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은 모르겠는데요..

이경우랑 비슷한 상황은 아니고 반대되는 상황이지만,

 저도 무보험 차량 사고를 낸적이 있어서요. 아~ 제가 가해자입니다;

당시 제차가 있는데 친구가 술을 마셔서 대신 운짱을 해줬는데 그 친구차가 무보험차더라구요.

근데 웃긴건 대포차도 아니고 본인 명의로된 차량이었죠. 단, 보험만 안들었을뿐~

사실 보험이 안든 차량이었다면 운짱도 안해줬겠죠. 근데 그걸 확인할 길도 없고..

운나쁘게 겨울에 눈길에서 사고났는데 박은게 또 택시라.. 택시의 뻔뻔함을 그제서야느낌.

살짝~쿵 박은것도 아니고, 살짝 스쳐서 휀다 긁은 정도인데  택시기사 다짜고짜 내리더니..

"당신 술마셨지"하고.. 술냄새 맡아보고.. 경찰부르자고 이리저리 해싸더니..

술안마셨는데요.. 하아~ 하고 입냄새 쏴주니깐.. 그제서야 보험처리 해달라더니 담날 바로 드러누움.

글고 친구에게 연락했으나, 친구는 무보험차량..

결국 내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내 보험에서 회사공제랑 합의시도함.

근데 웃긴건 당시에 내 보험으로 보험처리가 안되는줄 알고 어케 할까 고민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최후의 보루(?)로 내 보험사에 전화했더만.. (당연히 제 보험으로는 처리 안될줄 알았죠. 친구차량이라..)

근데 친절하게도 내 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하다고하네여..

5년전쯤이라 당시에는 뭣도 몰랐는데 보험의 중요성을 그제서야 느낌.

왜냐하면, 사고난후 제가 택시공제에 합의를 시도할때, 택시공제에서는 이미 제가 박은 무보험차량인걸 알고, 당시에 전화로 협박까지 했었거든요. 당신 무보험차 운전했으면 구속될수 있다. 합의 빨리 보는게 좋다. 어쩌구저쩌구.. X사기꾼놈들..

이걸 당시에 녹취라도 했더라면 공갈협박으로 집어넣을수도 있었는데.. 쩝, 다 부질엄는거 가틈.

눈길에 운전한 내가 잘못이요, 택시를 박은 내가 잘못..

일단, 결론적으로  무보험차량이라도 본인이 보험들때 무보함차량손해라는게 있어요. 그거 들면,

이런 경우처럼 자신이 가해자이건 혹은 피해자이건 다 보장받을수 있는거죠.

전자, 즉 가해자이면 이번처럼 본인의 보험으로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고 제게 구상권청구가 들어가는거고..

당시에 제 보험으로 피해자 택시와 합의후, 제게 구상권이 백이 들어오더라구요.

글고 무보험차량주인 제 친구에게 백이 들어감. 50:50으로 보는거죠.

글고 후자 즉, 피해자이면 역시 내 보험으로 상대방 가해자와 합의가 들어가는데

이경우는 특이한게 일단 본인의 보험으로 처리가 된다는거죠.

즉 피해보상의 경우 본인의 보험으로 처리가 되기 때문에 그걸 감안하셔야하고,

그 이후 보상문제에 대해선 소송을 가든, 형사처리를 하던  무보험 가해자와 합의를 봐야된다는거에요.

물론 이 경우에도 본인의 보험상담사와 협조를 구하든 하겠죠.

저같은 경우 가해자가 되봐서 무보험차량의 골치아픔을 몸소 겪어봐서 알지만..

피해자는 되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본인의 보험사와 잘 상담하시길...

만일 마음에 안들게 일처리 한다면 타 보험사도 알아보세요.

보험사는 싼게 조은게 아니에요. 어떤 경우에든 일처리를 어떻게 만족스럽게 하느냐가 이제껏 사고처리를 마니 내봐서(?) 마니 얻은거 가타여... 엿튼, 잘해결되시길..

본인 자동차종합보험에 무보험차상해특약 가입 안되어 있으세요?

형사합의금이야 무보험차상해특약에서도 공제될 확률이 많지만, 정부보장사업보다는 본인 자동차보험의 무보험차상해특약에서 보상받는게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