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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급한편이고 우유부단한거 싫어해서 이거아니면 저거!

답답한거 잘 못참아서 귀찮아도 차라리 내가 나서서 하는 타입 / 좋고싫고가 분명함.

표현도 직설적이라 돌려말하는거 못하고 왜 굳이 다른사람 비위맞춰가며 우쭈쭈해줘야하는지도 모르겠음

 

↑이라는 성격 전제하에 .... 이런성격 회사에서 드러내시나요 ?

친구들끼리는 친하기도하고 서로 성격아니까 좋은게좋은거~ 이런게 되는데

회사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얘기해요 ?

회사에서 저런 성격일 경우 표출을 다 하나요?

 

어제 퇴근하는데 회사 동생이 얘기하더라구요

과장(상사)님한테 자기의사 표출 다한사람은 제가 첨이라고 ... 한번쯤은 좀 그냥 들어주라고

저도 눈치는 있어서 어느정도 상황봐가면서 얘기한다 생각하는데

동생은 저보고 왜 굳이 과장님 성질 건들이냐는데

실무하는건 전데, 아닌걸 아니라고 말하는게 눈치까지 보면서 일해야 되는가 싶네요

때려치면 아쉬울건 자기들인데 말입니다.

눈치받으면서 일하는건아닌데 은근 신경쓰여서 짜증나네요 -_ㅠ

저같은 성격이 친해지기까지 좀 꺼려지는타입인건 알겟는데 ... 회사에서 다들 어떻게 하세요?

엮인글 :

116kg곰보더

2014.12.09 11:47:32
*.120.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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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글에 적으신 성격이라 하더라도...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 있긴 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칼같은 성격, 맺고 끊는거 확실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적어도 같이 일할때 받는 스트레스가 덜 하더라구요.


그런데 일 외적인 부분에서는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게 솔직한 심정 입니다.



이걸 가르는 기준은 말투 입니다.


같은 말을 해도 좀더 신경써서 기분나쁘지 않게 배려해서 조곤조곤 얘기를 하면...


적반하장이나 개무시 할 수 없거든요. 왜냐하면 맺고 끊는게 분명하신분들은 대체적으로 머리가 똑똑하신분들이라


제안하는 얘기나 의견들이 날카롭고 핵심을 파고 드는 경우가 ... 제 경험상 많았었거든요 ^^


결론은 말투가 부드럽다면 저는 좋습니다.

Rimaaa

2014.12.09 12:01:11
*.99.249.209

호불호가 갈린단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저는 의견을 피력하는건데 여직원들이 보기엔 "왜 굳이 일을 만들지?" 하는거 같은느낌이구요

오히려 남자직원들이나 상사들과는 얘기도 잘하고 앞으로도 문제가 생기면 미리 말해달라는 식이구요.

실무자는 저인데 제가 제의견 말안하면 누가 알아주나 싶은데 왜 입닫고있으라는지 모르겠네요..

평소에는 잘지내는데 한번씩 동생들이 자기들이 눈치보인다고하는게 참 ...

그렇게 막장으로 대드는성격도 아닌데 말이죠 -_ㅠ... 나름 나긋하려고 노력은 많이 하....해요 ;

어쨋든 말투의 차이겠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_ㅠ

헝그리웠니?

2014.12.09 12:00:51
*.74.57.84

저랑 좀 비슷한 스타일이시네요..

전 저기에 싫은건 싫다고 표정에서도 티가나 환장합니다

직장생활 초기에는 이거땜에 진짜 곤욕이 많았어요ㅋㅋ(그나마 그땐 아부지회사 다녀서 좀 나았는데..)

전 그래서 최소한의 업무적인 커뮤니케이션외에는 안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또한 상사의 요구사항대로 일처리를 할때는 문제 생길때 꼭 그 이후의 문제에 대해

미리 이야기를 하고 거기에 대한 책임은 담당자인 제가 아니라 윗분이 책임져줄것을 요구하죠

아니면 그런일이 있을땐 결제라인을 만들어 올리기도 하구요

Rimaaa

2014.12.09 12:15:53
*.62.213.119

저도뒷일부터생각나서 그것까지생각다해놓고 처리하는타입이라 공감되네여ㅜㅜ...

다주상가

2014.12.09 12:05:18
*.236.170.252

꺽어진 인생을 살아가며 본 경험으론,


회사입장에서 어느 순간 누군가를 정리해야할 필요가 있을때, 님이 가장 1순위입니다.

