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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승무원들은 어떤가요?

조회 수 2654 추천 수 0 2015.02.23 16:33:48

뭐 승무원도 항공사별로 미미한 차이가 있겠지만요,


한국국적 항공사 승무원들이 궁금하네요.


혹시 스튜어드나, 스튜어디스 를 연인으로 두신 경험이 있다거나, 현재 진행 아니면 결혼을 하신분들의


고언을 듣고 싶네요~


전반적인 회사 분위기, 그리고 성향 


일반적으로 많이들 생각하는 현실?세속적인 성향?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해당 직업군마다 어느정도 기본으로 깔고가는 특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국제선 승무원같은 경우 해외에서의 행동거지? 등등 (뭐 굳이 디테일하게 보자면 문란한가 아닌가가 되겠죠?)


평소에 연애상대로는 승무원 나쁘지 않다? 아니 그냥 그렇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주위에 승무원과 연애하고 결혼을 예정으로


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왜 그런지 잘 이해가 안가서 헝글분들의 얘기 그리고 경험담을 듣고싶어 글 남깁니다!


(스케쥴 일정치 않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일상을 공유키가 힘든 직업군인데 왜 인기가 많고, 결혼을 상대적으로 잘 하는지

궁금합니다~)

엮인글 :

앤드

2015.02.23 16:39:59
*.42.98.111

정말 케바케인데.. 직업군마다 어느정도 기본 깔고가는 특성없습니다.

 

진짜 사람마다 다름

 

1212

2015.02.23 16:52:31
*.204.226.34

그래도 주변환경 떄문에 어느정도 변하는 케이스는 있지 않을까요?


남녀 비율이 적당한것도아니고, 정말 일방적으로 여자가 넘치는 여초 집단인데...여성분들 성향을 봐서라도?

뽀더용가리

2015.02.23 16:58:58
*.219.67.57

제 주위 형수, 제수씨들중에도 꽤 있는데요. 정말 케바케 입니다.

 

일단 결혼잘하는 이유는 외모, 몸에밴 서비스(배려), 어학능력(?)..... 머 여러가지가 있겠죠...

 

제일 중요한건 생활력 아닐까요??? 엄청 고된 직업을 꾿꾿하게 이겨낸 정신력이면... 

 

제가 주위에 보고 느낀 경험상 최소.. 비행경력이 5년 이상된 사람은... 일단 인내심과 배려심은 검증이 되는..

 

것 같아요.

 

정말 비행경력 몇년 안되는데... 좋은 남자 만나면.. 바로.... 결혼과 동시에 임신.. 은퇴.. 이런 수순도 있던데...

 

제 주위에 이런 분들은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근데.. 결혼까지 생각하시면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는데...... 육아가 남편과 다른가족(친정, 시어머니)에게 떠넘겨지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남편이 회사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면.... 거의... 불만이 엄청 많아지더라구요.

 

좋은 점은.. 주말부부나 혹은 장거리 연애하는 느낌이 있어서. 결혼해서도 꽤 애틋하고 그런 분들이 많은 것 같구요..

 

일단 여행 좋아하시는 분은.. 배우자, 가족은 10% 비행기 값으로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장점이.. ^^.

 

그리고 애낳고도 꽤 안정적인 직장이기때문에.... 남자들이 가장으로서의 부담감이 많이 주는 것 같아요...

 

 

 

결국은  결혼상대자의 직업으로서의 여성으로.. 바라보면.. 그 사람이 일을 지속할 것인지.. 아닌지..의 문제일듯...

 

곁에서 보면 결코 쉽지 않아요... 남자가 저녁 접대, 야근 이런거 없이 매일 빨리 퇴근하는 친구가 있는데.....

 

얼굴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ㅎㅎ

2015.02.23 17:06:35
*.48.2.161

어학능력 ㅋㅋㅋㅋㅋㅋ 일부겠죠. 쇼핑영어만 할줄아는 애들이 태반일듯요. 기내언어는 외우면 되니깐요.

뽀더용가리

2015.02.23 17:12:50
*.219.67.57

ㅋㅋ... 웃기라고 써논 말이에요.. ^^;;;;;; 일부는 정말 3개국어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ㅎㅎ

2015.02.23 17:16:12
*.48.2.161

그죠. 그 일부가. 요즘 신입이나 2-3년차애들요. 나머지들은. 에휴 ㅡㅡ.

