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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양심 좀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조회 수 2535 추천 수 1 2015.10.30 08:49:14

출근 중 카톡이 왔는데

몇년만에 카톡 와서는 자기 결혼한다고 모바일 청첩장 보내는 사람-_-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제가 카톡이나 전화 몇번을 해도 안받고 문자 한통 안보내던 사람이 이러는 것을 보니...

몇달 전에는 또 이런 적이 있습니다. 

7년 전에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 잠깐 했었던 양반께서도 본인 결혼 한다고 어떻게 제 전화 번호 알아내서 메세지 옵디다.

여기저기 다 찔러보고 그 중 걸리는 놈 있으면 나야 땡큐지~ 이런 마인드입니까?

 앞으로 결혼 예정인 사람들 중에서 축의할지 안할지는 이미 제 나름대로 필터링 해놔서 

이 사람을 축의할지 말지 고민은 아닌데, 너도 한번 카카오톡 확인되었는데도 씹혀봐라, 이래야 하는건지~

좋은 일 앞둔 사람이지만서도 제가 당사자에게 좋은 감정은 아니라서 축하해주고 싶지는 않거든요.


엮인글 :

덜렁이

2015.10.30 08:54:56
*.80.245.170

워~ 워~  막상 결혼 준비 하다보면,

이것저것 신경 쓸게 많아서,

청첩 보내고 안 보내고 크게 신경 쓰지 못하고 명단에 있는 사람 다 보내는 경우 많아요. 

저 때에만 해도 우편으로 보내야 하니깐, 보내려면 일일이 주소 물어서 봉투 써야 되니깐,귀찮아서라도 꼭 올사람만 보내는데,

요즘은 클릭 볓번이면 보내니깐, 안 보낼 사람 빼는게 오히려 귀찮은 일이죠.

그냥 가볍게, 축하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시면 됩니다.

보내는 사람도 올거라고 기대 안하고 보냈을 거예요.


북치는남자

2015.10.30 08:57:33
*.91.126.115

읫분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을 합니다

 

저는 그냥 무시합니다 ㅎㅎ;;

어차피 갈 마음도 생각도 없는데 신경 써봤자 정신건강에 해롭잖아요 ㅎㅎ

NADAE

2015.10.30 09:05:55
*.223.2.75

그냥 사뿐히 씹어주시고 안가시면 됩니다

그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D3

2015.10.30 09:17:06
*.246.184.34

추천
4
비추천
0

싫은사람이 저런거 보내면 참 밉긴하져

근데 꼭 와달란 소리가 아니라 그냥 돌리는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애매한게 청첩장을 누구는 줬네 안줬네 이렇게 말이 나오기도 하거든요

그냥 아 결혼하는구나~ 라고 넘기시면 될것 같습니다

 

또 싫은사람이어도

막상 자신이 결혼식이나 돌잔치를 앞두고 있다면 청첩장을 계기로 서로 상부상조 하기도 합니다~

5만원내고 동창들끼리 간만에 얼굴이나 보는 자리로 뭉치기도 하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심이~~

노출광

2015.10.30 16:20:23
*.213.153.253

동의합니다.  그놈의 '기준'이란게 애매할땐 그냥 다 보내는게 편할 수 있죠...서로에게...

가기 싫으면 안가면 그만입니다.

근본없는카빙

2015.10.30 09:21:39
*.129.15.41

그 분 개인의  인품문제라기보단 한국 결혼문화의 문제죠..  어중이떠중이 다 끌어모아 청첩장보내는 결혼하는 사람이나, 결혼식가서 신랑신부 얼굴한번 안보고 그냥 돈내고 밥만먹고오는 하객이나...  사실 다른나라사람이 보면 황당한 시츄에이션이죠..  

아닥

2015.10.30 09:34:50
*.18.189.233

그러려니 하세요~ 한두번도 아니실텐데.. 지인분들 있으면 그분들 보러간다~ 생각하시고 없으면 안가심되죠머~~

newbuild

2015.10.30 10:07:01
*.111.26.234

누구세요. 문자한통보내주심이.

년째낙엽만

2015.10.30 10:21:51
*.133.217.108

그러려니 하는게 문제라고 봐요

나부터가 그러지 말아야지 해야하는데

다들 그렇게 하니까 나도 어쩔수없어 나도 그렇게 해야겠어 라고 생각하게 마련이니까요

우리나라의 이런 악습을 없애기는 힘들겠지만 참 없어졌으면 하네요

탁탁탁탁

2015.10.30 10:45:30
*.30.108.1

제발 와달라고  하던 거래선 여직원 있었어요

오실거죠 오세요...꼭 오셔야 되요..라고 직접 전화도 왔던

하객으로 올사람이 얼마 안되는듯...

평소 잘하든가 원..ㅎㅎㅎㅎ

자이언트뉴비

2015.10.30 10:47:25
*.247.149.239

결혼한 형들한테 얘기 들어보면 누군 주고 누군 안주고 이게 진짜 애매하다고 합니다.


특히 회사안에서요...


그래서 전 뭐 직접 전달해주면 가능하면 3만원이라도 보내는 방향으로 하고


카톡은 걍 축하해 하고 끝...


