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에서 뜨면 좋은 장비 헝글에서 못 뜨면 나쁜장비"

재미있는 토론 주제가 될 것이라 생각해서, 오리날아볼까 님의 리플 글에서 따왔습니다.

저는 이제 2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사실 주말에만 간간히 가는지라,
실력이 형편 없습니다.

쓸데 없이 장비 욕심은 많아서 2년 동안 참 많은 장비들을 특히 데크를 만져봤습니다만,
느껴지는 것은 되던 것은 결국 어떤 장비로도 되는데, 안되는 것은 어떤 장비로도 안된다.
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면서 헝글에서 인지도 있는 장비들 특히 버X 장비를 찾느라고 눈에 불을 키고
중고장터를 뒤지곤 하였는데, 헝글에서 뜨지 못하고도 충분히 좋은 장비들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제게는 헝글에서 자주 언급되는 장비가 그저 좋다라는 인식을
갖고 접근할 수 밖에 없었지요.

글을 쓰다 보니 주제가 좀 모호하기는 합니다만,

"헝글에서 뜨면 좋은 장비 헝글에서 못 뜨면 나쁜장비이다."

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엮인글 :

ReaLize

2007.02.16 15:59:17
*.2.44.250

아무래도 헝글에 사람들이 모이다보니...여론형성에 상당한 힘이 실리는 부분이지요...
일례로 작년에 레그백만해도 그렇죠...(작년맞나?-_-;)
리쉬코드는 하지 않으신분들이 많은데도.....작년 레그백열풍은 이상하리만치 심했죠....
결국 국내자체생산(?)레그백까지 나왔구요...하지만....올해는......리쉬코드도....잘....

일반인들에게 어필하진 못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보드를 타는 사람들한테 어필할수 있으니
헝글에 장비를 어필하는 샵들이 생겼겠죠..

그렇다고 헝글에서 알려진 것들이 좋은 장비다 라곤 말씀 못드리겠네요..
저는 첨부터 그랬지만 장비와 궁합은 대세보다 스스로 찾아가는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헝글에서 많이 알려졌다고 좋은장비라고 하기엔......무리가 있지않을까요??

정덕진

2007.02.16 16:00:51
*.57.252.213

주제 참 좋네요... 제가 볼땐 마지막 문구보단 차라리 처음 문구가 좀 더 직설적이고 잘 와닿는것 같습니다...

narim

2007.02.16 16:01:03
*.217.12.41

제 생각에는, 헝글에서 인지도가 있는 장비는 최소한 누군가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장비는 되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헝글에 있는 이 많은 분들께서 사용해보고 사용기를 남기신 정도라면, 꽤 좋은 장비가 아닐까 아직은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인지도 없는 장비에 비해서 많이 끌리는 것은 사실 입니다.

volcomsnow

2007.02.16 16:02:07
*.11.97.161

헝글에는 좋은정보도 많지만 잘못된 정보도 많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자기가 쓰는 보드가 젤 좋다고 말하는경우가 많은것 같구요.
그 결과 많이 사용되어지는 보드가 좋다라고 결론되어지는경우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즉 다양한 경험으로 객관적인 구분을 가지지 않은 상태로 추천되어지기떄문에 나오는 현상입니다..
추가로 자기에게 잘 맞는보드라고해서 다른사람에게도 잘맞을거라고 생각하는것도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좋은 장비다 라고 생각하고 타면 심리적인 요인으로 더 잘타지게 되는 부분도 있을거라생각합니다

울리

2007.02.16 16:03:52
*.112.230.142

헝글에서 뜨면 비싸지죠. 샵가격이나 중고가격이..
그렇지만 안뜬다고 나쁜 장비는 아니죠.
그리고, 헝글에서 뜨는건 최고가가 대부분이라서
요즘은 상급이하의 장비들은 헝글에서 정보도 찾을수 없을정도죠.

근데, 이상하게 주위에서도 헝글에서 인기있는걸로 더 잘타진다고 하니..

