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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7월에 둘쨰 아이가 태어납니다.

 

그래서 차를 바꾸어 보려고 하는데...

 

기존차는  SM3입니다.....

 

어떤것이 유지비 등등  괜찮을까요?

 

차가 너무 많아... 선택하기가 어렵군요...

 

7인승으로 맘이 가기는 하는데....

 

혹시 유부님들   저처럼 페밀리가 고민하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한달 남의돈 벌어오는 금액은.. 400정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엮인글 :

탁탁탁탁

2012.01.26 10:15:36
*.161.208.221

올란도 만족하고 있습니다...대우 협력사 직원명의로 구입하면 10% 디시 됩니다..대신 1년동안 명의변경 판매가 안되요~~

1111

2012.01.26 10:44:44
*.131.117.20

월급이 그 정도 되시면..

저라면 쏘렌토R로 가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위에 차종중에 맘에드는 차가 없네요;;

1

2012.01.26 10:48:47
*.152.248.21

저는 작년 4월 둘째 태어났는데..

토스카 타다가..그랜드 카니발로 바꿨습니다..

7인승도 고려했지만..역시 11인승이..  ㅡㅡb

 

카레맛지티

2012.01.26 10:51:43
*.12.68.29

'가족'보다 '나'가 중요하고, 출력이 중요하면 캡티바~! (2리터도는 디튠이죠.. 2.2리터로 추천; ㅎ)

'나'보다 '가족'과 실내 공간이 중요하면 올란도~!


근데 올란도는 생각보다 실내 디쟌이 이상(특히 기어박스 부분.. ㅠ)해요; ㅎㅎ (뭐 디자인은 개취니!까요; ㅋ)


코란도는 상하이 자동차라는 인식이 강해서; 왠지.. ㅠ

오빠가 돌아왔다

2012.01.26 11:03:32
*.189.124.103

싼타페나 소렌토가 좋을듯 하네요.


현기차 광적으로 싫어하시는거 아니면요 

2012.01.26 11:08:21
*.148.206.54

세 차량중에 비교하자면,


차량 안바꾸고 오래타실거라면


코란도C 괜찮아요..... 뒷자석 가운데 툭 튀어나온게 없어서 3차종중 뒷자리가 제일 편합니다.


대신, AS가 제일 나쁩니다.... 하지만 고장이 제일 안나는차종이기도합니다. 수리비는 제일 비싸구요




올란도,


이건, 가족중심의 차량이라기보다는 개인을위한 다목적 차량에 가깝습니다...


3열플랫시트를 접으면 성인 남자 2명이 편히 누울수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공간은 넓어요


가족이 쓰기에는 차량이 너무 딱딱하고 스포티 합니다... 뒷자석에 앉으면 타차량보다는 불편합니다.


그리고, 미션때문에 꺼려집니다...gm 6단미션중 디젤미션이 제일 잘 고장납니다...보증넘으면 400만원 깨집니다.




캡티바


잘모르겠네요 캡티바는 정보가 별로없습니다. 듣기로는


윈스톰 < 윈스톰 맥스 < 캡티바


라고 합니다....


가격적인 매리트도없고... 이 차량은 올란도보다 더 보기힘듭니다.. 보기힘든 이유가 있겠죠..뭐.. 매리트가 없어여



카레맛지티

2012.01.26 11:27:25
*.12.68.29

올란도 디젤 6속미션이 가장 안 좋다는건 어불성설.. 같은데요; 


근거 좀. ;;;


보령미션이 병맛이긴 하지만 디젤과 보령 자동6속은 괜츈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2012.01.26 15:33:22
*.32.31.40

네 많은분들이 디젤은 괜찮다 라고 알고계시죠

 

 

보령6단 문제점은... 변속시 런업현상 ( 변속이 2단3단에서 느려짐), 변속충격및 냉간시 심한 변속충격

 

그리고 미션오일 온도가 심하게 높게 올라가는 문제점 등이있죠

 

 

이게 일반적인 주행에선 문제가 없으나,

 

오랜 장거리주행및 고속주행.... 막히는 시내주행을 오래하면... 아주 심해집니다. 특히 미션 런업현상(2단3단변속시 rpm이 500정도 튀고 변속되는증상) 이 심해집니다.

 

 

하지만 디젤에서는 이런증상이 가솔린보다 약하니, 디젤은 괜찮다라고 많은분들이 알고계십니다.

