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수영을 배워두면 어떤 게 좋은가요?
혹은 배울 때 좋은 점도 좋고요

강습을 열 번은 받아본 거 같은데
재능이 없나봐요 늘 평영에서 좌절 ㅠ
다시 해볼까하는데 맘 좀 혹하게
좋은 점 좀 알랴주세요

엮인글 :

아가씨잠만용

2014.04.09 10:48:12
*.45.181.32

추천
1
비추천
0

처음 배우시면서 강습 10번에 좌절이라뇨 -_-

보통 월화수목금(주5일)강습반으로 두세달 꾸준히 다녀야 4개영법 맛만 본상태로 한바퀴 돌고

그 이후부터 꾸준히 다니면서 자세교정 및 물잡기 기술 등 고급기술들 배우면서 체력도 늘려야되고;

아이스나인

2014.04.09 11:06:32
*.223.25.20

제가 천재고 아니고 10번에 마스터하면 참 좋겠죠 ~
관광보더 10년의 개념이에용 ^^;;

아가씨잠만용

2014.04.09 10:50:10
*.45.181.32

추천
1
비추천
0

뭐 좋은점이라면 수영하기 전에도 꾸준히 웨이트를 해서 그런지 숙취는 거의 없는편이였는데

수영댕기는기간엔 확실히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그런가 술이 취하는속도도 늦고 금방 깨는듯해요 ㅋㅋ

아이스나인

2014.04.09 23:36:21
*.223.13.75

오호
의외의 효과네요
매일 회식 소집하는 수가 있네요 ㅋㅋㅋ

Whiskey

2014.04.09 10:52:44
*.34.54.8

추천
1
비추천
0

허리에 좋죠.... 남자는 허리 ~~~

아이스나인

2014.04.09 23:40:22
*.223.13.75

아아.................................

심야너굴

2014.04.09 11:34:15
*.92.147.189

추천
1
비추천
0

저는 서핑을 위해 수영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매일수영 합니다.


(사실 서핑과 수영은 큰 관련이 없음...)


하루종일 모니터 보면서 키보드 치다가


물에 둥둥 떠서 수영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게다가 어떻게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 (강사에 따라)


강도를 극한까지 높일 수가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한 일 중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게 수영 시작한 겁니다.


아이스나인

2014.04.09 23:45:04
*.223.13.75

뭐든 하려면 기본 시간 투자가 필요하겠지만
수영은 유독 소요시간이 긴듯한 느낌이에요 (핑계ㅠ)

재미도 느끼고 매일 수영이시라니 부러워요

수영을 '즐기는 모습' 첨으로 눈에 그려 봅니다 ^^

평영안됨

2014.04.09 11:43:16
*.131.173.125

추천
1
비추천
0

수영은 잘알려져 있듯이  유산소 운동중 유일하게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이지요.


저도 수영한지는 거의 6년넘어 가지만 평영은 잘안됩니다.   유연성이 떨어진 성인의 경우에는  잘안되는경우 가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영은 보드처럼 빨리 늘지 않습니다 .  인내심이 필요한 운동입니다.


수영을 배워두면   어디 놀러가서 수영장 있는곳 가면 더 재밌게 놀수 있고요


수영복이랑, 수경, 수모 만 있으면 되니까 준비물이 가장 안드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름엔  여성회원들도 폭발적으로 늘어 나니  같은반회원 과  즐거운 대화도 가능합니다.



아이스나인

2014.04.09 23:48:10
*.223.13.75

생각해보니 정말 준비물이 의외로 간단하군요 !

평생운동으로 생각하면 관절 무리가 없는 게 갑인 거 같아요

남성회원 많은 시즌도 알랴주셔야죠 ^^ㅋ

자드래곤

2014.04.09 12:55:23
*.34.130.253

추천
1
비추천
0

일단 다른 운동에 비해 돈이 적게 들어요

처음에 다닐때 강사분한테 구박 엄청 많이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안빠지고 꼬박꼬박 나와서 신경 써주신거였어요


저도 발크기가 250mm 밖에 안돼서 평영은 아무리 해도 속도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접영으로 넘어가서 웨이브를 했더니 발차기는 부족해도 웨이브 덕에 평영 속도도 조금 올라갔구요


그리고 식단 관리만 조금 하면 폭풍 다이어트 가능합니다.

수영장, 마지막으로 간게 2년 전인데

수영 후 식욕 참는거 너무 힘들었었어요

최근에 했던 5일 금식이 더 쉬웠습니다 ㅠ 

아이스나인

2014.04.09 23:54:49
*.223.13.75

ㅋㅋㅋㅋ
기어이 그 5일 단식 해내셨군요, 님아 좀 짱이심 !!

