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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하는데....남자 여자 차이가 ㄷㄷㄷ

조회 수 12066 추천 수 3 2014.05.29 13:59:53

결혼준비하는 예비 신랑입니다..



결혼 준비하는데.......


여자는 남자에 비해 준비 비용이 정말 안드는군요........



대출없이 살고 싶다 해서


집구하고 집 비용 내느라 부모님이 좀 도와주시고 그동한 빡시게 모은거 (약 1억 2천)이랑 합쳐서..


2억 초반 전세 아파트 준비하느라 빡셨는데...



여자는...


2천~3천 이면 남는군요..............



집값이 너무 오른 탓도 있지만


남자라는 죄로 결혼자금 모은다고 그동안 아껴가며 살은것도 좀 아쉽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반대로 생각해보면


저랑 같이 회사생활한 비슷한 경력의 여자들은


저돈을 다 어디다 썼길래..........돈 3천도 없는걸까요......



그러면서


일명 여초까페들 가서 구경하면


돈 많이 든다........어쩐다.......




사랑해서 결혼하는거라 아깝지는 않지만..


그동안 모은다고 아둥바둥하고 산건.....약간.......억울???


하다는 심정을 왜일까요.......


엮인글 :

보더동동

2014.05.29 14:09:24
*.90.156.67

저두 전세값 3억 4천.... 으로 집샀는데....


저두 결혼준비중입니다. ㅎㅎ




저렴한보딩자세

2014.05.29 14:12:17
*.216.188.187

기존에 멋진(?) 결혼 풍습을 가진, 이 조그만 땅덩어리에서 태어나셨으니.. 어쩔 수 없을 듯..

 

사람 잘 만났다면.. 뭐 상관없을꺼라고 생각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

 

저는 제가 그런걸 준비해야지란 약간의 강박 관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차피 그러기로 했기 때문에.. 준비 잘 하고 결혼 잘 치뤘었네요.

지금도 다른 후회도 없고,  내가 더 썼네, 덜 썼네 란 생각도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들지는 않네요.

 

행복하세요 ^^

손난로따뜻

2014.05.29 14:16:26
*.173.204.134

저도 남자친구랑 결혼까지 생각해보고 있는 입장인데요.


여자분들이 혼수하고서도 집구할때 같이 보태는 사람들도 있어요. ㅎ 비율이 적을뿐이죠.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해서 결혼하시는 거라면 ㅎ 억울한 생각을 갖지 않고 사시는게 좋지 않을까요?ㅎ


전 같은 또래분들 치고는 많이 모은편인데요. 이것저것 다 합치면 7천정도?  전 아깝지 않아요.


다른 친구들처럼 피부과다니고, 좋은 화장품쓰고, 성형하고, 명품사고 ㅎ 하진 못했찌만 ㅎ


억울하지 않아요. 남편될사람이랑 그만큼 출발하는 시기가 다르고 노후가 편하다고 생각하심 될듯요.


제가 안먹고 안쓰고 아끼고 해서 남편과 편안하게 살수 있는 노후가 있다고...... 생각하심 덜 억울할듯요. ㅎ

뜨거운수박

2014.05.29 14:38:07
*.192.10.37

손난로님같은 여자 별로 없죠 ㅋㅋㅋㅋ


근데 원글님은 여친은 2~3000에 끝내고 자기는 2억 넘게 써서 좀 억울(!)하다는 건데,

뭘 덜 억울하다고 생각하라는 건지 뭔가 핀트가 좀 안 맞는 듯;;;;;;

꼬부랑털_후리스켜

2014.05.29 14:48:32
*.118.8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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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억울한건 통상적인 범위에서의 남여의 결혼비용 금액차이가 아니라..

여자들은 결혼비용걱정없이 즐길거 다 즐기고 사는데 결혼할때 집은 당연히 남자가 해와야지..라는 관념때문에 차후에 일어날 결혼비용에 대비해야 하므로 돈모으느라고 하고싶은거 못하고 산게 억울하다는거 아닌가요?

YapsBoy

2014.05.29 16:13:16
*.135.199.117

가리봉동!

손난로따뜻

2014.05.29 16:25:56
*.173.204.134

가리봉동이 뭘까요?ㅎ


아마도 제가 남자형제들 사이에 껴있는 둘째딸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ㅎ


상대적으로 친구들에 비해서 남자친구를 더 배려하는편인 것 같아요.

포청천

2014.05.29 17:46:45
*.63.42.83

그런 비율은  로또맞을 확률입니다.


얼마전 방송 나온거에도 나왔죠....


결혼할때 집사는데 돈 보태는거.... 남자 평균이 2억... 여자는 500만원....


