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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자체가 너무 순식간에 주선되버려서


크게 이성에 대해 관심이 없는 상태에서 만나게 됐거든요



근데 상대분이 외모나 성격이 나쁘진 않아요 


보드 타는 것도 좋아하시고...


근데 제가 지금 나이가 꽤 많은데도 불구하고,


당장은 이성을 진지하게 만날 여유가 좀 안되요...


심적, 경제적으로 모두요.


그리고 나이도 저보다 꽤 어리셔서 상대방(여자이심)이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원래 소개팅을 많이 안해봐서리...


그냥 괜찮은 오빠동생 사이로 인연 맺는건 좀 힘들겠죠?


상대방 분이 절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늙어서 이제 감도 안잡힘;;;;;;;;;)


소개팅까지 포함해서 지금 3번은 만났고...


분위기는 그냥 보통인듯 싶습니다.


서로 회사일로 바뻐서 연락은 자주 못하지만 그래도 말 걸면 답은 꼬박꼬박 오는데..



소개팅 하고서 이런식일꺼면


제가 그냥 끝맺음을 해야 하는건가요??


이런게 싫어서 소개팅을 안하는건데...


친구가 결혼좀 하라고 막 등떠밀듯이 순식간에 매칭-_-을 시켜버려서;;;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엮인글 :

張君™

2014.12.11 17:04:00
*.205.210.119

님 글에 돌직구로 좀 날릴께요. 나중에 더 나이들면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납니다.


아예 소개팅하라는 말도 안 꺼낼 껄요. 그냥 나이만 들어도 나이 많기 때문에 까이는 경우도 생길 겁니다.


태도는 분명히 하시되 후회할 일은 안 했으면 좋겠네요.

부자가될꺼야

2014.12.11 17:14:44
*.206.152.202

여자에게 이글 그대로 말하면 될꺼 같아요


여자가 순순히 받아들이면 친구 오빠로 지내시고


여자가 받아들이지 못하면 시원~하게 차이시면 되는거죠

황정남입니다.

2014.12.11 17:47:16
*.216.60.99

생각이 너무 많아요!


본인만 생각해도 벅찬 세상입니다.


내가 좋아? 만나세요,, (상대방이 아깝다는, 상대방을 생각할 시간은 없어요)

이말련

2014.12.11 17:52:23
*.187.149.123

일딴 한번 질러보시는것도....나 자신부터 생각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도레미파♪

2014.12.12 07:28:43
*.62.163.6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청무군

2014.12.11 18:06:28
*.196.52.198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답을 미루시는건 본인에게도 상대 여성분에게도 좋지 않아요~

곧프로

2014.12.11 18:11:14
*.62.202.37

이 글 댓글... 현실적으로 확 와닿네요

저도 맘에드는 사람 있음 망설이지 않아야 겠군요

노출광

2014.12.11 18:22:36
*.156.234.201

 심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을때가  결혼하기 좋은 타이밍 같습니다. 

(겉보여주기 식으로   쓸데없는데 형식적인데 돈  쓰는것보다 백 번 낫지 않을까요?) 


상대도 '보더' 이시라니... 

이 본문을 그대로 사진 찍어서... '텔레그램'으로 보내보세요.  


그믐별

2014.12.11 18:23:40
*.216.38.106

추천
3
비추천
0

과연 누가 완벽히 준비된 상태에서 연애를 시작할까요.

괜찮다 생각되면 지르세요!

 

나중일은 나중에 닥쳤을때  생각하는겁니다.

노출광

2014.12.11 18:30:46
*.156.234.201

캬~

Black_Tiger

2014.12.11 18:34:48
*.248.67.14

김제동이 그런말 하더라구요~ㅎ

 

내가 고백하기전에는 나의 고민이다,

그러나, 고백하고나면 고백 받은 사람의 고민이 된다.

withsky

2014.12.11 19:09:07
*.62.178.49

여기서 자랑하시면 안됩니다 ㅠ

pog

2014.12.11 19:25:31
*.8.188.63

뭔가 글을 읽으면서 느낀게

입장이 굉장히 애매 하시네요..


개팅은 했다 세번은 봤는데,

연락을 끊기는 싫고 아는사람으로는 지내고싶다

하지만 또 사귈 맘은 없다..


스스로의 입장을 확실히 정리하시는게 먼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 답이 확실히 나오실거 같네요..

하얀목련

2014.12.11 22:58:39
*.197.27.3

더 지나면 이런 기회도 없으리
:P

잉어빵

2014.12.11 23:21:41
*.130.165.193

그믐별님말씀이 정답임

다 준비해놓고 아 이제 연애해야지 하면 마흔입니다


세상에 누가 완벽하게 준비해놓고 시작해서 맘대로 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시뮬육성게임도 그렇겐 안돼요 

Jesyka

2014.12.12 05:20:19
*.249.2.124

상대방 여자분의 상황이나 성격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제가 글쓰신 분이라면 솔직히 말을 꺼내 볼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진심으로 마음에 드시는 놓치기 싫은분이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백 할 것 같아요...;;

다노바기

2014.12.12 07:39:11
*.70.56.41

기회란게 생각보다 자주 오는게 아니더라구요
기회인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고...

꿈만같은하루

2014.12.12 08:30:06
*.87.63.236

소개팅.....해본지가 언제인지도 기억안나는데.... 부럽네요 연애할생각이없으시다면 질질끄는건 안좋다고 봅니다.

ⓝiceⓢurfer

2014.12.12 09:34:54
*.214.73.40

말을 안하면 상대방이 알수도 없습니다.~~~~

 

말을 일단 해야 결론이 나죠

낙엽외길3년

2014.12.12 12:17:48
*.36.153.153

남녀사이에 웬 오빠동생입니까

팥팥팥팥

2014.12.12 13:46:49
*.101.115.254

본인이 확신이 서지 않으신다면 오래끄는건 매너가 없는거죠.


3번 만나셨으면 더 안만나도 상대방의 기본적인 성향은 파악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동하지 않으신다면 정중히 보내주심이 서로 좋을것 같아요.

처음처럼♡

2014.12.12 15:02:20
*.235.108.131

맘 가시는 그쪽으로 선택하시고 행동하심 될거같아요

치킨라이딩

2014.12.12 17:33:07
*.196.229.137

머리로 하는건 아니죠 맘가는데로 행동으로 옴기는가 가장 좋습니다.


마음은 가는데 용기가 안나서 행동으로 못옴기면 절대 여자 못만납니다.


마음이 안가면 그냥 깔끔하게 접으시고 한번 해보자 싶으면 화끈하게 들어대요


이저 저도 아닌 닝기적 거리는거 둘다 스트레스 입니다 ㅎㅎ

Bernini

2014.12.14 09:37:07
*.62.234.184

좋은친구분 두신거같아요 ! ㅋㅋㅋ

마구달려

2014.12.16 09:12:22
*.70.47.154

본인이 내키지 않으면 정리하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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