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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과 결혼문제로 지역갈등

조회 수 1902 추천 수 2 2017.01.07 19:23:08
30대초반 남성입니다 성남에살구요
여친은 대구에 살구 현 장거리연애6개월차 입니다
주말에 만나고 가고오고를 반복 이제결혼도 해야할 시점입니다만여친은 친언니와형부가있는 부산에살고싶어하고
서울경기보단 대구부산에살기를 희망합니다
저도 경기도에서만 살아서 내려가서 살생각은없구요
보통 여자가남자따라온다 라는 말은 들었지만
무조건적인 강요는 싫구요
사랑하고 좋아하고 함께하고 싶지만 결혼문제로
지역갈등이 나올듯싶네요
둘다양보가없다면 정리해야할정도인가요?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7.01.07 19:29:31
*.214.199.136

각자 살다가 주말에만 만나면 어떨까요?;;

 

제가 유부가 아니라서 확실히 말하지 못하겠지만

 

유부들은 주말부부가 좋다고 해서요....

 

한번은 님이 부산으로 한번은 와이프가 서울로...

 

케이티엑스도 있고.....

폭풍세수

2017.01.07 23:49:31
*.35.204.86

그게 조크로 하는 말이죠.. 부부가 원해서 주말 부부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불가피한 상황때문이지..

참견

2017.01.07 19:43:07
*.111.15.76

직장은요..?

나이돌

2017.01.07 19:54:05
*.165.137.204

세대가 다르니 결혼관도 다를테지만 배려,양보,희생(?)등의 각오가 없으면 결혼은 신중히 결정하세요~

후미끼리

2017.01.07 20:13:40
*.44.95.150

우선 주말부부를 해보심

우루루꽝

2017.01.07 22:38:04
*.170.55.50

추천
1
비추천
0
이런 개떡 같은 질문을 봤나.

둘중에 돈 더 잘버는 쪽에가서 살아야지
님같으면 서울 직장인대 절충해서 대구사서 살수 있나요??

태백루십보댕

2017.01.07 23:20:00
*.172.5.90

옳소

lindt

2017.01.08 00:24:49
*.65.6.25

큰 집한채 마련해주면 가서 산다고 하세요 ㅋㅋ

올해도낙엽순이

2017.01.08 01:05:57
*.63.191.118

제가 아시는분인가요..동네친구 스멜..
더 사랑하는자가 져주는거고 아니면 쫑인거죠..뭐..
근데 현실적으로 보통은 여자남자 상관없이 직장 더 좋은자가 그 지역 남더군요.
완만히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쿠키:

2017.01.08 12:50:26
*.223.44.248

직장을 우선순위로 생각하시고 결정해야 할듯 싶어요

스마트콘

2017.01.08 12:51:43
*.212.43.11

ㅎㅎㅎ. 직장문제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요?

사랑이니 뭐니 해도.  결혼생활에 경제력이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굉장히 힘듭니다.

지금 직장 그만두고, 부산가서 직장구한다고 반백수생활 하는걸  여자분께서 얼마나 견딜수 있을까요?

 금수저라면. 이래도 저래도 가능하겠지만,,.. 금수저라면 여자분께서 쓸데없는 고집은 애초에 부리지 않고,

남자가 하자는 대로 할테니.. 아니겠죠?

인피크루

2017.01.08 18:28:01
*.196.93.71

현실은 무작정 어디에서 살고 싶다고 살 수 있는게 아니죠.

장거리 6개월차시면 결혼, 지역문제 떠나서 1년만 더 해보세요.

현재 고민하는 문제보다 다른 문제로 헤어질 수 있습니다.


이나중보드부

2017.01.08 20:01:46
*.70.26.90

결혼 3년차 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 느낀건 가족을 만들고 함께 살아가는건 양보와 타협, 희생의 연속인거 같습니다. 그것이 큰 문제든 혹은 사소한 것이든 말이죠. 다행이 와이프가 많이 배려해주고 더 희생해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저 또한 그러려고 노력중입니다.

