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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까지 몸살로 앓아 누웠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아침에 싹 나았는데요, 어제 오후에 외부 미팅을 나가다가
차가 밀려 브레이크 밟은채 정차중이였는데, 갑자기 꽝하는 엄청 큰 소리와 함께
차가 흔들렸습니다.
봉고차가 졸음운전으로 저희 차를 받았고..
저희 차는 세단인데 범퍼는 작살나고 트렁크도 밀리고 내부 까지 파손이 되었더군요
하필 제가 뒷자리 앉아 있었구요, 앞에 직원 두명 앉아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충격이 좀 있었는데 너무 경황이 없다보니 어디 아픈지도 모르겠더군요
일단 내려서 가해자가 죄송하다고 치료 다 받으라는 말 하며 보험회사 기다렸는데
순간적으로 손목이 좀 뻐근한거 외엔 별 문제 없었습니다.
그리고 외부 미팅을 마치고 집에 오는길에 손목은 오히려 안아픈데
목 옆부분과 허리가 좀 땡기더군요
마치 오랜만에 운동 한 후 뻐근한것처럼요
솔직히 생활하는데 불편할정도로 아픈것도 아닌데 황금같은 연휴를
병원에 누워서 보내기도 싫고 해서 그냥 일단 넘어갔는데요
어제 밤부터 몸살이 오더군요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도 몸살로 좀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억지로 정형외과부터 찾았는데 몇군데 가보니 다 접수마감되서
결국 일반 내과만 가서 몸살 진료만 받고 왔습니다.
일반 내과는 사고보험접수번호로 진료가 안되서 사비로 진료받았구요
일단 몸살때문에 전체적으로 다 아픈것같은데,
몸살 관리하고 연휴 끝나면 정형외과 가서 진단 받아볼 예정인데요
별문제없으면 며칠 통원치료 받다가 합의해줄 생각입니다.
오래 통원치료 받거나 입원해봤자 회사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사고도 처음이고 후방 추돌도 처음이라서 당황스럽네요
하필 황금연휴 첫날부터 쉬지도 못하고 몸살앓으면 병원 다닌것도 억울하군요
합의금은 얼마정도 받으면 될까요?
정형외과 외 다른 병원 가볼곳은 없나요?
기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방치료 받으세요..
정형외과 가서 사진 찍어보시고 별이상없다고 하시면 한의원 치료 추천합니다.......
몸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될떄까지는 절대합의보시지마시구요.
병원 계속 다니면 합의금 줄어든다 개소리 시전하면 합의금 따윈필요없다 한3년 병원 다닐테니 3년뒤에 보자 그러세요.
그럼 신기한일이 일어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