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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온다고 하루종일 현관앞에 있을 수도 없는거잖아요.

(물론 미리 온다고 전화를 주면 언제 올지도 모르는 택배때문에 현관문앞에서 엘리베이터 소리에 귀기울이면서 한참을 대기하곤 했습니다. 그러면 좋겠지만 바쁜 택배기사들이 꼭 예고를 하진 않죠. 설사 예고를 해도 한참만에 오기 일쑤고...)




안방에서 현관까지 거리가 꽤 있기때문에 문이 닫혀 있을 경우 초인종 소리를 인지하기도 힘들뿐더러 인지하더라도 현관까지 뛰어서 가보면 이미 현관앞에 택배 놔두고 가버리기 일쑤죠.


여느때처럼 안방에서 TV를 보고 있다가 어렴풋하게 초인종 소리를 듣고 사람 있다는 큰소리를 내면서(과연 바깥까지 들렸을진 의문) 달려갔지만 역시나 택배상자만 하나 달랑 있더군요.


저녁이 되서 문자를 확인하니 또다른 택배까지 함께 배송완료가 되 있네요.


즉, 택배 하나를 받지 못했는데 배송완료 뜬거죠.


설마 초인종 소리 듣고 달려나가서 문열고 택배를 들여놨는데 초인종 누르고 기사가 가버린 그 짧은 시간에 누군가 갖고 갔을까요?(그럴 수도 있지만..)


암튼 이 경우 쇼핑몰에서 보상해주겠죠?



기사 말로는 택배 2개 다 놔 두고 갔다던데.... 제 기억으로는 제 기억에 이상이 있지 않는 한 1개였는데 말이죠.


습관적으로 또 다른 택배가 있나 전 항상 고개를 내밀어 둘러보기까지 합니다.


참고로 아주 가끔씩 다른 집 택배가 배달되기도 했었죠.(매년 몇번씩은 겪는 일..)


그러면 상자채 들고내려가서 기사한테 전해주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워낙 바쁘니깐 이름 확인도 하기도전에 엘레베이터 타고사라지죠. )

혹은 택배사에 전화까지 해주기도 하고...


제 택배를 잘못 받은 사람은 알아서 찾아가라고 그냥 가지고 있는건지.. 아니면 그 짧은 틈에 누군가 훔쳐간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아직까지 택배분실은 한 번도 없었는데 과연... )

근데 훔쳐가려면 2개 다 훔쳐가야되는거 아닌가...



엮인글 :

7Mile

2019.01.01 19:03:23
*.174.165.222

배송사고는 쇼핑몰에서 물어주는게 아니라 택배회사와 이야기해야합니다. 일단 쇼핑몰에선 택배인계하는순간 책임을 넘기는거니까요.

택배분실

2019.01.01 19:13:55
*.141.9.143

그런건가요? 택배사와 구매자와의 계약이 아닌 택배사와 쇼핑몰과의 배송계약이고 구매자는 쇼핑몰과의 계약이기때문에 쇼핑몰에서 고객에게 보상해주고 택배사에 보상청구한다는 말이 있던데.. 바뀐건가요?


구매자는 택배업체와는 아무런 계약관계가 없지 않나요?


아니면 주문을 하는 순간 택배업체와도 자동 계약이 성사되는건가요?




7Mile

2019.01.01 19:18:12
*.174.165.222

네. 저도 전에 바인딩 구매를 했었는데 택배가 일주일이 넘어도 도착을 안해서 보드샵에 연락해서 수소문을 해보니 택배사에서 오배송으로 분실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CJ측에 구매영수증 출력하여 보내줘서 보상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택배분실

2019.01.01 19:23:00
*.141.9.143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그럴 경우 다시 재주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겠네요.



7Mile

2019.01.01 19:21:38
*.174.165.222

그리고 아무런 연락없이 문앞에 놓고 간건(이건 사전에 배송받는사람과 연락이되어 집앞에 놓고가라고 한게 아니면) 택배직원 단독 결정이기 때문에 책임을 묻기 더 쉽죠. 택배보관함에 넣어놓지 않는한 오롯이 택배사 책임 입니다.

택배분실

2019.01.01 19:24:56
*.141.9.143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부자가될꺼야

2019.01.01 22:09:43
*.214.204.207

택배사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문앞에 놓고 사진 찍던데....


저도 5박스 시켰는데 4박스만 와서(택배사 직원도 인정.... 자기도 한박스 못받았데요.... 배달사원전에 분실)


구매완료를 안하고 보류시켰더니


한박스값은 빼고 결제했어요


어떤 쇼핑몰인지는 몰라도 구매보류하는 기능이 있는지 보세요

택배분실

2019.01.02 03:39:40
*.141.9.143

소액의 물품이라 그런지 구매완료버튼 자체가 없더군요.

