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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보증끝난 중고외제차를 일명 '폭탄돌리기'로 불리나요? 10만km 전인 차량
세컨카로 중고외제차 한대 사서 카라이프를 즐겨보고 싶은데
늦기전데 BMW 5시리즈 중고차 보고 있는데 M시리즈 중고
사는 건 미친 짓일까요? 고수님들의 의견 좀 듣고 싶습니다.
BMW 같은 경우는 차량이 워낙에 많이 팔려서 사설A/S 업체도 많다고 들었는데요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국산차량은 재생부품이라도 신급동급이라 하지만...외산은 끼는 순간 부서질수 있습니다...(내구연한 다한 부품..)
외산의 친환경부품 아주아주 성능이 짱이죠..(내구연한 맞추어 자연으로 돌아가게?! 설계 짱이죠?!!)
뭐...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몇가지 정리해보자면
1. 엔진 및 미션등 주요 품목의 제조사 보증이 남은 차량이라면 엔카나 차차차에서 골라서 그냥 편하게 사면 됩니다.
대신 보증항목에서 제외되는 라이트, 창문, 전동시트, 선루프, 사이드 미러 등등등등 기능은 일단 직접 점검을 하고 구매하시면 되구요
2. 엔카나 차차차 보실때 되도록 진단광고 차량으로 고르시면 일단은 허위매물, 허위딜러, 착한 알선딜러 라도 피할수 있으니 절반은 성공입니다. 진단광고은 실차주만 광고할 수 있으니까요....
3. 사고차량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서 저렴한 사고차량을 구매하실때 꿀팁은 일단 보험이력을 꼭 확인하셔서 보험이력이 즉 사고이력이 대략 3년전인것 같은데 사고가 난 날짜 후에도 소유자 변경이 없이 계속 몇년간 잘 타고 다니다가 중고차 상사로 차를 팔았다??? 그럼 수리가 잘 된 차량이라 판단되니 그런 사고 차량은 구매하셔도 큰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대신 단순 이력이 있더라도 소유자가 즉시 바뀌었을때는.... 특히나 본넷이나 그런쪽이 교환일때는 인사사고가 났을것으로 추정되니 되도록 피하시고 큰 사고 차량은 소유자가 아주 여러번 바뀐 차량들은 사고후에도 수리가 잘 안되어서 소유자가 자주 바뀐 차량일수도 있으니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사고차량 중 딜러들이 가장 좋아하는건 논두렁같은곳에서 한바퀴 구른차.... 즉 겉은 다 바꿨는데 뼈다구는 안바꾼 차량들...
그중에 대형이고 신형이면 딜러들이 사서 딜러들이 타고 다닙니다. 뭐 거의 절반가격이라.....
그 담이 뒷쪽 사고.. 뭐 암튼 그렇습니다.
4. 가끔 년식은 2~3년 밖에 안되었는데 15만키로 20만키로 혹은 그 이상인 차량들이 아주 가끔 있습니다.
그런 차량들은 대부분 직업적인 문제로 장거리 출퇴근으로 사용된거라 금액은 무지싼데 상태가 신차급인 차량들도 많습니다.
준중형이나 트럭들은 좀 그렇고 대형차량, 고급차량들은 상태가 굉장히 좋은 차들이 많습니다.
이런류의 차량들도 딜러들이 좋아라 합니다. 그런차량들도 노려보심이 ^^;;
외부 사설업체 점검 이라는 뜻이 몇가지가 있을것 같은데요
1. 전시된 상품용 차를 차주 동의하에 구매자가 원하는 곳으로가서 점검하고 구매한다....
이 경우에는 중고차 단지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세요 ^^;;
2. 동행서비스가 몇개 있는데요... 이건 완전 비추 입니다.
