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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편입 이후로 학교다니는 2년동안 친한 편입동기 6명이 있었습니다...
그중 한명인 a는 저와 동갑이었고, 취미도 비슷해 자주 같이 다녔죠.
졸업 이후로 간간히 연락은 하긴 하는데 저는 지금 취업 준비중이고 a는 대학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11월초에 같은 편입 동기인 큰형님께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6명이 자주 몰려 다녔던지라, 어찌보면 큰 행사인데.. a는 자기 연구실이 바쁘다며 오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하더군요. 결혼식도 a회사 가까운곳에서 하는데도 불구하구요..
그러면서 제게 5만원만 자기 이름으로 축의금 내주면 조만간 입금 해준다고 하더군요. 알았다며 흔쾌히 제가 대신 내주었고, 그 이후로 간간히 연락할 때 5만원 금방 넣어줄게 이러면서 입금을 안하고 있습니다.
뭐 솔직히 5만원 큰 돈 아닌거 압니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자기가 그렇게 말 했다면... 지켜야 하는게 순리 아닌가요??
정말 착하고 좋은 친구긴 한데...몇 푼 안 되는 돈문제로 이러기도 싫고..... 앞으로 돈 관계에 있어선 그 친구와 일절 거래 안하려고 생각합니다...제가 정말 쪼잔한 놈인가요?
선입금이 원칙입니다!!!
친구에게 통보하세요...
언제까지 달라고...
다들 ㅋㅋ 받으라는 내용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은 본인이 정말 평생갈 친한 친구면 전 안받아도 그만일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아니라 생각되시면 받아야죠
그냥 당당하게 달라고 하시면 될꺼 같아요..
친구사이에 돈은
계산이 칼같아야함
아니면 태평양 해구같은 마음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