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있고 힘있는 사람들이야.. 안그런 사람이 극히 드문게 정상일텐데요..

돈없고 빽없는 사람도 수두룩이 많을 텐데..

이름 대봤자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야 뭐 그랬네 하지만 이름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은 타격이 클수밖에 없죠.

뭐.. 인간에 대해서 그다지 그런건 믿지도 않기 때문에 누가 어떤식으로 문제가 되도 그냥 그러려니~ 하네요.

과거엔 더했고, 현재에도 과거못지 않겠지만.. 그때는 힘없어 당했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나도 당했다! 하는거니까요..

없는거 지어내는것도 아니고, 과거에 그랬던 사실을 말 할 뿐이죠.

물론 과거였다면 그런 발언권조차 묻혔겠지만...

저는 안희정씨에 대해서 별 기대도없고 잘 모르지만

심정은 이해가 가네요

모쪼록 잘 조사되어서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겠죠

위계에 의한 강간이 아니라면, 무죄가 될거에요.(증거를 없앤게 여자분 쪽이라니, 일단 지켜봅시다.)   

밉다. 벌 받았음 좋겠다고 하셨는데, 님의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여자분이 안희정의 사생팬이었다고 하고, 또 들이대니까 사랑에 빠졌을 수 있어요.  

유부남의 입장에선 도덕적으로 잘못되었죠.   

어차피 안희정씨의 정치생명은 끝났어요.  그 여자분이 끝장냈죠.   

그러나 만약에, 위계에 의한 강간이 아니라면 어떡하죠?   

무죄 받아도, 안희정씨는 정치생명 끝이에요. 

뭔가 이상합니다.   

강간범인줄 알았는데, 그냥 둘이 사랑에 빠진거면 어떡하죠?    

신기한게, 사람들은 도덕과 정치를 혼동하는 것 같아요. 

특히, 진보쪽은 난리도 아니죠.

보수라는 집단 놈들은 모여서, ㅂㅈ털주 먹고 난리인데, 우린 우리 스스로에게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곤

지지하는 정치인을 스스로 매장시켜 버리죠. 

(진보 인사들이 모여서 그랬다면, 전부 매장 당했을 거에요. 대서특필로 매일매일 도배가 되겠죠.

그래야 보수들이 손 하나 까딱 않고, 금배지와 정권을 가져올 수 있을테니.)

그러니 늘 저쪽 가짜 보수놈들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 보단, 진보쪽 발만 붙잡고 늘어지는 것이고

재벌과 언론에 빌붙어서 쉽게 금배지를 가져가요.  

왜 이렇게 되는 걸까요?   

의문입니다.  

(+)

안희정씨가 잘했다는 게 아니에요.

언론의 흐름이 그렇게 흘러가고, 또 우리는 당연히 언론에 의해 정보를 받으니 또 그렇게 생각하게 되죠.  

정치인의 생명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힘을 우리 '유권자'가 가지고 있으니,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 정당이 다음 '정권'을 가지게 될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그래서 mb가 언론을 지배하려 한 거죠.)    

그래서 뭔가, 찜찜해요.

트럼프는 포르노 배우랑 xx 했음에도 지금 말짱합니다.   대통령직 내려놓지도 않고, 감옥도 안갔어요. 

도덕적으로 비판 받을 수 있고,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순 있지만, 법적인 책임은 없어요.  

근데 우린, 우리 손으로 안희정씨를 끝장냈어요. (본문에 써있는 것처럼요.)   

그리고 이제,

안희정씨가 무죄면 어떻게 되는 거죠? 

지금 정부에서 어디 안희정뿐이겠습니까

죄를 안지은게 아니고 밝혀지지 않았을 뿐이죠

보는 시각이 다른 사람도 엄청 많습니다 

분명 둘이 불륜으로 보이는데 결국 총대 메네요 

민주당 대선 후보 연설때부터 언변이 철학과 출신답게 난해해서 별로 좋아는 안했지만 

죄목이 틀린건 바로 잡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