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토론방 이용안내]
출처: https://m.blog.naver.com/treewg/221882576308
http://m.upinews.kr/newsView/upi202004080125

게시판에 태영호 출마 관련 뼈 때리는 말이 있어 생각 났습니다.
북정권의 핵심인사를 국회의원으로 내놓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미래통합당은 생각은 해 본 건지 의구심이 드네요.
그리고 과연 그가 국회에 가서 무얼 할 수 있을지? 지역 현안 관련 공약은 제대로 내 걸었는지. 혹시 지역 관련 공약 이행이나 할 수 있을지. 혹시 의회정치에 적응 못하는 거 아닐까? 한번 지 조국을 배신한 자, 두 번은 쉬울 텐데.
그리고. 북에서 민중 위에 군림하며 편안히 살던 자. 자기 위치가 위태로우니 개인의 안녕을 위해 왔는데. 여기서도 정치인 생활?? 이사람은 뭐 타고난 귀족??
국회의원하면 국가 기밀 정보에도 접근이 쉬울 탠데. 북에 정보 팔아먹으면? 미래통합당 책임 질 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앞 뒤가 안맞다.

허. 그런데 여론조사 1위, 재산 18억원. 헐. 한국에 온지 4년 만에 18억 원이라....

첨가) 만일 진보성향 정당에서 서울 노원구나 강서구 임대주택에 거주하며 열심히 남한 정착을 위해 살고 있는 탈북민을 비례대표로 영입한다면 그것은 찬성입니다. 북한의 권력층에 있던 사람을 여기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앞뒤가 안맞습니다. 80년대 북한 방문한 임수경을 북에서 선전용으로 사용한 것과 뭐가 다를까요?

clous

2020.04.09 08:44:56
*.228.86.212

추천
0
비추천
-1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소속정당을 보고 지지한다고 답했다. "
위 논리대로면 전두환이 출마해도 당선입니다.

뽀루쿠보겐

2020.04.09 14:36:13
*.251.93.68

추천
1
비추천
0
그러게요. 미래통합당이면 돼지정은이가 나와도 뽑아줄 기세네요. ㅎㅎ.

밤에피는준호

2020.04.14 19:16:09
*.124.181.169

추천
1
비추천
0
아...대구와 같은 상황인거죠...(-_-)

뽀루쿠보겐

2020.04.16 09:40:10
*.251.93.68

강아지에 분홍조끼 입혀도 당선된다는. ㅎㅎ

니나니노"

2020.04.10 21:27:10
*.38.30.5

그동네에서는 될것같습니다.
별다른일이 없으면 안타깝지만 입법부에서 봐야될 인물 같네요.

뽀루쿠보겐

2020.04.10 22:27:28
*.251.93.68

추천
0
비추천
-1
그러게요. 불행히도 국회에서 볼 것 같네요. 박근혜 당선 보다 더 열받는 일이 될 듯합니다. ㅎ

O2-1

2020.04.14 20:54:56
*.101.69.30

' 한국 온 지 4년도 채 되지 않아 재산 18억! '

 

어떤 선거구호보다 강렬하지 않습니까? MB는 실패했지만 GM(구민)은 길을 제시할 것이다.

강남을 띄엄띄엄 보시면 곤란합니다. ㅎㅎㅎ

뽀루쿠보겐

2020.04.16 09:39:33
*.251.93.68

ㅋㅋ 그러게요. 강남을 너무 띄엄띄엄 봤네요.

알파보더

2020.04.15 13:52:30
*.50.174.212

추천
1
비추천
0

될수 밖에 없어요 저는 서초갑인데 이쪽은 모두 핑크색물결입니다.방금 투표장 다녀왔구요~`.저도 마찬가지고...무조건 당보고 뽑습니다...보유세에다 종부세까지 세금폭탄지역이라 문정권에 대한 반발이 큽니다..

뽀루쿠보겐

2020.04.16 09:39:05
*.251.93.68

추천
0
비추천
-1
ㅋ 아무리 그래도 북한 수뇌부에 있던 사람을 찍는다는 건. 이해 불가입니다. 기권이라도 해야지. 어휴. 암튼 당선 됏으니 두고 봐야죠.

쏠라이더

2020.04.15 21:47:44
*.223.21.8

추천
0
비추천
-1
네이버의 모 부동산 카페 보면^^.. 끔찍

뽀루쿠보겐

2020.04.16 09:38:01
*.251.93.68

추천
0
비추천
-1
그기. 부동산스터디. 완전 일베 저리가라 더군요. ㅜ.ㅜ
암튼 당선됐어요. ㅜ. ㅜ

빙보링

2020.04.16 17:56:21
*.62.169.198

추천
1
비추천
-2
북에서 사회주의의 허구성을 뼈저리게 느껴 목숨 걸고 탈북한 사람이 태영호입니다. 공개적으로 북한의 사회체제를 비판하여 최근까지도 암살 위협을 받아 유세 때도 경찰의 호위를 받았을 정도로 북한 정권과는 등을 돌린 상태임을 모두가 아실 겁니다. 이게 다 쇼라서 북에 정보를 주기 위해 출마한거라면 나라 근간이 흔들릴 정도로 말도 안되는 일이겠지요. 이런 배경을 제쳐두고 '강남에서 빨갱이를 뽑았다' 하나로만 까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태영호를 공천하여 이런저런 빌미를 주게 된 미통당의 선택이 아쉽기는 합니다.