 

 

 

가솔린은..미션이 고장나면 솔레노이드밸브쪽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밸브바디 교체로 이어지는 수리가 많구요

 

디젤미션은.... 아무래도 높은토크와.. 디젤은 사는분들의 특성상 밟는분이 많이계셔서... 디스크가 타버리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미션 통채로 교체수리가 퍼센트로 따지면 가솔린보다 많습니다. 

 

이게..........다 미션오일과 연관이 높은데요.. 미션오일 순환이 잘되질못합니다.

 

그래서 미션에 오일쿨러를 많이 다는데... 달아봤자.... 안에서 오일 순환이 구석구석 잘 되질못하니... 큰 의미는없습니다.

 

 

 

전, 라세티프리미어 시절부터.. 카페활동을 매우 오래해왔으며 미션결함카페에서 불매운동도 하였으며,

 

라프 미션에대해 아주 오랫동안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정보수집을 했으며......... 현재 크루즈 차주이기도합니다.

 

제 지인들이 디젤을 타고있으며...

 

 

라세티프리미어에 대해서 어지간한 사람보다 많이 알고있다고 스스로 자부하고있습니다.

 

 

올란도 또한 2011년이후 디젤모델과 파워트래인부분은 비슷하니깐 그걸 근거로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크루즈 미션은 총 8가지 입니다.

 

엔진은 총 5가지 입니다.

 

^^ 얼마나 문제가 많으면 미션이 8가지 일까요~~~

 

 

이번에 나온 말리부가... 코드명이 변경됐거든요.. 이건 2세대 6t30 이란 미션인데

 

그 미션부터.. 제대로된 미션입니다.

 

궁금한것있으면 더 물어보셔도 됩니다.. 더 자세히 알려드릴수있습니다.

2012.01.26 15:36:32
*.32.31.40

아 그리고

 

중요한점은

 

모든건 뽑기입니다. 물론 뽑기자체도 차주의 운전스타일이라고 저는 생각하지만요..

 

 

모든 지엠 6단미션이 고장난다는 소리가 아니라... 확률적으로 타사 미션보다 높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적인 문제점 또한 가지고있고요

 

조심히 타지않으면 보증넘어서 바로 고장날 확률이 비교적 높습니다.

 

물론 막 밟아제껴도 폐차까지 이상없이 타는분또한 계시니 난 고장없다 라고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카레맛지티

2012.01.26 16:28:54
*.12.68.29

헉!


무섭네요; ㄷㄷㄷ


잘 읽었습니다. 

2012.01.26 11:27:04
*.212.7.107

http://news.donga.com/3/all/20120125/43543073/2

올란도 구입하려고 카페까지 가입해서 활동하다 올란도 접은 1인. 올란도 찬양하다 안티되었음.

LPG는 거의모든차량에서 고주파소음 발생한다고 보면 되구요. 뜨문뜨문 경유차에서도 소리 난다고 하네요.

주행중 엔진정지와 급발진에 관한 글도 있구요.

물론, 타 차량들도 이런저런 단점 및 결함 많지만 올란도는 넘 많아요.

 

차라리 아래차량들에서 고르세요. 단, 저는 아래차량들 장점 및 단점 모릅니다.

 

캡티바 2.0 1월에 출시.

싼타페DM 올 4월 출시예정.

쏘렌트R 페이스리프트 올 하반기 출시예정.

뉴카렌스 신형 올 하반기 출시예정.

