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절친2명과 관계정리

조회 수 1243 추천 수 0 2017.12.13 21:55:12
서른중반 남성입니다
20년베프절친 2명 a,b중 a군이 작년 제게 거짓말을 하고
끝까지 잘못을 인정안하고 해서 a군과 안보기로 했고 지금껏 안보고 살고있습니다만 b군은 제스토리를 다알고도 a군과같이
일도 같이하면서 타지역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b군에게 섭섭하고 서운한게 제가 a군에게 어찌보면 거짓을 당했는데 그걸 알면서 a군에게 적극적인 질타나 야유도없이
지낸다는게 친구로서 그냥 서운하네요

그래서 요즘 b군이 연락을 해와도 시쿤둥하고 그렇습니다
만약 제가 b군입장이었어도 난해하긴 했을테지만
친구관계를 바로 잡기위해선 제가 b군에게 확실한
태도를 보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님 그냥 b군은 b군데로 지내는게 맞는지요?
엮인글 :

턴못해도 보더

2017.12.13 22:02:52
*.62.190.49

B군은 B군데로 지네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내가 타인과 사이가 안좋으니 너도 제랑 놀지마 이건좀 아닌것 갔습니다.

ikSz

2017.12.13 22:05:30
*.97.54.72

b군에게 바라시는게 무엇인지요?

b군이 중재를 해줘서 다시 a군과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건가요 아니면

b군도 님과 같은 노선을 취하길 바라는건가요?


첫번째라면 그냥 솔직하게 부탁을 하면 될일이고 두번째는 b의 인생이고 b의 선택입니다.


저는 a가 우정님께 한 거짓말의 내용과 경중함을 모르지만 b는 알고있다면

인간적으로 용납하기 힘들만큼 큰 내용인데도 a를 가까이 한다면 그건 어리석은 일이겠죠.

본인도 당할지도 모르니까요. 

그러나 그정도는 아닌 일이라 판단한다면 a와 관계를 유지하겠죠.

ylee7070

2017.12.13 22:08:53
*.229.255.165

b와는 예전처럼 지내시는게 맞는 거 같아요. 

a가 b에게도 큰 실수를 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데 b한테 a와의 관계를 끊어라하고 강요하는 건 좀...

2017.12.13 22:20:28
*.199.19.32

어떤 사연인지 모르고 글 올리면 객관적이라면 당연히 b 잘못은 없죠. 

설령 a가 글쓴이에게 사기를 쳣다해도 b가 사기친건 아니자나요 

내궁뎅이니꺼

2017.12.14 08:04:37
*.39.139.109

a랑 인연끊었다고 b가 a랑도 끊어야 한다는건 너무 이기적인 생각같네요 물론 a가 범죄나 살인등등의 문제라면 얘기는 다르겠죠

울트라슈퍼최

2017.12.14 08:29:28
*.122.242.65

a군이 했다는 거짓말이 어느정도인지 몰라 쉽게 얘기할 순 없군요.

b군이 보기엔 그게 별것도 아닌걸로 보였을 수도 있으니까요.

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친하다고 그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하려는 것도 조금은 이상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TravisRice

2017.12.14 10:15:51
*.204.112.142

b군은 b군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을텐데 왜 그렇게 해야하는거죠ㅋ b군은 내 친구니까? 그건 이기적인거죠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당장 자기의 인생에 피해가 있을거 같으면 몸을 사리는게 인간이고 그게 정상인겁니다


오히려 b는 님이 친구니까 지금 이 난감한 상황을 이해해주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인간은 원래 다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세파란

2017.12.14 10:58:58
*.235.129.111

b군까지 정리하면 자신만 손해 일꺼 같으데요..


지금은 아니라고 해도 오랜친구이니 아마 a와 다시 화해할 시기가 오긴 할겁니다.

