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 100% 충전 여부와 서울에서도 강동인지 강서인지 출발점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강서라 휘팍까지 왕복 340km 정도 나오는데,

횡성 e-pit이든 뭐든 충전 1번은 할 생각으로 전기차 일단 질렀어요
LPG 차를 몰고 다닐때도 왕복하면서 1번은 무조건 가스 충전 했거든요

그래서 약간 면역이 있는 상태라
'차는 겨울에만 타려고 사는게 아니니까 겨울엔 번거로울 수 있지' 하는 마음으로 바꿨어요

워낙 오래된 차를 타다가 바꾸니 유지비고 뭐고
일단 좋기는 좋네요 :)

서울에서 다니는건 아니지만 전기차로 두시즌 다녔습니다

전기차는 히타나 에어컨 을 켜고 가면 효율이 떨어지죠

제차는 히타 키고 완충시 330~360km 정도 가더군요

서울서 왕복하신다면 무조건 한번은 충전기를 물려야 할거 같고요

주행가능거리가 100km 미만 되면 불안하더군요 히타도 끄게 되고 ㅎㅎ

고속도로 e-pit는 비싸기도 하지만 포타들이 많아서요 휴게소 보다는

스키장 도착해서 꽂아놓고 타러가면 젤 좋더라고요

충전환경은 용평이 제일 좋습니다

용평은 평일,주말 상관없이 충전할데 많고 슬로프 가까워 좋고요

웰팍, 휘팍은 평일은 충전하기 괜찮은데 주말엔 힘들고요

웰팍은 지하에 꽂아놓고 올라오면 바로 스키하우스라 편하고

휘팍은 좀 멀어요~

커피포트 꽂아서 컵라면과 믹스커피 먹을 수 있음ㅋㅋㅋ

서울 강남 <-> 용평 기준

거리 약 172km 정도 됩니다.

갈 때는 업힐이라 보통 45~50% 정도 소모하고

올 때는 다운힐이라 보통 40~45% 정도 소모해요.

한겨울 기준 그냥 대충 잡으면 350km 정도 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차마다 배터리 용량, 전비가 다른데, 제 경우는 전비가 안 좋은 차량임)

그런데 서울도 그렇지만 용평은 충전기가 많아서 당일치기라 할지라도 가서 충전 걸어놓고 타다가 집에 오면 되니 전혀 불편한 게 없습니다.

물론 매년 전기차는 늘어날 테고 내년부터는 경쟁이 조금은 더 치열해질 수도 있겠죠.

참고로 요즘(여름) 기준, 80% 350~400km 정도 찍힙니다.(시내냐 고속도로 위주냐로 좀 많이 차이남)

회사차가 전기차(테**)여서 몰고 다닙니다. 겨울은 전비가 좋진 않습니다만, 용평도 메가그린 앞에 충전기 음청 설치했고, 비발디도.. 웰팍도.. 휘팍엔 슈퍼차저도 있어서 나름 다닐만 합니다.  

휘팍 웰리힐리 주차장에 다 충전기 있어요 용평이나 하이원은 못가봤습니다만 

저도 서울은 아니지만 두시즌 전기차로 평일 3일정도 왕복해서 다녔습니다

21/22시즌은 비발디 다녀 왕복 240키로 정도 나왔구요 22/23 시즌은 강촌으로 다녀 왕복 180키로 정도 나왔습니다

무충전 왕복은 하고요 겨울에 히터 조절 잘하고다니면 450키로까지는 운행가능 하더라구요

지금도 에어컨틀고 480정도 찍고 다닙니다 

다만 40프로 이하로 떨어지면 배터리가 안좋아 질수도 있다고 하여 40프로때 충전합니다

각 스키장마다 충전기 설치가 잘되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도착하셔서 충전기 물리시고 타시다 오시면 마음 편하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