마이더스

2012.02.13 22:26:51
*.35.218.204

글보다가 저도 좋은정보 잘 얻어가네요~

자존심

2014.11.09 06:06:33
*.51.200.128

한국지엠올란도택시차량를운행하고 있는사람입니다.2013년6월초올란도LpG차량구입운행얼마후 주행성능이상 으로서비스센터에엄청방문 차량결함잡겠다노력했지만 무조건이상못느끼겠다 로일관하는데 미치고한장할노릇 이었습니다. 정비업소에서못느끼겠다로발뺌하면 차못고치는 이런법이어디있습니까? 그리고계속거짓으로일관하면서우롱하고농락하는데 너무열받아 잘못된선택을하고싶을때도많았습니다. 그래도참고인내하면서차량결함잡아보겠다노력했지만끝까지 우롱하고농락하면서꼼수로열받도록하는한국지엠의아주나쁜행태 .행패 에화가폭발하고이젠저주하고싶은마음입니다,!~엔진압력이안나오는차 오일누유.변속기결함 및오일누유.뒷타이어편마모심각 차량증상은울컥울컥거림.걸리면서터덕터덕튀는현상.출력저하로갑자기속도가죽어버리는아주위험한상항. 그런데도무조건모르겠다.못느끼겠다.하루이틀도아니고 일년이상 스트레스속에영업도제대로할수없는데 .결함이있으면뭔가진정성있게고쳐 영업할수있도록해야하는데 완전히개무시하니꼭지가돌아버릴것아닙니까? 한국지엠 최악의A/S행태에분 노가 폭발하고 끝까지꼼수정비에화가난다, (중고재생.엔진.변속기를 속여교환하니까 교환했는첫날부터똑같은현상이발생하고차량상태는 더엉망.완전히물먹이는꼴아닙니까?) 시간만계속끌다가 나중에데이터장비부착하여데이타뽑아보자하여신빙성도없는줄알았지만장비부착했지만결국또꼼수로 한달.두달시간만끌고 연락도없어전화 하니까전화로이상없다.차후데이터자료제시요구하니.3장출력해서주는것보니 이상하였고 문의하니잘모르겠다 하였고 나중에날짜와시간도안맞고 허위자료로또속임수었습니다. 차후이의제기하니까 다른차량데이타잘못줘다로변명 말도안되는것아닙니까?지엠본사여러라인문의했는데모두모르겠다해놓고 나중에또변명으로발뺌하는한국지엠의비열한행동 정말대기업의자세입니까? 정품엔진으로 교환해주겠다약속했으면 약속위반하지말고약속지켜야되는것아닙니까? 반칙정비하니까차량상태좋아진것이아니라더엉망 아닙니까? 결국 일년반이상 뭘도대체해결했다는 말입니까? 이젠악밖에없다. 좋은마음은 한국지엠의조잡하고비열한꼼수로내마음을 선에서 악으로몰아가고있다는것을~~ 불행을원하는사람은없다~ 용납할수없는분노가 언젠가폭발한다~~나도자존심 있는사람이다 없이살아도 진실되게살려노력하면서몸부림친사람이다.그런데한국지엠은그동안 무시와묵살 우롱과농락 으로끝까지일관하여 참을수없는자존심 에 용납할수없다는것을 분명히한다~

열받은사람

2014.11.26 11:27:30
*.92.67.154

홈경제기업
‘쉐보레 올란도’ 택시기사의 작심 토로
“GM 차 산다고? 말리고 싶다!”
기사승인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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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경제2팀] 강경식 기자 = “GM차 절대 사지마세요.”
 
지난해 6월 전 쉐보레 올란도 차종의 택시모델을 구입했던 신모씨(55세)의 일갈이다. 차도 엉터리고, 서비스센터도 못 믿겠다는 것. 무엇보다 차량 결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소비자에게 거짓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만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차 한 대 잘못 뽑은 이유로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다”는 신씨의 사연을 취재했다.

   
 
 
대구에서 25년째 택시영업을 해 온 신씨가 쉐보레 올란도의 택시 모델을 구입하기로 결심한 것은 아주 사소한 이유 때문이었다. 앞으로 점차 관광객 수요가 늘면 아무래도 화물공간이 넉넉한 차량이 좋겠다는 생각에서다. 
 
이상 없다던 
데이터 허위
 
평소 점심 값 몇천 원도 아까워하던 신씨가 새 차를 장만하자 주변 택시기사들은 “대구 돈 다 벌려나보다”면서 올란도 택시 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에 어깨가 으쓱해 진 것도 잠시. 인도받은 올란도는 며칠도 안 돼서 문제를 일으켰다. 엑셀을 밟고 있으면 심하게 차가 울컥거렸고 주행 중에도 급작스럽게 감속이 생기는 현상이 하루에도 수차례씩 발생한 것이다. 
 
“아, 택시는 운전자만 타는 게 아니잖아요. 하루에도 수십 명 씩 손님을 태우는데 새 차가 갑작스레 울컥거리거나 걸리면서터덕터덕튀는현상및감속되는 현상이 생기면 말이 안 되죠. 사고 날뻔 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차량에 이상이 있음을 인지한 신씨는 즉각 대구의여러서비센터및 대천동 쉐보레 서비스 센터를 찾았다. 무슨 이유로 새 차에 이런 일이 생기는 지도 알아야겠고, 한시바삐 수리를 해서 택시영업에 나서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쉐보레 남대구서비스센터의 대답은 황당했다. 처음에는 “결함을 찾을 수 없다. 여기 능력으론 한계가 있다”는 식으로 대답하더니 나중에는 “본사 눈치를 봐야한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차량에 생긴 이상에 대해 서비스센터도 모른다고 하니 결국 신씨는 울컥거리는 차를 몰고 인천에 있는 본사 사업소를 찾았다. 
 