불곰형아

2015.02.23 20:15:05
*.7.58.238

아니요...제가 알기론 어학능력 그렇게 허술하게 안볼거에요 국내선항공사 아니면..오히려 외국항공사에선 외국어 안보는 케이스도...

1212

2015.02.23 17:37:09
*.204.226.34

이런 답변을 듣고싶었네요. 정말 실리적인 장점이네요. 


맨 마지막 남자가 저녁 접대, 야근 이런거 없이 매일 빨리 퇴근하는 친구가 있는데 얼굴보기도 쉽지 않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뽀더용가리

2015.02.23 17:46:03
*.219.67.57

친구중에... 애기 이제... 네살된 애 있는데... 하도...엄마는 비행다녀서... 얼굴보기도 힘들고... 친구 어머님하고 둘이 거의 애보는게... 집에서의 일과에요... 와이프가 집에 있어도.. 애가 아빠만 찾는데요.... 이친구는 가사분담율이.. 아마 왠만한 전업주부만큼 될듯... ^^ 그래서.. 야근X, 저녁약속 X, 접대X 로.. 맨날 칼퇴근합니다. 주말에도 친구들도 잘 못만나요....

 

그만큼.. 집안일 안했던 남자들.. 특히 엄마가 모든걸 다해줬던 사람들은 갈등이 커지겠죠....

88

2015.02.23 17:02:55
*.48.2.161

국제선 국내선 승무원은 따로 없습니다

해외체류해도 거진 선배 후배랑 같이 움직여야해서 개인플레이 거진 못합니다. 장기비행간다해도 현지체류는 2박을 넘지 못하죠. 대신. 지들끼리 숙소에서 술은 마니 마십니다. 일상을 왜 공유 못하나요? 승뭔들중에 결혼해서 애까지 키우며 사는 사람들이 70%가 넘는데?

쥬니어경우 비행가면 팀끼리 투어 나가느라 정신없구요. 시니어정도되면 숙소에서 자느라. 쇼핑하느라 바빠여. 직업특정상 해외에서 명품에 노출되고. 해외상품에 노출되는데 쉬워서 그런지 좀 지출은 많은편입니다

1212

2015.02.23 17:38:40
*.204.226.34

국내선 승무원이 국제선 가는경우는 없지 않나요?


고맙습니다. 제가 얘기한 일상 공유못하는건, 평상시 일반적인 생활패턴일때 잠깐 만나서 커피마시고 하는 이런 패턴 말씀드린겁니다.

ㅎㅎ

2015.02.23 22:56:04
*.48.2.161

국내선만 가는 승뭔들은. 휴직햇다가 복귀한 계약직근무하는분들이에요. 한달내내 비행가는것도 아니고. 얼마든지 그런 일상은 나눌수있긴하죠. 하지만 성수기땐. 무조건 주말엔 어디든 불려나가긴해요. 휴가도 미리미리 말해야하고.

기종이

2015.02.23 21:18:21
*.137.246.24

그냥. 안타깝던데요. 20대야뭐 비행기도타보고싶고 외국도가보고싶어하지만 나이서른넘어서 불규칙적인생활에 솔직히 비행기서 서빙하는일인데좀 안됐다 싶은.. 가끔 페티쉬나 환타지가진 놈들이야 들이대지만, 의사나 판사 재벌2세가 결혼목적으로도 만나는것도 아니고, 어설푸게눈은높아졌고 애매하죠 나이먹을수록.

기종이

2015.02.23 21:22:09
*.137.246.24

아 그리고 웬만해선 비행소녀들이 쓰는영어는 자세히들어보면 생활영어나 눈치껏 했던말또하는수준입니다. 일어나 중국어는 들어보면 오래공부+어학연수 일년 이상 한애들 수준정도. 심성이나 특성은 정말다다르죠. 이시간에도 수많은 비행소녀들이 일하고있는데..

( ``0 쳐묵쳐묵)

2015.02.23 22:14:52
*.38.169.149

케바케이긴한데..

좀 피곤함.. 대릴러 가야하고..

비교당하는 것도 좀 있고..

뭐 힘든 직업이니 이해는 됩니다..

자이언트뉴비

2015.02.24 08:38:24
*.247.149.239

안힘든 직군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전문직들은 특히 더 심하다고 알고 있구요...

 

공돌이 공순이만 봐도 부심쩌는사람들 정말 많은데 승무원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공돌이 공순이 비하하는건 아니구요... 제가 공돌이에요... 그래서 너무 많이 봤어요....

 

주변환경에 따라 사람이 바뀌는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인듯... 그래서 알게모르게 다들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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