다시말해  40명중 1명만 돈보탠단 소리죠...


근데 주변에 사람들 하는 얘기 보면 다 자기는 집살때 돈 보탤거라고들 하네요? ㅎㅎㅎ


과연 그럴까요?

노출광

2014.05.29 14:38:55
*.156.234.201

정답이 있나요 뭐...  

두 분이 그리고 양가에서 맞춰서 하는게 가장 좋죠. 

 

 

정말 억울하다고 느끼신다면...

매우 싼 전세 또는 월세로 들어가시는게...  

 

아니면 부모님 모시고 사시는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노출광

2014.05.29 14:42:50
*.156.234.201

다만, 조금 염려스러운것은...

두 분이서 딱 맞아도  결혼과정 그리고 결혼생활이란게 쉽지 않은건데...

벌써부터 계산이 앞서고(당연 따질건 따져야죠)...  상대와 이것에 관해 솔직한 의견조율조차 쉽게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좀 빡세실거 같은데요...  

이럴땐 비로거

2014.05.30 13:42:55
*.180.115.33

딱히 예비 신부와 의견이 안맞거나 다툼도 없고 돈앞에 사랑이 식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글의 요지는..


막상 준비하려니...왠지 ...한국남자들이 불쌍하다고 느껴지는거였습니다...


집값이 비싸 놀꺼 다 못놀고 아둥바둥 사는구나....


반면에....여자들은 해외여행에 명품에...돈 3천만 모으면


월급 다 받는 족족 다 써 버려도 결혼하는데 지장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 억울한 뿐이죠....

뜨거운수박

2014.05.29 14:40:48
*.192.10.37

효도한답시고 결혼할 돈 2~3천 빼고 나머지는 친정에 주고 시집 오는 여자들도 허다합니다.

한국에선 불알 두 쪽이 원죄임.

부자가될꺼야

2014.05.29 15:07:41
*.206.152.198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지금부터 억울하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어떻게 버티실려고;;;;


대출없이 살고 싶다라;;;;


대출없이 살고 싶은건 모두 같은 마음이라서 이해가 가지만


대출없이 사는데 자신은 전혀 노력하지 않고


님만 쥐어짜는군요


좀 확대해석하면


같이 대출을 갚는 어려움은 겪고 싶지 않다(둘이살 집을 사기위한 대출인데)


즉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갈수 있는 상대는 아닌것 같아요

ㅇㅁㄹ

2014.06.04 09:24:53
*.150.103.196

동감합니다.

.....

2014.05.29 15:25:51
*.214.192.238

여자들 직업의 기회를 역차별을 할 정도로 넓혀줬더니

직장생활 열심히 하고, 자기일 열심히 하고가 아니라 

적당히 돈벌어서 쓰다 시집가면 그만 이라는 마인드만 넘쳐나고 있죠


극소수의 여성들빼고는 대부분 글쓴분 예비신부와 생각이 같습니다.

극소수의 여성 예를 들면서 여성들 다 그런거 아니라고 덮기에는 그런여자들이 너무 안보이죠.


Starvingㅋ

2014.06.02 19:11:54
*.226.192.43

이분말 정답^^

 

즈타

2014.05.29 15:36:06
*.41.60.27

이래서 내가 결혼을..........이라고

^^

2014.05.29 15:53:59
*.53.74.8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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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쎄요? 임금시작부터가 다르고 연봉오르는%도 다른데.. 암튼 낮은 임금 받으면서 돈모아서 반반 부담해서 시집가면 뭐하나요~~ 반반은 그만큼 의식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나 가능한거 예요  울나라나 일본처럼 여권 낮은 데에서 반반이라는 평등한 생각을 하는 자체가 무리수라고 봐요.  결국 어찌됐든 여자가 손해.. 남자와 시댁이 모두 엄청 개념차고 한국식 가부장 마인드 없지 않는한은요.

처가집양념통닭

2014.05.29 16:08:37
*.214.192.238

시댁개념, 가부장 마인드 를 돈과 결부시키는것 자체가 속물임.

그 얼어죽을 가부장마인드 라는게 뭔지 썰 좀 풀어보시길.

시댁이 당신 마음에 들기위한 개념을 차려주는 곳도 아님. 

제발 자기위주의 시각에서 벗어나길바라오.


가부장마인드 이전에 

여자들 결혼후에 지 눈과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잔소리 하는게 100배 더 많을듯 한데.

그리고 처가집개념 없으면 결혼할때 돈 덜내도 되겠네?



