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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결혼준비중입니다.

남친집에서  재건축 투자용으로 아파트 매매 해놓은 집이 있는데..

남친 어머니가 신혼집 그곳에서 시작하라고,,

전세 세입자  전세금 만 내주고 들어와 인테리어 해서 살라고 했습니다.

30년된 아파트이고 재건축 추진중이고 확정은 아닙니다.. 도입단계기에.. 언제 확정되어 끝날지는 미지수..

저는 이사실을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린 상태 입니다.

그런데 남친 어머니께서  재건축 확정 되기 전에 명의를 이전해 가라고 ,,1억만 대출해서 달라고 하셨다는 겁니다.(남친남동생지분)

아파트 매매거래 가격은 3억3천 정도 (25평)됩니다.

1억대출받고 어머니한테 드려야 한다는데..남친 남동생을 위해서라도..

남친 남동생은 현재  독일에 공부하러 유학가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언제 한국으로 돌아 올지도 모르고..

저는 처음에  전세금만 주고 들어와 사는줄 알았는데  .. 갑자기 1억 대출을 받아서 어머니한테 드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혼란스럽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하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는데..

암튼 기분이 좋치는 않네요.. 저희 부모님한테 말씀드려야 할까요..

내일 모래  상견례인데.. 저희 부모님도 전세금만 전세입자에게 내주고  들어가 사는 줄 아십니다..

헝글 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엮인글 :

탁탁탁탁

2016.05.19 09:56:33
*.30.108.1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1억 대출 받는다 치고 3억3천짜리 집이 생기는 상황...


조건 완전 좋은데요????


4천만원으로 4천 대출받아 전세 8천으로 시작한 탁탁탁탁도 있습니다...



달려라엘리

2016.05.19 10:12:39
*.170.195.132

남친이 모은돈 1억 전세금 내주는 조건입니다.

큐이이

2016.05.19 10:02:45
*.247.149.100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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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기분나쁘시면 안받고 1억 대출 안해주시면 됩니다...


2억3천을 준다는데 좋은조건 같은데요...나중에 재건축들어가면 3억3천이상에 분양권까지 받으실것같은데요..

달려라엘리

2016.05.19 10:14:20
*.170.195.132

전세금1억도 남친 모은돈으로 내주기에 정확히 1억3천을 주는 좋건입니다.


큐이이

2016.05.19 10:28:35
*.247.149.100

기존세입자 전세반화금 1억3천에 대출1억 받아서 2억3천을 달라고 하는거네요


저같으면 전세반환금은 주되,


1억대출은 이자도 있고하니, 나중에 재개발될때 보상금 받으면 그때 나머지 1억은 드리는걸로 하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겠습니다~~

다주상가

2016.05.19 10:06:32
*.236.192.240

어, 제 이해가 잘못된건가요?

3.3억이 집값이고, 전세금 빼줘야 하는게 2억이라고 치고, 거기다 부모님한테 1억 드려야 하는 거면.

결국 3.3억짜리 헌집을 언제될지 모르는 재개발에 희망을 가지고 3억 주고 사는 거네요.

저라면 그냥 다른곳에다 3억으로 깨끗한 신혼신혼한 집을 전세던 사던 하겠습니다.

달려라엘리

2016.05.19 10:13:26
*.170.195.132

3.3억 집값이고 전세금 1억 내주고(남친모은돈) 1억 대출 어머니한테 드리는 조건 입니다.

노루뿔

2016.05.19 10:23:50
*.239.2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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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안받고 신부님 댁에서 1억 가져다가 시어머니께 드리면 되겠네요.

SG_Mao

2016.05.19 10:35:32
*.114.22.163

괜찮은거 아닌가요?


전세 구하기도 어려운 현실에서 실질적으로 2억 투자해서 3억3천짜리 집이 생기는거잖아요.


명의 넘겨받으면 이후 전세를 다시 놓든, 매각을 하든 본인들 마음대로일텐데 저라면 바로 ㅇㅋ 하겠습니다. 

달려라엘리

2016.05.19 10:38:49
*.170.195.132

감사합니다.^^

울트라슈퍼최

2016.05.19 10:38:32
*.122.242.65

이랬던 저랬던 1억대출에 3.3억집으로 시작하면 나쁘진 않은듯합니다.

남친이모은 1억을 전세로 주는건 전혀 신경안쓰셔도 될듯하고요.

현자산 2.3억으로 시작!