회사에서 돈 줘가며 노예를 부리는데, 대드는 노예를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누구보다 월등한 실적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전제하에.


바뀔수 없는 성격이라는 거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상사들 앞에서 마음속으로 말하는 습관을 억지로라도 들이세요.

최소 한번이라도 하고 싶은 말을 맘속에서 되씹고, 그리고 나서 말을 하세요.

Rimaaa

2014.12.09 12:18:58
*.62.213.119

아 막대들진않구요^^; 오히려상사들과는 잘지내는데 여직원들이 상사들과 왜말섞냔식이라 그게 고민인거라...

이런성격을 다보이자니 남직원들과는 잘지내는데 여직원들이 주변에서 속닥속닥하는지라 ㅜㅜ그게신경쓰이네요ㅜㅜ


제일은 저혼자회사에서 하는일이라 다행히짤리진않을듯해여 흐흐

덜렁이

2014.12.09 12:19:47
*.196.80.18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는 거는  -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거나,   후천적으로 일을 특출나게 잘하면 됩니다. 


성격이 부드럽고 좋은 게 좋은거라서 그냥 넘어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참는거예요. 처자식 때문에...

나이가 먹으면 좀더 유해지는 것도 있어요. 더 심한 걸 경험하게 되면 이런 정도는 그냥 참을만 해 지는거죠. 


저도 가시 돋힌 말 잘하는 편인데요. 

"자신에게 철저하고 타인에게 관대하라"  - 이 걸 항상 되뇌어요. 

Rimaaa

2014.12.09 12:23:46
*.62.213.119

좋은말씀이네요.. 진짜 매번창문을몇번씩바라보는지모르겠어요

쪼금이라도 나긋하게말할려고 노력하는데 쉽진않더라구요

댓글보니 좀더 느긋해진마음을가져봐야겠단생각이드네요..

바람의 라이더~!

2014.12.09 12:20:10
*.33.178.96

회사는 내부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능한직원이 퇴사한다고
회사가 휘청된다거나 하지않구요.
남아있는직원들은 잠시 불편하지만
인력충원되면 다시 잘 돌아가요.

오너가 아닌 월급쟁이는 소모품이라는...

진급부분도 그렇고 윗분들과 마찰은 좋지않다고 보기에...
내생각과 다르더라도 듣고흘리거나
네~~하고 넘기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고개숙이고 회사다니는 직장10년차인 제가 그래요.

Rimaaa

2014.12.09 12:29:22
*.62.213.119

어떻게든 잘만 돌아가더라구요ㅋㅋ

제가그만둔대서 달라질건없겠지만 나름 잘지내고있기도하고 저혼자신경쓰이는거라ㅎㅎ..

그냥 몸값올리는중이다~ 하면서 다니고있네용ㅜㅜ

은경남편

2014.12.09 12:29:42
*.129.174.12

저도 직장생활 근 15년 된 직딩으로서

님과 같은 스타일의 동료를 많이 만나봤습니다.

 

일단 같이 일하는 동료가 힘듭니다.

상사에게 괴씸죄에 걸려 그사람한테만 뭐라하는게 아니라 싸잡아서

뭐라 하기에 괜한 불난을 일으키는 동료는 꺼려합니다.

 

이젠 그런직급이 아니기에 괜찮은데 예전에

많은 사연이 있었죠

 

그리고 아쉬울건 회사라고 하시는데 아쉬운거 잠깐입니다.

별거 아닌게됩니다.

 

님도 조직에서 항상 부서원일 수는 없잖아요.

진급도 할거고, 직책도 맡을건데

조금만 절충하고, 유연성있게 생각해 보세요.

그게 아마도 일 잘하는것 보단 득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Rimaaa

2014.12.09 13:34:02
*.99.249.209

글 올리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ㅎㅎ

조금더 유연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저에겐.

댓글 감사합니다 ~^^

부자가될꺼야

2014.12.09 12:31:27
*.206.152.202

혹시 온 사무실이 다 들릴정도로 직설적이신지요?;;


내 밑에 사람이 크게 직설적으로 말하면 과장입장에서 어떻겠어요 가오가 죽잖아요


직설적으로 말할때는 아주 조그만한 소리로 말하세요


조그만한 소리로 말하면 주위사람들에게 안들리는 장점도 있지만


화난목소리도 덜 화나게 들리고 직설적인 말도 덜 직설적으로 들립니다

Rimaaa

2014.12.09 13:38:25
*.99.249.209

그정도로 덤비진(?) 않습니다 다행히 ㅜ.ㅜ ㄷㄷ..

