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저희 층 청소해주시는 분이 계신데..여름엔 과일도 좀 나눠드리고 했는데 겨울엔 마땅히 드릴 것도 없고..

 

근데 며칠 전 화장실에서 몇달 전에 드린 그런 과일들에 대한 감사를 아직까지 하시니 몸둘바도 모르겠고..

 

연말이니..간단히 고생하신 어르신 선물이나 할까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어차피 큰것도 아니고 몇만원짜리 선물인데 김선물세트같은 거 드리면 될려나(막돼먹은 영애씨네 사무실 매년 나오는 선물 ㅋㅋ)

 

현금 몇만원은 어린 사람이 할 건 아닌 것 같고..

 

도시락 사와서 드시시까 같이 드시라고 김드릴까 싶다가도...아닌 것 같기도 하고..

 

매일 고생하시는 것보면서 영 맘이 짠하던데....

 

뭐가 좋을지 고민이네요.

 

커피드시라고 드릴 순 없쟎아요...

 

사실 건물미화원 어르신들 새벽같이 나오시는거 보면 대단하신 것 같기도 하지만..또 한편으론 굽은 허리로 좀 더 편한 일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일본은 어르신들이 리프트관리하시던데....우리나라는 불가능할까요...로컬어르신들이라면 추위따윈 끄떡없어..뭐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홍콩은 맥도날드같은 곳은 어르신들 알바생이 많더군요. 물어보니 힘쓰는 건 젊은애가 힘덜쓰는 건 어르신  알바를 많이 쓴다는데 저희도 좀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다양해지면 좋겠습니다...

 

아 그나저나 자도 자도 졸리고...미인은 잠꾸러기 BUT 잠꾸러기가 미인은 아닌 건 저도 알아요 ㅠ.ㅠ

엮인글 :

Limzi

2010.12.30 14:43:26
*.226.201.37

따수운 장갑이라도 ,,,,

어리버리_945656

2010.12.30 14:44:36
*.153.95.195

히트텍이나 내복

 

아니면 관절약이요

 

참고마운 분들이죠

 

저는 언제나 청소하시는분 ~

 

인사한다는..

 

그럼 모가 고마우신지..고맙다고 하신다는;;

 

moo.

2010.12.30 14:48:14
*.126.245.241

훈훈하네요.... 


생각을 아무리 해봐도.. 겨울엔 역시 뭔가 따듯한 게 좋지 않을까요.. ^^;


털실내화;;;; 핫팩 같은....?

샤방샤방 ㅋㅋ

2010.12.30 14:50:53
*.70.97.123

장갑이라..음...괜챦네요..근데 어르신이 핫팻사용하실 줄 아실까요??

Afro-

2010.12.30 15:19:09
*.42.99.233

마음이 샤방샤방 하시네요...

보노보더

2010.12.30 16:09:09
*.138.183.90

샤방샤방님, 영화나눔에 이어...따뜻한 맘씨까지. ^^;;

어제 시간만 되었으면 라스갓 보고싶었는데, 보딩을 선택했다는.

참, 외롭게 보딩하지 마시고 함께해요~~(언뜻 자게서 글을 봤었다는...ㅎㅎ)

추천내용이 없어서 죄송.

샤방샤방 ㅋㅋ

2010.12.30 23:45:20
*.207.93.75

낙엽도 같이 탈 수 있나요...ㅋ...하이원 초고속낙엽입니다.

깨무는 고양이

2010.12.31 01:43:59
*.71.240.6

샤방님 따뜻한 마음에 이끌려 로긴했네요^^
저희 회사에도 그롷게 일하시는 어른들이 계신데 일이 고되서 그런지 관절이 많이 아프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관절약 춧현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