배송완료뜨면 무조건 배송된거로 치는 듯 싶어요. 문의사항에 남기긴 했지만, 택배기사 말로는 분명히 2개 놔뒀다는데...


사실 분실의 위험때문에 내심 원치 않는 방법이었죠.

(그렇게 해달라고 요총한것도 아니고...)

택배 물량이 많다보니 빠른 배송을 위해 그냥 문앞에 두고 초인종 누르고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나 봅니다.


이번건의 경우 초인종누르고 몇분넘게 방치된것도 아니고 초인종 소리 듣고 바로 뛰어나간거라 그 짧은 찰라에 누군가 가져갔을까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누가 가져간게 아니라면 분명 다른 아파트나 다른 호수에 배달했다는건데...

다른 곳에 배달되었다면 부피가 큰 물품이 아니니 분실위험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근데 수기로 쓴게 아닐테고 인쇄한 주소를 과연 착각해서 다른 곳으로 배달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다른 아파트 같은 호수나 다른 동 같은호수가 잘못 오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암튼 답변 감사합니다.



택배오배송

2019.01.03 18:26:08
*.141.9.143

현재 상황입니다. 쇼핑몰측에서 오배송 확인이 되었다네요.

같은 라인인지 아니면 다른동인지(다른 동이라도 같은 단지일 수도 있고 다른 단지일 수도 있죠.)


끝에 세자리 호수만 같고 층이 다른 고층쪽 집에 배달을 하셨나봅니다.


같은 택배인데 하나만 다른 곳에 배달이 될 수도 있네요.


물론 흔한 택배기사들의 실수죠.

저도 몇번 잘못 받은 택배를 바로바로 연락해서 돌려줬었으니..



근데 이제서야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얘기인데,

전 제가 혹시 치매라 착각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들었네요. ㅋ(치매가 아닌게 밝혀진거겠죠. ㅎ)


아니면 다른 가족이 실수로 안보이는 곳에 뒀다던가..(솔직히 같이 배송되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죠.)


아니면 초인종누르고 달려가는 사이에 도난 당한게 아닐까 하는 별의 별 상상을 다 했습니다.


많이 아쉬운점은 배송받을 날짜에서 일주일이 훨씬 지났다는겁니다. 비록 중간에 연휴가 끼어 있어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오히려 일주일 늦게 주문한 고객보다 더 늦게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인거죠.


쇼핑몰쪽에서 대응도 매우 느렸던거 같고(물론 저도 적극적이진 않았습니다. 얼마 안되는 물건 하나 시켜두고 그렇게 한다는게 매우 귀찮은 일이죠. 뭐 그래도 당일 바로 쇼핑몰측에 미수령 통보는 했었다는.. 좀더 생각 있고 부지런한 사람이었다면 수령즉시 인지하고 택배기사한테 직접 전화를 해서 문제를 해결했을텐데... )


오배송 받은 쪽에서의 대처가 많이 아쉽네요.


물론 그럴 의무가 그쪽에 있는건 아니지만,

경비실에다가만 맡겨놨었어도 바로 해결될 문제였을거 같은데..(같은 라인일경우겠지만..)

뭐 경비실이 없는 다른 아파트의 경우 번거로웠을 수도 있겠죠.


같은 라인이라면 나도 잘못배송 받은거 여러번 바로바로 돌려줬었던거 같은데.. 지네들은 어떤 사정이 있어서 아직도 가지고 조용히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설마 벌써 포장을 해체하진 않았겠죠.


포장을 해체했다면 반품하고 새로 배송 받아야겠죠?



TMI

2019.01.04 04:02:35
*.77.2.41

택배분실

2019.01.08 02:22:50
*.203.214.219

오배송으로 결국 분실이 된거 같아요. 아직까지 안 온 것을 보니..


쇼핑몰측에 미수령 사실을 통보했더니 교환으로인한 재배송 이라 뜨네요.


역시나 저와 택배사와의 관계는 없기때문에 보상대신 쇼핑몰측에서 재배송 해주는군요.


만약 제가 택배사로부터 보상을 받는 방식이었다면 많이도 짜증 났을거 같습니다.

다시 주문을 넣어야될테니깐요.


하지만 2주가 넘었네요.

받아볼 물건이 불량이 아니라는 법도 없을테고...

2개가 동시에 준비된게 아니라 또 며칠 걸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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