오리날아볼까

2007.02.16 16:09:39
*.236.181.113

제 리플로 해서 시작이 되었으니, 무지한 제 경험을 일단 적어볼까 합니다. 일단 제 장비가
부츠 : 6만원주고산 노스웨이브 한 4년된 부츠,
데크 : 올해질렀습니다!!!^^ 06~07 숀데크 (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고, 싸게살 기회가 생겨서.. )
바인딩 : 버튼 커스텀 바인딩

이렇게 구입했는데요... 데크만 예로 들면, 올해 숀데크는 인기 참 없는 넘인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래픽 때문인듯
합니다. 아닌가요? ^^ 장터에 04~05, 05~06 숀데크 나오면 참 좋아라들 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희안하게 06~07 숀 데크 나오면, 무플이거나.. 반응이 냉담 하더군요..
그래도 이 데크. 금메달 딴 데크지 않습니까. 선수도 물론 훌륭하겠지만, 헝글분들이 대하시는 만큼 시원찮은 데크가 아닐진데..
미국은 스포츠과학의 선두에 있는 나라인데, 그나라 대표선수에게 넌 멀 줘도 잘타니까 걍 니몸에 맞는 데크로 대충타.. 이러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유독 06~07 숀은 찌질데크가 되더라구요 흠

물론 제가 가진게 혹평을 받아서 맘상해서 그런건 아니구요 ^^, 이런 저런 장비 사용기나 기타 여러글들을
보면 이상하게 물타기를 유도하는 글들이 많이 느껴져서 아까 자유게시판에 본문 내용과 상관없는 리플을 적었습니다.

이거 원 회사에서 명절전날 이리저리 눈치 보면서 글 적다 보니 두서도 없고 내용도 없네요..^^

CLAP

2007.02.16 16:11:17
*.244.218.10

이미 답을 알고 계시네요..
헝글에서 뜨면 좋은장비 절대 아니구요..
안뜨면 나쁜장비 역시 절대 아니죠...

비싸고 좋은게 디자인도 이쁜게 많습니다만..
이미 사람들이 너무 디자인에 치중하는 현실이다보니..

제 생각엔 우르르 레어니 뭐니 몰리면 "따라쟁이" 되는 현실이 맞을듯 합니다.

다만 상급과 하급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합니다.
또 제품마다 제품의 특성이 있지요..

그 부분을 잘 따져보시고.. 본인이 원하는 장비를 선택해야 겠습니다.
라이딩을 중요시 하는 분이 파크에 적합한 데크를 타보시고...
아 라이딩 개판이네 라고 하시면 본인에겐 나쁜장비 되지만..
파크에선 분명 좋은 데크겠지요..

소재의 상급 하급 존재.. 거기에서 오는 물리적 차이(가격, 무게, 내구성) 분명 있음...
하지만 사람들의 선호도에 따른 (브랜드, 디자인) 거품은 분명히 존재함.

이에 제 생각에 "헝그리보더"께서는 가격대 성능비와 본인의 만족도를 잘 저울질하고, 타협하셔서,
현명한 장비선택을 하셨으면 합니다.

무었보다 본인이 좋은 장비여야 합니다.
초보분들은 디자인, 입소문에 많이 치중하게 될것이고,
점차 본인의 선호하는 종목이나, 소재나 제품의 외적인 특성도 생각하시게 되면,
좋은 선택을 하시게 되겠지요.




ReaLize

2007.02.16 16:14:02
*.2.44.250

저는 알파인이라...총알생각하면 디자인이고 나발이고 생각할 처지가...ㅠㅠ
무조건 최소비용으로 최대품질을 뽑아야 합니다 ㅠ0ㅠ
저와 궁합은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ㅎㅎ

죽탱이한방

2007.02.16 16:31:56
*.217.223.214

옷들은 더하다고 봐요. 사진첩에 전통적인(?) 보드브렌드가 아닌 스포츠브렌드나, 캐쥬얼브렌드 제품
사진올라 오면 이런거 머하러 비싼돈 주고 샀나며 너도나도 환불 권유하는거 본적 있으실거에요.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헌데 어찌보면 보드브렌드가 아닌 제품을 비싸게 구입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헝글의 일정한 규격(? 누가 선을 그어놓았는진 몰라도.)에 위배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헝글사진첩에선 매시즌초 패션쇼가 시작됩니다. 유명 브렌드들이 제작한 고가 제품들이 선두에서고
국내 브렌드들이 계속해서 등장. 그러다가 스포츠,캐쥬얼브렌드가 눈에띄면 이거 보기 싫은가봅니다.

개성을 중시한다고 말해도 너무 닫힌생각 갖고있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B사 자켓이나 캐쥬얼브렌드 자켓이나 마데차이나 이고요.
제가 입어봐도 별차이 없습니다. (눈이 낮다고 생각하셔도 무방ㅋ)
단지 차이는 브렌드 인지도와 디자인 그리고 가격?
같은 디자인 옷에도 B사 마크 들어가면 이쁘게 보이긴 해요. 그렇다 해도 지나치게 타인의 선택 폭을 좁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노우보더'란 영화 있었죠? 영화에서 여자 주인공은 흰색 샤넬옷을 입더군요. 내용에서도 비싼거라고
주변에서 부러워하던 ㅋ. 웃긴건 그샤넬은 헝글에서 무시하더군요.
너무 말주변이 없어 제 의도가 전달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narim

2007.02.16 16:48:06
*.217.12.41

의류에 대해서는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입고 있는 옷은 STL , ROMP이고 그나마 이월로 그저 싼거 골랐을 뿐입니다.

