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즐거운 추석되시기 바람니다^^

몇주전 10년정도 사용한 텔레비젼이 고장 났습니다. 서비스 기사분 왈 수리가 거의 불가능 하다는 말씀을 하셨구요... LG TV임에도 일본부품이 사용되었고, 가격도 비싸고 어쩌고 저쩌고 하셨나봐요(마눌님에게 들음)

TV를 자주 보는건 아님니다만 9살 6살 이렇게 딸아이가 둘이다 보니 아이들이 TV를 못봐서 불평이 하루하루 늘어가고 있습니다. ㅠ

요즘 TV가격이 비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식상한것 같기도 하고 새로운 느낌을 가져보고자 빔프로젝터를 TV 대용으로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회사원 시절을 떠올려 보면 빔프로젝터의 경우 열이 심하고, 주변의 밝기에 민감했으며, 켜는것 뿐 아니라 끄는것도 시간이 참 오래걸렸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벌써 12~3년이 넘은 경험이라 요즘 제품들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어서 조금은 구매를 꺼리게 되내요... 

가정에서 설치 가능한 제품군들을 보니 약 50~100 정도면 나름 밝기와 화질이 나쁘지 않은 제품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정말 가정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좀 의문입니다.

혹시 가정에서 TV를 대신하여 빔프로젝터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사용후기? 장.단점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