뜨거운수박

2014.05.29 16:19:40
*.192.10.37

와...... 댓글 여러 번 쓰다 지웠는데, 그냥 한숨만 쉬고 말렵니다.

부자가될꺼야

2014.05.29 16:31:29
*.206.152.198

그러면 님은 반반 안하고 글처럼 남자가 대부분 부담했을시 가부장적 마인드를 아무런 불만없이 받아들일수 있나요?


반반씩 부담 안하는걸 뭐라고 하고싶지 않고


가부장적 마인드를 싫어하는것도 뭐라하고 싶지 않아요


그건 각자 마인드니까요


하지만 반반도 싫고 가부장적 마인드를 받아들이는것도 싫다면


이건 가치관이라기보다는 그냥 이기주의로밖에 안보여서요

jOeK

2014.05.29 16:37:49
*.222.228.82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27416520

이글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냥 극단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답답해서 링크 걸어 드립니다.

덜 잊혀진

2014.05.29 16:51:31
*.138.120.239

하는 일이 다른데 임금이 같으면 되나요~. ㅋ

"반반이라는 평당한 생각을 하는 자체가 무리수"

----> 맞습니다. 지적 장애인하고 평등이라니~!.

일단 군대나 가세요~. ^^

날쭈

2014.05.29 17:11:33
*.130.111.35

답도 없다.. 증말..

그믐별

2014.05.29 17:25:31
*.216.38.106

이런분들 이해안가는게 항상 평등을 주장하면서
자기가 살 집이고 자기가 쓸 물건들인데 돈 안쓰겠다는건 무슨 거지근성인지.

어그로던아니던

2014.05.29 17:53:52
*.238.121.197

이런 노브레인하고 잘못해서 엮기는 순간

 

인생이 노답되는겁니다

 

이런 노브레인하고 엮긴 사람도 문제겠지만

 

피해의식 엄청 높고 이기적인데다가

 

고집도 있고

 

남들과 비교 잘하면서

 

따지는건 밑도 끝도 없고

 

애라도 생기면 요구하는건 어떤 벼슬보다 상상 그 이상일듯

Lucy♡

2014.05.29 21:42:35
*.184.218.75

반반해간다음 불평등하다 느끼면 바꿔가면 안되나요? 아님 결혼과정에서 조율하던가요.
불평등하기때문에 반반의 의미가 없다는건
뭔가 이치에 안맞네요.
그럼 반반이 아니면 평생 그 불평등을 감수하고 사실건가요.
이런생각하는 여자분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ㅋㅋㅋㅋ

2014.05.30 07:56:30
*.87.61.251

여성의무고용제도 모르시나요?? 회사에 인사담당한테 물어보세요. 돌아버립니다 그거. ㅋㅋㅋ

 

조직에서 원하는 사람은 나무란다고 삐져서 고개돌리고, 허구헌날 사내 커피숍에서 노닥거리고,

세상천지 무너져도 6시면 집에 가야되고, 또 뭐라하면 울고불고 난리치는 "어린애"가 아니거든요?

 

양심에 손을 얹고, 우리나라 여자들 남자랑 평등한 대우받을려면 아직 멀었어요.

그나마 요즘 직원들은 많이 씩씩해지긴 했더라만... 한 10년전만해도 군대 보내야된다는 생각이 딱딱 들더라는.

 

회사가 유니세프도 아니고 일시킨다고 울고불고 하는 애들을 왜 진급시키고, 왜 급여를 똑같이 주나요??

남자들은 불철주야 회사를 위해 희생하고 노력봉사하는데, 당연히 월급 더 줘야죠. 저 같아도

제 밑에 여직원은 그냥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회사에서 울긴 왜 울어...   ;;;

 

MCM에 김성주 사장인가요? 그 분이 쓴 글 한번 읽어보시길.....  여자 CEO가 여직원을 고용하기 싫은 이유에 대해

통렬하게 쓰셨으니... 현실을 깨달으시길.

 

그리고 위에 문제랑 혼수 반반은 또 무슨 관계??  결혼안하셨죠?

 

내 이런분들에겐 꼭 하는 말이 있어요. 나중에 아들 한 셋 정도 낳으시길...

그리고 두당 3억씩 한 9억정도는 예비며느리에게 줄 준비하세요. 맞죠? ㅎㅎㅎ

11

2014.06.09 11:31:22
*.53.74.86

여성의무고용제도요? 그런게 있나요? 법으로 정해져있나요?

장애인의무고용제도는 알아도 그런건 첨듣네요?

 

한국 남녀 임금격차 39%

OECD 회원국들중 최대인건 아시나요?

