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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중순쯤 보드타다가 안쪽복사뼈 골절로 수술을받고 무리한운동을 하지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나름 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오늘 수술한의사가 말하기를 2년후부터 살살 운동이 가능하며

앞으로 평생을 일반인이랑 같은 뼈로 살수없답니다(더쉽게 부러진다는 거겠죠).

앞으로 보드타도 되냐는 물음에 반병신될 자신있으면 타랍니다...

여기 부상겪으신분들도 많을테고 현직의사분들도 계실텐데 의사가 이상한건가요?

아니면 또 부러질거 각오하고 타시는건가요?

엮인글 :

porpoly

2017.08.30 22:18:10
*.202.145.148

보통의 골절상은 골진형성되고 붙고나면 되려 이전보다 더 튼튼하게 됩니다. 실패마냥 봉긋하게 굳거든요 굵게...

근데 관절부위인지라 이건 뭐라 답을 못드리겠네요. 단순골절이 아니고 복합골절이였다면 여러가지면에서 후유증은 남거든요 ㅠㅠ

덜렁이

2017.08.30 22:39:06
*.123.149.27

의사가 이상하네요.   다시 물어보세요.


"반병신될 자신 있으면 타라"는 이야기가

보드를 타면 점차로 반병신으로 진행되니 절대로 타지 말란 말인지,

아니면 똑같은 방식으로 또 다치면 그때는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인지,


즉, 과도한 운동 자체가 문제인지, 부상을 조심해야 하는 것인지...


발목 골절이면 알파인이나 스키 타시면 될듯.

혹시...  자신감을 가지고 타라는 말인가???

돈까스와김치찌개

2017.08.31 02:22:40
*.33.165.211

괜히 의사가 아닙니다.... 반병신 되고싶으면 타라
이말을 들었을때 어느누구라도 한가지 생각을하지 않을까요?.. 타지말란소리죠... 타면 반병신이 될수 있다는..소리입니다...의사가 이상한게 아니라 그만큼 다시 보드를 접했을때 반병신이 될수도 있다는 리스크를 본인이 감수 하겠다면 타라는 이야기 입니다. 또 보드타시면 몸에 안좋습니다. 라고 하면 별거 아닌줄알고 어지간하면 다타보려고 하겠죠....

부자가될꺼야

2017.08.30 22:51:24
*.214.192.35

글쓴분 나이가 60을 넘었다면 모를까....

 

비전문가로써 전문가의 의견이 이해가 안가는군요....

 

골다공증이라도 있는거 아닌가요?

 

근데 발목아래쪽은 인데 근육 뼈등이 다른부위와는 좀 다르긴 합니다........복잡하다고 하던데....

 

저는 왼쪽 발목 인데 다쳤는데... 보드 타면서 같은부위 2번 더 다쳤네요;;; 다칠때마다 이번에 장애인 될수도 있겠다 싶긴 했는데....비오면 아파요

하늘높이날아올라

2017.08.30 22:53:09
*.7.59.142

발목과 손목의 골절. 특히 복합골절은 향후 조심해야...
신체중 제일 복잡한 뼈가 손목 발목 관절이라..

저는 허리 디스크 이후로 취미를 끊을 순 없어서.. 슬슬 보딩만 합니다.. 절대 무리 안하죠..
깔짝 알리 따라하기 정도만...

당분간은 잠시 뒤로 미루고 천천히 경과를 보세요...걷기 뛰기 부터 운동하다 보면.

자기 몸은 자신이 제일 잘 압니다..

그때 다시 시작해도 겨울은 옵니다..

화이팅!!

돈까스와김치찌개

2017.08.31 02:32:24
*.33.165.211

음...전..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의사가..괜히.... 의사가 아니예요..의사도..사람인데 충분한 재활이나 너무 무리하지 않는정도로 가볍게 즐길수있는 몸상태면 말해줍니다.. 의사가 저렇게 이야기 했다고 했을때 의사가 이상하네요 이해가 안되네요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은 혹시 의사 이신가요?...판단은 본인 몫이지만 의사가 저렇게 말한다는건 최악의 경우 그만큼의 리스크가 있다는 소리인데.. 그게..이상 하다 라는 소리는 전 이해가..되지 않네요..

덜렁이

2017.09.02 19:22:17
*.123.149.27

저 의사인데요.  정형외과는 아니지만...


물론 비유적으로 환자한테 설명 할 수는 있지만,  저런 식으로 반협박처럼 이야기 하는 경우는 환자가 굉장히 고지식하거나, 연노하거나 어려서 잘 못 알아 들을 경우 ???  환자가 유난히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나요???


저 의사 쫌 이상해요. 요즘은 친절하게 조근조근 설명해 주는 의사들 많아요. .

기쁨형인간

2017.08.31 09:46:52
*.48.32.16

전 인대 수술하고 의사쌤한테 보드 타도 되냐고 여쭈어 보니 '올해는 좀 쉬시죠. 또 다치면 한방에 훅 갑니다.'  라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쉬었습니다..


지금은 잘 회복해서 타고 있고요. 의사쌤 말 듣기를 잘했다 생각중입니다.