그때 b군의 역활이 크겠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태조

2017.12.14 12:33:40
*.87.154.42

내가 a를 싫어 한다고 해서 내 주변 사람이 다 a를 싫어 해야 한다는건 내 주변 사람이 내 눈치를 보고 살때죠

b군은 b군의 인생이 있고 b군과 a군의 관계가 있는데 그걸 내가 a와 b의 사이를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밋러버

2017.12.14 15:43:11
*.102.1.55

와~ 개찌질하네요ㅋㅋㅋㅋ

조폭양이

2017.12.14 16:40:06
*.224.86.210

절친이 아니라 그냥 아는 지인정도 되시는듯합니다만..

판교남자

2017.12.14 17:48:03
*.66.187.213

마음을 크게 가지셔야...

성지보더

2017.12.14 18:24:50
*.36.167.64

본인이 싫어서 끈은 연을 왜 다른사람에게도 끊으라고 강요합니까???


찌찔하게...코찌질.....


참..살아가는데 힘들겠네요..배포가 영........


무엇을 하든간에, 마음을 크고 넓게 가지세요~~~


relax~~~~~~ take it easy............yo..

심야권

2017.12.15 02:35:36
*.169.30.185

살기 힘들정도의 거짓이었나요?

세비~★

2017.12.15 15:53:56
*.45.7.254

한수 접어주세요..

친구 아이가~?

신애마천국

2017.12.15 17:14:47
*.170.119.242

친구간에 자존심을 내세우다보면 언젠가 주위에 아무도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살다보니 오랜친구만한게 없더라구요..정말 죽이고 싶을만큼의 잘못이 아니라면 함께 늙어가세요~^^

빙수빈

2017.12.18 11:01:06
*.243.5.50

B군은 B군의 사정이 있죠 ㅠㅠ

A군과 님의 관계가 틀어졌다고 B-A의 관계가 틀어지길 바라는건 어쩌면 이기적인것같아요...

B군과는 별개로 지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268
40974 이직이 답인가요 [27] 배고푼보더만수 2017-12-14 992
40973 용평콘도에서 회먹기 [7] noname_ 2017-12-14 955
40972 갤럭시 핸드폰 관련 문의ㅠㅠ [4] 궁금 2017-12-14 440
40971 톨티중에 시보리 없고 드라이핏 소재의 톨티가 있을까요? [8] 김참치입니다 2017-12-14 503
40970 저가형 TV(모니터) 어떤게 나을까요? [1] 궁금이 2017-12-14 505
40969 7명이서 하이원 1박2일로 갔다온다면 대략 비용은 얼마정도 들까요?? [11] 또모찡 2017-12-14 768
40968 후쿠오카 시내 맛집소개 부탁드립니다 [4] Uljinlife 2017-12-14 545
40967 게이밍 모니터 선택의 기준은 무엇인지요? [12] 페오M 2017-12-14 772
40966 진공관 매입처 아시는분? [2] MysticDream 2017-12-14 399
40965 중고 카메라를 잘 사는법 [8] 호구7호 2017-12-13 685
» 절친2명과 관계정리 [17] 우정 2017-12-13 1243
40963 온수매트vs 전기장판 [15] 별명없음aa 2017-12-13 1168
40962 F2 월드컵인데 .. file [5] 에트라마디... 2017-12-13 736
40961 한글? 한컴? 궁금 [5] 바야흐로보더 2017-12-13 532
40960 웰팍 부산 시즌권자 중 이번주 주말 셔틀이용 안하시는분 계신가요?? secret [6] miincatherine 2017-12-13 215
40959 두통(편두통)에 시달린지 10년째인디 좋은 방법이나 뭐 없을까요 [29] 미스타촤 2017-12-13 874
40958 하이원 리프트.곤돌라탑승횟수 측정? [3] 그거 2017-12-13 856
40957 동호회에서 인사해도 외면하는 여성 대처법 [38] 임성후 2017-12-13 2453
40956 무주 할인 최적은 무엇일까요? [8] 클릭해 2017-12-13 631
40955 이런 주방기구걸이벽판을 파는곳 아시는 분. file [8] 스팬서 2017-12-13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