뽀루쿠보겐

2020.04.16 19:31:31
*.251.93.68

추천
0
비추천
-1
글쎄요. 언론에 알려진 내용만을 믿고 맹목적으로 따르기엔 그에 대해 풀리지 않은 점들이 너무 많습니다. 미성년자성폭행, 18억 재산의 투명한 출처, 그리고 북에서 그렇게 적대시 하는 인물이라면 앞으로 남북관계도 냉전화될 수도 있겠고요. 무엇보다 북에서도 배부르게 살았던 자이기에 일반적인 탈북자와는 다릅니다. 50년 이상 김부자에게 충성하고 살아온 사람의 사상을 4년 동안 검증하는 것은 턱 없이 짧은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탈북자라서 저래. 라는 생각 안 들도록 잘 하는지 면말히 지켜봐야 겠습니다.

빙보링

2020.04.16 20:51:40
*.48.98.244

추천
1
비추천
-2

태영호에 대한 의혹이 많은 것은 압니다만, 미성년자 성폭행의 경우는 북한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바이기 때문에 믿기가 어렵습니다. '언론에 알려진 내용만을 믿고 맹목적으로 따르기는 힘들다' 라고 하셨는데, 북한측 주장보다는 우리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이 더 믿음이 가네요. 18억을 모은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재산 출처는 밝혀졌으면 좋겠다는 것에 저도 동의합니다. 사상 검증은 온 국민의 눈이 지켜보고 있는 국회에서 앞으로의 4년동안 제대로 해내리라 생각하며, 그래서 강남에서도 태영호를 뽑아주기는 했을 겁니다. 다만 계급투표를 할 수 밖에 없는 강남 주민 입장에서는 태영호보다는 좀 더 강남이랑 접점이 있는 검증된 후보가 나왔으면 좋았으리라 생각이 되고, 어차피 미통당을 뽑을 수 밖에 없는 지역이라 탈북민이라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태영호를 공천한 미통당을 원망하게 되네요. 

여름루돌푸

2020.04.17 13:52:54
*.44.220.135

추천
1
비추천
0

이해나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지만, "어차피 미통당을 뽑을 수 밖에 없는 지역"이라는 부분은 왜 그런지 알 수 있을까요..?

 

빙보링

2020.04.17 21:57:09
*.62.169.198

추천
1
비추천
-1
짧게 말씀드리자면 고소득자들이 계급투표를 하기 때문이겠지요. 유권자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투표한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선거 이론이고, 이게 잘 드러나는 곳이 강남입니다. 또한 강남은 언제나 보수 텃밭이었고, 한번 굳어진 정치관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호남에서 어떤 후보들이 나오든 진보가 항상 압도적인 승리를 하는 것처럼요.

HEURO

2020.08.08 02:56:09
*.59.44.19

추천
0
비추천
-1
지역얘기로 변질될것같아 조심스럽지만
오직 100% 파랑색찍는 전라도 보다 대구는 핑크색만있는건아닙니다.
제가 대구사람인지라 대구는 핑크면 개도 찍어준다는 윗댓글들은..
눈에 거슬리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기타 토론방 이용안내] [1] 루카[ruka] 2018-10-26 2374
151 sk엔카 직영몰 보증 차량 믿을만한가요? [12] 앤디피취 2014-06-10 62674
150 민망하네요 file [61] 빙보링 2021-04-30 15680
149 기타 토론방 이용안내 헝그리사진첩 2013-11-07 10328
148 리조트의 적자~ [37] 훼미리 2016-02-02 9623
147 얼로이사 게츠비님 & 안티 얼로이 아니 안티 게츠비님 [20] 탁탁탁탁 2015-09-22 9360
146 한국인에게만 있는 습성 [32] 정여립 2014-11-15 9317
145 정당 방위 인가 ? 정당 방위를 빙자한 폭행인가 ? [98] 저렴한보딩자세 2014-10-24 8662
144 리프트 빈자리 껴들어 앉아 올라가는게 새치기 인가요.? [72] 천경지위 2015-12-22 8434
143 당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file [32] 롤롤롤1 2016-01-10 8153
142 왼쪽다리가 저립니다.. 왜 그러죠 ~~??? [25] ★뽕트릭★ 2015-01-26 7861
141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은? [55] 하늘고고고 2016-07-27 7451
140 송파 버스 급발진 문제 file [26] 주머니가헝그리 2016-02-23 7169
139 차바꾸는 시기 [20] 뿡뿡이휘끼휘끼 2017-07-04 6758
138 결혼 후, 통장/돈 관리 누가?? [46] 선지국밥 2017-01-22 6753
137 세월호 1주기 광화문 집회가 전쟁터가 된 이유 . [40] 스팬서 2015-04-19 6718
136 악의 평범성 [11] 심야너굴 2014-08-01 6697
135 중소기업 빨간날 연차 [43] 배고푼보더만수 2017-01-08 6553
134 처음타는 애들델꼬 중상급은 왜올라오는걸까요?? [29] 미미밈 2016-01-30 6504
133 성남시의 3째아이 출산시 1억원 지급 [27] 야볼 2017-08-30 6466
132 헝글에서 거래한 중고물품, 별다른 이유없이 값 올려서 헝글에서 되팔기 [46] 아무개다 2015-03-06 6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