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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군데 알바합격했는데 어디갈지 고민돼네요...숙소랑 리조트랑 거리는 어떤지 밥은어떤지
그리고 스키장은 무주밖에 안가봤는데 성우랑 무주랑 비교해서 어디가 더 우위인지 좀 알려주세요!!
성우 립트에서 알바 해 본 사람인데요 무주는 잘 모르겠고 성우만 대충 알려드리면
성우기숙사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고 셔틀도 있지만 가까워서 대부분 걸어서 가요
기숙사 방은 8인 1실인데 좀 좁고 가끔씩 도둑도 있으니 문 단속 조심하셔야 하구요 세면장은 공용이고
취사실도 있어서 고기 구어 먹거나 라면은 끓여 드실 수 있어요 ㅋㅋ 그 대신 냄비는 각자~
기숙사 시설은 더럽지는 않고 깔끔합니다 군대 다녀오셨으면 납득 할만 한 수준?
기숙사 뒤에는 포차도 있어서 술 먹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결제는 무조건 현금 ㅠㅜㅠㅜ
밥은 유스 지하에 구내식당에서 주는데 3년전인가 부터 외주로 바껴서 맛은 없어요.....
그냥 살기위해 먹는다 그런 느낌???
아 성우는 그리고 쉬는날에 립트권이랑 렌탈권은 주는데 매일 끝나고 타고 싶다 하시면
직원용이 싸게 따로 나오는데 그걸 사시면 되요 그 대신 제약이 있는데 그건 들어가서 물어보시구요
물론 장비는 자비로 사시거나 빌리시는걸로;;;;
성우에서 일했었는데요
제가 일할때는 알바생은 일을 2주 이상하면 시즌권 12만원에 살수 있게 해줬고요.
시즌권 사고나서 한달 못채우고 퇴사할때는 원래 시즌권 가격에서 12만원 빼고 내던가
시즌권 반납해야 했었습니다.
저는 리프트알바였는데 시즌초에는 일끝나고 타는건 좀 힘들어요.
대학교들 방학하면서 알바생들 대거 들어와야 앞으로 같이 일할 조원들 정해지고
조별로 리프트 정해집니다. 1주일에 휴일은 하루인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중에 위에서 정해줍니다.
제가 일할때는 철야가 금욜, 토욜 그리고 휴일 전날에만 있어서 그때만 철야조를 따로 운영했었는데
지금은 어찌 운영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지금은 평일에도 철야를 돌리니까 아예 철야조를 따로 둬서
시즌내내 철야조에 속하게 할것같긴한데...
보통 주간조는 주간야간심야까지 하고 퇴근하는데
철야조는 저녁먹고 6시까지 출근해서 야간 심야 철야 까지하고 새벽4시반에 퇴근합니다.
쉬는날에 렌탈권이랑 립트권이 나오는데 이게 하루종일 탈수 있는게 아니고
4시간정도만 탈수 있는 거라
시즌권 끊고 장비 없으면 주변 렌탈샾에서 시즌렌탈하셔서 타시는게 편합니다.
시즌렌탈은 성우알바생들한테는 한시즌에 10~15만원 정도에 해주는데
시즌끝나고 집에가기 전에만 돌려주면 되고요.
성우에서 일하면서 가장 안좋은점은 직원들의 태도에요.
알바생들을 완전 지들 하수인처럼 부립니다.
뻑하면 니들말고도 일할사람 많으니까 거슬리게 하지말아라 라는 말을 서슴없이 해요.
만약 리프트에서 일하시게 되면 더 심합니다.
리프트는 일반 알바생들보다 한달정도 먼저 들어온 기사자격증 있는 알바생들 있는데
일반 알바생들은 그사람들을 기사님이라고 부르고 명령을 들어야 하고요.
일반 알바생이 나이가 더 많아도 군대선임처럼 존대하라고 합니다. 완전 군대에요.
그리고
예전 곤돌라하차장에 신처럼 군림하던 직원이 가장 심했는데 그사람은 지금은 퇴사했다고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