배울 때엔 잘 안되는 게 당연한 건데 결국 다른 모든 것처럼 넘 욕심이 앞섰던 게 중도하차의 원인인 거 같네요

폭풍다요트 ??!!! 무조건 가야해 ㅠ

예고없는감정

2014.04.09 13:36:29
*.168.171.118

추천
1
비추천
0

어느날. 물에 빠져죽기 싫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배우러 갔었어요. ㅎㅎ

어차피 바다에서는 소용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못하는것보단 나을테고, 강에서라도 살아나올수 있을테니까요.

 

예전에 6개월가량 배웠었는데 저는 자유형이 안되요.. 자유형 하고 시프다. ㅜ.ㅜ

접영 막 배우던 단계에서 그만뒀었는데..

다시금 배우고 싶지만 10시 아줌마반에 끼지않고서는 수영복을 입을수 없는 지경이 되어서.. 암울하네요 ㅎㅎ  

 

아이스나인

2014.04.10 00:00:52
*.223.13.75

어릴 때 아빠하테 배워서
강습 받기 전에도 쵸콤은 했는데
문제는 기백만원을 쏟아도 발전이 없어요 ㅠ

이왕 이런 거 열번이나 열한번이나, 한번 더 속아볼까요?

시선 생각하면 움... 개인풀장이 필요해요 ㅋㅋㅋ

레봉최고

2014.04.09 13:48:21
*.67.187.110

추천
1
비추천
0

좋은 점은 모르겠고 단점은 하나 확실히 압니다. 너무 배고파서 집에 올때 항상 뭔가를 사들고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보통 치킨이죠...  집에 맥주는 항상 비치중이니.

아이스나인

2014.04.10 00:02:24
*.223.13.75

ㅋㅋㅋㅋ 치맥 경고

새벽수영으로 해야겠어요 ^^

스키와보드사이

2014.04.19 04:47:44
*.178.232.156

수영할 때 물을 덜 드셔서 그래요~  ^^

The One 0.5

2014.04.09 18:29:36
*.33.184.19

추천
1
비추천
0
저도 이제 8개월한 초보지만 그동안 같이하던 사람들도 평영에서 다 포기하더군요

거의다 보면 발목이 물밖을 나와서 차서 헛차고 다리아프고 앞으로 안나가죠
무릎만 접어서 그래요 용수철접히듯이 고관절도 약간 접었다가 차야되는데요

그리고 물을 잡을줄알아야되여
다들 물을 누르면서 숨쉬는데 벌렸다 오무리기만 해도 저절로 떠올라요 스컬링하듯이 하는건데요

일단 디스크때문에 수영시작했는데 마비까지 왔었는데 지금 거의 정상입니다
그리고 성취감도 있고 보드만큼 재미있어요
그리고 잠을 잘못자서 목아플때, 몸이 뻐근하고 뭉쳤을때 수영하고 나면 쫙 풀립니다
근육을 풀어줘요
그리고 몸의 선이 이뻐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컨디션 좋은날은 물을타고 가는것이 느껴지는데 이게꼭 카빙하면서 예리하게 날로 눈을썰면서 가는느낌이랄까 ㅎㅎ

그리고 수영배우고 나서 7키로 빠졌습니다 ㅎㅎ

아이스나인

2014.04.10 00:04:01
*.223.13.75

카빙 느낌

7킬로

오옷 >.< !!!

아이스나인

2014.04.10 01:11:43
*.70.30.225

운동으로 허리 아프신 것도 좋아지셨다니 

다행이고 잘됐고 대단하네요 !!


간증(경험담)에 혹합니다 ^^

funkyhsc

2014.04.09 19:59:45
*.241.163.104

추천
1
비추천
0

흠... 평이이 제일 쉬운 듯 한데, 희한하네요

아이스나인

2014.04.10 00:06:57
*.223.13.75

열심 발 차는데
제자리
이러다 쥐도 나요

보드 첨 배울 때 아무리 용써도 못 일어나면서
다리저린 느낌?

funkyhsc

2014.04.10 19:54:23
*.241.154.126

음. 그냥 생각나는 거 적어보겠습니당

 

일단 수영장에서 절대로 빠져 죽지 않는다고 인지하구 ^^

편안하게 물을 즐기시고 느끼시구요..

 

평영할때 ㅎㅎㅎ 개구리처럼 쫘악 펼친 다음 끝이아니라

쫘악 밀면서 개구리가 나아가듯 쫙 펼치면서 물을 차밀면서 다리는 일자로~~

 

물속생물로 빙의하셔요~ ^^

aAgata

2014.04.09 22:10:13
*.195.175.157

추천
1
비추천
0
저도 첨 배울때 일욜만 빼고 강습없는 날도 정말 열심히 연습한 결과 물개소리도 들어봤답니다..하지만 지금은 비염때문에 다니질 못하네요..
갈수록 수질도 나쁘다보니 소독약도 많아져
비염 도지기 시작하면 낫지않더라구요..ㅠ
수질만 좋음 몸에 무리가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도 되는 여러모로 좋은 운동인듯 해요~

아이스나인

2014.04.10 00:26:01
*.70.30.225

물개 !!!
저는 물방개만 돼도 감사할텐데...

