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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연수 동기랑 사귄지 1년이 지났고
여자친구 아버님이 밥 사주신다고 호출하셨대요.

사실 그동안 미루다 미루다 1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정면돌파의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형님,누님들
혹시 여친 아버님이랑 처음 식사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인사는
안녕하십니까! 로 정했는데..
머리가 하얘지네요....ㅠ..ㅠ.......

경험담이나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엮인글 :

보라돌이-™

2014.11.28 22:33:52
*.125.55.77

긴장하지만 않으시면 될거 같은데요? ^^

slavedance

2014.11.28 22:37:25
*.62.179.51

긴장이 너무 되서 큰일입니당 허허

clous

2014.11.28 22:34:33
*.102.19.212

안녕하십니까~ 씩씩하게 인사 후에

열심히 드시면 됩니다.

이것저것 물어보실텐데요... 거기에 성실한 답변. 


그리고....


탑승!

slavedance

2014.11.28 22:41:26
*.193.201.231

씩씩하게 인사 후 답변

답변은.. 다나까로 해야 할까요?

아키노리

2014.11.28 22:35:41
*.252.135.14

긴장해도 됩니다~ 긴장하셔도 되니 우물쭈물만 하지마세요;

결혼은 안했지만 누나 결혼할때 첫인사온 매형모습을 보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너도 언젠가 인사갈테니 주의하라고 ㅋㅋ

slavedance

2014.11.28 22:43:09
*.193.201.231

우물쭈물 주의 하겠습니다!!

시속21456243562KM활강

2014.11.28 22:36:48
*.62.203.40

장인어른밥까지뺏어먹을정도로 많이 먹으세요... 두둥..

slavedance

2014.11.28 22:44:10
*.193.201.231

맛이 느껴지지 않을 것만 같아요 ..ㅋㅋㅋ

생긴거하곤

2014.11.28 22:45:29
*.111.19.218

술마시게되시면 꼭 긴장하고 드세요!!!

아ㅡㅡ 애인도 없는데 왜 ㅠㅠ

slavedance

2014.11.29 07:49:35
*.193.201.231

곧 생길거에요!!

에메넴

2014.11.28 22:52:55
*.62.212.93

전 소고기를 사드렸습니다.

뒷목(양군)

2014.11.28 22:54:42
*.66.147.43

솔직 & 자신감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1.28 23:21:00
*.62.163.78

일단 어디서 만나느냐에 따라서 준비하는게 틀립니다 전 밖 고깃집에서 장모님먼저 뵙고 우연히 고깃집에 오신 장인어른을 동시에 뵈었지요 아버님이라고 말했었고 괭장히 정중하고 가정교육 철저히 배운거처럼 정중 오브 정중하게 했습니다 우리 딸 데려갈려고 물어보시길래 안주셔도 데려갈거라 닺했었구요 먹여살릴자신있냐 말씀하셔서 먹여살리다못해 돼지를 만들수있다 답했지요.... 그래서 지금 약간 돼지가 됐어요 ㅠㅠ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1.28 23:21:40
*.62.163.78

후에 알게된건데... 처남이 저보다 형이라 좀 짜증났어요 ㅠㅠ

youngie01

2014.11.28 23:26:22
*.140.197.231

저는 사귄다는거 알게되고 바로 집으로 불려갔습니다 가서 씩씩하게 밥먹고 말씀하시는거 귀담아들었죠
어른에게 예의바른 모습과 아버지 딸을 아낀다는 걸 보여주세요ㅎ

헤이즐:D

2014.11.28 23:26:56
*.138.35.238

아.. 제 남편두 그때 엄청 고민많이 햇는데...ㅎㅎ
저는 예상질문과 모법답안 좀 뽑아줬어요! 넋살이 좋아야하는것 같아요 ㅎㅎ 농담도 잘하구 재밋게 대화하길래 울아빠가 편한가 햇는데 죽을뻔햇다고 그러더라구요~~ 한참 설레고 즐거울때시겟어요 ^0^
부러워라잉~~~~

작살미소

2014.11.28 23:32:09
*.62.216.71

넋살~+잘먹기~+자신감~!!-오버행동^^

워니1,2호아빠

2014.11.28 23:45:51
*.70.27.39

엄청 떨리죠
긴장 되고
당연 합니다
너무 긴장 하지 마시고
편하게 생각하시고
하지만 기본은 예의를 지켜야겠죠
절대 오바는 하지마세요
오바는 한두번 뵌후에 하면 좋습니다

올시즌카빙정벅

2014.11.28 23:54:11
*.253.180.128

절대 쓸때없는 죠크나 큿 움음소리 비추구요

먹는거는 진짜 씩씩하게 잘 드셔야 되고요

반주를 걷들이게 되면은 술 예절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모든 예절은 잘 지키시고

