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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왔습니다..

로맨틱한 일이 있던건 아니지만!

뭐 일출도 보고 보면서 물장난도 치고 사진도 찍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근데 여자애가 잠이 너무 많아서.. 차에선 안자는데 밥먹고 산책하다가 졸립다고 벤치에서 자고 ㅋㅋㅋ
너무 피곤해하길래 경포대에서 파라솔에 돗자리 깔고 자고 ㅋㅋ

집오는길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우박도 맞아보고 ㅋㅋㅋ

즐거운 경험을 했네요. 도시락 싸오라니까 주먹밥도 만들어오고 ㅎㅎ

여튼 일정을 끝내고 집근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맥주도 한잔하고~ 공원 돌면서 손잡고 얘기할라그랬는데 자꾸 친구랑 카톡을 하더라구요. 뭔가 저한테 집중을 안하는거 같아서 말았습니다만..

그제어젠 이 친구가 바빠서 연락도 잘 못하고 했는데 오늘 보기러 했거든요..

어떤식으로 말을 꺼내봐야할까요?

어렵네요 고백이라는거
엮인글 :

달다구리

2015.06.17 08:46:32
*.143.99.14

일출 보면서 포옹이라도 해주시지 그러셨어용!! 

buffy55

2015.06.17 08:54:47
*.218.87.209

...왜 안 잡았어요~~~

우리보

2015.06.17 09:09:47
*.233.56.33

친구랑 카톡내용이 환타님 만나고 있는데 너무 좋다는 뭐 그런내용이 아닐까요?

답을 찾을것이다

2015.06.17 09:17:06
*.99.38.13

그냥 친구네요..



그래서머

2015.06.17 09:22:19
*.197.124.122

질문이 뭔지 파악이 안되는 1인

2015.06.17 10:03:35
*.137.95.25

한글의 어려움을 느끼고 갑니다

영원의아침

2015.06.17 10:13:53
*.62.229.75

그냥 좋아고 하세요. 그러면 됩니다.
뭐 거창하게 하실필요도 없구요~
있는그대로~

겨울의제국

2015.06.17 10:35:28
*.204.251.216

고백 했으면 됐을것 같은데 아쉅네요^^ 아직는 기회는 있는거 같네요 환타님이 여자분꺼 폰 주라고하면서 할말 있다면서 한강같은데에서 손잡구 이야기 하셨으면 더 좋을뻔했겠네요

자이언트뉴비

2015.06.17 11:35:05
*.247.149.239

아 결국 아무일도 없었군요.. ㅠㅠ 제발 무슨일 나길 바랬는데 ㅠㅠ

 

근데 같이 있을때 카톡하고 그러면 좀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뭐 좀 그렇죠 ㅠㅠ

 

힘내셔요 !!!

OTOHA

2015.06.17 12:23:05
*.145.197.224

잠 온다는데... 차안에서는 안 자는데... 차 안에서는 잠이 안오는데!!!

 

밖에 나오니 잠이 오는데!!!!! 잠 자릴 찾아야 하는데!!!

 

벤치에서 자고 돗자리 깔고 자고...!!!!

 

 

역지사지 해 봅시다.

 

님이 정말 맘에 들어서 어떻게던 해 보고 싶은 여자가 있는데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피곤한다 좀 쉬자 하는데..

 

여자가 응.. 그래 하면서 벤치에서 자고 백사장에 돗자리 깔고 자고...

 

아... 이 여자 참 낭만적이네... 라는 생각이 들까요?

 

아마.. 아 이 여자 마음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안들까요?

 

 

 

빽원만수천번

2015.06.17 12:51:13
*.216.188.187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다고, 여자 쪽에서 호감을 확인할 수 있는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고, 질문하신게 맞죠 ?

 

요것 조건 고민하지 마시고, 본인이 맘 가면 고백해보세요 !!!

(고백을 어떻게 하시라는 부분은 어찌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패스)

 

 

D3

2015.06.17 13:09:52
*.246.184.34

여자구요. 같이 있는데 여자가 졸리다고 하고 상대앞에서 자는건 엄청난 그린라잇 그린나잇인데...

남자분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신건가요??????????????????????

베어그릴스

2015.06.17 13:34:20
*.190.67.28

대단히 망했습니다.

실망스럽겠지만...


환타킴

2015.06.17 13:54:14
*.62.173.186

글쓴놈입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밤을 샌 후라 둘다 제정신이 아니였지만 여자애가 정말정말정말정말 졸려했습니다.. 해변가에서 잔것도 해안도로 지나가다가 사람들 돗자리 펴놓고 노는거보고 나도 저렇게 낮잠자거싶다해서 핸들 돌린거구요..

는 제가 ㅂㅅ이네여ㅠㅠ

뽀더용가리

2015.06.17 15:02:25
*.219.67.57

고백 멋지게 성공하시길.. ^^

노출광

2015.06.17 15:38:02
*.213.153.253

신뢰관계가 더 쌓이셨을거 같은데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인거죠.

헐레벌떡

2015.06.17 15:45:47
*.224.60.193

쯔쯔쯔    무언가   자연을벗삼아   사소한거라도   무드가잡혀있을때.............

하고픈말을   했어야했는데.........너무큰거???말고///////  


Lucy♡

2015.06.17 16:53:51
*.33.160.91

전 나름 괜찮은것 같은데요?
좀 핑크핑크한 분위기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요
근데 고백을 하셔야지 안그러면
그냥 친구가 되실것같아요^^

희룡

2015.06.17 17:07:59
*.117.140.217

추천
1
비추천
0

왠지 이거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ㅋㅋㅋ 이환천의 문학살롱에서 퍼왔습니다 ㅋㅋ


lee.JPG



첨부

ysybest

2015.06.17 18:24:34
*.41.109.53

적절하신데요?ㅋㅋㅋ

clous

2015.06.18 11:21:37
*.12.158.196

"오늘은 졸리지 않아?" 라고 물어보시면......

키리얏

2015.06.18 11:49:58
*.111.20.61

좋으면 표현을 하세요!!!
한마디만 하면 됩니다.
그 한마디 못해서 흐지부지된 사람들 많이 봤다요.
행여나 고백 실패 후
그 사람과의 관계가 걱정이라면
상대방에게 다른 사람이 생긴다면 어짜피
빠이짜이찌엔입니다
드리대세요!!
본인 맘에 확신이 생겼을때 표현을 하세요
실패해도 어차피 본전 아닙니까???

newbuild

2015.10.16 10:43:17
*.4.149.66

이건 망한느낌.

여자가 삐졌어요.

놀러갈때는 자기도 큰맘먹고 간건데.

눈치를 줬는데.

안먹히니.

밥먹을때 삐짐.


말이라도 아껴주고싶었다. 이런 말 해주시고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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