두개 합쳐 12만원정도의 금액이 들어갔습니다. (이월 +이이월)

헝그리보더 분들께서 좋아하시는 유명 브랜드의 고가품은 디자인 외에 어떠한 좋은 장점이 있는건가요??

항상 궁금했고, 단지 디자인 뿐이라면, 꼭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죽탱이한방

2007.02.16 17:03:24
*.217.223.214

(" 대부분 국내 의류들은 2만방 내외로 설명하고 있는걸로 기억있습니다.
그에비해 기능성으로 본 B사 2만방 제품들은 국내제품 가격대비로 보면 2배가 넘는제품이 대부분이라고
알고있어요. 디자인은 주관적으로 볼 수 있고요. 소재는 문제가 될수 있는부분이 많다고 보네요. (요즘 대기업 교복도 그렇듯이)

다만 일방적으로 보드브렌드 제품만을 선호하는 시점이 바뀌지 않은다면
스포츠,캐쥬얼 브렌드에서도 좋은제품 나와도 사장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에이스~

2007.02.16 17:15:59
*.106.25.2

유명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뽀대죠..

좋다기 보다는 다른사람이 좋게 보니까 좋은거져..

명품가방이 수납공간이 많거나 뜯어지지 않아서 비싸구 좋은게 아니져.

다 자기 만족입니다...디자인을 중요시 하는 사람도 있고, 브랜드를 중요시 하는 사람도 있고, 기능성을

중요시 하는 경우도있져 좀 거시기한 경우는 가격을 중요시 하는경우도 있더라구요..비싼게 좋은줄알고.

다른사람 신경않쓰고 자신만 만족하면 장땡이에요. 비싸고 유명한 브랜드사서 흐믓하면 그걸로

좋은거구, 싸고 기능성 좋은거사서 가격대비 최고다 생각하면 그걸루 좋은거구.

결론은 고가품이고 인지도 좋다구 다 좋은게 아니라는 겁니다.....^^자신이 만족하는게 좋은겁니다.

눈사람

2007.02.16 18:31:59
*.237.112.118

1년차
버튼 최고, 버튼을 제외한 다른 장비는 쓰레기다.
(간혹 메이저 독주체제에 불만을 가진 몇몇은 네버섬머나 카피타같은 마이너 브랜드를 신격화시킨다)

2년차
버튼 말고 다른브랜드가 보인다.
헝글에 자주 오르락내리락하는 브랜드에 대해 자신도 모르게 어느덧 세뇌가 된다.
구성과 리코의 수입품이 일례.
어느덧 자신도 모르게 그 제품들을 찬양하는 리플을 달고 있다.

3년차
2시즌 타면서 실력이 늘었다.
내 실력을 키워준 나의 장비는 최고다(이때까지 아직 장비 바꿀 생각은 없다)
다른 장비를 몇번 빌려타봤는데 역시 내 장비가 최고다(익숙해졌는데 그럴 수 밖에)
리플뿐 아니라,
사용기 칼럼까지 진출하며 본인 장비를 찬양한다.

4년차
더이상 실력이 늘지가 않는다.(사실 한계까지 왔음)
슬렁슬렁 타다가 다른 장비들을 우연히 접하게 된다.
그리고 느낀다.
이걸 할때는 이 장비가 좋군
저걸 할때는 저 장비가 좋군
그걸 할때는 그 장비가 좋군
자신의 덧없던 행적을 뉘우치고 담배를 한가치 꺼내문다.
결국
거기서 거기였군..

5년차
무아의 경지
자신이 가진 모든 스킬은 렌탈덱으로도 충분하다.

결론:앞으로 한 다섯시즌 더 지나면 장비추천 리플따윈 아무도 안믿을것임

Hate Me

2007.02.16 21:06:54
*.165.40.235

대표적인 예로
뜨는장비 : 숀화이트, 버튼 커스텀, 커스텀 x 데크, 제레미 등등....실제로도 저정도면 훌륭하죠.
못 뜨는장비 : 언잉크 시리즈..다들 바인딩이 풀린다고 전용툴 갖고 타라는데..
본휑은 전용툴없이 계속 잘타고 있음...