정치 이야기 나오면 중립 입장으로 대답 하시고

다나까 로 문답 하시고요

식사 하시고 몰래 나가셔서 식사값 내시는게 예절 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더 맛난거 사주십시요 라고 말씀 하시고요

될수있으면 정장 입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너무 세련되게 입지 마시고요

그렇다고 너무 구닥다리로 입지도 마시고요

 

뽀득뽀더

2014.11.28 23:58:37
*.120.157.206

가볍게만 보이지 않으면 됩니다.
술은 어르신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될듯.
간단한 음주를 즐기시면 더 권해드리면 안되고 헤비 애주가시면 이한몸 불사른다 생각하시고 죄다 받아드셔야합니다. 그런 자리는 본인 주량의 10배는 강해지니 주사걱정은 안하셔도 되구요^^

ⓝiceⓢurfer

2014.11.29 00:03:11
*.41.155.157

결혼한 저는 장인앞애서 방구도 끼고 코도 팝니다

물론 장인어른도 맞방구로 대응하십니다


긴장푸세요 죄진거 아닙니다


애인에 대한 미래의 확신 툭히 마음을 보여주세용

올시즌카빙정벅

2014.11.29 00:30:56
*.253.180.128

그나저나 이 분 닉네임을 보니 한춤 하시겠는데요??????????

씨구

2014.11.29 01:02:20
*.238.217.251

저는 장인어른 장모님에게 최고급 한정식으로 보답하였습니다 ㅋㅋㅋ

Evian♥

2014.11.29 04:21:00
*.91.165.198

저희는 참치집 갔었는데요
말 너무 많이하면 실수할 수 있으니까
말씀 잘 들어들이고 성실히 답변해주시면 될거같아요!
머릿속이 하얗게 되시겠지만.. 화이팅입니다!

뜨거운수박

2014.11.29 05:24:35
*.49.190.136

그냥 열심히 드세요......

얼러려

2014.11.29 05:35:46
*.229.8.196

장인어른 첨뵌건 복날이라고 삼계탕 먹으러 오라고 하셨을때로 기억해요....

말씀 많은 분이 아닌데...이리저리 얘기하다가...

"축구 좋아하나?"라고 하셔서..."그닥이요..."라고 대답....알고보니 축구 도대표출신...ㅎㄷㄷ

"술 좋아하나"라고 하셔서..."그닥이요..."라고 대답....온가족이 술 좀 그만먹으라는 주당....ㅎㄷㄷㄷ

어느개 삼계탕이 나오고...

"이거 거기 앞에 놓고 먹어~"라고 하시면서 풋고추를 바구니채 주시는데...

10초정도의 침묵이 흐르고...

여친....지금 와이프죠....한마디 했습니다...."이사람은 이런거 안좋아해요..."

아...나 결혼 어떻게 했지???


p.s. 하나 더 있네요....회사가 사업자단체인데

"어디회사 다니나?"라고 하시길래 "**협회 다닙니다..."라고 했더니..."축구협회도 아니고...."라고...

장인어른은 와이프가 싫으셨나??? 이래도 나한테 주고....ㅋㅋㅋ

밋러버

2014.11.29 09:08:18
*.211.135.2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잼있네요~

Evian♥

2014.11.29 16:11:30
*.91.165.198

ㅋㅋㅋㅋ웃겨요
그래도 솔직하게 말하셔서 다행이신거 아닐까여?

축구는 4계절 내내 하던데..
좋아한다고 거짓이라도 말했다면 정말 ㅜㅜㅋㅋ

휘팍통신원

2014.11.29 16:23:28
*.62.179.39

과묵하게 필요한 말만, 질문에 대답만 하시고,
행동은 최소한으로, 예의 바르게...
목소리는 저음으로 천천히!
인사는 90도로,
그럼 끝!

곕히

2014.11.29 20:12:34
*.203.18.98

자신감! 예의바르게 말하는 것만 신경쓰시면 될것같아요.

우리 아버지는 보기전엔 무진장 반대하셨는데 직접 만나서 자신감있는 모습 보시고 좋아하시더라구요^^*

♂무주나뭇꾼

2014.11.29 20:41:34
*.203.224.172

넉살은 기본 지참하시구요

참고로 전 장인 어른이  약주를 좋아하셔서  좋은 안주들 자주자주 준비해서 집으로 찾아뵈면서

일부러 차가지고 가서 술도 많이 먹어버리고 아버지랑 3-4시간씩 술 마시고

잠도 막 자고해서 지금은 아주 잘살고있어요

자주자주  용 돈도 드리고 식사자리도 자주 먼저 연락 드려려서 만들고 있습니다

강원도촌놈

2014.12.01 18:09:53
*.86.40.5

인사 씩씩하게 잘하시고 묻기전엔 먼저 말 많이 하지 마시고 쫌 과묵해 보이고,진심으로 아껴주고 있다는걸 보여 주시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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