그냥 1번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올해 초였나?? 작년 이었나?? 암튼 진짜 중고차 딜러인 제가 봐도 정말정말 말도 않되게 깨끗하고 관리잘되고 아주아주 멋지고 깔끔하게 드레스업까지 완료된 BMW3 시리즈가 들어온적이 있는데요
제가 그 차량을 헤이딜러 경매로 낙찰받으면서 걱정했던게 비교적 젊은 친구들이 타는 3시리즈 이고 드레스업이나 배기 튜닝도 되어있으니 차를 좀 험하게 몰지 않았을까??? 그러니 이런저런 상태는 별로 좋지 않겠구나... ㅠㅠ 하고 이미 몇군데 손을 볼 생각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챠량을 받아보니 완전 신차처럼 깨끗 그 자체여서 놀랐던 적이 한번 있었습니다.
그때 그 차량을 사러 동행서비스를 대동하고 온 손님이 있었는데
그 동행서비스로 왔던 점검자 분이 저를 보자마자 하는 얘기가 정말 고압적인?? 그런 자세와 말투로 "서류 주세요"... 네??
서류요!! 무슨 서류요?? 등록증이랑 성능점검지요!!! 그 얘기 듣자마자 등록증이랑 성능점검지는 뭐 달라면 드리겠는데 그거 매물정보에 이미 다 기재되어 있어서 휴대폰으로 보셔도 되잖아요?? 그랬더니만 "아니 뭐 이런것도 준비 안해놓고.. 에이 참.. " 뭐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결국엔 차량 이것저것 살피시더니... 구매를 희망하는 분께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아서 차를 못사게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황당하고 어이 없었거든요...
동행 서비스 하시는 분들이 다 그렇진 않겠지만 암튼 그 친구들이 와서 점검하는게 그다지 필요한 서비스 같아 보이진 않더라구요...
엔카 진단차량 차차차 진단차량 위주로만 보시면 굳이 필요 없습니다.
보증 이 반년만 남아도 훨씬 비싸고요.
왜 보증끝난차를 중고로, 그것도 수입차로 사는지 이해를 못하는분들이 많기에, 말도안되게 싸게 살수있는거죠. 고마운거죠.
소유자변경 없이 보증기간 끝난지 얼마안된 무사고차, 거기에 1달 2천키로 보증 넣고. 돈이 나가더라도, 삼사일 타고 결정하는 프로그램들 이용해서 타보시고, 정비소 가서 리프트떠보시고 차상태 봐주라고 하시고 결정하심 되요.
보증기간 끝난 중고 수입차 를 왜사냐는 말은.
신차로 사서 보증기간 끝나면 중고로 팔겠다는 말인건데, 저라면, 그런분들이 보증기간 지나고 바로 중고시장에 내놓는 물건들 여러대 타보고 싸게 사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전 차도 그랬고, 지금타고 있는차도 그렇고요.
문제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뒷자리시트와 뒷자리 사이드스커트가 깔끔한..즉, 뒷자리 이용흔적이 크게 없는차는 꿀입니다. 출퇴근용으로 혼자 타고 다닌 차일 확률이 높거든요.
지인이 M 전문으로 정비하고 있어서 놀러갈때마다 자주 접했는데, 가격 저렴한거 잡았다가 수리비 몇백 깨지는건 우스워요.
달리기 위한 차량이다 보니 무사고 찾기도 힘들고, 운좋게 찾아서 내차로 만들어도 고출력 엔진 태생이다 보니 소모품 주기가 짧고, 전문정비샵 하나 끼고 운행해야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내가 천천히 몰면 되지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도로 올라가면 튜닝된차들이 달리자고 건드립니다. 가만히 두지를 않는다고 하더군요.
연비 역시 대부분 안좋으니 밟으나 안밟으나 크게 차이나지 않아서 그냥 밟고 다니고요.
하지만 즐거운 차임에는 틀림없기에 매니아층이 있고, 다운사이징이 대세인 지금 희소성은 점점 더 올라가고 있네요.
좋은 결정하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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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리즈는 데이터도 많이 있고 부품 수급도 좋습니다만 엠은 좋은 컨디션의 차량이 아니면 공부가 많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