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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 제 엄머니께선 30대 중반에 홀로 딸 두명데리고 뉴질랜드로 이민와서 끈질기게 영어공부 하시고 이제 원어민 실력 영어 가능하세요
집에서 영어 쓰고, 한국친구들만 고집하시지 마시고 끈질기게 영어노래듣고 영어어 영화보고 계속계속 배우면 꼭 성공 가능해요, 불가능하지 않아요 ^^ 시간지나면 돌리님 딸도 집에서 영어로 하는게 더 편해질거구요
외국이민가신분들 보면 꼭 한국사람들하고만 어울리고 한국말만 하고 사려는분이 많은데 그런경우는 거의 모두 이민실패죠 다른나라에 10년씩 살면서 그나라 언어 유창하지 않으면 정착을 잘 했다고 볼수가 없죠
둘다 좀 어렵다에 한표... 과거 호주는 나름 이민에 대하여 오픈된 부분이 많았으나 요즘은 쉽게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 미국 코치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그때 운전기사분은 분명 한국계 이민자였구요. 다른 흑인 기사분과 열심히 대화를 하는데... 단어에 동사가 거의 없더군요... 유치원수준의 영어도 안되는것 보고 충격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일하면서 영어 익히는게 쉽지 않은것 같구요, 영어를 못하면 한국인 상대로하는 업종이나 막노동 밖에 없는데, 요즘 한국 경기가 별루라 관광사업이나 기타 한국인 학생 및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도 변변치 않은것 같습니다.
고모부님이 케나다에 오래전(20년?)에 이민을 가셔서 유학컨설팅 및 공인중계사를 하면서 지내셨는데 몇해전에 한국으로 들어와서 다른 프리렌스 업무를 하고 계십니다. 당연히 한국에 들어오신 이유는 한국 경기가 나빠지면서 관련 업종(관광, 유학, 어학, 이민)등이 많이 줄어들어서 입니다. 그래도 부러웠던건... 연급지급시기 되면 다시 케나다로 들어가신다는...
제 경우는 글쓴님과 좀 다르지만 참고만 하시라고 몇자올릴께요.
저희는 30대중반 부부인데 캐나다 정착중이에요.(이민) 남편은 언어문제가 없구 저는 영어권에 가서 살 실력이 안되지만 일단 따라왔죠. 20대후반.. 30대초반 혹은 40대에 다른나라 말을 익혀서 먹고사는 일에 지장없게 만드는게 불가능같이 느껴지네요. 일하기위해 가신다면 해당국가 언어는 무조건 잘하시는 상태에서 가셔야할것같아요. 일하면서 말을 배우는게 ..긍정적으로 보면 될것같은데 살아보니 그게 안돼요. 설령 일 안하고 공부만 해도되는 환경이라 할지언정 그놈의 언어를 터득하는게 어렵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