결혼 준비도 그것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분명 둘다 한발짝씩 물러서거나 한분이 '희생'해서 극복은 가능하다고 봅니다.하지만 둘다 그럴수없다 하면 이야기가 다르겠죠. 분명 계속해서 같은 문제가 반복될겁니다.
우선 본인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상대를 위해 물러서고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그리고 상대는 어떠한지..그러면 답은 찾을수 있을겁니다.

몇몇 분들이 주말부부를 쉽게 말씀하시는데..물론 많은 분들이 여러 이유로 주말 부부를 하지만 그것도 대부분 임시방편으로 하는거고..그리고 주말부부 오래 하는거..제가 보기엔 나중에 룸메이트 혹은 그보다 못한 사이 될꺼같네요. 그리고 지금 님 문제는 단순히 주말부부 하냐 마냐의 문제가 아닌 그보다 더 깊은문제 같아 댓글 달아 봅니다.
현명하게 젤 극복하길 빕니다.

하이원노숙자

2017.01.08 22:08:25
*.43.136.207

장거리는 아니지만 경남과 대구 서로다른지역에서 만나 결혼했습니다.

저의 직장때문에 와이프가 제쪽으로 왔구요

나름 전문직 직장을 그만두면서 까지 왔습니다

윗분말씀처럼 양보 타협 희생이 없으면 안되는거 같습니나

와이파이님 저 하나 보고 아는사람 하나없는 타지역에서 처음에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런걸 아는 저로선 더 잘할려고 노력했구요

누구하나가 희생을 하고 배려 해선 안되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부부 서로가 맞춰 가야하는거죠

암쪼록 좋은결론 얻길바랍니다

낙엽만프로

2017.01.09 03:25:53
*.223.12.130

결혼한지 20년 넘은.유부 입니다.
처제의 친정이, 처남의 본가가 저희집 입니다.
어렵죠? ..... 맞습니다. 제가 장인 모시고 삽니다. ^^
본시 처가와 본가가 한지역 입니다.
제부모님은 가까이 사시고 홀로된 장인 저희집에서 살고 계십니다.

6개월 내려가셨으니 이제 6개월 올라와보라고 하세요.
얼마나 힘든지... 그래보고 다시 이야기하자고 해보세요.

요즘 많은 남자들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직장생활 하다가 인연을 만나 결혼하고 대부분의 배우자(여성)은 그지역 에 본인의 가족들이 살고 있고... 이렇다보니 많은 남자들이 처가집 가까이 살게되는 모습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물론 애 낳는 순간부터 처가식구들의 도움도 많이 받습니다

반씩양보해서 연고도 없는 중간지점 정도에 살수도 없고...
남성분이 출퇴근 가능한 수준이라면 모르겠고 맏벌이 상태라면 또 모르겠는데 이런저런 이유 없이(여성분은 현 위치.아니면 직업을 잃는다던가 등등) 단순히 그냥 별다른 이유없이 단지 언니랑 가까이 살고싶다면(남자에게 나를사랑한다면 서울부산 정도는 매일출퇴근해. 당신 힘든거 돈드는건 아몰랑)
그런 조건이 되는 남자랑 살아야 겠죠. 형부는 왜찾죠??
간혹 조카가 이뻐서?? 아무리 이뻐도 조카 지 내결혼생활보다 우선시 될수는 없습니다.

결혼 은 현실 입니다. 영화 나 드라마 가 아니란 이야기 입니다. 제 직장에도 부산 대구 사람들 많았습니다.
최근 입사한 신입, 경력들은 더 많습니다.
왜 멀쩡한 고향 두고 타지에 와서 고생일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조건에 맞는 직장 구하기 어렵거나 아예 취업할수 있는 회사가 없다. 입니다.

요즘같은 취업란속에.... 그딴거 모르겠고 나를사랑한다면 어쩌고 저쩌고 .... 는 현실을 모르는 아니 외면한 처사 입니다. 결혼후 생계횔동을 우선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사랑만 빨아먹고 살기엔 우리사회가 녹녹치 않습니다.

