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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턴(소프트카빙터)은 그저 힘으로 밀어부치는 하드카빙턴(카빙턴)과
대비되는 턴의 원형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기술입니다.
우리나라 실정이나 체형, 국민성, 기질에 맞지도 않는 외국것을 무작정 베끼는
행동보다는 우리 것에 대한 것을 제대로 알고,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져야합니다. 보드는 노동이 아닙니다. 힘들고 괴로우면서, 마음, 정신
몸을 버리면서 보드를 탈 이유가 없습니다

소프트카빙턴은 그저 힘으로만 하는 하드카빙턴에 대응되는 개념입니다.
무식한 일부 보더들이 소프트턴이 뭔지도 모르면서 역포지션을 자신들은 안 되니까,
어려운 턴이라고하는데, 기초가 튼튼하면 어려운 턴이 아니며, 여자스노우보더들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역포지션으로도 안전하게 보드를 탈 수 있어야하며, 카빙을 그릴 수 있어야합니다.

출처 : 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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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올 시즌 첫 보딩을 부부동반으로 다녀왔습니다...다시 돌아온 시즌 첫 보딩에 온몸 어디하나 성한 곳이 없네요... 에혀혀..

전 아마도 " 마음,정신,몸을 버리면서 " 보드를 타고 있나봅니다..  ㅡㅡ;;

우선 이글을 동영상 / 자게 / 펀글도 아닌 토론방에 올린 이유는 어떻게 하면 이 단체가 더이상 크지 못하게 막을 수 있을까 얘기라도 나누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누굴 가르칠 강사의 실력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보드를 즐기는 사람일 뿐입니다만.. 이런 엉터리 단체가 정식으로 인정받고 말도 안되는 강습을 한다는것이 화가 납니다...

우리 부부에겐 1년을 손꼽아 기다리고 준비해서 겨우 밟게 되는 슬로프입니다... 이번 시즌에도 초보자나 상급자나 할것 없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땀이 흘려질 슬로프이겠습니까... 그런 열정을 이렇게 이용해 먹어도 되는걸까요?  

동영상 검색을 하다가 어찌어찌 판도라TV까지 갔는데 스노우보드로 동영상 검색을 하니 온통 카스비영상만 나오네요..이런 실정이니 라스 회원수는 늘어만가고 올 겨울에도 말도 안되는 128가지의 턴(제가 볼땐 항상 그 헐랭이 턴인데요..)을 배우려고 사람들은 지갑을 열겠죠...저는 강습을 할만한 실력도 자격도 없는 사람이므로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지만, 강사생활을 하시거나 이쪽 방면에서 일하시는 분들께서는 어떻게라도 방법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요...?

카스비 강습 동영상을 보니 상당히 많은 초보자들이 강습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