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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의 출산은 자궁수축으로 시작하는 규칙적 진통과 태아의 산도통과로 마무리되는데요

보통 진통부터 출산까지는 어느 정도나 걸리는지요...?

물론 사람마다 걸리는 시간이 다르겠지만(어떤 분은 30분만에 끝나기도 하고 어떤 분은 6시간 넘게 걸리기도 하고...)

평균적인 시간이 있을까요?

그리고 사람마다 그 시간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지요...?

(예컨대 태아의 크기가 작으면 빨리 나온다든지 아니면 태아가 자궁에 있었던 시간이 짧을수록 늦게 나온다든지? 등등;)

엮인글 :

soulpapa

2017.01.21 09:20:08
*.96.183.173

그런 기준은 없는거 같던데... 초산은 아무래도 진통이 길고 이후는 시간이 단축되는거 정도만 알고 있어요...

트릭을꿈꾸다

2017.01.21 09:52:54
*.7.169.171

산모마다 시간이 차이가 많이차이가나요

우루루꽝

2017.01.21 13:49:03
*.170.55.50

평균이 어딨어요. ^^
48시간 진통하다 수술하는 사람도 있어요.

360도자빠링

2017.01.21 16:51:24
*.206.217.250

평균적인 시간은 없습니다
다만 진통이 시작되면 시진을 해서(손가락) 아기 머리가 얼마나 나왔는지를 보고 대충 언제쯤 나올거라는 판단은 의료진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인건 아닙니다 ...

사람마다 시간이 다른 이유는,
애기가 나오는 시간은 애기 마음대로 이기 때문입니다^^;;

nexon

2017.01.21 20:49:25
*.129.34.33

@@ 진통시간은 정말 인고의 순간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bonbon

2017.01.22 07:49:52
*.223.18.233

사람마다 다릅니다. 


제 와이프의 경우 병원에서 2틀정도 진통했고, 결국 제왕절개 했습니다. 

러봉

2017.01.22 16:46:49
*.223.22.155

두 아이를 자연분만했고 주변친구들도 거의 자연분만한 제경험으로봐서...
골반의 유연성이 진통시간을 단축시키는데 많이 좌우하는걱같아요
평소 유연성이좋고 운동능력이 좋은 친구들이 진통을 오래했다는 얘기를못들어봤어요
저도 큰애는두시간 진통했고 둘째는 더빨랐어요
평소 꾸준한 스트러칭 골반운동으로 유연성과 균형을 잘 맞춰주고 많이 걸으면 빨리 나온다고해서 저도 임신했을때 평소 걷기운동 많이했어요. 제 친구들도 대부분 다 운동잘하고요 여튼... 제주변은 다 3시간이 젤 긴편..
단 진통의 강도는 진통시간의길고 짧고와 상관없이 죽을거같이 아픕니다. 그러니 짧게 하는게 좋겠쥬?
그리고 의사말은 귀담아들으세요. 수술하는게 좋겠다그럼 바로 수술동의해주세요 남들 다하는거 너도 할수있다며 수술 저지하는 남편들 있드라구요. 그러다 클납니다. 이에관련한 지인의 안타까운경험이 있어요. 진통이길어지면 산모나 아기에게 않좋은건 확실합니다.

스키와보드사이

2017.01.23 02:28:40
*.161.166.188

음.. 지금도 쓰는지 모르겠지만..

진통이 시작되면 배 위에 투명한 젤 같은 것을 바르고 

긴 전선 같은 것을 몇 개 배 위에 붙여서 구형 라디오 같이 생긴 기계에 연결을 하더라고요.


그 라디오같이 생긴 기계에는 야채가게에서 쓰는 접시 저울 같은 눈금이 있는데요.

진통이 시작되면 진통의 크기에 따라서 바늘이 움직입니다. 


처음 진통이 약할 때는 바늘이 조금만 옆으로 갔다가 진통이 끝나면 제 자리로 오죠.

진통하는 시간 간격이 점점  줄어들면서 진통이 심해지면 그만큼 바늘이 더 많이 움직였다가

진통이 끝나면 제 자리로 오고요.


정신 없이 아픈 와중에도..  '와.. 신기하다.  어떻게 기계가 내가 얼마나 아픈지를 알지?  거 참 신기하고 기특한 녀석일세..'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소파 한 쪽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남편에게 흘깃 눈길이 가면,

나의 아픔을  적나라하게 알아주는

기계가 남편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


아무튼 그 기계를 쳐다 보면서  진통 간격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진통이 얼만큼의 눈금 간격으로 더 크게 움직이는지 계속 체크하며서 바라보다 보면

대충 애가 언제 나올지 예상이....



될 것 같으세요?


흥.


처음보다 몇 배는 눈금이 움직였는데 

진통 간격은 30분이 넘고  진통 올 때마다 아파서 정신 하나도 없고 하면..


애가 언제 나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

pink

2017.01.23 15:29:46
*.70.58.28

진통은 자궁문이 10센티 가량 열릴때 까지이며
그정도 열리면 아기가 나올수 있죠~
진통해서 출산까지의 시간이 적게 걸리는분들은
출산중 골반 넓게 하는 운동과 함께 아기 낳을때 힘주는 방법을 잘 익히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출산에 임하는 경우 입니다
엄마가 할 수 있다고 긍정적 이어야
산모보타 훨씬 힘든 산도를 통과하는 아기에게도 힘이 되구요~
보통 난산이라 하는 경우는
의학적인 문제를 제외하고는 산모의 공포스러움과
출산에 대비한 상식도 별로 없는 경우가 많아요
결국 힘을 못주면 끝내는 수술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출산에 대한 상식이 있다면--요즘 남편과 함께 가는곳이 많아요~어떻게 출산 하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려 줘요..남편이 어떻게 해야 할지도요~
이런 준비를 미리 한다면 순산을 할겁니다~~

디지를향해

2017.01.24 23:17:07
*.152.95.40

골반과 자궁구가 열려야되는데
초산일수록 늦게 열리고 두번째 세번째는 점점 빨리 열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초산때 진통14시간만에 나왔던 것 같아요
둘째는 두시간 반만에 나왔어요

디지를향해

2017.01.24 23:18:47
*.152.95.40

아.. 태아의 머리크기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듯 해요 첫째는 남편닮아 머리가 짱구고 큽니다. 둘째는 머리가 평균보다 작습니다. 두번째 출산때는 진통의 고통도 없었어요. 다만.. 훗배앓이라고.. 애기 낳고 나서 자궁이 다시 줄어들며 자리잡는 그 고통이 너무나 극심해서 진통주사를 두대나 맞고도 뜬눈으로 밤을 새웠어요. 애낳는 진통은 간격을 두고 오지만 훗배앓이는 그냥 계속 진통최고강도의 고통이 이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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