주말부부요?
아직 젋고 힘든거 모르겠고 지구반대편에 떨어져 있어도 우리사랑은 변함없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법.
우스갯소리로 3대의 공덕을 쌓아야 주말부부가 될수 있다고 유부들이 이야기 합니다만, 그만큼 눈돌릴(한눈팔 기회를 호시탐탐...) 시간도 기회도 많아집니다. 개인적으로 주말부부는 반대입장 입니다.

한줄요약: 난 이결혼 반댈세...

주말부부

2017.01.09 05:15:13
*.183.53.83

맞벌이인가요? 저도 장거리고요. 주말부부.
타지역에 가도 일자리를 좀 더 잘 구할수 있는 쪽의 사람이 가는게 옳다고 봐요...

한사람만 바라보면서 손가락 빨고 살순없잖아요.
서로 씀씀이가 있을텐데..

잘 타협하시길 바랍니다.
타협점을 찾지 못한다면 주말부부 해야겠지요??
제 직업 특성상 지방에가면 연봉부터 두배차이나게 하향되고 일거리도 없어 수도권에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가끔 이럴려면 왜 결혼했지 그런생각 들때 있어요. 결혼후에도 저녁에 혼자 밥먹는것도 같고.. 연애할때랑 전혀 달라진게 없어서... 서로의 가족 기념일들 챙기는게 달라진건지...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애정엔 문제 없어요. 이건 딱히 고민안하셔도..
그리고 전세가 두배로 듭니다 ㅡ 신혼집은 한곳이지만 집이 두군데가 필요하지요. 이거때문에 저희도 고민 많이했으나 서로 수입비례해서 이렇게 하는게 낫다는 판단하에 그리구 아이는 갖고싶지만 상황도 안따라주고 한사람이 일을 쉬면 생활이 힘들어져서 안낳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주말부부가 가능한거구요.
어느정도 배려 희생 이해는 필수인것같아요

덜 잊혀진

2017.01.09 11:07:10
*.138.120.194

여자분이 지금 대구에 사는게 문제의 근원이군요.

언니와 형부가 있는 부산에 가서 살라고 하세요~.

킹죠지5세

2017.01.09 12:41:16
*.239.143.162

장거리연애6개월이면 한달평균 일주일에 한번씩 4번정도 만나시는 건가요?
기간에 비례해서 만나신 기간이 많지 않다면 우선은
연애를 더 오래 하신 후 서로에 대해 더 알고 난 후 결혼을 생각하는게 낫지않나 생각합니다.
오래 떨어져있고 가끔 보고 하면 콩깎지가 금방은 안떨어 질테니까요 ㅎㅎ;;
윗분들 말씀대로 결혼은 현실 이잖아요
직장문제 주거문제 돈문제 이거저것 많지만 그에앞서 우선은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현명하게 생각 선택 하세요

ㅁ.ㅁ

2017.01.09 13:17:57
*.111.195.128

1. 서로 양보해서... 현실은 넌센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양보를 강요당하게 됩니다. 

2. 수입이 높은쪽으로.... 진짜 넌센스 아닐까요?

3. 떨어져 살면 그만큼 애틋하다도 넌센스...  서로에 대한 믿음보다는 걱정(혹은 의심)이 앞설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처가는 무조건 멀어야 되고(그냥 제 생각입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맞벌이를 생각한다면 육아에 대한 문제부터 다시 생각해야만 될거 같습니다. 전 아기는 24시간 부모님의 손길로 커야만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현실적인 문제로 맞벌이를 해야만 해서 육아 실패하는 케이스 많이 보아왔습니다. 


제가 결혼할때 아내에게 말한것이 어마무시한 돈을 버는것(실제 결혼 당시에 아내가 저보다 수입이 높았습니다)이나 혹은 자아 발전을 위해 일을 버릴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외벌이 하자고 해서 아내는 그때부터 가정주부입니다. 


결론은 본인의 판단. 



노출광

2017.01.10 11:41:15
*.59.105.21

다른것은 모르겠고 마지막 줄에...


'둘다양보가없다면 정리해야할정도인가요?' 

...이걸 봐선  헤어지는게 나을거 같네요.


서로 의논해서 문제를 해결할 의지 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앞에 세우는걸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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