마구잡이로 아니라고 하는게 아니라 상사가 제 일을 잘모르기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인데 ..(직종특성상 회사에서 저 혼자라^^;)

상사가 모르니 다른 직원들도 제 일을 잘모를수 밖에 없죠 그래서 벌어지는 의견충돌인데

여직원들이 보기에는 일단 제가 의견을 내는거 자체가 "왜?"  이런반응이죠..시끄러운일자체를 만들지 말자는 주의들이라 -_ㅠ..

안그래도 요즘 아예 마음을 좀 비우고 얘기하고 있긴 합니다ㅎㅎㅎ

저렴한보딩자세

2014.12.09 12:43:21
*.216.188.187

있는 그대로, 생각하는 그대로, 표현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적이 많습니다 ;

아래 사람도 (본인 생각에는) 허물없이 얘기하고, 윗 분들에게도 겁없이 최소한의 필터만 갖춰서 할 얘기는 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인사 고과가 항상 별로 입니다. (다른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죠 ㅋ)

 

위에 어떤 분 말대로, 내부 영업이 정말 중요합니다 ;;; 저처럼 생활하면 손해가 클 거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진심!!!

항상 좋은 이미지를 위, 아래 분들, 동료들과 유지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조직 생활하는 데도 좋습니다.

 

다만, 저는 처음부터 같이 해 온 분들이 많고, 같이 지내온 기간이 길기 때문에, (start-up 부터 멤버라..)
어느 정도는 서로 이해해주는 조직에 있어서, 안 짤리고 있는것이죠, 일반적인 회사나 조직이었다면, 벌써 짤리거나

징계를 먹었을 겁니다.

 

적당히 눈치껏, 좋은게 좋은 것이다라는 부분도 있어야 되고, 끊고 맺음이 정확할 때도 있어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회 생활을 너무 이기적으로 했다는 후회를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

Rimaaa

2014.12.09 13:40:15
*.99.249.209

제가 요즘 고민하는게 이런부분이긴해요

지금당장은 내 의견에 맞춰줄준 몰라도 과연 이사람들과 더 일을 하게됐을때 나중에 제가 후회할것같아서요

지금이라도 조금 유연해져보려 노력중인데 쉽지가 않네요~ ㅠㅠ

X-ray

2014.12.09 13:21:32
*.223.2.67

제가 딱 그런데요...

하고싶은말 있으면 회식때나 그런말 한번씩 해볼수있는 자리 권해서 만든후에 합니다

사실 일만잘하면 어지간히 땡깡부리는거 아니면 이뻐라해서...ㅎㅎ

Rimaaa

2014.12.09 13:42:31
*.99.249.209

제가 회사에서 X-RAY님 말처럼 하고 있는데요ㅎㅎ

약간 능글맞은 구석도 있어야하는데 성격상 아닌건 아니라 박는스타일이라 -_ㅜㅋㅋ

다행히 아직까진 땡깡정도로 보고있어서 그런가 이뻐라해주긴하는데.. 더심해지면 진짜 심각해질것같아요 전 ㅋㅋ

X-ray

2014.12.09 13:52:09
*.168.21.9

아닌건 아닌거라 말할때 혼자 그러는거보다

주변인들에게 공감대를 형성시킨후 한목소리로 말하는게 미움 덜받습니다 ㅋㅋ

주동자가 본인인건 철저하게 숨기면서요 ㅋㅋ

Rimaaa

2014.12.09 15:03:02
*.99.249.209

주동자가 저인걸 숨기는걸 못하는게 함정 ㅠㅠ 저의 실패 요인이 이것이었군요 ㅠㅠ

X-ray

2014.12.09 15:06:44
*.168.21.9

그걸 못숨겻다면 선동질햇다고 미운털 더 박힙니다 ㅡㅅㅡ;;;

Rimaaa

2014.12.09 17:30:41
*.99.249.209

선동질...은아니고 저 혼자 애교(....?)섞인 반항이라 아직까진 괜찮아욧ㅋㅋ

힘내라

2014.12.09 13:22:35
*.52.228.81

이것도 워낙 케바케 인데,

직속상관 이고 뭐고, 할말 다 하는 사람 있습니다.


