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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고시생은 회사를 4년 넘게 다니다가 그만두고 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름에 몇번 만나서 데이트 하고서는 뜨문뜨문 연락을 합니다.

저더러 스터디매니져 하라고는 해서 알았다고는 했지만 더이상 특별한 건 없네요. 

참고로 저는 여자 30세, 고시생 34세

 

요즘은 공부하느라 바쁠 것 같아서 영화보거나 데이트 하자고 못하겠어요...

사실 만나도 서로 속마음을 잘 얘기 안해서 할말도 별로 없지만

보고 싶긴 합니다.

저도 뭘 한다기 보단 정말 얼굴만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부담 안주고 힘이 되어 줄 수 있을까요??

 

 

엮인글 :

"돌이"

2010.11.17 16:46:20
*.161.240.127

공부에 지칠 때

잠깐의 휴식 + 만들어 온 음식이면 좋을 거 같은데요 ^^

 

.. 힘든 사랑하시네요 화이팅 입니다~

 

필승이~*

2010.11.17 16:57:27
*.95.45.45

고시생들의 약점이 먹고 사는것보다

정신적인 고통인데..

 

이성으로서 말고 친구로써 부담느끼지 않게 다가가서..

점점 빠져들도록 작업...ㅋㅋㅋ

 

가볍게..

"어디갔다가 이거 남아서 싸왔는데 오빠먹어"

대충 던저주듯이.. 떡밥을 주세요..

 

절대 이성으로써 다가간다에 티를 내시면 안댐니다.

 

내 패는 제일 나중에 보여줘야 함니다..

 

^^화이팅요

KGOON CREW

2010.11.17 23:30:37
*.234.236.90

이분 글에 뭔가 느껴진다..

 

사부로 모셔도 될까요?ㅋㅋㅋㅋㅋㅋㅋ

마이택

2010.11.17 18:02:42
*.173.210.200

직접 만드신 음식이 가장 좋을듯 한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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