너만쏘냐 ㅡㅡ?

2007.02.17 00:18:30
*.151.192.134

제 경험상 헝글에서 인기 잇는 장비를 구입했을 경우 나중에 장터에 내놓았을 경우
판매하기 편한 장점도 있는거 같은데 가령 예를 든다면
방구할때 지하방 구하면 방빼기 힘들지만 3~4층 웃돈 더주고 구하면 나중에 나가기도 쉽다는거..~
장비 교체 하기가 편하죠~~ 전 성능보단 이런 점이 맘에 들어서~~~ ^^ 사실 성능은 다 그게 그거 같다는~~~

참고삼아 누구나 칼럼에 그런 리뷰어(모글,아이스반 을 가른다. 그립력이 끝내준다 안되던 익스트림 카빙이 가능하다 등등)에게 일침을
가한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캠버만 살아 있는 막보드 엣징 한번 하고 타보라는~~ 그후론 리뷰 읽을때 그런 내용 나오면
걍 웃음만 나오던데~~ ^^;

backy

2007.02.17 09:47:18
*.182.113.211

헝글 뿐 아니라... 수치로 표현 안되는 모든 제품이 과대(?)포장 되죠..

사용기는 참고만 하시는게 제일 좋을듯...

그냥 자신의 투자할수 있는 비용 내에서 이쁜장비 고르는게 좋을듯..

막시무쓰

2007.02.17 10:18:01
*.193.237.217

"헝글에서 뜨면 좋은 장비 헝글에서 못 뜨면 나쁜장비이다." 보다는
헝글에서 많이 글이나 입에 오르내리는 장비는 역시나 많이쓰는 장비일뿐이다..
좋고 나쁨은 주관적인이다...라고 생각됩니다..

으깽호박

2007.02.18 15:09:49
*.6.114.186

헝글에서 뜨는 장비는... 한시즌 고오~~옵게 타서 중고가격 나름 잘 받고 팔 수 있는 장비...가 됩니다...

성우랄랄이

2007.02.18 23:27:57
*.139.74.178

그 사람에게 맞는 장비가 좋은 장비라는것은 매우 상대적임.
상대적으로 수입상, 중간도매상, 샵과 관련된 인물들이 바글바글
활동하는 헝글에서 뜨는 장비가 다 좋은 장비라고는 할 수 없음.
특히 초보분들... 유행아이템과 대박장비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격만 조낸 비싸다는거~

성우랄랄이

2007.02.18 23:32:42
*.139.74.178

특히 장비리뷰 및 장비사용기는 작전세력 몇명만 있으면, 아이템(장비, 의류 등) 띄우는건 일도 아님.

그냥 헝그리보더에서의 보딩정보(기술정보 제외)하고 구매관련 정보는 참고만 하는게 최상책임.

뽀대루 산다

2007.02.19 00:14:47
*.149.111.5

몇몇분들의 데크 사용기...
제 덱은 아이스를 그냥 갈라버립니다...
맘만 먹으면 파이브에 쎄븐에...
완벽한 그들의 설레발로 신화는 탄생하는듯 하네요...

개인적인 의견은 나쁜 장비는 없는거 같습니다.
과연 자기 장비의 능력을 얼마나 끌어내는가가 중요한거죠...

제가 가진 장비들은 각 브랜드의 최상급으로만 가지고 있습니다...
희소성으로 따져도 귀한 취급받는 장비들...

하지만 전 라이딩도 잘 못합니다...
매번 생각합니다...
과연 내가 이 장비에 어울리는 사람인가라고... ㅡㅡ;;

헝글에서 뜬다는 의미는 많은 사람들이 아니 적어도
좀 타는 사람들에게서 인정을 받은 장비이니 최소한 몹쓸 녀석들은 아니겠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그 장비가 절대적인 명품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youjin

2007.02.19 06:38:50
*.225.18.230

뭐 전....여러 동호회...(보드말구..) 활동하지만...
이곳은 가입한지 며칠안됬습니다...
그냥 동호회 활동을 오래하다보니 느낀것.....절대....다른 사람의 말에 현혹(?)되거나 맹신하지말자...그냥 참고 일뿐이다..
남들이 안좋다고 해도 내가 써보니 좋을수도 있고...남들이 좋다고 극찬을 해도 내가 써보니 않좋은수도 있다는게...
그래서 전 그냥 항상...좋다고 해도 안믿고 안좋다고 해도 안믿습니다....
내가 써보고 내가 느끼는게 좋음...
돈이 많이 들어 좀 거시기 하지만....

rennina

2007.02.19 12:32:31
*.73.93.2

장비의 성능은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대상이라 정말 참고만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새보드가 엣지그립이 좋은건 당연하고,
새부츠가 발을 편안하게 잘 잡아주는것도 당연하고,
새바인딩이 가벼운것도 당연합니다.
매년 수십개의 장비를 테스트하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사실 장비의 성능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는게 별로 의미가 없죠.

