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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게 대학교가 폐교해서 편입학 전형에 따라 입학을 신청했는데 하루 사이에 기존의 학교가 입학 전형을 바꿔버려 원래 가고자 했던 학교와 방향이 틀어지게 되어 결국 자퇴한 26살 남자입니다.

원래 글을 좋아하고 재능이 좀 있어서 배워보려고 했는데 사정이 저렇게 되다보니 반감이 생겨 다시 글쓰기가 쉽지 않네요. 마치 카빙을 처음할 때 넘어지면 아플까봐 슬라이딩턴 하는 것 처럼요. 그렇다고 슬라이딩턴만 하지는 않잖아요? 넘어지면서 날로 가는 그 짜릿한 맛에 카빙을 도전하게 돼죠. 저도 그렇습니다. 글쓰기를 다시 할거고 요즘에는 인터넷방송쪽에 관심이 생겨서 방송, 영상제작과 편집쪽을 겸업해서 배워보려고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스펙과 향후 전망이 어떻게 되는지 인생선배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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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될꺼야

2019.03.30 23:28:53
*.214.204.207

글쓰기에 재능이 있다는건 객관적인건가요? 입상경력같은거라도요... 


이제는 실패할 여유가 없는 나이라거 생각해요


정말 글쓰는데 재능이 있는지 객관적으로 알아보세요


본인이 자신있는 장르의 글을써서 전문가에게 보여주면 알수있을꺼에요


아니면 어디라도 입상을 목표로 글을 써보는것도 좋죠

취향

2019.03.31 02:39:55
*.215.145.165

슴 여섯이면 무엇이든 시작해도 될 나이긴 하죠.

그런데,

본인이 무엇을 하고싶은지. 무엇을 잘 하는지... 잘 생각해 보시고 방향을 잡으시길..

지금 쓰신 글만 가지고 봐서는..

짧은 글이지만, 글쓰는 재능이 있다고 딱 와닿지는 않네요.

삼촌1호

2019.03.31 08:39:37
*.36.31.136

많지않은 나이에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것은 다행이지만 이제 잘할수 있는 것을 찾아야해요. 일상생활이되고 먹고사는 문제 사람으로서 기본적인것을 할수 있고 난 다음에 좋아하는것도 관심가지시길 바랍니다.

약물산

2019.03.31 12:28:03
*.206.42.26

자연인 한 분 중에 시집을 몇 권 냈는데도 가족에게 경제적으로 별 도움이 되지 않아 미안해 하던 장면이 떠오는군요.

뭐든지 마음먹고 제대로 하면 안 될 일이 있기야 하겠습니까만 프로를 보면서 글쟁이들이 생각처럼 먹고 살기가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금 1인 방송국, 1인 신문 세상이어서 온라인 세상 역시 경쟁이 치열할 듯 합니다.

본인 삶은 본인이 책임진다는 자세로 살아가면 곤궁한 삶도 즐기면서 살 수 있겠지만 막상 현실의 벽에 부딪쳤을 때 후회가 안 될 지 누구도 알 수 없겠잖습니까?

눈위의미사일

2019.03.31 13:14:09
*.102.142.242

먹고 사는 방법 정해져 있지 않지만 현실적인 부분도 무시못하겠네요 ㅠㅠ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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