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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거 다 그렇지만 유산싸움이 치졸하고 아주 인간바닥까지 볼수있는 건이죠.
당장 지금 받을수 없는 억울함이 이해가 안가는것은 아닙니다. 요즘은 워낙 장수시대이기도 하고
아버님 연세가 어느정도이실지는 모르나 10~20년 더 장수 하신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3억 받아서 4.5로 불리는것이
더 유리할수도 있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참 난처한것이, 나중에 몸 아프시면 누가 모시게 될까요?
아마 맏며느리 아닐까요? 그래서 더 저렇게 행동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며느리 분께서 직접 저렇게 따지는 것은 저로서도 용납할수 없는 무례한 상황이긴해요
저라면 엄청 화내고 싸웠겠죠. 다만 ...남편분과 이야기를 충분히 할수있는 상황이었는지 생각해봐야될거에요.
남자분들은 대게 저런 문제가 생기면 회피하면서 당연히 우리가 모셔야지 하고 해버리면
당장 모셔야하는 며느리 입장에선 곤란하거든요.
결국 요지는 부부 당사자간의 대화가 충분히 이뤄져야 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남편분 입장에서도
이얘기 안하면 평생 생각 나실거고. 앞으로 있게될 부모님 모시는 문제도 까놓고 부부간에 의논을 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줘도 ㅈㄹ이면 혼나야죠.....
말 그대로 내새끼라 뭐라도 챙겨주겠다는건대 줘도 ㅈㄹ이면 무조건 혼나야합니다
첫째 며느리분 머리가 좋네요.
둘째, 세쩨 현금으로 증여 받았으니 세금 안내고 3억 그대로 남기는 거고요, (당연히 내야 하지만 안내겠죠.)
빌라 아무리 가치가 크다 해도 명의 변경하려면 증여나 상속....당연히 세금 내야 합니다.
-->정확히 첫째에게 돌아간다는 보장도 없고요.(재산 분할에 휩싸임,,,전에 현금 받은거는 안드로메다로...)
암튼 첫째 며느리분은 공평을 주장하는거 같습니다. <-- 이게 문제가 될까요? 욕먹어야 할 문제 인가요?
아버님께서 2억씩 나눠 주시고, 빌라는 40%, 30%, 30% 뭐 이런식으로 했음 좋았을거 같습니다.
받는거에 감사해야 하는데 당연하게 여기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왜 받는거는 당연하다고 생각들을 하는지..
거기다 어쨋든 며느리는 외부인이니 이래저래 발언권이 없을텐데요.
안주는 것도 아니고, 더 많이 주지만 부동산이기 때문에 번거로움은 더 많이 받으니 그렇다 치고
확실하게 명의이전만 하면 문제될건 없지만.. 기분이 좋을거도 없겠죠.
주는 입장에서도 서로 기분상하는 거고요.
그리고 왜 지인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당연하게 빌라를 받을거라고 생각하는지 조차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