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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제삿날 조퇴.

조회 수 2284 추천 수 0 2010.11.07 20:55:19

집이 지방이고 (서울에서 3시간거리)  어머니 제삿날이(좀 일찍 돌아 가심)  평일이라서

 

회사에서 실장에게 조퇴사유를 얘기 하고  오후 4시쯤에 퇴근하겠다고 했는데

 

사장이 잠깐 보자고 하더니  " 어머니 제사라고 일찍 가는 회사가 어딨냐? 특별히 보내준다"

 

라고 하는데

 

제 상식에는 이런경우는 좀 일찍 보내줘도 되는걸로 생각이 되는데

 

다른 회사는 어떤지요?

 

정말 이것이 현실인지요?

엮인글 :

초보보더_1014119

2010.11.07 20:58:25
*.130.110.171

저는 집안 장남이라 제사가 많거든요

대부분 말하면 일찍 퇴근시켜주거나 저는 연차를 썻거든요

저런 반응은 조금 의아스럽네요......

부모님 제사에 저른 반응에 사장이라..........

개념이 좀 부족한 사장같네요............

노르딕피셔

2010.11.07 20:59:04
*.111.97.4

자기일이 아니라서 그럴 겁니다.요즘 정말 인정이 매말라 가는거 같아요.

아무리 공과 사의 일이라 해도 좀 그렇네요.

좀 잇으면 너 월급에서 깐다 .할거 같네요.ㅡ,ㅡ..

파이다

2010.11.07 21:00:59
*.70.154.196

사장이 문제를 가지고 있네요.그냥 가는것도 아니고 조퇴는 공식적인 근태인것 같은데...

 

일 열심히 배우고 다른 2번째 회사로 이직하세요..실력은 우선 키우고..그떄까지는 참으시고...

호잇

2010.11.07 21:01:07
*.202.60.164

허..그냥 간다는것도 아닌 공식적으로 조퇴허락맞고 저러는데

 

이나라는 진짜 노무법이란게 그냥 형식으로 있는것인 나라죠.

 

사장 개념 없습니다. 인사의 인도 모르는 사람이네요.

필승이~*

2010.11.07 21:02:03
*.218.246.139

ㅡㅡ;너무하네요.. 조부모제사도 아니고 부모님제사인대

가만생각해보니 저도 그런적있는것 같네여

조퇴하려는 직원한데.. 전그냥 휴무땡겨써라 그랬었는데

저도 이상한놈이었네요 반성하겠습니다 ㅠㅠ

왕따보더_914187

2010.11.07 22:19:34
*.8.166.52

제가 생각하기에 휴무(연/월차)가 주어진 회사라면 이런일에 휴무를 땡겨쓰는게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자기부모님 제삿날에는 휴무가 아까워서 조퇴로 처리하고 자기애인이랑 놀러가는 날에는 휴무를 사용하는 개념없는

 

직원도 있기마련이니깐요~~

飛스Cat 

2010.11.07 21:05:20
*.86.155.40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사장이 좀 그러네요.......회사에 정떨어질듯..- _-;

똥딱은 휴지

2010.11.07 22:16:25
*.140.218.20

물론 연차

스머프

2010.11.07 22:20:26
*.65.148.32

저희회사도 분위기 좀 그렇습니다

 

윗에 팀장님도 어머님 제사때 못갔습니다.

 

위에 전무인지? 상무인지한테

 

제삿날이라고 그날 못가겠다고(이날 무슨 회의가 있었습니다.)

 

전무인지? 상무인지?가 댓꾸도 안했답니다.(암묵적으로 쌩깐거였죠)

 

팀장님 속으론 울면서 회의에 참석하셨다는....

 

자기일 아니라고 , 자신이 억울하게 당했으면

 

자기때에서 그걸 끊었어야 하는데

 

밑에직원들한테도 똑같이 하더라는...

 

내가 그랬으니, 너희도 그래야 된다...

 

짜증납니다. 이런 마인드의 선배들.

노동착취나빠

2010.11.07 22:27:24
*.170.212.136

저는 6살 조카가 사고로 잃었습니다.