상사도, 그걸 그냥 받아주는 사람이 있고, 같이 싸우는 사람 있고, 참았다 나중에 인사권을 행사 하는 사람도 있고...


사람 사는데 정답은 없습니다. 

Rimaaa

2014.12.09 13:43:38
*.99.249.209

확실히 상사복도 따로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지금회사엔 사람들은 다 괜찮은 편이라.. 지금까지 잘 받아주시는거겠죠~

어느정도 유도리를 가져보려는데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

오잉또잉

2014.12.09 13:37:37
*.203.69.131

정답은 없지만..

적당히 얼버무리거나 한번더 생각한후..

Rimaaa

2014.12.09 13:44:36
*.99.249.209

한번더 생각했는데 ..입에서 필터가 안되나봐요 전..

직종의 차이죠 뭐 ... 예를들자면...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의 관계랄까...... ... ㅠㅠ

액슬매냐

2014.12.09 14:01:27
*.126.240.34

저도 직설적인 성격입니다.

 

상사 뒷담화 할 때 상사에게 직접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만 이야기 하고, 기회가 있으면 직접 상사에게 이야기 합니다.

즉, 다른 사람에게 했던 말과 상사에게 하는 말이 같으니 다른 오해는 안받습니다.

 

평소에 상사에게 (도움되는) 의견제시도 많이 하고, 애교성 발언도 합니다.

회사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회식 분위기도 맞춥니다.

 

그런데, 저는 상사보다 후임(팀원)이 더 문제입니다.

잔소리를 직설적으로 하다보니 안티가 늘어나네요^^;

 

Rimaaa

2014.12.09 14:31:58
*.99.249.209

저도 회사 행사나 일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회식분위기에서의 음주가무로인해 남자안티는 없어서 다행인듯합니다 ㅋㅋㅋ 애교성..발언이라고 생각하지만 상사가 제 애교를 알아줄까싶기도하네요~^^;;; 후임때문에 더 머리아프신 분이 계신거같아서 전 양반이군요 ㄷㄷ

액슬매냐

2014.12.09 14:42:40
*.126.240.34

제가 팀원일 때는 후임들 하고도 괜찮았는데,

팀장이 되서 야간근무하는 어린직원들 관리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엄청나네요^^;

Rimaaa님은 잘하실거 같습니다.

Rimaaa

2014.12.09 15:04:00
*.99.249.209

저는.. 처음부터 못박아뒀습니다ㅋㅋ 스트레스받는건 딱 싫다며.. 선임후임다필요없다며 저혼자 하겠다며-_ㅠ ... 그래서 말이씨가되어서 노예처럼 소작농이죠뭐-_- ;;;

겨울나그네

2014.12.09 14:23:45
*.62.202.37

조직문화에서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그 정도로 뛰어나다면 창업 하는게 낫죠....

본인이 생각하는게 당연히 전문 분야이니 제이르잘알겠지만~~

모든 경우에 옳을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하는일이 언제든지 바뀔수도 있죠....

위에 얘기하신분 얘기처럼 내부 영업도 매우 중요합니다

Rimaaa

2014.12.09 14:34:12
*.99.249.209

참 이런걸 들으면 아.. 이렇게 행동해야지 하면서도 어렵네요^^;

방금도 상사와 얘기하고왔는데 댓글들 보고 어느정도 리액션과함께(.. ) 잘 듣고왔네요ㅋㅋ

댓글보고 마음을 열심히 다스리고왔어요ㅋㅋ 모든 경우에 옳을수는 없다는게 와닿네요 ㅠㅠ

겨울나그네

2014.12.09 14:43:28
*.62.202.37

글쓴분은 그래도 이런 노력을 하시니 직장생활 잘 하실거 같네요
여기서 직장생활은 사회적 성공으로서의 직장생활입니다 ^^

저도 회사에서 직급이 꽤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봐 왔는데
혼자 잘난 사람은 거의 없더라는 겁니다
커뮤니케이션에 문제 있는 사람이 조직에서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성공하면 재벌3세죠 이번 모 항공사 부사장 처럼)

그렇다고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건 아닙니다
소신과 융화 사이에서 밸런스를 잘 유지하는 사람이 성공하더군요~~~

Rimaaa

2014.12.09 18:03:42
*.99.249.209

참그런거보면 밸런스 유지하는사람 보기 힘든것같아요

우리회사에도 한분 계신데 모두다 입모아 천사라고 하지요 ... 대단하시다는 ....

