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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조언 좀 해주세요..

조회 수 747 추천 수 0 2019.01.25 17:20:35

안녕하세요.

흔한 직장인 보더입니다.

헝그리보더엔 인생선배가 많은 것 같아 이직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는 6년차 여자 직장인입니다.

국내 대기업에서 분사된 나름 건실하다면 건실한? 중견기업을 다니고 있는데

그래도 중소기업인지라 허울뿐인 야근수당과 복리후생, 잦은회식 강요, 무능력한 상사 등

흔하디 흔한 사유로 이직 고민중에 있습니다.


다만 이직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는,

사내연애중인데 결혼 준비하고 있고(각자 부모님은 아직 못뵈었습니다)

결혼을 한다면 같은 회사를 다니는 것이 좋은 구조의 회사인데다

육아휴직 복직이 잘 되는 장점이 있어 이직을 망설이게 됩니다.

복직을 하게 되면 본사보다 업무량이 덜하고 정시 퇴근이 가능한 지사 업무로 복직될 가능성이 커서

일하면서도 어느정도 가정에 충실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나름 회사에선 인정 받는 편인지..

조기 진급에 본사로 발령 받아서 특수 사업 리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직급이 팀장은 아닙니다)

업무적으로는 권한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 나름 만족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업무 환경과 급여는 제외입니다.


저의 목표는 종잣돈으로 재테크를 해서 안정적인 수입 확보 후 하루라도 빨리 퇴직을 하는 것이라

이직을 하더라도 결국엔 투자를 해서 빨리 퇴직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물론 살면서 바뀔수도 있겠지만..)

여자는 결혼하면 이직이 어려운 게 현실인지라 결혼 전 빨리 이직을 하는 것이 나을지

어차피 퇴사할거 익숙한 현재 회사에 남는게 나을지 고민되네요.


하루 빨리 퇴직하겠단 목표 설정 자체가 결혼하고 애기 낳으면 현실적으로 무리일까요 ㅋㅋㅋ


일하다가 중간중간  썼더니 두서가 너무 없네요 ㅠㅠㅠ

그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9.01.25 17:36:42
*.142.163.34

글만보고 조언하는건 무리데스


일단 생각해봐야 할게


야근수당과 복리후생, 잦은회식 강요, 무능력한 상사


이거 없는 회사에 입사할 자신 또는 가능성을 봐야 합니다


몇몇개는 주관적일수도 있는 부분도 있어서 과연 글쓴분 입맛에 맞는데가 있을까...... 싶어요


예를들어 무능력한 상사가 더 편할수도 있거든요....


결혼 생각하고 있다는데 제가 봤을때는 그냥 단순한 연애중입니다


다들 연애할때 결혼한다고 하지 너랑은 엔조이야 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즉 출산도 굉장히 먼 이야기라는거죠


따라서 육아휴직도 쫌...........


종자돈 재테크..................


글세요.... 좀더 구체화 해서 계획을 세운후에 이직을 생각해야 할꺼 같아요.........


제생각은 지금회사가 너무 힘든것도 아닌데 뚜렷한 계획이 없으니 현상유지

10년차

2019.01.25 17:45:04
*.205.5.209

나중에 '내가 거기서 왜 나왔을까...' 라고 후회하게될 대표적인 케이스인듯 하네요...

그냥꽃보더지뭐

2019.01.25 17:49:33
*.23.113.141

저같으면...

결혼이 확정된 상태인 경우 빨리 서두르고 그 이후 편하게 지내는게 나을것 같아요.

어딜가든 그런 이직사유는 있을 것이기에...

영원의아침

2019.01.25 18:11:18
*.62.222.242

퇴직하시고 싶은 사유가...
어느곳을 가도 다똑같습니다.
제가봤을때는 결혼하고 출산하시고 육아휴직 다쓰시고 복직하실때나 어울리는 고민 같네요...
집이 부유하셔서 경혼하실대 한5천 가져오실수 있는거
아니시면 열심히 회사 다니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다주상가

2019.01.25 18:21:34
*.58.117.66

이직 고민이면, 이직할 직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그게 없네요.

퇴사하고 나서 아무곳이나 원하면 들어갈수 있는 능력을 가지셨???

터프가이

2019.01.25 18:41:29
*.39.10.139

글 내용을 봤을땐 굳이 이직을 하실 필요가 없으신것 같아요.

더 좋은곳도 물론 있지만

더 나쁜곳도 많이 있습니다.

새로운 직장을 더 좋은곳으로 가라는 보장도 없는데 굳이 이직을 염두하실 필요는 없어보여요.

어딜 가도 또라이같고 무능한 직장상사는 존재합니다.

그외는 다 버티실수 있는 사항 같아요~

마이

2019.01.25 20:36:09
*.133.94.235

맞는 말씀^^

터프가이

2019.01.25 21:02:04
*.39.10.139

안녕하시죠~~~ㅎㄴ

인사담당

2019.01.25 23:08:34
*.12.39.200

제가 볼땐 직장인님 같은 경우는 이직을 안하는게 정답입니다.

찾고 계시는 52시간제 근무제에 능력있는 사수 그리고 좋은 복지인 중소기업 이상의 대기업들은 아마 그 나름대로 치열하게 일을 하고 있을 겁니다.


인생의 목표가 "저의 목표는 종잣돈으로 재테크를 해서 안정적인 수입 확보 후 하루라도 빨리 퇴직을 하는 것이라" 라면 아마 그런 회사 인사에서 걸러질 확률도 높겠지만 그 회사입장에서도 민폐입니다.


차라리 무능력한 상사 하지만 복직하면 칼퇴에 나름편안한 일이 기다리고 있는 현직장에서 본인의 목표를 이루는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볼빨간코기

2019.01.25 23:54:53
*.193.92.104

왜 이직을 고민중인지 모르겠는 ...그냥 일반적으로 누구나 다 꿈꾸는 이유라고 느껴지는데요

알파카빙

2019.01.26 09:14:27
*.189.15.161

국내 대기업, 외국기업의 한국지사를 가도 저문제는 다 있습니다.

없는곳은 외국에있는 외국기업입니다.

갑이 이야기하는데 병이 그건 아니다...이유는?...아 그럼 병의 의견으로 가자.....한국에서는 상상못할일이죠.

6년차인데 리더급이라면 회사는 크지 않을듯한데...결국 회사가 크고 사무실이 좋아보여도

그안에 일하는 사람이 문제면 다 싫은법입니다.

더 좋아보이는곳, 더 큰회사 많지만...직속상사, 동료 잘못만나면 다 부질없습니다.

kim, yangkee

2019.01.27 08:25:29
*.37.66.15

일단 계속 다니실 것 같으니 이직이나 퇴직 할 각오로? 불요한 회식은 불참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앗뜨거고구마

2019.01.28 01:29:00
*.195.231.186

이정도 캐이스면 이런곳에 문의는 보통 안하죠.


그정도 커리어라면 일반적으로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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