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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대기업알바를 하는중 정직관련해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많은분들의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궁금한게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저는 현재 알바라서 복장이 자유롭습니다. 청바지 후드티 잠바 운동화등 캐주얼하게 입고다닙니다.
만약 정직원이 된다면 저도 정장을 입고 다녀야 할까요? 회사내규에는 튀지않는편안한복장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정장이나 댄디룩을 입으시네요. 정장살돈도 만만치 않은데 걱정입니다. 넥타이안매고 라운드나 브이넥은 상관없을까요?
그리고 한가지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저번주까지는 팀장이랑 임원분들이 예기하시며 조율해보자 긍정적으로 하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번주엔 아무말씀없으시네요. 좀있음 알바기한도 끝나가는데 쿨한척하고있지만 속이 타들어갑니다.
같이일하는직원분께여쭤보니 알아봐준다고는 하는데 별 믿음이 안가고요. 설마 낚인건 아니겠죠?
보통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는 필요할때만 빤짝하고 필요없음 가차없이 버린다는데 걱정이에요.
그리고 알아봤는데 대기업급은 아니고 이름대면 '들어본거같다' 하는 회사에요. 규모도 대기업보다는 적구요.
분야는 사무분야 입니다. 초대졸 연봉이면 어느정도가 적절한가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주셔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항상 계약서에 싸인하기 까지는 아무도 모르는게 이바닥입니다
싸인하기 전에 계약직인지 정규직인지 계약서 확인하시고 요즘 인턴도 하는데 인턴인지도 확인하셔야 하고
인턴기간에는 몇프로 받는건지도 확인하셔야 하고
알바끝나고 지배서 기다리라고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미안하다 갑작스런 인사변경으로 니 입사가 불투명해졌다, 기회가 사라졌다 이러기도 하니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맘비우고 지내시길. 재수없는 소리 하는게 아니라 진짜 이바닥이 이렇습니다. 잘되면 당연히 좋겠지만 사회첫발 내딛으시는데 상처받고 비뚤어질까봐 노파심에 하는 소리입니다.
흔히 비지니스 캐쥬얼을 많이들 입죠..
면바지나 기성복 매장에서 판매하는 바지들..꼭 정장바지가 아니어도 색깔만 잘 고르면 구분하기도 힘들죠..
상의는 카라가 있는 옷..라운드나 후드는 안되고..
노타이도 괜찮습니다..
신발도 쪼리나 운동화만 아니면 괜찮구요..
대기업(삼성 제외)에서 사람 필요없다고 바로 짜르진 못해요..노조가 있는 회사라면..
다만 대기발령이라던지..일거리도 아예안주고 책상 치우고 그런식으로 괴롭히는건 있지만..
초대졸 사무직인데 회사가 금융, 보험 같은 돈 관련인지..조립생산같은 공장계열인지에 따라서 급여도 달라지고..
요즘 보니 대졸 초봉이 2000~2500이 평균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