의사 중에 수영장절대로가지마라 설파하시는 분도 있죠
극민감성 피부라 소독약도 좀 걱정이긴 해요
눈밭은 줄기차게 가면서 ^^;;

아이스나인

2014.04.10 01:04:10
*.70.30.225

말씀하신 것들 저에게는 어떻게 나타날지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되네요
하기 싫은 핑계 대신에 할 방법을 찾아봐야죵
빛의 속도로 마감된다니 내일은 가서
우선등록 신청하고 오려구요
고맙습니다 ^^*

아싸아조쿠나

2014.04.10 04:40:13
*.46.237.149

추천
1
비추천
0
수영은 완전 운동이라 생각해요. 물놀이할때도 상당히 도움되고. 배우실때 강사님 말만 잘 들으심 됩니다. 위기는 옵니다. 첫째 성취가 늦으면 다름사람과 비교해서 자괴감이 오고 안나가게 됩니다. 둘째 직장이나 다른 일때문에 연속으로 빠지면 진도못따라가 낙오되고.. 제일 흔하게 좌절하는 케이스니 잘 하시길..

아이스나인

2014.04.10 11:12:38
*.70.30.225

위기를 넘기는 지혜는 완벽이 아니라 여유인가봐요
(수영 하나에 참 거창하다 ^^ㅋ)
잼나게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셀71

2014.04.10 12:14:24
*.70.48.41

추천
1
비추천
0

다좋아요~^^ 여기저기...

아이스나인

2014.04.10 12:44:26
*.70.30.225

ㅋㅋㅋ 올라운드 ?!

andyConnected

2014.04.10 15:37:50
*.234.43.113

저는 평형이 제일 쉽던데요.
강에 가서 어디까지 갈 수 있나 궁금하더라고요.
아마 체력 바닥날때까지.
자유형은 발차기가 체력소모 심할뿐더러 손과 따로 놀아서 수영 중 발이 쉬고 있는 경우가 허다해요

스키와보드사이

2014.04.19 04:48:37
*.178.232.156

술 마신 담날 숙취해소에 최고~!

구피보더..

2014.04.21 17:49:55
*.243.10.208

일단 위에 말씀하신 대로 싼 게 큰 장점이죠. 개인적으로 수영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느끼는 건 허리건강 개선... 좌우 대칭운동+물에 떠있어야 하므로 허리건강에 좋다더군요. 개인적으로도 효과 꽤 있었고요. 운동 자체로서의 매력은... 부드럽게 물을 가르며 물고기처럼 유영할때의 쾌감?(물이 몸을 타고 흐르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재웅

2018.09.27 12:45:30
*.229.229.246

다치기 전에 수영선수 였는데 다친 후에 할라고 하니까 물만 먹어요 호흡조절이 안되요

대회 나가서 메달도 땄는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268
43334 에쿠스 중고차 가격 [2] 에쿠스 2011-02-08 2815
43333 용평리조트 근처 모텔. 급!! 성지보더 2014-02-07 2814
43332 이거 가능성없다고 봐야겠죠? [61] Houser-J 2016-06-29 2812
43331 헤어졌는데요 대체 이남자 왜이렇게 변한걸까요? [34] 2011-06-20 2812
43330 네비 매립 vs 거치...? [11] 초보 2010-11-29 2812
43329 무한도전에 나온 헤이리...? [20] 똥딱은 휴지 2010-10-31 2812
43328 기아 소울 트렁크에 데크 들어가나요....?? [9] 소울 2016-11-29 2811
43327 직장인분들 보통 정장 몇 벌씩?? [13] 이종카페정회원 2014-01-16 2811
43326 스마트폰 [26] 철퍼덕 2010-10-30 2811
43325 여자 스냅백 브랜드 추천 부탁 드려요 [6] 오피스걸 2015-08-18 2810
43324 용평 근처 갈만한 곳 좀 알려주세요~~ [4] 121 2011-03-10 2810
43323 소개팅어플 해보신 여성분 있으신가요 ? [10] 냉이 2016-04-03 2809
43322 남친 있는데 계속 만나자고 하네요... [19] 워워 2011-07-07 2807
43321 이성친구가 많은 애인...어찌생각하시나요...?! [20] @@@@@ 2015-08-24 2806
43320 핸들을 끝가지 꺽을때마다 소리가 나요..? [9] 도와줍쇼. 2011-08-18 2805
43319 에어컨 추천. [9] ^^ 2013-08-12 2804
43318 혼자 워터파크 괜찮을까요? [11] 난혼자다 2014-08-02 2803
43317 돌잔치 부조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ㅠㅠ 또 사진은 어떻게... [13] 묵은지  2011-02-10 2803
43316 롱보드 입문.. [15] 초짜보더83 2017-03-02 2801
43315 지갑을 주웠어요 [9] 보드짱~! 2016-08-26 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