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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질문 ..

조회 수 818 추천 수 0 2019.11.01 22:20:59
결혼 3년차입니다

 

장모님의 어머니인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와이프도 항상 같이 지내와서 대성통곡하고 지금 난리가 난 상황인데..

 

저같은 경우 요즘 시대가 변하다보니 명절에도 친가보단 처가에 조금은 더 많이 간거같습니다

저희 친가가 잘 안챙기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처가집 할머니도 간간히 뵙긴했어요 일년에 서너번 이상은 ..

처가에 갈때도 종종 있으시면 뵙긴 했구요

저한테도 웃으면서 이쁜 신랑이라고 잘대해주셨구요

 

이런 경우 보통 사위들이 어떻게들 행동 하시나요??

애기가 있어서 지금 교대로 갈지 어쩔지도 얘기가 안된 상황이고 현재 아기는 제가 혼자 보고 집에 있긴한데

발인할때까지 밤을 새워야 하는지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장모님 뵙고 하면 뭐라고 말을 하면서 위로를 드려야할지 말주변이 없어서..

엮인글 :

달려라보잉송

2019.11.01 22:26:00
*.151.125.238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마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하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발인때는 찾아뵙는게 도리라 생각합니다.

니베아원영

2019.11.01 22:27:45
*.235.16.95

장모님껜 딱히 뭐라고 위로의 말씀 드리려고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저라면 우리 자손들 잘 보살펴주실거라고 정도 할 것 같네요

그리고 회사들도 보통 와이프의 조(외)부모까지는 조사휴가 주기 때문에 발인은 챙기는게 맞다고 봅니다

캡틴아메리카

2019.11.01 22:29:12
*.146.39.204

애기가 몇살 이에요 ? 

와이프의 어머니면 가셔서 자리를 지키는게 당연한데


장모님의 어머니 시면 밤에는 집에서 애기 보시고 

낮에 가실수 있으면 가셔서 뭐 도울일 있으면 조금씩 돕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애기가 많이 어리면 낮에 잠깐 가셔서 얼굴 비추고 집 가서 애기 보는게 맞는것 같구요 )


즐겁고 행복하고 축하할일을 함께 할때보다 힘들고 위로받고 싶고 슬플때 옆에서 함께 해주는게 

더 기억에 오래남고 더 고맙고 그렇더라구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취향

2019.11.01 22:33:14
*.215.145.165

아기가 아직 많이 어리면, 장례식장을 지키거나 거기서 긴 시간을 보내는건 쉽지 않을 것 같구요.

낮에 시간 되실때 잠깐 가서 얼굴 비추는 정도면 되지않나 싶습니다.

근데 이게 정답이 없어요...

집집마다 "가족" 과 "예의"에 대해 상각하는 범주가 다르다 보니...

사실 이런 상황이면, 와이프가 선을 그어주고 정리를 해 주어야 하는데...

만약 제 할머니가 돌아가시고(이미 다 돌아가셨지만..), 와이프가 애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지마라고 했을 것 같아요.

초보운전요

2019.11.01 22:54:57
*.38.172.52

저 같은 경우는 결혼 하고 1년 쯤 있다가 와이프 외할머니가 돌아 가셨습니다.


애가 태어난지 얼마 않되 산후 조리원에 있을때 였구요.


와이프가 무척이나 가고 싶어했지만 장모님께서 먼저 와이프 몸조리가 우선이니 오지말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아마 어르신분들께서 이해 하실수도 있습니다.

어린이집 가기 전이시라면 안부 전화라도 한통화 드리시고.... 어린이집 갈나이이면 어린이집 등원시키고 빈 시간 만큼 자리를 지키셔야 하는게 맞을 듣 합니다.

우루루꽝

2019.11.02 02:19:18
*.170.55.106

와이프 외 할머니면
글쓴이 외 할머니 입니다
동일하게 생각하시고 와이프옆에 붙어 계셔요

bonbon

2019.11.02 07:17:58
*.7.28.52

연차내셔서 자리를 지키시는게 도리라고 생각됩니다. 


회사에 따라 경조사 휴가가 차이가 있지만, 저도 장인의 어머니 장례때, 연차내고 자리를 지켰습니다. 

♥마테호른

2019.11.02 10:10:38
*.7.47.125

당연하죠 ... 결혼하셨으면 본인 할머니와 같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 안그러면 부인께서 평생 서운해

하십니다

덜~잊혀진

2019.11.02 10:50:24
*.131.193.250

밤 새우던 시절 아니구요.

애기 데리고 저녁에 가서, 아내 분 데리고 오세요.

moalboal

2019.11.02 14:09:51
*.54.190.86

아내분이랑 상의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동구밖오리

2019.11.02 20:31:08
*.62.219.247

가능하다면..
아이를 글쓴이분 부모님이 봐주실수있다면..
장례식장가셔서 아내분과 장모님 옆에 붙어서 위로해주는것이 좋다고 생각 하지만

근데모 사람마다 생각이틀릴수도있는거라 아내분과 상의하고 하시는것도..

영원의아침

2019.11.03 03:48:12
*.62.190.127

당연히 가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반대로 글쓴이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대 와이프되시는 분이 나는 안가도 되지?? 라고 하시면 어쩌실것 같으세요??

아직 한국은 3촌 이내는 가족이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아이가 너무 어리지 않다면 글쓴이 부모님 집에 맡겨두고 두분이서 발인 하실대까지 있어 드리는게 기본입니다.

꼭 장례식장에서 밤새고 할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장모님과 함께 있어드리는것만 해도 큰힘이 됩니다.

i솔연청풍i

2019.11.04 09:56:16
*.125.253.10

입장바꿔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것 같네요....

글쓴이의 할머니가 작고하셨는데 와이프분이 애기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보이면...어떨것 같으신지요?

시대가 변했다고 하더라도...

경사는 타인에게 부탁해도 되지만...조사는 되도록이면 직접 챙기는게 좋다고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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