그래서 저는 헝글에서 '장비의 내구성'에 대한 정보만 봅니다.
장비의 내구성은 어느정도 객관적인 정보라 쓸모가 많죠.
어떤 바인딩은 하이백이 잘 부러지더라, 어떤 데크는 코어가 금새 망가지더라...
이런 정보를 얻기에는 헝글이 최고입니다.

노블노블

2007.02.19 19:51:19
*.148.70.46

한마디로 말하면 헝그리보더에서 뜨면 '성능 좋은 장비'는 아니죠 '인기있는 장비'는 맞지만
데크의 인기는 결국 디자인 ㅋㅋ 디자인이 좋으면 성능도 찬사가 나오는경우도 많이 봤구요 사실 데크는 엣징만 잘되어있으면 왠만한 실력으로는 뭐가 뭔지 구분도 못합니다 특히나 슬로프에서 논다면.. 전 첨 사는 사람들 뭐 살까 물으면 걍 예쁜거 사라고 합니다 ㅋ
옷같은 경우는 헝그리보더에서 예전에 초반에 인기 없던거 나중에 레어니 뭐니 되는 경우도 많이 봤죠. 할일 없이 계속 여기 있으면서 묻답 중고장터 이런데 보다보니 몇명이 물밑작업 하는거 보이고 ㅋㅋ 그렇게 하다보니 가격 올라가고 레어되데요 ㅋㅋ

발케노

2007.02.21 14:33:07
*.211.202.44

헝글에서 대박유행했던 기억나는 상품: 아논 피그먼트 그린(아마도 04~05시즌), 볼컴 터키옥색바지(바지 모델명은 기억이 안남)

너부리

2007.02.22 13:32:12
*.231.153.204

자기 장비가 비싸면 안좋게 느껴져도 좋은면을 찾으려고 물씬 애를 쓰죠.

줴리카스

2007.02.23 11:00:00
*.101.103.3

지금 여러분들이 타고있는것이 최고입니다욧..

라면먹고보딩

2007.02.28 13:06:36
*.253.46.34

내장비가 최곱니다.
면발데크, 국물반딩 굿샷

쵸쵸폴리스

2007.02.28 14:02:11
*.252.205.1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나무

2007.03.02 15:46:25
*.255.245.36

전 이번에 초급-막데크 장비에서 고급으로 바꿨습니다
장비가 중요한게 아닌 실력이 중요하다는것 장비를 바꿔도 마찬가지로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고급으로 바꾼뒤 더이상 실력탓이 아닌 장비탓을 못할거라는 판단하에..

전 비싼장비이지만 유저들의 인가가 없는 T6 싸게 샀습니다
지금 만족 합니다

독수리5년째

2007.03.02 16:39:57
*.73.149.29

성능은 모르겠고 특색은 쫌 다르더이다... 하드하구나 좀 소프트 하구나.. 갠적으로 하드한놈 다루기 힘들어서리

8광

2007.03.04 05:50:09
*.150.247.249

이것저것 써보니깐요..
일단.. 저처럼 실력없는 사람에겐.. 비싼게 좀더 무언가 잘되게 하는거 같긴같다는 생각은 일단들고요..
하면서.. 누가말씀하신것 처럼.. 나중에는 다른것도 그냥 타보고 싶다.. 머 그런생각이
듭니당~ 총알이 문제지 ㅜㅜ

저도 팔머 데크 인기 없어서.. 대략.. 실망했더랬습니다. ㅜㅜ

곤조통

2007.03.24 18:37:32
*.225.76.19

어느 운동 용품이던지 싸고 비싼게 있습니다.데크,플레이트,라켓,운동화,자전거등등..가격차이 큽니다
어디 메이커든 용품이든 최상급 초보자가 다루기 힘든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메이커별로 기능이나 스타일
조금씩 틀림니다.우리같은 아마추어들은 실력이 상급으로 올라가다보면 자신하고 매칭되는 메이커가 생길겁니다 그러다 슬럼프오면(아마추어도 슬럼프 옵니다) 이거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 다른메이커로 바꾸는 경우도 생기구요 결론은 가격이든 메이커든 본인이 편한게최고 진정 실력이 늘다보면 장비도 상급으로 간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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