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제 상황

 

저 수리업 혼자 일하고 있는데요...

 

손님앞에서 수리하는거 기다림  두손님또한 기다림

 

 

주민1 : 전화로 차좀 빼달라

나 : 나 정상주차해놨음 나지금 바쁨 20분있다가 내려가겠음

주민1 : 앞에 불법주차 때문에 못나가고있다. 불법주차한놈 양평갔음

나 : 기달려달라

주민1: 왜이리 야박하냐

나 : 빡침 그냥 묵묵부담

주민1 : 가게올라와서 5분만 시간내달라

나 : 손님 있는상황에서 어찌 나가냐

주민1 : 계속 빼달라~

나 : 기달려달라 손떨려서 수리도 느려지고 나도 빡침 그냥 묵묵부담

주민1 : 빡쳐서 알겠습니다. 하고 나가버림

 

급하면 택시타고 가라니깐

 

  결혼식장 부케 받으로 가야함 그리고 여러군대 가야함 차가 필요함~~

 

내가 그리 잘못한 상황인가요 제 고객님들을 버리고 차를 뺴주러 가야하는 상황인가요? ,,,

 

엮인글 :

별과물

2013.07.13 14:22:48
*.54.137.233

제가 수리받던 고객입장이라면 그냥 두고 내려가서 차빼주고 오라했겠네요.

720도는껌

2013.07.13 14:36:59
*.187.41.77

손님도...

"밀려있는거 안보이냐"  .. 양보 없었어요....

차는사치품

2013.07.13 14:55:30
*.207.122.180

견인차 부르면 안되려나...


불법주차했으면 견인차 부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왜 멀쩡히 주차한 다른 사람 차를 빼달라는건지...


뭐 그만큼 시간이 촉박해서 그랬을려나....


아.. 이 비좁아 터진 나라에 자동차가 너무 많은 듯...


시내 도로좀 많이 좁혀야될 듯... 자전거 도로 지금보다 2배로 넓게 늘리고,,


시내 주행속도 시속 30km이내로 제한시키면 차 사겠다는 사람 많이 줄어들텐데....

사망자수도 감소할테고...




720도는껌

2013.07.13 16:42:52
*.187.41.77

이건물은 신기한게 주차 할때 많은데 꼭  불법 주차를 많이하더라구요....

견인차 불러서 밀어버리면 된다고 얘기하니깐 .... 불법이라는둥.... 차주인보고 연락해서 하면 될것을

 

저만 괴롭혀요 ㅠㅠ 저만 나쁜놈 되버렸네요  그시간안나가서 40만원 벌었네요 역시 나빠야 돈을 버나봅니다.

차니미니뿡

2013.07.13 17:59:08
*.102.181.57

차빼주는게 그리 어려운일도 시간 오래 걸릴일도 아니니 저라면 손님에게 양해구하고 빼주고 왔을꺼 같아요

운전하는 사람 입장에서 나한테 똑같이 난처한 상황이 생기지 말란 법이 없죠

일단 지나가던 주민이 언제 손님이 될지 모를일이라 좋은게 좋은거죠.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입장에선 그래욧

심즈

2013.07.14 14:29:39
*.96.235.238

손님한테 양해를 구하고 빼줄듯요.
손님이 양해를 거절하면 할수 없이 거절요.

720도는껌

2013.07.14 19:52:13
*.7.53.87

손님도 거절했어요 그리고 명령조 얘기해서 저도 나중엔 빼주기 싫더라구요

ㄷㄷㄷ

2013.07.14 16:03:54
*.206.48.168

똑같은일 경험해보고 아무렇지 않으면 님은 현자,,,,ㄷㄷㄷㄷ

배고프면안타

2013.07.14 19:28:05
*.213.119.233

솔직하게 야박한듯한데요 차빼는게 한시간 걸리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720도는껌

2013.07.14 19:54:38
*.7.53.87

사정이있어서 20분만 기달려 달라했던건데 20분 사이에 저는 금액적으로 피해를 보거든요  대기하는 손님은  절대로 기다리지 않더라구요

그냥 저는 야박하게 사는게 맞나봅니다 하하  

2013.07.14 23:29:12
*.7.29.59

야박한게 맞음. 

글쓴이가 차를 안빼줘서 야박한게 아니라, 

그런걸 자신이 야박하지 않다고 굳이 합리화하려고 이런글을 쓰면서 차빼달라는 사람 자체를 이해못한다는게 야박한거임. 

당근 글쓴이 입장에서보면 차 빼줄수 엄는것이믄 그걸로 마는거임. 

근데 만일 본인이 나중에 정말로 급한 상황에 저런 입장에 처했을꺼라고 생각해보고 

상대방이 본인처럼 귀찮은듯이 대했다고 치면 다 마찬가지인거임. 그런걸 야박하다고 하는거임. 


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 서비스업이 중요하다싶으면 두명의 상대를 좀더 친화적으로 하는게 서비스업임. 

당장의 눈앞에 고객만이 고객이 아니라 누군가가 정중히 부탁한다면 그것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고객임. 


보통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보면 아무리 고객이 잘못했다손치더라도 그걸 고객의 잘못으로 치부하지 않음. 

즉, 잘못한 고객이든 잘못안한 고객이든 이해를 시키는게 우선인데 

이 경우에선 너무 한쪽만 이해시키려는게 아니었는지.. 


즉, 눈에의 고객에게 좀더 정중하게 저쪽차주분께서 정말 급하신거 같은데 빨리 다녀오면 안될런지요.. 

말한마디로 천냥빚갚는다는건 그냥 속담이 아님. 그만큼 말하나에 따라서 상대방의 맘가짐이 달라지고 행동거지가 달라지는거임. 