오후4시 연락받고 업무처리 다하고 회사에 얘기해서 5시 퇴근 내일 / 모래 이틀 못 나온다고 했습니다.

사장/이사 얼굴빛이 안 좋더군요...

 

장례식장 지키면서 잠 한숨 못자고 새벽에 PC방가서 업무처리하고 제 업무 지장없게 다 처리했습니다.

다녀오니 어떤회사도 조카상에 휴가 없다 개념이 있니 없니 그러더군요...

 

조그만회사라서 연월차가 아예없고 여름휴가 3일 땡이에요...

 

4년 가까이 일한 회사 더러워서 때려치웠습니다.

 

조그만 회사들은 다 그런거 같더군요

필승이~*

2010.11.07 22:53:20
*.218.246.139

저도 조그마한 회사 다니고 있는데,

연차월차가 있는데, 중요한 행사때는 안쓰고

편한날 개인적인목적등으로 쓸때는 좀 아니다 싶을때가 많습니다.

 

과장급이나 부장급에서 결제해버리고 끈내면되는것을요..

직원들의 소소한 개인일상까지 사장이 개입해서

이래라 저래라하는건 쫌 많이 쪼잔해보이는건 사실입니다

Zety

2010.11.08 00:25:02
*.146.199.22

원리원칙대로 하면 안 되는거겠지만

보통은 그런 특별한 경우 다 보내주시지 않나요?

그냥 해본 말일수도...

새벽별

2010.11.08 00:31:07
*.237.132.108

그런회사도 있군요 우리나라 정서에 많이 야박하네요...

마이택

2010.11.08 03:48:37
*.173.210.143

당연히 원칙에는 없지요~ 하지만 어디, 원칙대로 사는 나라가 우리나라인가요? 부패를 꼭 일컫는말이 아니라

 

정 이라는 점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게 한국 인데.. 이 경우에는 오너가 개념이 조금 없으신듯~

 

그냥 훌훌 털어 버리세요~ 언젠가는 그 오너보다 님이 올라서는 그날을 위해^^

맆트..ㄷㄷ

2010.11.08 04:03:04
*.140.79.214

말이라두.ㅡㅡ;; 사장 귓방맹이를..

쥬룹쥬룹~♪

2010.11.08 08:08:04
*.120.69.93

그르게...

다른분도아니고 부모님제산데...좀 그렇네요;;

철퍼덕 ⊙_⊙

2010.11.08 08:13:18
*.247.144.147

사적인 일과 공적인 일 사이에 어디에 더 우선을 둘 것인가? 하는 질문을 회사에서는 흔히 하고는 하는데,

보통 보면 공적인 일에 더 우선을 두겠다고 이야기를 하고는 하죠.

그런데,,,,사적인 일 중에서 반드시 공적인 것보다 더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글쓴 님께서 말씀하신 경우가 해당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 사장,,,,,싸가지 참....

자기 부모님께도 그렇게 대하는 지 원...

 

Veχ

2010.11.08 08:41:15
*.85.173.41

돌아이인듯...

뭉치 

2010.11.08 08:56:37
*.241.147.32

사장이 좀..~ 개념이 없으신듯... 정작 본인들 일에는 안그러시겠죠...

이런거 보면 참 직장생활하기 힘드네요..~ 직장인들 힘냅시다.~

냉혈한

2010.11.08 09:07:37
*.168.238.126

반차 쓰고 가시면 되지요.

kukihaus

2010.11.08 10:27:43
*.181.225.205

그 사장 본인 어머님 제사 때도 그럴까 싶네요..

 

그런다면 덜 된 인간이고

 

안그런다해도 덜 된 인간이고

apple

2010.11.08 11:08:12
*.244.220.254

그냥 미리 반차 신청하고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현실은... ㅜㅜ 

슬퍼지네...

에이전트™

2010.11.09 15:30:38
*.198.8.31

저도 직원8명인 곳에서 일했었을 당시 년차 한번없이 한번도 안쉬고 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달에 한번씩은 꼭 년차써요...년차 수당이 안 나오는 관계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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