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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0살 남자입니다.

취미생활로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플스, 보드, 당구 등등 친구들과도 자주 만나고 잘 살고 있는데요.

어제 부모님이 여자친구 있냐고 결혼 안할거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혼생각 없다고 했어요.


전 여자친구가 집착이 좀 심해서 친구들도 잘 못만났고 취미생활 잘 못했고요.

집돌이가 됐었죠 헤어지고 지금까지 2년정도 진짜 하고싶은거 다하고 잘 살았는데 말이죠.


소개팅은 많이 해봤습니다. 직장에서와 친구들이 작년에 여자친구 없다고 엄청 해줬어요.

근데 대부분 맘에 들지 않더라고요..원래 그렇게 까다로운편 아니였고 맘에 들면 천천히 고쳐가자는 마인드였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제가 까다로워졌네요.


연애 생각 결혼 생각 그리 많이 없었는데.

형님들 결혼하면 좋나요????


참고로 예전에는 결혼 빨리하고 싶기도 했고  멋진 아빠가 되자는 생각이 많아서

요리도 좀하고요 집안일도 잘하고 어디가서 착하다는 소리 많이 듣고요.

화도 잘안내는 편이에요.. 키는 180정도 되고요(보태서ㅋㅋ)외모는 어디가서 못생겼단소리는 안들어요.(어른들은 잘생겼다고하는데 또래에서는 뭐 잘생긴건 아닌가보고요ㅋㅋㅋ)


결혼이 진자짜안좋으면 혼자 살 생각도 있거든요ㅋㅋㅋㅋ여가시간 많은편입니다. 직업특성상

시즌방 상주로 들어갈 정도로요. 돈은 뭐 많진 않지만 적당히 벌고요.






엮인글 :

친구는친구일뿐

2017.06.14 19:37:27
*.172.176.157

결혼이 필요하다고 생각들때 결혼하세요


특히 머리털이 줄어들수록 결혼해야겠다고 생각이 드실꺼임요 ㅎㅎ


그때되면 놀고싶어도 잘못놀고 여자만나고싶어도 잘 못만나거든요~~


나자신이 아프고 힘들때 정신적으로 괴로울때 주위에 놀아주는친구들이 하나둘 떠날때


늙어갈때 방에서 쉰내날때


이때쯤되면 결혼하고싶어지지않을까요 ㅎㅎ

킴선우

2017.06.14 22:30:03
*.209.214.226

나이가 더 먹어봐야 되는거군요ㅎㅎ


갑자기 겁나네요 결혼하고 싶어질때쯤 결혼할 사람이 없을까봐요ㅎㅎ

RES-Q

2017.06.14 19:56:47
*.253.82.235

예전에는 결혼 빨리하고 싶기도 했고  멋진 아빠가 되자는 생각이 많아서

요리도 좀하고요 집안일도 잘하고 어디가서 착하다는 소리 많이 듣고요.

화도 잘안내는 편이에요.. 키는 180정도 되고요(보태서ㅋㅋ)외모는 어디가서 못생겼단소리는 안들어요.(어른들은 잘생겼다고하는데 또래에서는 뭐 잘생긴건 아닌가보고요ㅋㅋㅋ)--------------------------


저랑 비슷하시군요 결혼생활 장단점이 있어요 안해도 아쉬울테고 해도 아쉬울겁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킴선우

2017.06.14 22:33:28
*.209.214.226

뭘해도 아쉬운거군요ㅎㅎㅎㅎ


저랑 비슷하시다니 언제한번 소주한잔하면 좋겠네요ㅎㅎㅎ 어떻게 결혼하신지 궁금하네요

OTOHA

2017.06.15 07:23:38
*.240.72.110

같은 음식도 어떤 사람은 맛있다 하고 어떤 사람은 맛 없다 하더군요.

자신의 상황은 자신이 제일 잘 알겠죠.

결혼은 100가지중에 99가지가 힘들어도 1가지가 좋아서 사는게 결혼입니다.

킴선우

2017.06.15 11:35:13
*.114.121.128

99가지 힘든걸 감싸줄 1가지가 뭔지 제가 알게되면 결혼을 하게되는거겠군요.

자이언트뉴비

2017.06.15 08:20:02
*.247.149.239

책임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결혼하기가 망설여집니다......

킴선우

2017.06.15 11:36:18
*.114.121.128

그 말도 맞는거 같네요ㅠㅠ아직 하고싶은게 많아서 책임에 대해 자신이 없네요

울트라슈퍼최

2017.06.15 08:47:22
*.122.242.65

신나게 노시고 인생 즐길만큼 즐기다가 결혼해도 늦진 않습니다.

대신 애를 나을꺼라면

젊을 때 논 만큼 늙어서 힘들겠죠...

20살에 사고쳐서 시집 장가간 친구들은 젊었을 때 고생한 반면 지금은 애들이 성인이 다되어서 몇년만 있으면

용돈받고 살수 있는데

마흔다되어 아빠된 친구들은 환갑까지 애 등록금 대기위해 허리 휠 예정...

킴선우

2017.06.15 11:37:24
*.114.121.128

전 신나게 놀고 늦게 결혼해야겠네요...