물론 글쓴이가 아주 잘못했다는것도 아님. 

혼자서 힘들게 일하시는데 그것도 이해못하냐고 비아냥거리는것도 아님. 

어차피 다 자기만의 입장이 있는데, 

다만, 자신의 입장만을 고수하려하고, 상대방의 입장은 이해하지 않으려는게 야박한거임. 

물론, 요즘세상에서 야박하지 않으면 거의 살수가 엄죠~ ㅎ

720도는껌

2013.07.15 10:36:45
*.187.41.77

전 야박한놈이 맞나 봅니다. ^^ 

YapsBoy

2013.07.15 16:33:30
*.101.20.6

음슴체만 아니였어도 훨씬 설득력있고 공감되는 댓글이였을텐데요..

겨울의제국

2013.07.15 10:49:35
*.204.251.7

자영업자라  심정 이해 가네요  

손님 있는데  차 빼러 가야하는데 손님들이 거절했다면 손님들말에 응해야 맞는거같아요

만약에 그상황에서 차빼러가서 손님이 가버렸다면 다시는 오지 않을확률이 100%일겁니다.

그리고 차가 글쓴이님 말구도 옆에 다른차도 있구 옆에차주인한테도 전화할수있을텐데

 그리고  반대로 차 빼달라고 하는분도 성격이 급한성격이신거같네요

1시간도 아니구 20분일텐데  결혼식장이 서울이면  차는 놔두고 가는게 낫구요 지방이면 서울처럼 안막히지않으니 차가져가도 괜찮겠죠^^

그리고  이글 보는분마다 다 생각이 다를수있으니 꼭 정답는 없을껍니다,

그때 그때 대처을 하셔서 주위분들에게 구설수만 오르지는 않으면 됩니다.   

720도는껌

2013.07.15 11:17:32
*.187.41.77

그냥 욕먹어 가면서  일해야 될듯하네요 전 똑같은 상황이와도 똑같이 할거예요 ...

 

 

허당

2013.07.15 15:45:26
*.223.58.51

논지가 좀 다르긴 한데...

그럼 질문은 왜 올리신건가요?? ㅎㅎ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싶은 정신 승리인가요??

720도는껌

2013.07.15 16:20:36
*.187.41.77

그냥  제가 야박한지 안한지 궁금해서 질문 해본겁니다.

 

전 야박하지 않은거 같았는데 야박하다고하니 주민이

 

그래서 함 올려본거구요  야박하다네요 그래서 야박한놈 인정했습니다.

 

뭐이리 비꼬시나요?

Solopain

2013.07.15 12:52:29
*.235.8.112

전 야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야박한놈이라그런지 제 핸드폰 or 가전제품 수리하는데 기사분이 차좀뺴주고올게요 라고 나가면 무시받는다는 느낌이 엄청 강하게 들것같네요.



물론 차빼달라는 사람이 저에게 직접와서 정중하게 양해를 구한다면 모를까...

720도는껌

2013.07.15 16:23:52
*.187.41.77

저랑 같은 생각을 했네요.... 역시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는거 같네요 ^^

ya채

2013.07.16 11:31:47
*.108.35.186

첨엔 좀 야박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손님이 확고하게 거절했다면 야박한게 아닌거 같아요. 생업이 먼저니까요.

손님이 거절하는데 그냥 가서 손님 끊기면 그분이 책임져줄것도 아니고..

 

저라도 양해구하고 다녀오겠지만 거절했다면 어쩔수 없을듯.

아님 지금 이런상활이라 나갈수가 없다고 그분께 그냥 차키를 드려서 그분께 직접 빼게 하는 방법이..

 

근데 그분께서 자기 사정만 얘기하면서 명령조로 얘기했다면 더 빼주기 싫을꺼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338
44058 신혼여행 칸쿤 문의 .... [4] 와사비 2013-04-02 255
44057 한화 이글스가 꼴찌인 이유? [2] 양보다질 2013-06-14 255
44056 서핑의 헝글 같은 사이트 없나요? [2] 서핑 2013-07-03 255
44055 노트북 어떤것이 괜찮을 가요? [3] 언제나딩굴 2013-07-11 255
» 제가 그리 야박한가요? .... [20] 720도는껌 2013-07-13 255
44053 적금 적정선? [11] wpdl 2013-09-02 255
44052 예초기 하루 빌려주실분 안계신가요? [8] 제레미쟌슨~ 2013-09-04 255
44051 유니온 바인딩a/s문의 [1] 범계야이 2013-11-29 255
44050 비발디에서 서울 오는 길 맛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강남청춘스타 2013-12-03 255
44049 필름 slr도 거래하는 사이트가 있나요? [2] 니르 2014-03-05 255
44048 체르마트 여름 스키 하프파이프 비온뒤맑음 2019-07-15 255
44047 혹시 충남 아산이나 천안 쪽에 사시는 분 질문있습니다 [3] Victoria♡ 2020-02-13 255
44046 포인트요 [22] 호랑플라이 2020-11-20 255
44045 어버이날 선물 녹용 vs 홍삼 [3] 앤디피취 2022-05-02 255
44044 회사에서 사용하면 좋은 등 쿠션 추천해주실만한 게 있으신지요...? [2] nexon 2022-08-23 255
44043 12년 도 1학기 복학합니다. [2] 두진이 2011-12-22 256
44042 혹시 safeusb-personal버젼 쓰시는분계시나요??? 모태솔로원투 2011-12-28 256
44041 론리보더님에 의해 게시글이 묻고답하기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사각사각 2012-01-09 256
44040 론리보더님에 의해 게시글이 묻고답하기으로 이동되었습니다. 하이원펜션 2012-01-18 256
44039 퇴직금 관련이요 [2] 2012-05-08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