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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업계 종사자 입니다

작은 회사라 직원 10명 규모구요
매출 10억 겨우 되는 입에 풀칠하는 회사죠

다름이 아니라 이사님과의 일이 안맞아 스트레스 엄청 납니다

구체적으로

일을 저에게 지시를 합니다
거의 뭉뜽그려서 결과물이 이렇게 되야한다고 말이죠
그리고 목표날짜를 말안합니다
그래서 저는 반대로 언제까지 하면좋을지 물어봅니다
그렇게 목표날짜와 목표결과의 지시가 발생하면 열심히 해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목표 날짜도 아닌데 물어봅니다 언제까지 해야되 하며 계속 말합니다
저는 그 날짜 맞춰서 알아서 할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말로 의욕을 확 떨어뜨리네요

그 위치에서야 확인차 물어보는거 이해합니다
차라리 그럼 중간 보고까지 지시를 하시던지 하면 될것을 귀찮게 다시 언급하는지 미치겠습니다

더 미치겠는건 결과물을 보고나서야 급히 화면을 수정합니다

아 추가로 제가 자리비운사이 제 화면을 보면서 얼만큼 되는지 확인도 합니다 하아~


이 회사를 다닌지 어느덧 7년차가 되었는데
중간 보고체계라던지 서로 소통의 방법 개선을 위해 나름 변화를 요구도 하고 건의도 하였으나 한달 넘지 못하고 또 똑같은 패턴입니다

지금껏 제가 맡은일에 밀리거나 책임을 회피해서 포기하거나 그런적이 없어 나름 올해 과장까지 승진하지만

앞으로 계속 숨이 턱턱 막힙니다

이런 난관을 어떻게 이겨나가면 좋을까요?

사회생활 고수님들의 조언 귀담아
듣겠습니다~!
엮인글 :

착한아빠

2017.01.24 17:38:55
*.231.196.1

매일매일 시간 내어 찾아가서 귀찮게 보고드리세요.. Daily report 보고하듯이..

규모가 조금 있는 회사에서는 팀별 미팅, 주간회의, 월간회의 등등 회의시간, 자료 작성이 업무의 대부분 차지 합니다.. ㅡㅡ

양파송이

2017.01.24 18:19:24
*.142.217.240

예전에 데일리 리포팅을 했는데 (제가 건의해서) 의미가 없는게 안봅니다. 아니 봐도 별다른 조치가 없어요 ㅠㅠ

피드백이 바로바로 오는것을 원해서 건의해서 했는데 오히려 저만 더 피곤해졌었어요 ㅠ


그래서 그냥 접었습니다.


다른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ㅠ


착한아빠

2017.01.25 10:18:27
*.231.196.1

힘드시겠군요.. ㅡㅡㅎ 그분(이사님)의 업무 스타일이 그렇다는것은....참 고쳐지기 힘들어 보입니다.

아랫사람의로서 윗분의 업무스타일에대한 불만을 건의하고, 수정한다는것은 수평적이지 못한 울나라 회사들의 공통적인 고민거리죠.. ㅜㅜ 7년동안 함께 일하셨으면.. 이젠 익숙?해 지셨을텐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그러려니 하고 넘기시는 수 밖에요.. ㅡㅡ

사회생활이라는것이.. 생각처럼 녹록치 않잖아요? ㅜㅜ 또르륵~! 

양파송이

2017.01.25 10:31:35
*.14.90.162

네 익숙하긴 합니다 또 그러겠지 뻔하겠지하며 생각은 하는데 저도 벌써 7년차라 주인의식이 생겨 회사의 발전을 생각 안할수가 없네요 ㅠ 언제까지나 제자리에만 머물수도 없고 나름 발전을 생각하며 좀더 으쌰으쌰 해보려 하지만 저 혼자는 쉽지가 않을꺼 같습니다 사람수가 적어서 변화가 쉬울줄 알았는데 제눈에만 그렇게 느꼈을지 모르는 문제가 결국 저만 느끼는 문제로만 끝날듯하네용 이러다가 뭐 이직해야할듯도 싶네요 답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울트라슈퍼최

2017.01.24 18:05:36
*.122.242.65

화면보호기는 필수.


양파송이

2017.01.24 18:19:38
*.142.217.240

일단 3M 주문부터 해야겠군요~

OB베어스

2017.01.24 21:05:52
*.62.203.75

상사를 잘만나야되는데 쉽지않네요
저도 4년차인데 딱 죽을맛입니다

양파송이

2017.01.24 21:07:16
*.36.244.157

제가 욱해서 사고 칠까 저스스로도 두려울때도 있습니다

참을 인자를 계속 새기며 살고있네요

행복한사진

2017.01.25 00:25:58
*.77.39.219

고민입니다에 한표!! 


하지만 딴사람 딴 회사라도 다른 문제는 꼭 있겠지요...  잘 버티고 일하시는거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찾으시는게 좋겠네요.

나혼자탄다

2017.01.25 01:30:44
*.246.125.238

그런 사람이 사장 친인척이면 진짜 힘들죠.

능력은 없는데 일하는 티는 내야겠고

  

쵸코사랑>.<

2017.01.25 07:51:00
*.114.252.31

음...변하지 않는다면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나요 ㅠ

뭘또이런걸다

2017.01.25 09:40:04
*.244.221.2

자리 비울땐 윈도우 락 필수~

짜증나는 질문엔 단답형

넵!

-8-

양파송이

2017.01.25 10:33:28
*.14.90.162

결국 저도 닫힌 업무스타일로 가야겠군요 조용히~~^^

노출광

2017.01.25 13:54:22
*.59.105.21

입장을 바꿔보면...


7년차인데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다.

같은 일 한 두번 하나?  

한 번 지시로 해결된 적 없으니 결국, 중간에 끼어들어서 확인해야 한다. 

내부 전산망으로 일의 진척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없으니 일일이 자리에 가서 살펴봐야 한다.  

경기도 안좋은데 확 잘라버릴까?   진짜 7년동안 정만 안들었으면 ...  아오, 스트레스 받아.  

양파송이

2017.01.25 14:06:02
*.142.217.240

저도 이런 입장을 생각해봤습니다만. ㅠ


작년 연봉협상때 14프로 올려줬습니다. 과장도 승진도 하고;;


차라리 연봉 동결에 제가 제자리라면 스스로 내 능력탓을 하고 있었겠지만요 ㅠ

노출광

2017.01.25 14:07:46
*.59.105.21

그렇다면 화이팅~!


사람은 일을 할때 익숙한 쪽으로 반복해서 하는 경향이 있어요.(스트레스 덜받고 후유증이 적으니) 

사람을 부릴 때에도 비슷한 패턴으로 시킨다는 뜻이죠.(특별한 사람은 제외) 

아마도 그 이사님은 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대할 가능성이 높고  개인적인 사감으로 스트레스를 줄 분은 아니신거 같아요.

즉, 그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고 앞으로도 변하기를 기대할 수 없다는 뜻이죠.(단, 1%의 가능성 조차)


그렇다면

밑에 있는 사람이 맞춰야죠. 

스트레스 해소는 개인의 몫. 

화이팅~! 

양파송이

2017.01.25 14:08:48
*.142.217.240

알겠습니다


참는자가 이긴다 화이팅!! ㅎ

음오아예

2017.01.25 20:13:55
*.224.98.181

그냥 마음비우시고 편안히 생각하세요 어쩌겠습니까 회사는 다녀야 하고 그렇다고 이사님을 짜를수도 없고 걍 윗분 말씀대로 


단답형으로 말하시고 일할때 필요한 말만하시고 상대하지마세요 그렇게 해야지 님 몸 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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