지난해 6월 택시 모델 구입해 운행
주행 중 급감속 현상 수차례 발생
 
다행히 인천에서는 차량의 이상현상에 대한 원인을 밝혀냈다. 검사결과 신씨가 인도받은 차량은 엔진과 변속기 부분에 문제가 있었다. 엔진오일도 새고 그로 인해 엔진압력도 정상적인 수준을 벗어낫다. 변속기 부분도 마찬가지. 변속기 오일이 새는 것도 새는 것이지만 변속기 자체에도 결함이 있었다. 
 
차량에 대한 결함과 원인이 밝혀지자 신씨는 본사에 “어떻게 새 차에 이런 결함들이 생길 수 있느냐”며 항의를 했다. 택시차량을 운행하지 못함으로써 생기는 영업 손실을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는 말도 했다. 
 
이에 대해 쉐보레 측은 문제가 있는 엔진과 여타 부품의 교환해 주는 것으로 신씨를 달랬다. 신씨 역시 본사가 차량에 대한 결함을 인정하고 부품을 교환해주는 것을 보고 화를 삭였다. 영업을 못해 생긴 손실 몇 푼 보상받는 것보다 한시바삐 차를 고쳐서 택시영업을 재개하는 게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교환된 부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면 이 문제는 더 커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엔진과 핵심 부품을 교체하고도 차량의 결함이 사라지지 않았다. 시동을 걸 때마다 심한 소음이 생겼고, 주행 중에는 차량 밑바닥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 때문에 손님들이 불안해했다. 갑자기 RPM이 치솟기도 하고 액셀을 밟는데도 속력이 떨어지는 이상 현상도 나타났다. “운전 좀 제대로 하라”며 역정 내는 손님도 한 둘이 아니었다. 택시 모는 25년 동안 그렇게 진땀 나는 날들이 없었다는 것. 
 
결국 신씨는 사고의 위험이 사라지지 않고서는 더 이상 운행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하고 차를 서비스센터 주차장에 세웠다. 그리고 다시 쉐보레 본사에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신씨의 요청에 대해 쉐보레는 즉각적인 해법을 내놓지 않았다. 차일피일 시간을 보낸 것이다. 문제는 쉐보레가 차량을 교환해주거나 부품교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 기간 동안 발생하는 신씨 일가의 생활고였다. 
 
서비스 센터 “원인 모른다”
거짓데이터 제공 고객 기만
 
택시영업을 통해 생계를 꾸려가는 신씨 일가는 수입은 없으면서 지출은 줄지 않는 악순환에 빠졌다. 대학생인 두 아이 학비와 네 식구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은행에 추가 대출을 신청하고, 그것도 부족하면 지인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가며 돈을 빌려 살림을 꾸렸다.
 
그러길 두 달여. 쉐보레 본사사업소는 8월17일 신씨에게 “남대구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엔진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하겠다”며 협조를 요청해왔다. 차량에 정밀 데이터 취집장치를 부착해서 3일간 모은 데이터를 토대로 결함의 원인을 찾자는 것이다. 
 
신씨가 본사의 제안에 동의하자 8월18일부터 3일간의 정밀검사가 시행됐고 마침내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그 데이터 결과가 이상했다. 쉐보레 측이 제시한 데이터의 각종 수치와 그래프는 신씨의 차량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나타내고 있었던 것.

팔면 그만?
결함 그대로
 
자신이 체감하던 것과는 사뭇 상반되는 결과를 받은 신씨는 남대구서비스센터에 출력 데이터에 대한 부연 설명을 요구했다. 전문용어와 각종 그래프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신씨의 요구에 응하는 담당직원의 태도가 납득하기 어려웠다. 검사를 수행한 직원 이모씨는 “나도 자세히는 모른다. 데이터는 차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나왔다”면서 구체적인 대답을 회피했다.
 
‘정밀검사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쉐보레 측의 주장을 쉽게 납득할 수 없었던 신씨는 다시 인천 본사사업소에 찾아가서 “일전에 엔진과 여타 부품을 교환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다시 한번 엔진을 점검해달라는 요구도 덧붙였음은 물론이다.    
 
   
 
 
이에 인천 사업소는 다시 신씨 차량의 엔진을 재검사했고, 그 결과 변속기 결함과 엔진 결함, 냉각수누유 등의 이상요소를 발견했다. ‘아무 이상이 없다’던 남대구 서비스센터의 의견과는 달리 본사사업소 검사에서는 차량 결함이 발견된 것이다. 
 
