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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좋은 현역 소방관들이, 좋은 취지로 '상반신 누드' 사진이 실린 달력을 발행했었죠.

  기억들 하실겁니다. 몸 좋네요. 남자로서 부럽습니다. 그들의 젊음과 탄탄한 몸매가.


  그런데, 이걸 수 십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실 벽에 턱~ 하니 걸어 놓는다면?

  괜찮은 걸까요? 불편해 하는 제가 '프로 불편러'일까요?

  제가 비키니 입은 여자 아이돌 사진을 걸어 놔도 지금처럼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이걸 허락하고, 보고도 아무 말 하지 않는 (남녀불문) 윗 분들.

  걸면서 희희낙낙 좋아하는 여직원들. 그들의 '왜곡된 성인지 감수성'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엮인글 :

행율

2020.04.10 12:16:17
*.130.144.214

불편하죠. 보려면 집에서 혼자 볼것이지.
같은 내용 성 다르게하면 불같이 달려들게
뻔히 보이네요.

곰팅이™

2020.04.10 12:19:55
*.176.111.21

불편한게 정상인거 같은데요?

그런데 이야기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갈듯...-_-;;

여자는 되고, 남자는 안되고...ㅋㅋㅋ

양성평등이 아닌거죠...;;

clous

2020.04.10 12:29:07
*.210.2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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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옆에다가 맥주회사 달력을 하나 거는거예요.

하이원광식이형

2020.04.10 12:33:27
*.131.159.86

내로남불

쏠라이더

2020.04.10 12:43:17
*.223.21.8

옷에도 tpo가 있는 것처럼 물건에도 그런 것이 있죠^^ 회사 사무실에 걸어야 하는 달력이라면 “업무공간”이라는 어느 정도 선이 있는 그 분위기에 따라야 하는 거죠. 아무리 판매 취지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좋다 하더라도 그 달력이 “회사 사무실”에 걸려 있는 것은 올바른 tpo가 아니죠^^ 여자가 봐도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덜~잊혀진

2020.04.10 12:49:12
*.62.21.60

제정신 가진 사람도 많지만,

제정신 아닌 것들도 많아요.

soulpapa

2020.04.10 13:08:07
*.185.151.27

저라도 불편할 것 같습니다...

과거에 관련 기사도 봤던것 같은데, 아무리 남자 사진이지만 목적에 맞지 않다면 잘못된 것이지요.

브레이크없는인생

2020.04.10 13:24:23
*.190.20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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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옆에 비키니 미녀들이 활짝 웃고있는 달력을 걸어주세요.

TravisRice

2020.04.10 15:55:26
*.107.31.58

윗사람들도 님하고 똑같은 생각하면서 말 안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부자가될꺼야

2020.04.10 19:51:03
*.214.189.49

회의시간에 정식으로 이야기 해야 할꺼 같은데
글쓴분 사회생활 생각하면 권할수는 없네요


아 무슨 좋은기부같은 행사로 산거라고 할수도 있을지도 몰라요

산전수전

2020.04.11 14:16:33
*.255.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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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러고보니 기부금 모금한다고 했던것 같기도하네요.....

비슷한 성격으로 동물보호단체에서 모피 반대 달력...... 걸어주세요

아주 화끈한 걸루다가

소울스톤

2020.04.11 21:50:15
*.81.199.56

전 회사를 다니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불편할것 같습니다.

소울스톤

2020.04.11 21:50:59
*.81.199.56

혼자 일하는 공간에 타이어 가게에서 만들어준 달력 붙히고 한번씩 봅니다 ^^

Ellumi

2020.04.14 08:11:54
*.86.126.56

내로남불의 전형이네요.
달력을 사무실에 걸 생각을 한 걸로 보아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 좋은 취지로 소방관을 돕기 위한 달력인데 왜 그러냐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올게 뻔히 보이네요.
사실 따지고 보면 직장내 성희롱이나 마찬가지네요.
좋은 취지라고 상반신을 드러낸 사진을 누구나 좋아할 순 없죠. 남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거 같네요.
여자분 중에 달력 좀 그렇지 않아?라는 말이 나오는게 제일 베스트 같네요.

JD아빠

2020.04.14 08:16:45
*.89.150.13

직장내성희롱 강좌를 보면 님이 불편하게 느끼면 성희롱에 해당 되고 불편해 하는 사진을 보여 주는 것도 직장내 성희롱에 해당 됩니다. 정식으로 제안 하시고 없애도록 하세요. 직장은 남  눈치 보는 사람 보다 소신 있는 사람을 더 선호 합니다. 그 소신이 똥꼬집이 아니라면.

O2-1

2020.04.14 20:49:44
*.101.69.30

 댓글들 감사합니다.


평가를 받아야 하는 을의 입장에서, 제 불편함을 내색하기가 참 힘드네요.

최고 부서장(중년남) 께서는 "아~ 내가 젊을 때 이런 몸매였는데 말야!" 라며, 분위기를 맞추는 발언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날이 더울 즈음에 이 곳을 떠나 (거의) 동종업계의 다른 곳으로 갈 것 같은데,

그 때 좋게라도 한 마디 하려고 합니다. 그 때가 되면 생각이 달라질 지 모르지만. ^^

또 다른 면은  좋으신 분이라......


아무튼 이건 여성 배려가 아닌데, 양성평등은 더더욱 아니고.

그 사진이 걸려서 받은 충격보다, 주변에서 이런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그 인식상태가

더 충격적입니다. 정말....사람은 나이 든다고, 많이 배운다고 '인간'이 되는 건 아닌가 봅니다.

덜~잊혀진

2020.04.15 12:04:04
*.38.29.60

맞아요.

나이 먹으며 누구나 노인이 되는건 맞지만,

나이 먹으며 모두가 어른이 되는건 아니죠.

영원의아침

2020.04.20 20:45:10
*.35.185.219

남녀를 떠나서 누구든 불편한 사람이 한명이라도 나오면 안거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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