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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때리는 오빠

조회 수 2114 추천 수 0 2011.01.06 16:46:10

3살 난 조카가 있는 삼촌입니당.

 

지 동생을 자꾸 때려요. 아직 돌도 안지난 여자아인데..

 

누나, 매형이 직장인이라 사돈께서 애들을 보고 계시는데요.

 

지금이 미운 3살이긴 한데 동생 때리는 거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말썽이라 누나가 집에 들어가기가 싫답니다.

 

주말에 친정집에 데리고 오는데 그땐 참 귀여운데, 가끔 애가 빡? 도는? 짓을 하거든요.

 

이게 말로만 듣던 ADHD인지.. 누나랑 매형은 애를 못때리는 성격인데 그래서 그런가 버릇이 점점 나빠지고 있네요.

 

우째야되까요? 저라도 좀 패서 버릇을 고쳐놔야하는지.. 아니면 전문 상담 기관에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엮인글 :

경희야~♡

2011.01.06 16:50:26
*.12.218.101

당연히 전문 상담 기관으로 언능 가셔야죠!!!!

봉추봉

2011.01.06 16:53:59
*.148.215.1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사연올리세욧~ㅋㅋ

SOO 

2011.01.06 16:54:58
*.153.108.130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부모님께 보여주시면...

심하면 상담기관가세요~~

쎄션.

2011.01.06 17:03:15
*.161.26.139

전문기관에 상담하시는게 가장 좋을것같구요,

동생을 때리는건 질투가 생겨서 그럴수도 있을것같애요,

 

아이 입장에서는 모든사람들이 항상 나를 봐줬는데 이젠 동생을 더 많이 봐주니..

 

 

잇숑*

2011.01.06 17:10:11
*.195.172.101

동생이 생기면 질투도 질투인데 퇴행과정을 겪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상담 적극 추천합니다.. 근데 가격이 좀 비싼...;;;ㅠㅠ

profile

puky

2011.01.06 17:16:48
*.100.195.191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보면은 아이가 못된짓했을때 두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못움직이게 누른상태에서 아이가 사과하고 인정할때까지안놔주던데요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둘째가 나왔을때.. 첫째아이와 만날때 엄마나 아빠가 둘째를 안고있는상태로 만나게되면 첫째가 둘째를 시기한다네요

그래서 첫 만남때는.. 엄마나 아빠가 둘째를 바닥에 눕힌상태로 첫째가 볼수있도록 해야한대요

우리조카는 저렇게 했는데도.. 질투를한답니다..

그리고 때리는건 비추에요  더 엇나갈수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대답할때 꼭 눈을보고 대답하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안돼!!그러지마!! 하고 큰소리로 위엄있게 얘기하세요 소리지르면 애가 경끼합니다..

놀래서 새벽마다 깨서 울수도 있어요 

저렴한보딩자세

2011.01.06 17:17:49
*.232.182.97

자연스러운 부분이긴 한데..

 

내 친구내 딸래미, 제 사촌 동생들.. 다 그랬었습니다. 큰애가 동생 괴롭히거나 때리는거..

 

정도에 따라서는 애기 교육을 시키거나 상담기관을 방문하는 것도 좋겠네요.

요양보드

2011.01.06 17:49:37
*.138.79.20

울 부모님...

 

저도 그랫다고 합니다 -ㅁ-

 

원래 첫째는 둘째에게 질투를 하는거 아닌가요???

 

그게 커가면서... 본인이 동생인걸 알고... 때리지 않고 돌보는거죠...

 

그래서 부모님들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거 같은데요~

CABCA

2011.01.06 17:51:06
*.43.209.6

울 누나는 제 눈을 찔렀다던데...ㄷㄷㄷ

piglet.

2011.01.06 20:20:52
*.130.115.196

관련직종 종사자...였구요 지금은 공부중이네요;;

글 내용만 봐서는 전문상담기관으로 가야할지,

아이들이 커가면서 발달적으로 겪는 과도현상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인지

파악하기가 어려워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일단 ADHD는 3살 때에는 분명하게 증상을 파악해서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나이이구요,

윗분들 댓글대로 첫째자녀의 동생에 대한 반응은 대개 질투가 일반적이라서 종종 해하는 행동을 하지만,

이것 역시 행동의 위험수준에 따라 전문기관에 의뢰할지, 부모가 조금 더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나아질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첫째의 행동을 주변인이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중요할 듯 하네요.