이것만 생각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달려라엘리

2016.05.19 10:39:34
*.170.195.132

네 감사합니다^^ 좋게 생각하는 방향으로.. ㅎㅎ

TrustMe

2016.05.19 10:41:17
*.243.1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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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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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거는 시어머님이 2억주시는 줄 알았는데 1억주시는 상황이군요.


아회제백야

2016.05.19 10:41:30
*.126.47.29

저라면  기쁜 마음으로 들어가겟습니다....25평  3억 3천이면  지방은 아니신거 같은데   다른데 전세든 매매든 들어 가시더라도  지금

있는돈으로는  힘드실 것이고  시댁에서  투자용으로  구매할때 형제들 지분을 어느정도 생각하고 구매 하셨다면 타당한  요구라 생각 됩니다..... 부모님 께서는  동생분 결혼도  염두에  두셨을 거  같네요....  1억에 대한 시기만 적절히  잘 타협하신다면 

질문자께서는  손해볼게  없는 장사입니다     설령  당장 달라고 한다고 해도  해주는 쪽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달려라엘리

2016.05.19 17:05:03
*.170.195.132

현명한 답변 감사합니다!!!^^

케슬러타는남자

2016.05.19 10:44:54
*.143.124.98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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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가이스트

2016.05.19 11:23:31
*.62.229.133

이글을 보니 양가 도움 안받고 제가 모은돈도 별로 없었는데 제게 시집와준 아내에게 엄청 고맙네요ㅜㅜ

노출광

2016.05.19 11:55:02
*.47.145.117

동생분과도 실질적으로 엮여있는 부분인데... 어머님께서 이걸 풀어주시네요. 

만약, 1억만으로 해결되었다면 나중에 문제 생겼을 가능성 클거 같아요. 


남의 집에서 눈치보며 살지 않아도 되네요.   

그리고 시간 지나면 모든 상황은 저절로 좋아지구요.  


나쁠게 하나도 없어보이네요. 

명분과 실리, 둘 다 챙길 수 있네요.




동생 찍소리 못하죠...그리고 재개발 이후에 생기는 금전적 이익 역시 손댈 수 없구요.


고맙습니다...라고 해야 할 상황인거 같은데요... 






이걸 살짝 비꼬면 어떻게 되냐면...

여자분은 5천 해간다...  근데, 남자쪽에선 1억 보태주고 1억 대출로 2억으로 집을 해온단다. 

왜 2억 안보태주지?  그러면 3억짜리 또는 대출 없이 2억짜리로 신혼생활 시작할텐데... 


근데, 금액적, 환경적으로 따지면... 그만한 가치 이상의 것을 시어머니가 해주신거에요.   

모시고 살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 수 있고   유산상속과 관계없는 돈이구요...재개발 이후 실질적인 금전적 이익이 발생합니다.



The One 0.5

2016.05.19 13:01:28
*.62.213.80

ㄹㅇ!!

은경남편

2016.05.19 12:32:36
*.129.174.100

이런 상황은 그냥 땡큐죠

고민하지 마세요.

lindt

2016.05.19 13:11:04
*.50.175.213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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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시어머니한테 잘하셔야 할듯

보린

2016.05.19 14:43:21
*.215.238.138

어...음..


울 예비마누라님 감사합니다....

코피쑤한잔

2016.05.19 15:24:32
*.47.113.216

남자분 집안이 괜찮네요,,, 오호 있는 집 자식있구먼,,, ㅠㅡㅠ 부럽다 

그믐별

2016.05.19 16:34:10
*.216.38.106

그냥 들어가라는 것도 아니고 명의이전까지....;;

맘 바뀌기 전에 얼른 덥썩 해야죠.

 

달려라엘리

2016.05.19 17:02:48
*.170.195.132

감사합니다.

캠테크

2016.05.19 16:41:53
*.233.56.33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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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님이 5천 모은 돈이랑 예비신랑이 모은 1억으로 집구해서 사시면 편하겠네요...