차량 결함이 인정됨에 따라 인천 사업소는 9월에 신씨 차량의 엔진을 다시 교체했다. 엔진이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한다면 신씨의 차량은 출시 직후 불과 3개월 만에 두 차례나 대규모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셈이다.
 
그러나 두 차례의 엔진교환과 부품교환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차량을 운행 할 때마다 심한 진동과 소음, 주행 중 차가 울컥거리는 현상도 여전했다. 불만에 찬 손님들의 볼멘소리도 사라지지 않았다. 또다시 차를 세워두고 택시영업을 중단해야 했던 신씨는 쉐보레측에 근본적인 대책을 강하게 요구했다. 더 이상 엔진이나 부품교환 같은 것으로는 문제가 해결돼지 않으니 차량을 교환해주던가 환불을 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그러나 쉐보레 측은 신씨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자체규정상 더 이상의 조치는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쉐보레 측이 신씨의 요청을 거부함에 따라 신씨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택시 운전대를 놓고 항의에 나선 지가 11월20일 현재 16일 째, 보름이 넘었다. 신씨는 영업 손실에 대한 보상과 진심어린 사과를 받을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택시영업을 하지 못함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피로가 누적되고 있지만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는 것이다. 
 
“차 한 대 잘못 뽑았다가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차량의 결함을 회사가 책임져야지 왜 소비자가 피해를 봐야합니까. 정말 GM차 산다는 사람 있으면 도시락 싸서 따라 다녀서라도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브랜드 믿고 샀는데…
생업 접고 항의 시위
 
신씨는 그 간의 과정에서 참았던 울분을 거침없이 토해냈다. 보상이 목적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을 원한 게 무슨 잘못이냐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두 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하나는 남대구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한 정밀검사 데이터가 조작됐다는 것. 차량에 대한 정밀검사를 한 시점은 8월 18일 인데 서비스 센터 담당직원이 출력해 준 데이터의 일시는 7월11일이라는 것이다.
 
다른 차량의 데이터를 마치 신씨의 차량 데이터인 것처럼 속여서 보여준 것은 쉐보레가 원인규명을 요구하는 고객을 기만한 증거라는 주장이다. 대구로 내려가 당시 검사를 담당했던 이씨를 만나 취재해본 결과 신씨의 주장은 사실이었다. 당시 검사를 진행했던 이모씨는 “신씨에게 다른 차량의 데이터를 출력해준 사실이 맞다”라고 인정했다. 
 
그렇다면 본사는 이 같은 허위 데이터로 고객을 기만한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이에 대해 쉐보레 본사는 마땅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신씨 차량에 대한 실제 데이터를 보여 달라는 요구에도 일절 응하지 않고 있음은 물론이다. 
 
신씨가 제기하는 두 번째 의혹은 교체된 엔진에 대한 부분이다. 인천 본사에서 이뤄진 두 번째 교체에 사용된 엔진이 중고재생품인 것 같다는 게 신씨의 주장이다. 
 
“엔진을 장착하기 전에 검사를 마쳤다는 도장을 확인시켜 줬는데, 수리하는 직원 손이 도장 위를 스치자 도장이 지워졌습니다. 새 엔진이 아니라 인천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던 중고엔진에 자체적으로 ‘검정’ 도장을 찍은 것 같았습니다. 제품 포장 상태도 이상했고 엔진에 흠집도 보였습니다.”
 
중고 엔진 교체 의혹에 대해 쉐보레 측은 “해당 엔진은 절대 중고 재생품이 아니다. 분명 새 엔진으로 교환됐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그러면서도 지워지는 ‘검정’ 도장과 외관상의 흠집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교체한 엔진
중고재생품?
 
향후 신씨의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도 함구 상태다. 취재 초기 “적절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는 입장을 피력하더니 차량 결함이나 허위 데이터 제공, 중고 엔진 교체 의혹 등을 파고들자 접촉을 회피하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자세한 정황 파악을 위해 며칠만 시간을 달라”며 시간을 벌더니 점차 전화조차 받지 않았다. 차를 팔 때는 그토록 친절하게 굴더니 차만 팔면 자체규정 앞세워 안면 바꾸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민낯이 여과 없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추위에 발 구르는 손님들 태우고 다녀야 할 택시기사가 찬바람 맞아가며 하소연하는 모습이 GM사 관계자들에게는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다.  올란도결함기사읽어보세요!~~한국지엠정말심하다 .너무한것아닙니까? 미국에서는고객이고한국에서는호객입니까? 반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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