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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7~8년 전에 교정을 한 적이 있었구요
그래서 그때 한참 양치도 잘하고 이빨 관리도 열심히 했는데..
한 2~3년 전부터는 소홀하게 되더라구요.
얼마전에 앞니에 작은 까만 점이 생긴것 같길래 교정치과 다닌던데 말고, 동네치과에서 간단히 충치치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작게 작게 썪은곳이 여러군데더라구요.
주로 앞니쪽에 작게 여러개. 그래서 레진으로 떼우기로 했구요.
마지막에 다 레진으로 떼우고 다듬기(?)로 갈때, 좀 물림에 씹히는게 있는것 같다고 하니깐
간호사?가 더 확 갈아버렸는데, 그때왠지 시려운듯 그런것 같았거든요...
근데! 오른쪽 앞니 앞에서 세번째?! 치아가 충치치료 하고 나오자 마자부터 찬바람, 물, 각종 뜨거운 것등에
급속히 반응해서 시려운겁니다.ㅠㅠ
진짜 나오자 마자부터 그래서, 뭘 못먹겠더라구요. 무서워서
닿기만 하면 시렵고 그러니까..
그래서 그 치과 다시 갔더니 신경치료 할 만큼 깊이 한건 아니라서 그럴리 없다면서
신경 안정되는 약같은걸 발라줬습니다. 2주지나면 안정될테니 그때 레진으로 다시 떼워준다고.
근데 약 바른지 1주일 넘었는데... 옛날만큼 찬바람만 맞아도 시린건 아닌데 여전히 시렵네요.
2주 되도 완전히 낫지 않을것 같은데 그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치과에 책임을 물어야 하나요?
많약 그렇담 어떻게 해달라고 요구해야 하나요?
의사는 앞니 작은 충치라 떼운거 때문일리가 없다는데, 전 떼운날 저녁부터 시렸으니...
걱정되 죽겠어요. 평생 이렇게 이 시려운거 무서워하면서 먹는거 조심하며 살아야 하나 싶어서 겁나는게
그것도 괜히 작은 충치라 우습게 보고 동네서 떼우다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
잘은 모르지만 스케일링만 해도 시렵다고들 하죠. ㅋㅋ
스케일링정도만 해도 시려운데 갈아냈고 떼웠으니..
근데 금도 아니고.. 그냥 레진인데.. 음..
시간 좀 지나면 괜찮아질것도 같은데요. 익숙해지면..
그래도 본래의 치아표면보단 아무래도 조심스럽고 예민한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때문에 아주 차가운거나 아주 뜨거운건 피하는게 낫지 않을런지..
(사실 아주 뜨거운건 안좋죠.. 알게모르게 입속살들 화상입고, 입천정 대고,,)
암튼 치아표면을 좀 갈아낸대다 자극적인 요인들이 가해져서
그런 듯..
(금속인 금으로 했다면 더욱 그랬겠죠.. 금이 워낙 열전달이 잘되서리.. 아마 더 시려웠을지도..
레진은 금속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