이런데도 여자도 군대 당장 가야한다느니

양성평등이 실현되려면 군대를 가야한다고 그런소리를 ㅋㅋㅋㅋㅋㅋ


 

김성주사장이요? ㅋㅋㅋㅋ

금수저 물고 태어났으면서 맨손으로 사업시작해서 성공한척하는 여자요? ㅋㅋㅋㅋ

육아와 직장 생활 병행하는거 힘들어 하는 여자들 디스하면서

애기 키우면서 진생쿠키라도 구워서 구글에 올려 팔면 돈을 버네 어쩌네 이런소리하는 여자예요

남자들은 무슨 육아랑 직장생활 병행하면 안 힘들어할거 같나요?

지들이 안키우니까 육아와 직장생활 병행이 왜 어려운지 모르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

 

왜 여자가 결혼하면 손해냐구요? 저도 뭐 결혼이란걸로 손해,이익 따지고 싶지 않지만

굳이 따지자면 여자가 희생하고 시댁 챙겨야하는게 더 많지 않나요?

우리나라는 여자가 남자집으로 시집간다고 하잖아요?

경제적 부담반반 하면 육아,집안일은 반반할자신있으신가요?

처갓집 김장 할때 김장 하실건가요?

처갓집 제사때 음식 같이 하거나 명절때 음식 하실건가요?

 

위에 문제랑 혼수,집문제 반반은 무슨관계라뇨????? ㅋㅋㅋㅋㅋㅋ

당연관계 있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왜 집을 남자가 했는데요~~

 

제가 이런소리 한다고 해서

글쓴님 처럼 남자가 집값2억넘게 쓰는데 여자가 2-3천 쓰는것에 대해 공평하게 생각하는 입장은 아니구요~~

글쓴님은 좀 차이가 많이 나긴 하고 억울하실수도 있을거같아요~~

-DC-

2014.05.30 22:11:11
*.190.53.163

당최 결혼하는데 여자가 왜 손해라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딱 생각나는 말이.. 아들낳아 줬잖아. 네요.. 아 진절머리...

한자와나오키

2014.05.29 16:23:46
*.214.19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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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나 아는 형님 이야긴데...
이 형님이 공기업다니심...
월급도 괜찮고, 애도 없어서 형님 월급으로 형수님하고 충분히 먹고 살만한데...
한국말 잘하는 일본에서 사귀고 결혼해서 한국온 일본인 형수님이

형님 설득해서 일본물품 수입회사에 4시간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취직하심...
살림 다 하고 회사갔다오고 그러기를 딱 3년...
일요일에 어디 가자고 해서 갔더니... 자동차 영업소...
영업사원이 계약서 들고와서 사인만 하시면 된다고해서 사인했는데...
그게 형수님이 자기 3년 동안 받은 월급중 상당액을 적금부어서...
그 적금으로 형님 싼타페 사주는 것입니다...

형님이 술자리에서 눈물 글썽이면서 얘기해주더라고...
"당신은 나한테 정말 잘해주는데.난 당신에게 해준에 아무것도 없어서 미안했다"고...
"이 차도 낡게 되면 그땐 더 많이 일해서 우리 여보 수입차 사줄께"라는 말하는데...

형님이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스러웠다고.  그후 지금까지도 뜨겁게 사랑을 나누고 계심.

사랑을 받고싶다면 남친, 남편으로부터의 사랑은 이렇게 받는것입니다.


' 나 사랑 안해주면 너 안만날꺼야 '  라고 남자를 들들 볶아서 받아내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별없는 마인드를 뜯어고쳐야함.

꼬부랑털_후리스켜

2014.05.29 16:53:26
*.118.86.70

짱짱걸!

2014.05.29 17:19:09
*.238.121.197

준비할때부터 그런 생각하면 힘들어집니다

 

그런걸 다 감안하고 하셔야 되요

 

저라면 절대 안합니다만

카빙한번도모태범

2014.05.29 17:27:08
*.226.192.107

부럽다ㅠㅠ 대출언제갚냐ㅠㅠ

호갱

2014.05.29 17:27:09
*.238.121.197

물론 전부가 그런건 아니고 비하할 생각도 없습니다만

 

여자가 남자에 비해서 금전적으로 비교하기 힘든 차이로

 

취집을 하는 경우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거나 그런줄 아는 여자분들이

 

많아지면서 그런 풍조가 이어지고 또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의는 아니지만 호의가 계속되면서 그게 권리인 마냥

 

한술 더 뜨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남자가 쪼잔하게 날 사랑한다면서 이정도도 못해줘?

 

내 친구 남자친구는 말이야 어쩌고 저쩌고 내가 창피해서 얼굴도 못들겠어"

 

이렇게 말이죠..