유부

2016.05.19 17:14:13
*.209.89.250

어차피 대출 1억은 결혼하면 신랑이랑 같이 상환하거나 신랑이 상환하게 될터이니

형편이 어려워지면 부모님이 또 도와주실 수도 있어요

넘 득실을 따지면 결혼하고도 엄청 싸우게 됩니다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gons

2016.05.20 09:07:22
*.249.82.182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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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신혼에 주택보유가구가 되면 이후에 청약신청할 경우가 발생하면 상당한 불이익이 될수있다는걸 염두하시길.
신혼부부조건이건 어린애들이 있더라도 무주택자와는 차이가 날수밖에 없자나요.
그것만 빼놓고 본다면 1억대출받아서 시댁 드리고 주택을 증여받는것도 좋은 조건이긴 합니다.
조금더 생각해보면..
계산적으로는 3.3억 아파트를 2억주고 받아오는거니 1.3억을 시댁에서 지원해주는것이라 볼수있는데요.
그럼 시댁에서는 글쓴이쪽에 1.3억 지원, 동생분 쪽에 1억 지원이 되겠네요.
그런데 여기서 잘 계산해야될것이 증여세입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는것이니 일반적인 양도가 아니라 증여로 계산해야하는데 증여세는 5000까지 공제받을수있고 그를 초과하는금액에 대하여 10%를 납부해야합니다. 여기서 취득세는 별도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3.3억 아파트를 증여받으니 5000을 공제하고 2.8억에 대하여 증여세 2800을 납부해야할 상황이 됩니다.
여기서 조심할것은 기존세입자의 전세금을 내가 내어준다면 그 금액만큼 감액될수 있고 부모님께 1억을 돌려드리니 그또한 감액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8000에 대한 증여세 800을 납부하면 되는데요.
기존세입자에게 나의 돈이 지급되는것과, 부모님께 1억대출금을 드리는것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야만 나라에서 인정해줄 것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주의해야할 부분인듯하네요.

그리고 명의이전완료된뒤에 향후 아파트 가격의 변동에 대하여 글쓴이분이나 동생분, 시댁부모님들께서 어떤 이견이 없어야만 할 것입니다.
이 부분도 정말 가족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일수 있는데요.
시부모님을 통하여 동생에게 주는 1억은 몇년이 지나도 1억 그대로일테지만 주택은 가격이 오를수도,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가격이 떨어지게되면 내가 기분이 않좋을테고, 아직까지 1억에 대한 대출금을 상환하는 입장에서는 동생쪽으로 전달된 1억에 대하여 다른 계산법을 들이밀수 있겠죠. 내가 유리한 쪽으로 시가 하락에 대한 손해를 서로 나누고 싶어지겠죠.
반대로 아파트가격이 올라가게되면 이미 명의이전 끝났고 1억대출도 동생쪽으로 지급되어 계산이 끝났다 생각하니 올라간 돈은 내돈이다 생각하겠지만 동생쪽이나 시댁부모님쪽에서는 시세가올라갔으니 돈을 좀 더 내어달라고 예기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따라서 상당하 기분 나쁜 일이 될수도 있겠죠.
내가 알아서 집을 사서 집값이 오르거나 내리면 이익도 손해도 모두 내것이지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들에 대해서는 시세 변동에 대하여 부모건 형제건 상관없이 다른 마음을 품을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했고 나름 공평하게 계산을 끝냈다고 생각하더라도 다른 누군가는 언제까지나 부모님께서 가지고있던.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부모님의 재산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부분에 대하여 명의이전이후 어떤 누구도 다른 예기를 할수 없다고 못박아야하며, 필요시 문서로 남아야할 것입니다.

달려라엘리

2016.05.20 10:54:19
*.170.195.132

전문가에게 상담받은 기분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집어주셨네요~ 역시 헝글에서 많은 도움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즈타

2016.05.23 14:38:03
*.41.60.27

하아.....이런 지식이 부럽네요



오목교 초식남

2016.05.22 16:20:43
*.70.231.83

시어머님이 명료하신거 같네요~~

미리 얘기 안해서 기분 나쁘실수도 있는데, 님이 서운해 하는걸 시어머님이 아시면 더 서운해 하실 상황 같아요~

아내는 천사

2016.05.26 12:43:40
*.62.178.7

뒤늦게 이글을보니 2억 투자해서 3.3억 집을 가져가라신 저희 처가집과 상황이 똑같네요
다른점은 전 남자
내가모은돈 1.2억
집사람 모은돈 8천 해서 2억투자

와 처가집에 더 잘해야겟다

돈까스와김치찌개

2016.07.09 08:59:20
*.62.229.100

손해볼거 없는 장사라는 말이 참거슬리네요.
부모님이 자식한테 없는돈에 도와주려고 해도 이익인지 아닌지 따지려드는...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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