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증에 우울증이 중간중간에 겹쳐서 나타는게 조울증입니다. 조증 기간이 되면 정신과적 문제가 발생하는데 몇일동안 잠을 자지 않고 일을 하는데 그 일또한 말도 안되는 이상한 일 -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라고 하면서 의미도 없는 언어도 아닌 기괴한 내용의 노트를 반복적으로 한다던가하는- 을 하게 됩니다. 그냥 여친님이 감정기복이 심한 것 같고 제가 직접 보지는 못해서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기껏해야 경계성 인격 장애정도 아니까 의심만 해볼만 하네요.
심하다 느끼시면 병원가세요.
우울증보다 자살의 가능성이 훨씬 높은게 조울증입니다.
주변에 있어서 알아요.
심각할 정도라고 느끼시거나 의심이 된다면 꼭 병원가보세요.
뭐 빨간 날이나 이런거에 심한 기복이 있을 수 있고 일주일 단위라고 하시니 아닐 수도 있으나 조울증이라고 하하하 엉엉엉 하하하 엉엉엉 이러진 않아요.
여성은 남성과 달리 매우 섬세한거 같아요.
저도와이프와 비슷한 부분때문에 여러번 곤욕을 치뤘습니다.
저희 와이프는 생리 시작 1주 정도 전부터 매우 예민해지는데요.
그럴때 일수록 좀더 이야기 귀기울여 주시고 따뜻히 안아주세요.
그리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세요. 난 니가 이런부분에 감정 변화가 올때면 좀 어렵다.
니가 컨디션이 안좋을때일수록 우리가 서로 조심하고 컨디션이 나쁘면 나쁜거 같다고 미리 말해주자.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맞춰가다보니 ...
요즘도 싸웁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