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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A : 성격착함. 잘참음. 자신의 주장보단 배려가 많음 반대로 우유부단함 때론 자기 성격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여.

 

              외향적인 성격이 되어볼려고 시도를하는데, 꼭 엉뚱한곳에서 똥고집을 부림. 다 좋은데!! 요 똥고집이 문제임.. 

 

친구 B : 좀 얄미움. 거래관계 명확함. 피해 주지도않고 받지도 말자는 성격. 친구관계에서 모난점 별로 없음.

 

              딱하나 보편적인 한국인의 대인관계의 통념으로 봤을때 어쩌면 저렇게 매몰찰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행동을

 

              어쩌다가 한두번씩 함. 것두 남자한테만... 반대로 완전 여자한테는 맨날 꽃뱀한테 물림...!!! 한두번이 아님.. 여자앞에서 서면

 

              어찌나 그리 바보같은지.... 보는 내가 답답함..

 

학교선배 C : 후배를 잘 이용해 먹음... 친구 B와 나는 별로 안좋아함..... 그래서 그런지 A가 우리 몫까지 당하는거 같음.

 

 

어제 종로에서 동기들끼리 술을 먹기로 했답니다.. 물론 저는 일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고.. 카카오톡으로 신나게 어디까지 왔냐

 

장소는 어디로 할꺼냐 등등.. 말이 많음.. 암튼 친구 B가 간만에 동기들 끼리라서 다른약속 다 미루고 왔는데, 거의 다 약속시간에

 

도착했을때쯤 선배C와 동기들...( 동아리 선후배라 전부다 다 잘알고 있음.)  이랑 합석을 하자는 말이 나옴..

 

B는 죽어도 싫다고 난리를 쳤는데, 원래는 미리 애초부터 동기들끼리의 자리였으나.....

 

결국엔 합석하게됨... 술자리 재미없어짐.. 친구B가 말도 안하고 도중에 그냥 나와버림

 

그리고 문자로 동기들에게도 나오라고 함. 동기들도 나와버림... 그리고 남은건 합석 주선한 A...

 

완전 뻘줌해짐.. 근 10몇년을 알고지낸 동아리선후배인데... 또 B가 지 성격대로 해버림...!!

 

B는 A 다시는 안본다고 쥘알쥘알....

 

그래서 제가 A의 단점이 거절 못하고 우유부단한거는 알지만, 그 점 때문에 우리가 친구가 된거 아니냐??

 

니가 니 멋대로 할때.. A가 받아준게 얼마냐 많냐?? 왜 그건 생각못하냐??? 이러니.. 걍 몰라몰라.. 다시는 안본다고 함.

 

A는 하는말이 또..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 형들도 다 계신데.. 하루이틀 본 사이도 아니고.. 학교다닐때 몇년을 보고

 

같이 공연도 하고, 놀러도 많이가고 도움도 줬던 형들인데.. 아무리싫어도 그렇지..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냐고..

 

얘는 이놈대로 어떻게 사람이 그럴수가 있냐고 하면서.. 서운하다고 함....

 

저는 또 저대로... 애초부터 동기들 모임인데... 왜 형들을 부르냐고...이번껀은 100% 니가 잘못한거고 B는

 

과장님이랑 그 밖에 임원들 약속도 깨고 온거다..... 이번건은 니가 잘못한거다.... 사과해라..

 

하는데, 옛날에 있던일까지 거들먹 거려가며... 나는 이럴때 사정봐줬는데.. 걔는 왜 내 사정을 봐주지 못하냐..!!

 

막 그러더라구요.. 이때부터 저도 답답해서 욕 나오기 시작..

 

내가 누차 말하지만,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도움은 도움이 아니다.. 넌 니딴에 배려한답시고 하지만, 상대방은 니가 도와준거

 

모른다.. 설령 받았더라도 고마운거 잘모른다.. 그리고 애초부터 배려를 했으면, 보상을 받을려고 하지말아라..

 

뭐 아무튼 왜 남사정은 모르고 니 서운한거만 말하냐.. 등등등...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할라면 아주아주 긴데.. 걍 포인트만....)

 

 

 

솔직히 정황상.. A가 잘못햇다고 생각은 합니다.. 이 케이스만 두고 봤을때..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전 B부류를 싫어라 합니다...

 

결국엔 총체적으로 놓고 봤을때 손해는 A가 가장 많이 보거덩요..!!

 

언제나 대결구도는... 이런 사소한 건수에 B가 A를 막 몰아부침.. A는 계속 똥고집 부리다가.. 그래도 친한친구인데 이러면서

 

절교라는 최악을 피하기위해 한발 물러남... 그러면 B는 용서해주는식.. 근데..

 

A는 이와 유사한 상황이 있어도.. B를 다그치지 않는다 이거죠..

