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로맨틱한 일이 있던건 아니지만!
뭐 일출도 보고 보면서 물장난도 치고 사진도 찍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근데 여자애가 잠이 너무 많아서.. 차에선 안자는데 밥먹고 산책하다가 졸립다고 벤치에서 자고 ㅋㅋㅋ
너무 피곤해하길래 경포대에서 파라솔에 돗자리 깔고 자고 ㅋㅋ
집오는길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우박도 맞아보고 ㅋㅋㅋ
즐거운 경험을 했네요. 도시락 싸오라니까 주먹밥도 만들어오고 ㅎㅎ
여튼 일정을 끝내고 집근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맥주도 한잔하고~ 공원 돌면서 손잡고 얘기할라그랬는데 자꾸 친구랑 카톡을 하더라구요. 뭔가 저한테 집중을 안하는거 같아서 말았습니다만..
그제어젠 이 친구가 바빠서 연락도 잘 못하고 했는데 오늘 보기러 했거든요..
어떤식으로 말을 꺼내봐야할까요?
어렵네요 고백이라는거
일출 보면서 포옹이라도 해주시지 그러셨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