 

동일한 수준의 문제행동이라도 받아들이는 부모에 따라 주관적인 평가가 상당히 좌우하기 때문에

먼저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어떻게 얼마나 자주 오래 하는지,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파악하는 것이 먼저 필요해보입니다.

 

누나 -3살된 조카의 어머니겠죠?- 가 육아스트레스로 인해서 집에 들어가기 싫다 할 정도면

부모와 실제 양육을 담당하는 조부모님까지 모두 포함해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는 생각되네요.

아시겠지만 아이들의 문제행동은

대부분 양육자의 행동이나 상태, 생활패턴, 양육과 훈육 스타일에서 비롯된다는 거-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가 첫째자녀에게 충분한 관심과 이해와 사랑을 주고 있는지

한 번 점검해보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구요.

아이가 원하는 것은 A인데 엉뚱하게 B와 C만 넘치도록 주는 것은 올바른 사랑과 관심이 아닌데도

'나는 충분히 아이를 돌보고 있는데 아이와는 매 번 씨름하게 된다' 며 힘들어하는데요,

많은 부모님들이 이 부분에서 잘못 이해를 하고 계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덧붙이자면, 엄마아빠가 제대로된 훈육을 안 하는데 삼촌 혼자 무섭게 해봐야 역효과입니다.

오히려 때와 장소를 가려서 미운짓 골라하는 눈치백단 얌체로 키울 뿐입니다.

지금 조부모님이 보고 계시더라도 정서적 심리적 중심은 부모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훈련받아 질 적으로 충분히 제공해야할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직장맘의 고충이야 하루이틀 얘기는 아니지만,

아가들을 키울 때에는 그 시기가 지나버리면 되돌릴 수 없게된다는 거,

이전 회사다닐 때에도 엄마아빠가 연말이며, 마감이며, 프로젝트며 조금만 바빠지면

아이들은 기가막히게도 그런 엄마아빠의 상태가 그대로 반영되서

아이들도 까칠하고 짜증스러워지고 투정이 늘어나는 것을 백이면 백 겪었습니다.

 

3살짜리 아이에게 엄마는 세상의 전부입니다.

 

양육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조금만 검색해도 무궁무진하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

부디 즐겁게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도 길어졌네요. 죄송-

아쿵!

2011.01.06 21:10:19
*.215.132.46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원츄~!! 乃

온유파파

2011.01.06 21:48:28
*.232.3.137

저희 둘째처남은... 막내처남 잠자는 얼굴을..

발로 꾸욱~~ 꾸욱~~ 밟고 그랬대요..

막내처남은... 으응~~ 으응~~ 이러면서 도리도리 해서 피하고요..

뭐..

잘 크고..

잘 살고..

잘 싸웁니다...ㅋㅋㅋㅋ

 

 

인3

2011.01.06 22:09:36
*.133.42.191

전 제 여동생 첨에 왔을때 얼굴에 돌 떨어뜨리려고 했었답니다.

 

지금은 사이 좋죠.

아마티

2011.01.06 23:10:57
*.171.51.4

친구 애들을 보면 터울이 큰 애는 엄마역활을 대신하고

 

작은 애는 둘이 놀고 때리고 그러더군요...

 

 

전 아직도 제 여동생이 싫습니다;;;;;

여시같은 기지배..ㅡ.ㅡ

 

앨리스양♥

2011.01.07 00:05:55
*.145.93.204

진짜 우리아이가달라젓어요 의뢰 궈궈요~!

**볼터치**

2011.01.07 11:41:19
*.165.191.113

음...제경우는 제가 첫째고 아래로 동생이 둘있습니다.

 

엄마가 그러는데 제가 그랬데요!! 동생을 델고왔는데

 

니 동생이야...이러는데도

 

엄마가 보든안보든 시도때도없이 그애얼굴위에 앉아버렸다던데요....ㅡㅡ;;; 기억도안나욧

 

지금은 사이 진짜좋습니다...ㅎㅎ

 

그러다가 둘째가 세살이되고 막내동생이 태어났는데

 

지딴엔 귀여움에 표시인지는 모르겠지만

 

귀엽다고 맨날 얼굴을 꼬집어서쥐어짜더래요...

 

가끔 눈도찌르고

 

입안에 주먹넣으려고도하고

 

그둘도 사이 엄청좋습니다....ㅎㅎ

 

질투심때문에 그렇다는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떄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주위에서 잘 살펴보시면서 적절한 훈육하시구요...

 

주변에 언니들보면 책도많이 사다 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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