 

그냥 그럴수도 있지.... 이러면서 넘어감...........!!! 그러다가.. A도 인내에 한계가 오면... 폭발함...  근데 이 폭발이..

 

전혀 지금 사건과는 무관하게.. 그동안의 서운함이 한방에 폭발한거라서.. 남들은 어느부분에서 폭발한지를

 

종잡을수가 없다는거..... ( 이렇게 한방에 폭발하는 부류도 좀 무서움;;;)

 

아주 환장해버림... ㅠㅠ 중간에 끼어서;;;;;

 

대충 감이 오셨을런지.. 잘 모르겠는데... 이 둘을 걍 될대로 되라 하기엔 좀 그렇고... 서로간에 입장차이를 좁히고 싶은데

 

들어먹질 않으니 답이 없네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해결책을 아시는분??? 잇으신지??

 

중간에 끼니까 짜증나네요..;;

 

 

 

 

 

 

 

 

 

 

 

 

 

 

 

엮인글 :

불꽃싸닥션

2011.01.13 12:12:30
*.138.40.124

모두 남자분이신가요??

주먹다짐 한번하고 다 터세요


깡통팩

2011.01.13 12:25:56
*.218.112.140

아 은근 이거 좋은데요..!!

 

 

유키쪼꼬

2011.01.13 12:24:14
*.194.25.147

제가 봐두 A분이 잘못한게 맞는데...전 B분이 더 밉네요..

개인주의에 좀 정떨어지는 스탈이라고 할까..

서로 코드가 안맞는데 굳이 조율할 이유가 있을런지요...

걍 흘러가는대로 놔두심이...

깡통팩

2011.01.13 12:26:27
*.218.112.140

중간에 껴가꼬. 좌증이 확 ㅠㅠ 나니까 글져.. 내비러 두고싶은데..

쎄션.

2011.01.13 12:36:18
*.161.26.139

저도 그런친구 있었어요.

A가 나중에 폭발했죠. 서로 안보고산지 2년 다되가는데 둘다 잘 삽니다.

서로 가끔 저에게 걔는 잘 지내냐고 안부나 묻죠.

친구라는게 소중한 존재긴 하지만 마찰이 있다면 언젠가 터질꺼~

지금이 그 시점인가보네요. 싸닥션님 글처럼 한판붙거나 쿨하게 빠빠이;;??..

 

 

깡통팩

2011.01.13 12:57:34
*.218.112.140

흠....... 일리가 있는듯 하네요.. 어차피 터질일이다라..

슭훗

2011.01.13 12:49:47
*.226.112.1

코드안맞는 친구들은 언젠간 멀어지게 되어있던데요


복숭아 나무아래에서 의형제 맺은 사이도 틀어지는데, 뭐 그냥 흘러가는데로 두심이,

깡통팩

2011.01.13 12:56:59
*.218.112.140

그렇겠죠?? 저도 한때는 친하게 지내다가 연락도 안하는 친구가 있는데.. 듣고보니.... 그렇네요..;;

눈샤람

2011.01.13 13:06:42
*.10.82.135

헐.... 많이 보던 시츄에이션... ㅋㅋㅋㅋ

 

중간에서 너무 해줘도 좋지 않아서 둘이서 풀거나 풀수있도록 양쪽을 타이르는 수밖에.. ㅎㅎ

 

둘이 해결하는게 가장 좋지만 좋은쪽으로 가도록~~~ ^^

 

이런 상황 젤~~~ 실어!!! ㅎ

깡통팩

2011.01.13 13:32:13
*.218.112.140

그쵸 저두 겁나 싫음 ㅠㅠ

궁금해욧

2011.01.13 13:12:20
*.131.223.1

음 난감하시겠어요

 

두분설득해보시고 안되시면 그냥 함 이래보세요

 

니들 둘다 안봐~~

깡통팩

2011.01.13 13:32:37
*.218.112.140

그러다 둘은 화해하고 나랑 화해못하면? ㅠㅠ

TankGunner

2011.01.13 13:31:06
*.129.243.109

사실 저 같아도 싫어하는 선배와의 합석이라면 참석을 안하고 그냥 집에 갈것같아요....

 

어떻게 해서 선배를 싫어하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보통 선배가 맛있는거 사주고 그래서 왠만해서는 싫어하게 되지 않는데..

깡통팩

2011.01.13 13:32:58
*.218.112.140

역시 먹는거면 만사 OK 탱건님 ㅋㅋㅋ

내이름아따

2011.01.13 16:40:37
*.169.44.110

흠...저도 A분이랑 성격이 맞아서..ㅠㅠ 중간에서 끼면 이쪽이야기 저쪽이야기 들어주느라 힘들죠~

 

원만하게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A분 화이팅.ㅠㅠ

난꽈당

2011.01.13 17:29:53
*.124.43.15

물과 기름은 섞일순 없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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