두 이건 토론이 아니라 당연히 써야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gsx750

2007.03.08 10:31:52
*.59.117.188

파크에서 다친후 스키장에게 손해배상 청구했을때

서약서와 보호장구 착용을 스키장에서 엄격하게 했다면

보험처리시 스키장의 손배율이 훨씬 줄어들겠죠.없거나.

뭐 개인보험이라면

헬멧을 써서 다쳤건 안써서 다쳤건 법적으로 아니라면 약관대로 처리해줄겁니다.

헬멧안썼다고 돈안주진 않습니다. 본인을 위한것이죠.

약정에 보호장구 착용의무에 관한 부분이 있다면 모를까 상관없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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