자식들에게 용돈을 받을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울트라슈퍼최

2017.06.15 11:51:27
*.122.242.65

용돈받고 편하게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환갑넘어서까지 자식을 키우기 위해 일하고 여유없이 살아야 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애 대학은 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킴선우

2017.06.15 12:06:32
*.114.121.128

아 그렇네요 정년퇴직할때쯤 애들 대학갈 수도 있겠네요...와...맙소사

제이케이

2017.06.15 10:46:01
*.253.1.140

뭐 요즘이야 늦게 결혼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확실히 나이 들수록 결혼하기 어려워 지는것 같더라구요...

어쩌다 보면 금방 40이 오는데 40넘어서 결혼에 성공해도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출산과 육아등 고민이 많더라구요....

아이 빨리 키워서 아이와 함께 여가 즐기는 재미도 있습니다.

킴선우

2017.06.15 11:38:45
*.114.121.128

흠...인생의 또한번의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군요..빨리 할 것이냐 늦게 할 것이냐..

마이

2017.06.15 16:45:24
*.7.56.175

곧 50이 되가는데 다시 태어난다면 혼자 살겠어요.
다시 태어나도 꼭 결혼을 해야 한다면 지금 가족 그대로 였으면 좋겠고요^^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는 솔로들이 부럽습니다 ^^

킴선우

2017.06.16 15:23:19
*.114.121.128

그래서 제가 지금 하고 싶은거 다해서 결혼생각이 없나봅니다ㅎㅎㅎ

알프스낙엽소년

2017.06.15 21:21:33
*.192.40.95

결혼을 안하면 늙어서 돌이킬수가 없죠 젊어서는 혼자가 편하죠 시간이 흘러가고 젊음을 깎아먹어 점점 외로워 질때 후회해도 같이 모든것을 공유한 가족을 갖기 힘들죠 자신만을 위한 젊음을 나눠갖고 공유한 가족은 본인의 깊은 외로움을 함께해줄수있는 존재죠!
인간이 모여 사는 이유처럼 결혼도 혼자와서 혼자가야하는 인간의 외로움에 유일한 처방 아닐까합니다.
너무 나이먹어 이성을 만나면 감정보다는 조건에 눈이 먼저 갑니다. 본인부터요 ....
뭐 결론적으로 결혼한 사람이 많다는건 답이 있는거 아닐까요? 어떤 선택도 후회는 있지만 죽을때 외롭지 않은 진심의 눈물은 가족만이 해줄수 있는듯 싶네요

PS: 늘 담생에는 꼭솔로로 살았으면 생각합니다 ㅎㅎ

킴선우

2017.06.16 15:24:15
*.114.121.128

ㅎㅎㅎㅎ결혼을 권유하시면서 결론은 혼자살고 싶다 하시면 제가 더 헷갈립니다.

알프스낙엽소년

2017.06.16 16:18:47
*.38.10.11

아이러니 하지만 안해본걸 해보고 싶어하는 욕망인거죠 ㅎㅎ

ㅇ꾸러기ㅇ

2017.06.16 06:11:31
*.36.145.105

남들이 다들하니깐..대다수가 하니깐 그런생각하면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나이들고나면 분명 혼자 외로울때가 있을거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땐 남들은 가족끼리 뭐하느라 나랑 놀아줄수도 없을거고 전혀 외로움 안타고 혼자 살수도 있고 한다면 저는 안할거같습니다. 근데 전 혼자 잘 놀지만 외로움을 많이타서..하고싶은데...흡

킴선우

2017.06.16 15:25:10
*.114.121.128

저는 외로울때가 있지만 금새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더 생각이 없나봐요..친구들이 하나 둘씩 떠나면 생각이 달라지겠죠?

ㅇ꾸러기ㅇ

2017.06.17 07:03:54
*.36.145.105

그러실수도.. 근데 결혼해서도 억압 받지않고 같이 취미도 즐기고 그럴 여성분을 찾아보시면서 취미 즐기셔도 좋으실거같아요ㅎ

구랭구랭

2017.06.16 16:47:52
*.94.123.182

어차피 돈 잘 벌고 여가 시간 많으면, 결혼을 해도 별로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뭐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가요? ㅋ)


새로운 것이 생기고.... 기존의 것은 사라지게 될 뿐이지요...


예) 애들하고 보내는 시간을 많아지는 대신... 친구들과는 멀어지는 거....


그런데... 그게 좋다 나쁘다보다는 나름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애도 낳아보도... 키우기면 이런 저런 일도 겪고 힘들기도 하고... 재미있는게 많아요...


여유가 많다면... 취미를 줄이되 꼭 포기하게 되지는 않아요... 우선 순위를 정해서 줄일건 줄이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애 둘 낳아서 키우지만... 취미도 그냥 가고... 애들도 뭐 (내 생각에는) 잘크고 있습니다...


poorie™♨

2017.06.17 00:21:26
*.234.78.232

저 같은 경우에는 결혼하고 나서 더 좋은게 많네요 

저축도 많이하고 더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네요 :) 

와이프님이 저보다 연봉이 더 쎈건 비밀 ㅋㅋㅋㅋㅋ 



젤리v

2017.06.23 09:41:24
*.32.29.85

저도 30때는 몰랐는데 32살되고 친구들 하나둘가고 가정을 꾸리는데..무언가를 공유하고 같이하고 내편이 옆에있는 그런 생활이 점점 부럽긴하더군요 .. 남들가서간다기보다는 본인이 결혼을 하고싶다던지 하고싶은 여자가 생겼을때 하는편이 후에 결혼생활을 위해서도 좋을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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