늘처음

2014.12.09 15:02:27
*.29.125.212

능력이 출중하시면 직설적으로 해도 주변에 사람이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성격만 직설적인 직원인거 같아요

즉 큰소리 치려면 자신이 그만큼의 실력을 갖추거나 성실하면 큰소리로 정당하게 말할수있는거겠죠

Rimaaa

2014.12.09 18:04:52
*.99.249.209

동감이에요^^; 그래서 ... 주 5일중에 1번 버럭하고 4번 쭈구리 생활하고있지요~~^^;

그래도 여기와서 실력은 많이 늘은거 같아서 그냥저냥 하면서 햇빛보면서 일하고있네요^^;;

큰소리 칠려면 실력부터 언능 키워야겠어여 ㅋㅋㅋ

Evian♥

2014.12.09 15:10:35
*.219.69.169

저도 비슷한 성격이라 사회 초반, 사실 중후반 까지도 힘들었고 지금은 사정상 회사를 그만 뒀는데요.

정말 업무적인 커뮤니케이션만을 하려고 노력하고
안되더라도 정말 정말 노력하는 방법 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Rimaaa

2014.12.09 18:05:48
*.99.249.209

그냥 제가 맘을 비우고 얘기하니까 대화가 될때도 있더라구요...

정말정말 노력해서 겨우 마음 조금 비우기 시작했는데 ... 여전히 힘드네요~ ^^; 비슷한 성격이 많으셔서 그나마 위안됩니다 ㅎㅎ

aAgata

2014.12.09 16:49:15
*.81.116.176

본인의 문제를 이제 아셨으니 나름 대처하는 방법 강구하셔서

잘 극복하시길 바래요~ 홧팅입니다~~^^

Rimaaa

2014.12.09 18:06:15
*.99.249.209

넵 감사합니다ㅎㅎ 그래도 댓글많이 달아주셔서 보고 많이 위로 됐습니다~!

앞으로 잘해봐야겠지용 흐흐

pog

2014.12.09 18:20:51
*.8.188.63

좋고 싫고가 분명한것,할 이야기는 하는것

둘다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그걸 표현하는 방식이겠죠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되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바닥에 깔려 있어야 욕을 안먹습니다


가끔 쿨한돌직구와 무례한직선적 비난을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스스로 상대를 배려하면서 생각하도 말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imaaa

2014.12.09 23:11:38
*.226.207.106

넵 좋은말씀감사합니다 앞으로 표현방식에 많은노력이필요할것같아요

제 직설적인표현방법을 불쾌할사람도 분명있을테니 주의해야할것같아요^^;

말씀감사합니다ㅎ

노출광

2014.12.09 20:12:54
*.156.234.201

필요한 말은 해야죠. 단, 가장 중요한것은 '조직의 효율성'이니... 

그것만 고려하셔서 방법을 좀 부드럽게 하신다면 '소통'은 좋은거라 봅니다. 


시키는대로 아무 말 없이...하다가 사고치는것보다 백번 낫다고 봅니다. 


그러나

자신의 성격이 좋고, 싫고가 분명하다고해서... 그것을 상사에게 생각없이 매번 드러낸다면...

'조직의 효율성'에 문제가 생기겠죠.



그리고 회사동생이 그런 충고를 한걸로 보아...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본거 같네요.

이런 얘기는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보여져요. 


'때려치면 아쉬운건 자기들인데'  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현실적으로...  님이 때려쳐도 거기 대신 들어갈 사람 얼마든지 찾을 수 있어요.(당분간은 불편하겠지만요...)

님 스스로가 평소 그런 생각으로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는걸... 스스로 돌아보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Rimaaa