공랑붕어

2017.08.31 10:13:09
*.223.62.147

발목의 경우 체중을 지탱해주고 움직일때 가장 많이 사용하므로.. 의사분게서 그리 말씀하셨으면 안하는게 나을거같습니다


저도 양쪽 발목 인대가 다 끊어져서 수술도 받고 이젠 완쾌 됐지만 지금도 조심하네요

허건

2017.08.31 10:15:36
*.38.158.20

제가 3년전인가 노즈박힘으로 인해 왼쪽 복사뼈골절후 피스하나 박고있는데


3년전 2월에 수술하고 그해 겨울에 시즌권 사서 잘타고 그다음해도 잘탔고 올해도 탈예정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뭐 저는 핀도 안뽑고 타고있어서;;





뿌죠야

2017.08.31 10:25:56
*.3.13.78

저도 올해 1월초 보드타다 내측복사뼈 골절로  핀박는 수술했습니다. 2주전에 핀빼는 수술했구요.

지금도 아침 첫발디딜때 절룩거립니다. ㅠㅠ

재활진짜 열심히 했구요 올겨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작년에 못탄거 올해 두배로 탈려고 맘먹었는데 솔직히 예전같진 않을거 같네요 ㅇ

올해는 설렁설렁 관광으로 조심히 타볼려고 합니다.

재활열심히 하시고 올해는 조심조심 타세요.

네모판떼기

2017.08.31 11:34:18
*.67.115.43

의사가 말을 해준거라면 들어야 합니다... 본인만의 판단으로 즐기시다가 더 크게 다치실 수도 있습니다

파크

2017.08.31 23:09:45
*.122.186.146

헐 저두 2월에 파크에서 발목 정강이 부러져서 지금 플레이트 수술했는데

주치의가 이제 예전처럼 그런 운동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주치의는 절대 더 단단하게 안붙는다고 하는데..

골진이 한번 빠지고 나면 다시 잘 안나온다고도 하고

리틀 피플

2017.09.06 22:12:05
*.45.104.168

의사가 저렇게까지 말할 정도면 이유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반병신(의사쌤 말을 빌리자면요. ) 되고도 상황을 감수할 용기(?) 있다면 타시는거고, 아니라면 참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모르는 의사라 저리 말할수도 있지만, 다년간의 진료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가지고 정말 위험할수도 있으니 타지마시라고 겁을 주는 걸수도 있잖아요






경우를 말씀 드리자면 걸어다니는 () 정도는 됩니다만..... 저요?? 그냥 탑니다. 감수하는거죠오만일수도 있지만, 제 선택에 책임질 각오하고서 선택한 겁니다. 



오른쪽 어깨 탈구 1-아직까지 재탈구는 없었지만, 탈구되기 이전과는 차이가 있음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손상(1/3정도 찢어짐)- 보딩하다가 다친거고 무릎 굽히는 동작이 필수지만, 원하는만큼 굽혀지지 않습니다

좀만 무리하면 무릎에서 올라와요. "좀만 더하면 아작난다. 적당히해라. "라고. 보딩하고나면 붓기도 있구요

일상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한 없지만, 보딩할 때만큼은 무리하는게 느껴져서 항상 조심하고, 오늘 무리했다 싶으면 바로 접습니다. 셔틀러다보니 한시간이 아쉬워도 1시건 12시건 바로 접습니다

다쳤을 당시(0708시즌) 의사가 수술은 하지 말래서 안하고 통깁스하고 재활까지 일상생활 복귀하는데 3개월 걸렸습니다




오른 손목 삼각 섬유 연골 복합체 파열 등등- 의사쌤 말로는 10 정도면 재수술 필수고, 관절염은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하면 상당히 빨리 올거라고 하더라구요. 거기에 약하긴 하지만 손떨림(손전체가 아닌 일부 손가락만 떨리는 증상) 있어요

보딩하다가 넘어질 절대로 손으로 짚거나 넘어지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행동 절대 안합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있는 상태라....글씨 쓰는 것도 불편하고, 팔굽혀펴기같은 운동도 못하구요. 등등의 불편함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왼쪽 어깨 탈구 5(빠지자마자 바로 들어간것까지하면 6회네요. )- 보딩하다 4(5)보딩중에 넘어질뻔하다가 겨우 살았다는 안도감에 펜스에 팔들고 기댔다가 빠진적도 있습니다

일상 생활중에도 1 탈구

한번만 빠지면 수술할까 생각중입니다. 일상 생활중에도 빠질것 같은 느낌 달고 살구요. 어깨 회전 상태는 ..;;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어깨 돌리는 행동중에도 빠질뻔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다행인건 빠졌다가도 들어가는건 기가막히게 들어갑니다. 두번은 바로 끼우고 병원 갔더니 의사가 엑스레이 찍어보고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고 정도니까요. (빠졌다가 들어가면 원래 표시가 안나는건지, 진료 더받으라고 그런건지는...)





적고보니 보드 타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심하게 드네요. (괜히 적었어라고 후회하는 중입니다;;;) 

, 이정도로 다쳤어도 보드탑니다.보딩하다가 5번째 빠졌을때는 보드 두번 다시 안탄다고 글도 싸지르고 했었는데 결국 다시 눈밥 먹고 있습니다

의지로 모든걸 감수하겠다고 생각하고 타는거죠

친구놈들이 그렇게 다치고도 탄다고 ㅁㅊ놈이라고 욕도 합니다. 안타는 놈들이라서 타고 싶은 맘을 모르는 거라고 위안을 삼아요





타고 싶다는 . 충분히 이해되기도하고, 안된다는 의사쌤의 말에는 뼈가 있을거라는 생각에 의사쌤 말대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요


중요한 말입니다. 모든 선택의 책임은 본인이 지는거에요. 누구도 루디119님의 선택에 책임을 져주지는 않아요


정말 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다른 병원에서도 진료라도 받아보고 결정하세요거기서도 반병신 자신 있으면 타라는 말이 나온다면 절대 눈길도 주면 안되는 겁니다



쨋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거니까요. 미래를 위한 선택 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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