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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역시 대학 휴학한 경영학/법학 복수전공생입니다...
원래는 비로거지만 이렇게 질문드릴땐 로그인 하는것이 예의라 생각되어 로그인 하고 질문드립니다...
아직 뚜렷한 진로를 못정한 상태에서.. 경험을 쌓아보고자 휴학을 했는데요..
깊이있는 무역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은 중견 무역회사 vs 깊이는 없지만 대기업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은 팀 총무(총무팀 말고 타 팀 내 총무)
선배님들이라면 어떤 쪽을 선택하실지요......
무역회사는 최종합격해서 출근일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야근이 많다고 들어서 자기계발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구요...
대기업쪽은 서류만 합격하고 면접보러 오라는데 (합격률은 반반 봅니다..) 면접일이 무역회사 출근일이랑 겹치네요..
출퇴근은 대기업쪽이 훨씬 용이하고, 업무 관심도는 양쪽 비슷합니다...
무역회사를 포기하고 대기업으로 갈 것인지...
대기업을 포기하고 무역회사로 갈 것인지....
조언 몇마디 구해봐도 될까요...?ㅠㅠ
우선 무역회사라하면 shipping, 상선쪽인가요?
이쪽에서도 맡은 업무와 팀에따라 업무는 확연히 차이 나던데..제가 아는 형은 중남미쪽 차틀러 상대로 일을 하는데 완잔 밤낮이 바뀌더군요..새벽3~4시 퇴근하고..고객들한테 수시로 연락오고 개인시간도 적고..다른지역 담당도 대동소이할꺼라 봅니다..대신 배우는 일은 더 많을태고 나중에 개인사업을 하실때 도움이 될꺼라 봅니다..
대기업도 뭐 야근은 마찬가지겠지만..업계에서 인지도가 있는 기업이라면..동종업계이직시 확실히 간판이름이 도움이 되는거 같았습니다. 실예로 삼성전자 출신은 어디서든 받아준다는 말도 있으니요. 대기업에서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협력사쪽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았구요.
급여같은것은 회사에따라서도 차이가 많으니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겠네요.
중요한것은 본인이 장기적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어떤일을 하는것을 목표로 하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그에 맞는 선택을 하는것이 좋을겁니다..사실 이게 저의 가장 큰 문제이자 고민이기도 하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