그래도 직접 주는건 예의라고 생각해서... 

실비아

2015.10.30 10:51:21
*.99.249.245

조사는 문자한통에 바로 달려갑니다..... 이건 당연하죠

결혼식은 모바일 단체문자만 보낸넘은 당연히 안갑니다...... 오히려 절 우습게 보나 하고 안좋은 이미지까지

모바일 보내고 전화한 사람은 별일 없으면 갑니다.

만나서 준 사람은 꼭 갑니다. 근데 제 주변은 전부 만나서 청첩장 주네요..... 아무래도 노총각들이라서 그런가 봐요 ㅋㅋ

날쭈

2015.10.30 10:52:14
*.179.225.136

저도 그냥..


아 결혼 하는구나 하고 넘어갑니다..

張君™

2015.10.30 11:18:26
*.243.13.160

일단  저 윗 상황에 공감을 합니다. 그런데 저도 결혼 안해봐서 몰랐던 사실인데요.

 

축의금을 하던 안하던 결혼식 참석을 하던 안하던 일단 결혼을 하는 소식 전달 차원에서도

 

저렇게 연락한다고 하더군요.

닥살천사

2015.10.30 11:28:59
*.144.18.178

개무시하면 됩니다.

모바일 청첩장 ,,, 단체로 그냥쫘악 보내나 ,,너무 자주옴  누군지도 모르는데 ,,

kim, yangkee

2015.10.30 11:58:24
*.78.247.100

무시하시면 되요. ^^;

빽원만수천번

2015.10.30 11:59:11
*.23.139.65

저는 반대 경우인데요 ;

 

제가 결혼 할 때, 아는 사람들이 서로 얘기해서 오겠지 하고, 따로 따로 연락 안 했다가 욕 먹고 ;;;

애매한 사람들도, 괜시리 결혼한다고 연락하기 겸연쩍다고 안했다가, 연락 안 했다가 나중에 섭섭하다는 소리 듣고...

 

결혼하시는 입장이면, 밉다는 소리 듣더라도 일단 다 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어차피, 결혼식 올 마음 있으신 분은, 다 알아서 오시고, 안 오실 분들은 알아서 안 오십니다.

 

연락을 했네, 안 했네 하는 소리를 안 들을 실거면, 상대와의 거리 안 따지고, 다 초대하거나 인사드리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왕사

2015.10.30 14:19:54
*.186.128.106

청첩장 와도 내가 생각해서 갈만한 사람이면 가고 아니면 무시합니다. ㅋ

poorie™♨

2015.10.30 15:39:12
*.235.123.2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러려니 하세요. ^^;;

그냥 안 가면 그만 이잖아요. ^^

축하주실 분은 방갑게 받아들이시공,

아닌 사람은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

밋러버

2015.10.30 19:49:14
*.211.135.206

보낼까말까 애매한 사람들 있죠
그럴땐 보내야해요

보내서 와주면 다시 관계 지속되고 좋은거고
안오면 어차피 버릴관계 정리된거고

아예 안보내면 무조건 그걸로 땡이니 보내는게 낫죠
오래 연락 없었어도 친했던놈이 경조사 안부르면 섭섭하던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이제 받는쪽에서 선택할 차례...

doob

2015.10.30 20:24:53
*.249.82.182

전 그냥 축의금 또는 머릿수 영업뛴다 웃으며 생각하고 아예 모르는 사람은 아닌지라 최하금액으로 시간나면 가고 시간 안나면 주변에 부탁하거나 우편환으로 마무리 합니다.안봐도 그만,봐도 그만이면요.근데 제가 아는 사람들이 간다면 되도록이면 함께 가려고 하구요. 주인공이 밉상이시면 나 왔다고 얼굴도장만 찍는식으로 마무리 하셔도 될꺼 같네요

mr.kim_

2015.10.31 08:02:47
*.195.241.78

제가 작년 12월에 결혼했는데요.

회사에 친분있는 사람에게만 청첩장 줬다가 

난리가 났었습니다.


이사님 찾아가서 해명하고 메일쓰고 그랬습니다..


저도 그냥 친분있는 사람에게만 소식알리고 축하받자 이런 주의였거든요.

청첩장 50개도 남았던거같은데..

그런데 회사에서 공지를 띄우니까

누군 받았네 누군 못받았네 하면서 오해가 생기고 그러더라고요.

이게 참 줘도 뭐라하고, 안줘도 뭐라하니

그냥 사람들의 심리가 뭐라할 구실만 찾고있나 생각도 들고..


회사에 공지도 띄우지말라고 얘기했는데도

출장다녀온 사이에 팀장이 왜 안띄우냐 띄우라해서 직원이 띄웠다더군요..

게다가 거기에 계좌번호까지 떡하니;;

더치베어

2015.11.03 17:54:15
*.18.88.26

저도 작년에 최소한으로 돌렸는데, 이게 참 애매하더라구요..^^;;

신경쓸게 한둘이 아닌 결혼!! ㅎㅎ

The One 0.5

2015.10.31 13:49:59
*.33.184.7

가고 안가고는 님자유인데
왜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나요?

두발구제

2015.11.10 18:38:08
*.98.73.47

사람 사는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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