포청천

2014.05.29 17:51:17
*.63.42.83

간단하게 정리드릴께요...


대출없이 살고 싶으면  " 본가에 들어가서 살자."  라고 해보세요.


제 경우에 결혼할 아가씨는 흔쾌하게 자기가 먼저 말하더군요.


대출끼고 집 사고 하는거 무리니까 시집살이 하겠다고....



유부남1

2014.05.30 10:35:52
*.219.67.57

어짜피 그돈이 그돈입니다.

 

나중에 통장도 따로 관리하고 관리비도 나눠내는 홈쉐어개념으로 사실게 아니라면... 지금까지 살아왔던게 중요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둘이 같이 봐라봐야할 미래를 보셔야죠.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사람이 아닌 돈에...팔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신부가 결혼자금으로 쓰고 남는 돈이 있으면..  그돈이 나중에 전세가 아닌 집을 살때 쓰여질 수 있는 자금이 있는것이고

지금 전세자금이 부족하면 혼수를 줄이고 집값에 보태달라고 얘기를 하셔야지 맞다고 봅니다.

여자분이 자금이 이삼천 밖에 없어서 혼수 밖에 못한다고 하시면.. 그것도 감수하고 가셔야 하는 부분이구요.

다만 둘이 합친 자산이 예를 들어 2억인데... 난 3억짜리 서울에 있는 아파트 아니면 싫어... 그리고 빚지는것도 싫어

부모님한테 돈 좀 더 뜯어내봐..라고 하는건 결혼 다시 생각하셔야 되는거겠죠...

 

라고 하는건...... 결혼

 

 

helios

2014.05.31 01:46:35
*.115.19.142

잘 모르겠습니다만..지금까지 만나본 여자분들 말을 들어보면..일정 금액 모으고 난뒤 월급은 그냥 자기가 쓰고싶은데로


다 쓴다..가 4명중 2명이였고요....... 그냥 다 쓴다가 1명  저축한다가 1명이였습니다..


뭐 남자쪽도 그냥 쓰고 싶은데로 다 쓴다는 분도 주변에 있어서.. 비율자체가 여자보다 좀 적긴하지만 개인차가 있습니다.

곽진호

2014.05.31 18:52:09
*.113.218.202

처가에서 집사는데 3/2를 보태줬으면 처가에 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잘해주기를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기본만 하는데도 억지로가 보여요. .
아주기본만 한달에 한번찾아가고
행사있을때가고 . . 다른 형제들은 자주 가는편인데
우린 거리도 있고 자주는 못가는데
그나마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가는것도 말하면 그다지 마지못 해 구는게 영~ 기분이 나쁘네요

어제는 싸움 이 났는데 각자 집은 각자가 챙기자고 이러는데 기가 막혀서 . .



흔한 여초까페에서 여자가 집사는데 돈보태면....
이지랄....

ㄴㅇㄹ니

2017.06.14 17:18:10
*.65.6.124

이런 글과 댓글들 많이 퍼져서 우리나라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전 여자이지만 결혼에 있어서 남녀 불평등이 너무 심해요. 여성 상위를 넘어서서..


남자분들.. 왜 이런 대접받으며 결혼 하세요? 부모님들께 죄송하지 않으세요?

결혼 하면서 부모님 돈만 쏙 빼오고는 마누라 처가부모에 홀딱 빠져 부모님 등지지 좀 마세요.

그런 집들 하두 많이 봐서...

오죽하면 아들 둘은 '목매달'이라고 젊은 애기 엄마들이 말합니까..

본인의 시엄마 친정엄마 비교해보니 견적 나오니 그런 소리들을 하는게지요.


그리고 아내 친정엄마에게서 독립 좀 시키세요. 본인은 마마보이 소리 들을까봐 절절매고

저 낳고 키워준 엄마 가슴에는 대못 박으면서 장모한테는 갖은 애교에..

반성들 좀 하세요!


소울

2017.07.03 17:56:50
*.99.153.141

전 여자인데 내집있고 모아둔 것도 많아요.

결혼하려는 여자분이 가진게 없지만 사랑해서 결혼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요?

돈없는 여자이지만 다른 장점이 있는거면 그거에 만족하세요.

예쁘고 몸매좋고 어리면서, 돈있고 똑똑하고 지혜롭고 완벽한 여자를 기대하는 것은 과욕같아요.

뭐든지 일장일단이 있는 법입니다. 외적으로 자기관리가 잘되있는것은 거기에 비용투자를 많이 했기 때문이죠.

중도를 찾고 만족하며 사랑으로 껴안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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