2014.12.09 23:16:42
*.226.207.106

요즘 일이많아지다보니 그런생각이 계속든것같기도해요

나혼자 이만큼 하는데 왜 힘든걸몰라주지? 내가힘든것좀 알아줘 하고 투정부린게들켰네요 부끄럽게ㅋㅋ

댓글들보니 생각드는게많네요 댓글감사합니다 저도 조금 유하고 긍정적이게생각해야겠어요


kgbwook

2014.12.09 20:56:56
*.208.223.38

회사생활 하면서 나만의 커리어가 있고 직장내에선 나만이 처리할수 있는 조력자로 인정 받았던 저였습니다....평소에 윗 부장.실장급한테 바로 보고서 올리는 시스템이어서(물론 저만) 회사 내에선 두 부류의 패거리 (?) 가 생기더군요...절 이뻐해주시는 실무진들...절 안티하는 동료직원들.....여기까지 제 직장 생활이었구요....제가 님처럼 그런 마음을 가질때쯤 물론 회사생활의 권태기도 찾아오구 해서(회사생활10년) 과장달고 바로 독립을 결심합니다..나두 오너를 한번 해보자 하고 독립을 실현합니다....여기서 중요한건 지금 제가 크진 않지만 작은회사의 주인으로서 예전의 저같이 행동했던 직원들은 무 자르듯이 퇴사를 시킵니다...윗 댓글들이 다들 좋은 얘기라서 제 입장만 말씀드렸는데 작지만 제 회사인 만큼 사장은 직원들끼리 그 어떤 식으로든 분란의 씨앗이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하거든요......이번 기회에 스스로 한번 돌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Rimaaa

2014.12.09 23:20:10
*.226.207.106

제가 아직 생각이많이어린거같아요

이번기회에 저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된것같아요 오후에 댓글들보고 조금더웃으면서 일하려하니 그나마 좀 마음자체가 여유로워지더라구요

제스스로도 추스리지못하면서 땡깡만부린것같아서 부끄럽네요ㅎ

댓글감사합니다^^

예고없는감정

2014.12.10 00:12:18
*.115.36.175

댓글이 충분히 많이 달렸지만. 저 아까 낮에 보고 집에가서 댓글 달아야지 생각했어요. ㅎㅎ

저도 약간 비슷한 타입이라 고민을 했던적이 있거덩요.

음.. 저희 회사에 진따들이 많아요.

대부분의 직원들은. 그냥 원래 저런 진따니까. 하고 내비두거나 신경안쓰거나 하는데

저는 그게 잘 안되요. 그래서 업무를 하면서 부딪힐때 진따들에게 그렇게 하지 마시라고 좀 강하게 말하면

자기가 진따인지 모르는 진따들은 니가 뭔데 그런말을 하냐면서 기분나뻐하기 급급해요.

자기들이 잘못을 저지른건 전혀 인정하지 않고요.

그래서 느꼈죠. 진따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려는 노력을 굳이 내가 할 필요가 없구나..

왜? 그들은 개선의 여지가 없는 사람들이니까.. 올바른 길로 갈수가 없으니까요..


진따가 아닌 윗사람에게는. 말을 잘 돌려서 합니다.

너무 강하게 말하는게 좋은건 아니란걸 아니까요.

중요한 일은 일단 또박또박 의사는 전달합니다. 제 생각은 이렇다고.. 그리고 판단은 윗직급에게 맡기고. 그대로 따르고요..


근데 어느 댓글에서도 있지만.

잘못된 것을 보고 가만히 또는 대충 넘기려고 하는 자세보다는 자기 의견을 피력하고 개선하려는 태도가 더 좋은것같아요.

근데 그것보다 중요한건. 표현력. 말투 가 아닐까요..

같은 말을 해도.. 완전 어 다르고 아 다를수 있다는거 아시잖아요~ ㅎㅎ  

저는 일반적인 동료들한테 말할땐.. 여러번 생각합니다. 상대방 기분 안나쁘게 내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

진따들한테 말할땐. 이미 너무 엥그리한 상태라. 좋은 표정과 좋은 말투가 안나가서.

그런걸 숨기려고 더 가식적인 웃음과 거짓된 친절이 나와요..;; 


너무 진따들에 대한 분노만 얘기했네요. ㅎㅎ  님의 경우엔 진따들 지적하는 상황이 아닌거같은데..

아무튼 님 덕분에 저도 좋은 의견 많이 보네요~ 공감가는 댓글이 많아서 배우고 갑니다~  

Rimaaa

2014.12.10 11:54:18
*.99.249.209

저도 예전에 그런 감정이 들면 가식적인 표정들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경련일어나서 ... 허허 ;

저도 부당하거나 아닌거에 대한걸 잘 못참는 성격이라 개선하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댓글들보고 표현방법과 말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된것같아요~^^

조금이라도 더 나긋하게 표현하고 혼자 단정짓기보단 많이 여쭤봐야 될것같단 생각이 드네요 ^^

댓글갑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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